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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65

미국 배당주 투자 안내서 '잠든 사이 월급 버는 미국 배당주 투자' 소득에는 크게 2가지가 있습니다. 열심히 땀을 흘려서 돈을 버는 '근로소득'과 은행에 돈을 맡긴 후 그 이자로 돈을 버는 '금융소득'이 있습니다. 이 금융소득을 노동을 하지 않고 버는 돈이라고 해서 '불로소득'이라고도 하죠. 우리는 '불로소득'에 대한 안 좋은 인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요즘은 '근로소득'으로 종잣돈을 만들고 그 종잣돈으로 다양한 곳에 투자를 해서 돈을 버는, 즉 돈이 돈을 버는 시대입니다. 투자라는 불확실성이라는 공포를 이겨내야 하기에 '불로소득'을 내기도 쉽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근로소득'으로 번 돈을 예금, 적금에 맡기는 것도 좋아 보이지 않습니다. 물가상승률과 비슷한 시중 은행의 예금, 적금 금리는 그냥 내 돈을 금고에 넣어 놓는 정도입니다. 그래서 여유 자금이 있는 분들이.. 2019. 1. 2.
여행서라기 보단 소설집필기 같았던 손미나의 '파리에서 그대가 꽃이다' 손미나 아나운서를 좋아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1990년대 후반과 2000년대 초반 경이었네요. 이 당시 손미나 아나운서는 신입 아나운서로 도전! 골든벨이나 가족오락관 9시 뉴스 등 참으로 다양하고 왕성한 활동을 했습니다. 지금은 거의 없지만 당시는 아나운서에 대한 환상도 좀 있었습니다. KBS를 대표하는 여자 아나운서인 손미나는 2007년에 결혼을 합니다. KBS에서 퇴사를 해서 자연스럽게 여느 여자 아나운서들처럼 기억에서 잊혀지는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2008년 이혼을 합니다. 이혼 사유는 남편의 직업 때문에 떨어져 살아야 하는 이유 때문이라고 하네요. 젊은 나이에 돌싱이 되는 것이 쉬운 결정은 아닙니다. 그렇다고 다시 KBS에 입사할 수도 없고요. 뭐 프리랜서 아나운서도 많기에 손미나의 미래.. 2016. 11. 3.
기능의 디자인을 시대를 넘어서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 디자인 인문학 우리는 어떤 제품을 구매할 때 가장 먼저 고려하는 것은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입니다. 그 다음으로 고려하는 것이 디자인입니다. 그런데 최근들어 가성비 보다는 이 디자인이 제품 구매시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제품들이 늘고 있습니다. 싸고 좋은 제품도 여전히 잘 팔리고 팔리겠지만 가격이 비싸도 디자인이 좋은 제품들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가고 있습니다. 항상 제품 구매시 조연 역할을 하는 하던 디자인이 언젠가부터 주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7,80년대 경제 고속 성장기의 한국은 디자인은 꼬리꼬리 하지만 가격이 저렴한 저가 제품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무역의 쇄국정책이라고 할 수 있는 강력한 보호무역 국가였던 한국은 디자인보다는 기능에 충실한 제품을 주로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90년대 들어서 한국 제품들이 해외에.. 2014. 12. 15.
사진 입문자에게 좋은 사진책 좋은 사진을 만드는 ZAKO의 77가지 사진 잘 찍는 법 에이! 그렇게 놓으면 안 돼요. 이 일몰 사진을 찍으려면 F8에 놓고 찍어야 해요. 셔터 스피드는 1/250초에 놓고요. 한 사진을 좀 찍는 생활 사진가 60대 아저씨가 한 50대로 보이는 생활 사진가 아주머니를 타박하며 나무라면서 그 숫자를 고집하고 있습니다. 옆에서 일어나는 일이라서 한참을 지켜볼 수 있었습니다. 그 60대 아저씨는 이리저리 왔다 갔다 하면서 생활 사진가들의 야경 촬영에 훈수를 두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해는 지고 그 아저씨는 사라졌습니다. 응? 일행이 아니었나? 그런데 뭐 그렇게 닦달하고 다그치셨을까? 오지라퍼인 제가 아까 그 아저씨 일행 아니셨어요?라고 아주머니에게 여쭈었더니 전혀 모르는 사람이라고 하시네요. 그렇게 인천대교 야경을 같이 촬영하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아주머니와 했습니.. 2013. 11. 19.
