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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운상가10

세운상가 3층에서 만난 추억 박물관 세운상가는 종로구에 있는 세운상가에서 시작해서 충무로 진양상가까지 이어지는 국내 최초 주상복합 건물 밸리입니다. 이 중에서 세운상가는 서울시가 도시재생이라는 이름으로 각종 휴게 공간과 들러볼 공간을 많이 만들어 놓았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세운상가 옥상입니다. 덕분에 서울에서 보기 드문 야경 및 종로 도심의 빌딩숲 뒤로 지는 일몰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야외 공간임에도 엘리베이터로 접근해서 그런 건지는 모르겠지만 코로나 19 때문에 개방을 하지 않습니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세운상가 복도 같은 3층을 걸었습니다. 걷다 보니 화려한 네온사인이 발길을 잡네요. 정확한 이름은 모르겠습니다. 그냥 전시공간인 듯하네요. 올 초에 만들어진 듯합니다. 다행스럽게도 이곳은 코로나 19에도 개방되어 있네요. 공간 자.. 2020. 5. 26.
세운상가에서 진양상가 까지 이어지는 공중 보행로는 공사중 세운상가는 국내 최초의 주상복합건물로 건물이 지어졌던 1968년에는 연예인들이 사는 등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상층은 아파트이고 중간층과 하층은 다양한 상가들이 들어선 세운상가는 70년대에는 국내 전자 부품 산업의 총아였지만 80년대 용산으로 컴퓨터 매장들이 많이 이전하면서 점점 쇠락하게 됩니다. 쇠락 속도는 가속화 되어서 지금은 전자 부품 업체들이 있고 노래방이나 각종 대형 전자제품에 관한 부품과 관련 제품들을 구매할 수 있지만 일반인들이 찾는 곳은 아닙니다. 그러나 서울시가 세운상가를 리모델링하면서 청년 창업 공간과 메이커스 운동을 위해서 곳곳에 청년들이 찾는 공간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세운상가 2층입니다. 서울에 살던 40,50대 분들은 여기를 잘 아실겁니다. 그 악명 높은(?) 그곳입니다. 고등학.. 2020. 5. 23.
앞에선 공존과 보존을 외치고 뒤로는 불도저를 보내는 이상한 박원순 시장 내가 찍었지만 매일 같이 쓴소리 및 쌍소리를 하게 되는 행정가가 박원순 시장입니다. 솔직히 지난 지방선거에서 경쟁 상대가 없다고 방송에서 입방정을 떠는 태도부터 짜증 났지만 김문수 같은 저질이 당선되는 일을 막기 위해서 박원순 시장을 어쩔 수 없이 찍었습니다. 지금은 후회하고 있고 차라리 서울시장은 무효로 처리할 걸이라는 생각마저 듭니다.정말 행정 못하고 그 실망감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이렇게까지 사람이 못났나? 할 정도로 서울시 행정을 하나씩 들여다보면 이해못하는 행정이 많고 자신이 한 약속도 쉽게 뒤집는 모습에 화가 납니다. 공존과 보존의 표본 세운상가를 리모델링했던 박원순 시장2017년 가을, 박원순 서울시장은 세운상가를 리모델링을 합니다. 이 세운상가는 서울시의 재개발 행정의 표본입니다. 이.. 2019. 1. 11.
일몰 감상하기 좋은 촬영 뷰포인트 세운상가 서울은 빌딩이 많고 아파트가 많아서 아름다운 일몰을 보기 쉽지 않습니다. 그나마 일몰 감상하기 좋은 곳은 산 꼭대기나 산 능선 아니면 이화벽화마을이 있는 낙산 공원 정도가 일몰 감상하기 좋습니다. 뭐 고층 아파트나 고층 빌딩에 거주하는 분이면 멋진 일몰을 볼 수 있겠지만 고층 아파트에 살지 않거나 관광객들은 멋진 일몰 보기 쉽지 않습니다. 제가 추천하는 서울 일몰 명소는 세운상가입니다. 국내 최초 주상복합상가인 세운상가세운상가는 1968년 박정희 전 대통령의 지시로 불도저라고 불리던 김현욱 전 서울시장이 야심차게 만든 건물입니다. 당시 가장 유명했던 건축가인 김수근의 설계로 만들어진 국내 최초의 주상복합건물입니다. 지금은 하층부는 상가로 상층부는 아파트로 만드는 주거와 상가가 한 빌딩에 공존하는 주상복합.. 2018. 11. 21.
저녁 노을 찍기 좋은 서울의 명소 세운상가 옥상 지독해요 지독해 어떻게 새벽 1시의 온도가 30도입니까? 어제 초열대야를 또 한 번 경험하니 욕이 절로 나옵니다. 낮 최고 기온 40도를 처음 경험했습니다. 햇빛이 사람의 피부를 파고 드는 듯한 고통에 가로수 그림자가 있는 곳으로만 다녔습니다. 정말 살인적인 날씨입니다. 하지만 하늘을 보면 맑고 밝은 얼굴을 하고 있습니다. 웃으면서 사람 패는 올해의 여름 날씨네요. 여름은 1년 중 가장 다채로운 하늘을 보여줍니다. 가을과 함께 하늘 사진 찍기 가장 좋은 계절입니다. 서울에서 여름 하늘을 잘 담을 수 있는 곳은 많지만 서울이라는 콘트리트 도시의 스카이라인과 여름 하늘을 담을 수 있는 곳은 세운상가 옥상입니다. 저녁 노을 찍기 좋은 서울의 명소 세운상가 옥상종로 3가에 있는 세운상가 옥상이 개방되었습니다. .. 2018. 8. 15.