사진기자의 삶과 사진의 도덕성 문제를 진하게 담고 있는 '뱅뱅클럽' '수단의 굶주린 소녀' 사진기자 '케빈 카터'의 94년 퓰리쳐 수상작사진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이 사진을 모르는 분은 없을 것입니다. 그 만큼 이 사진은 많은 사람들에게 잘 알려진 사진입니다. 세계 최고의 신문이지만 사진 부분에서 퓰리처 상을 한 번도 받은 적인 없는 '뉴욕 타임즈'가 첫 사진 부분 퓰리처상을 받게 한 사진입니다. 이 사진은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사진기자 '케빈 카터'의 사진입니다. 이 사진은 수단의 기아 사태를 전세계에 알린 계기가 되었고 이 사진을 보고 눈물을 흘린 사람들이 전세계에서 수단에 구호품을 보내옵니다. 제가 사진을 좋아하는 이유는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사진 한 장이 세상을 바꿀 수는 없지만 어느 흐름을 만들거나 흐름의 속도를 더 빠르게 하거나 분명 존재하지만 존.. 2013. 4. 23.
올해 트랜드를 알고 싶으면 트렌드 코리아 2013년을 읽어라 '아프니까 청춘이다'라는 베스트 셀러 저자인 김난도 교수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제가 좋아하지 않는 것은 '아프니까 청춘이다'의 저자 김난도입니다. 그러나 '트렌드 코리아' 시리즈를 매년 내는 김난도 교수는 좋아합니다. 물론, 같은 사람입니다. 그러나 제가 양가적인 입장을 취하는 이유는 김난도 교수가 서울대 소비자학과 김난도 교수로써 책을 쓰는 책들은 좋습니다. 매년 제가 찾아볼 정도이고 책 내용도 쉽고 깔끔하고 재미도 있어서 매년 1월이 되면 찾아 읽습니다. 그러나 '아프니까 청춘이다'류의 청춘에 대한 훈계 어린 책들은 좋아하지도 읽어 보고 싶지도 않습니다. 소개할 책은 제가 좋아하는 부류의 김난도 교수가 쓴 '트렌드 코리아 2013'입니다 소비자학과 교수와 박사과정의 저자들이 쓴 트렌드 코리아 2013.. 2013. 2. 6.
상식이 통하지 않는 세상을 파워블로거가 책으로 고발한 `아이엠피터의 놈놈놈` 책장을 덮으면서 눈물이 핑 도네요. "우리 요셉이와 에스더, 그리고 이 땅의 모든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에서 살 것이다. 좋은 놈과, 나쁜 놈, 이상한 놈을 구별할 줄 아는 엄마 아빠들 덕분에.. 이 문장에 눈물이 일렁거립니다. 많은 기성세대들이 세상을 탓합니다. 이게 다 대통령 때문이다라는 말을 유행어 처럼 합니다. 하지만 정작 그 대통령을 뽑아준 사람은 누구일까요? 또한 세상이 삭막하고 상식이 통하지 않게 된 까닭은 무엇일까요? 감히 말하지만 다 우리 때문입니다. 우리가 그런 추악하고 상식이 통하지 않고 더러운 세상을 만들어 놓으니 우리가 매일 욕하는 그런 대통령을 만들어 놓은 것이죠.도덕적으로 완벽하다고 자평한 현재 대통령이 솔직히 도덕성이 좋아서 뽑아줬습니까? 다 우리 먹고 살게 해주겠다는 허무맹랑.. 2012. 8. 18.
대학과 대학생과 사회에 대한 쓴소리 대학에 저항하라 이화여대에 자주 갑니다. 뭐 여학생들 보러 가는 것은 아니고 이대에는 '아트하우스 모모'라는 예술영화 전용극장이 있습니다. 그 극장에 가려면 거대한 구조물 속을 들어가야 하는데 그 디자인이 너무 멋집니다. 세계적인 건축가가 디자인 한 이화여대 ECC건물 속을 들어가서 깜짝 놀랐습니다. 서점과 빵집은 물론 편의점에 카페에 음식점에 공연장에 학교 앞 풍경을 그대로 이식해 놓았습니다 90년대 초까지만 해도 이런 학교 밖에 있어야 할 편의점, 스타벅스, 영화관 비록 무마되긴 했지만 서강대학교에서 3년 전에 홈플러스 입점을 계획했던 모습을 보면서 격제지 감을 느낍니다 대학교는 결코 이익을 추구하는 이익집단이나 회사가 아닌데 비록 학교 밖 보다 싸다고 하지만 스타벅스 같은 커피체인점이나 학교나 학생회에서 운영하는 .. 2012. 3. 14.