새롭게 태어난 세운상가와 개방된 탁 트인 옥상 1966년 한국을 대표하는 건축가 김수근의 설계로 국내 최초 주상복합건물인 세운상가를 종로에 세웁니다. 종묘 맞은 편에 있는 이 세운상가는1970년대 전기, 전자 기계금속 등의 제조업과 유통상가가 들어서면서 전자 상가의 대명사가 됩니다. 저도 이 세운상가에서 컴퓨터 견적을 내 본 적이 있네요. 그러나 세운상가는 80년대 중반 큰 위기를 맞기 시작합니다. 세운상가의 대체 상가인 용산전자상가가 생기면서 큰 위기가 몰아닥쳤고 세운상가는 PC 쪽은 용산에 주도권을 넘겼지만 노래방 기기, 아케이드 오락기기 등으로 활력소를 찾아서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는 예전의 활력은 없긴 합니다. 그래서 10평 월 임대료가 50만원도 안되는 곳이 많습니다. 이 세운상가 벨트를 싹 밀고 종묘에서 남산까지 보행 전용 도로.. 2017. 9. 25.
도시 개발에 휘둘린 세운상가의 리부팅 전시회'다시 만나는 세운상가' 세운상가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속칭 빨간 비디오 테이프라는 야동 비디오 테이프 판매처였습니다. 그래서 친구들이 세운상가 간다고 하면 의심의 눈치를 보였죠. 실제로 세운상가 2층에는 빨간 비디오 테이프를 파는 곳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세운상가는 용산전자상가가 생기기 이전에는 한국의 전자산업을 선도했던 곳이였습니다. 지금도 전자 부품을 많이 파는 곳이 세운상가입니다. 조명 상가와 공구 상가가 얼기설기 엉켜있죠. 박정희의 지시로 불도저 김현욱 전 서울시장이 만든 세운상가 세운상가를 건물 한 개만 세운상가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데 정확하게 세운상가 밸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세운전자상가와 똑같이 생긱 건물이 기차처럼 주루룩 이어졌는데 세운상가 뒤로 대림상가, 삼풍사가 진양상가가지 이어집니다. 이 세운상가 벨리.. 2015. 11. 14.
영화 촬영장소로 뜨고 있는 세운상가에서 촬영한 영화들 세운상가 키드의 사랑 - 시인 유하-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지독한 마음의 열병, 나 그때 한여름날의 승냥이처럼 우우거렸네 욕정이 없었다면 생도 없었으리 수음 아니면 절망이겠지, 학교를 저주하며 모든 금지된 것들을 열망하며, 나 이곳을 서성였다네 흠집 많은 중고 제품들의 거리에서 한없이 위안받았네 나 이미, 그때 돌이킬 수 없이 목이 쉰 야외 전축이었기에 올리비아 하세와 진추하, 그 여름의 킬러 또는 별빛 포르노의 여왕 세카, 그리고 비틀즈 해적판을 찾아서 비틀거리며 그 등록 거부한 세상을 찾아서 내 가슴엔 온통 해적들만이 들끓었네 해적들의 애꾸눈이 내게 보이지 않는 길의 노래를 가르쳐주었네 교과서 갈피에 숨겨논 빨간책, 육체의 악마와 사랑에 빠졌지, 각종 공인된 진리는 발가벗은 나신 그캄캄한 허무의 .. 2012. 9. 11.
추억을 찾는 허름한 동네지만 사는사람에겐 현재이다 어렸을때 제가 사는 동네는 70년대에 멈춘 동네였습니다. 다른 동네는 70년대에서 80년대를 넘어서고 있었죠. 하지만 우리동네는 세월이 멈춘듯했습니다. 근처 군부대가 문제가 되어 재개발도 하지 못하고 그렇게 화석이 되어 갔습니다. 그렇게 동네 시계는 멈추고 살아있는 박물관이 되었습니다. 80년대를 지나 90년대초 이사를 가기 몇년전부터 동네에 카메라를 메고 오는 분들이 있더군요. 사진동호회일수도 있구 사진작가분일수도 있습니다. 이리저리 동네 구석구석을 찍더군요. 한번은 사진동호회인지 수명의 카메라를 맨 사람들이 동네에 와서는 무차별로 사진을 채집해 갔습니다. 그걸 지켜보는 저는 기분이 좋지 않았습니다. 저도 사진동아리를 다니고 있던터라 그 마음을 알죠 허름한곳 다 쓰러져가는 폐가 거미줄이 쳐진집 그런것들.. 2008. 9. 5.
국내최초 주상복합건물 세운상가를 걷다 세운상가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무엇인가요? 지금 30,40대 분들은 가장 먼저 떠오르는게 포르노테잎이 가장 먼저 떠 오를것입니다. 또는 공구상가도 또오를테구요 전자제품이나 전자부품이 떠 오르기도 하구요 세운상가에 대한 이미지를 가장 잘 나타낸것은 시인 유하의 세운상가 키드의 사랑이란 시가 대변합니다. 세운상가 키드의 사랑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지독한 마음의 열병, 나 그때 한여름날의 승냥이처럼 우우거렸네 욕정이 없었다면 생도 없었으리 수음 아니면 절망이겠지, 학교를 저주하며 모든 금지된 것들을 열망하며, 나 이곳을 서성였다네 흠집 많은 중고 제품들의 거리에서 한없이 위안받았네 나 이미, 그때 돌이킬 수 없이 목이 쉰 야외 전축이었기에 올리비아 하세와 진추하, 그 여름의 킬러 또는 별빛 포르노의 여왕 .. 2008.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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