20,30대 예비, 초보직장인들에게 좋은 `메이드 인 미` 한 직원이 이렇게 고백을 했습니다." 내가 뭘 좋아하는지 아직도 모르겠어요" 그 말에 "나 또한 뭐가 좋아하는지도 모르고 시키는대로 남이 만들어준 길 혹은 남들이 가는 길이 내 길인줄 알고 살았고 그런 생각을 하는 사람이 한둘이 아니예요. 또한 이런 사람이 부지기수이니 서점에 가면 자기계발서가 넘치는 것 아닐까요?"20대들과 가끔 이야기 하다 보면 자신이 뭘 좋아하는지 뭘 잘하는지도 모른채 남이 시키면 잘하지만 스스로는 어떤 일을 하지 못하는 자존감이 없는 젊은이들을 많이 만납니다. 좀비들 한마디로 좀비 같은 20대들을 보면 안타까운 생각이 들때가 많습니다. 그런 모습은 현재의 20대만의 이야기가 아닌 과거 20대인 저에게도 해당되는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누구하나 따끔하게 충고하거나 진중하게 내 자신에 .. 2012. 2. 21.
잡스 따라하기는 이 책 스티브잡스 무한혁신의 비밀로 해라 스티브 잡스에 대한 책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잡스의 생애를 다룬 책도 참 많죠. 그럴 수밖에 없는 게 '스티브 잡스'는 살아 있는 영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애플이라는 기업이 쓰러지기 일보 직전에 구원투수로 올라와서 급하게 불을 끄고 애플을 재정비하고 아이팟, 아이폰, 아이패드 3 총사를 만들어서 세계를 지배하다시피 한 위대한 사람입니다. 지금 애플주식의 시가총액은 MS사 구글, HP를 뛰어 넘었습니다. 한때는 MS사에게서 투자받았다고 좋아했던 애플이었는데 이제는 MS를 뿌리치고 천상천하유아독존식으로 진군 중입니다. 왜 삼성 이건희 회장에 대한 존경의 책이나 따라 하기 책은 없고 '스티브 잡스'책만 많을까요? 아니 구글 창업자인 세르게이 브린과 레리 페이지, 페이스북의 창업자인 주커버그나 MS의 빌게이.. 2011. 9. 28.
기자가 말하는 미디어 섭취요령. 기자 편집된 진실을 말하다 http://photohistory.tistory.com2011-08-07T06:33:360.3610 대한민국 기자들은 참 욕을 많이 먹고 있죠. 예전에 기자의 말이라면 꿈뻑 죽었는데 요즘은 '발로 쓰는 기사'들이 넘치고 넘쳐서 그런지 개나 소나 기자를 한다면서 대중들이 기사들을 안주마냥 즐겨 뜯어먹고 있습니다. 이게 다 인터넷 찌라시 언론과 함께 기존 언론들이 제 역활을 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솔직히 조중동매연이라는 보수일간지의 기사를 곧이곧대로 읽는 사람들은 보수 성향의 사람들 밖에 없습니다. 반대로 한겨레, 경향,오마이뉴스에 난 기사를 곧이곧대로 믿는 사람들 또한 진보 성향의 사람들 밖에 없죠. 이렇게 어떤 한 언론이 하나의 성향을 가지고 있게 된다면 그 언론사는 큰 문제가 있게 됩니다. 왜.. 2011. 8. 7.
미술사를 돈과 권력의 관점에서 묘사한 미술 개설서 다큐멘터리 미술 사진을 좋아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미술을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아니 자연스럽지는 않고 을유문화사의 사진작가 시리즈 책을 읽으면서 느꼈던 것은 유명 사진작가들이 화가출신이거나 미술학도였다는 점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미술과 사진의 차이점을 들여다보면서 미술이 사진의 어머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정확한 표현은 아니지만 둘 다 시각예술이고 미술이 사진에 영향을 받고 사진이 미술에 영향을 받으면서 지금은 공생을 하고 있습니다. 윈디 수녀님의 서양미술사 다큐멘터리를 보면서 미술에 대한 지식을 쌓아갔습니다. 미술에 대한 지식을 쌓아갈수록 미술에 대한 흥미가 커졌습니다. 미술을 배우면 배울수록 미술이란 무엇일까? 정말 고상한 취미일까? 아님 허상일까? 평범한 변기를 단지 눕혀 놓고 '샘'이라고 한 뒤샹을 보.. 2011.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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