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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12

20대 총선 결과는 4당 모두에게 따끔한 회초리가 되다 오후에 20대 총선 투표를 하고 그냥 잤습니다. 무거운 마음을 가지고 집으로 돌아온 후 열병을 앓듯 무거운 마음을 잊기 위해서 잤습니다. 그러나 잠이 안 왔습니다. 시작도 하기 전에 이미 진 경기를 보는 것은 너무나도 고통스럽습니다. 졌습니다. 졌어요. 철저하게 졌어요. 새누리당이 헌법을 고치는 개헌선인 180석까지 가져갈 것이라는 예상에 화가 나고 짜증이 났습니다. 아시겠지만 야권 분열로 인해 새누리당이 어부지리로 180석 정도를 가져갈 것이라는 소리가 많았습니다. 그렇게 병든 닭처럼 누워 있다가 혹시나 하고 스마트폰을 켜 보니 아니 이게 뭔 조화입니까? 출구 예측 조사를 해보니 20대 국회는 여소야대 국회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벌떡 일어나서 새벽 3시까지 개표 방송을 지켜봤습니다. 특히 피닉제라.. 2016. 4. 14.
여당 야당의 막장 공천이 가능한 이유는 국민들의 무관심 때문 살면서 많은 총선과 대선을 경험해 봤습니다만 이번 총선만큼 막장인 총선은 처음 봅니다. 총선이 1달도 안 남은 상태인데 아직도 후보를 결정하지 못한 곳이 수두룩합니다. 어떻게 보면 당내 경선을 통해서 검증된 후보를 내세워서 선거에서 필승을 하자는 모양새로 보이고 실제로 경선을 통한 후보 결정은 민주주의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듯합니다. 그러나 그 속을 들여다 보면 막장쇼가 연일 일어나고 있네요. 친노 세력을 이유도 없이 내치는 더불어민주당대표적인 친노세력인 정청래의원은 막말을 잘 한다고 공천 탈락을 시켰습니다. 이해찬 의원은 노무현 정권 때 실세 총리라고 했던 분으로 대표적인 친노 의원이죠. 그런데 이분도 공천 탈락 시켰습니다. 전 이런 파벌 정치를 혐오합니다. 누구와 친하다고 친노고 친박이고 진박이고 하.. 2016. 3. 18.
전철역 앞에서 전단지나 돌리는 한심한 민주당 전철에서 나와서 집으로 향하는 마을 버스를 탔습니다. 그런데 전철역 입구에서 누가 전단지를 나눠줍니다. 대부분의 시민들은 그 전단지를 받지 않습니다. 그러나 전 받았습니다. 왜냐하면 국정원 선거개입에 대한 외침을 들었기 때문입니다. 보통 이런 전단지를 돌리는 정당은 통합진보당이 주로 하는 행동입니다. 왜냐하면 통합진보당의 목소리는 거의 대부분의 언론사가 거론하지 않기도 하고 시민과 직접 1대1로 만나는 방법을 주로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작은 정당이다보니 국회에서도 자기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교섭단체가 되지도 못했기에 통합진보당이 나눠주는 전단지인 줄 알았습니다. 그렇게 통합진보당이 나눠주는 전단지인가 살펴 봤는데 뻔한 이야기 다 아는 이야기만 담겨 있습니다. 그래서 그냥 버리려고 했습니다. 버리기.. 2013. 7. 17.
20,30.40대의 패배가 아닌 50,60대의 승리로 끝난 2012년 대선 잠이 안 오네요. 많은 20,30.40대 분들이 잠을 못 이룰 것 같습니다. 페이스북에서는 슬픔의 울음이 조용히 들립니다. 국민 과반이 선택한 박근혜많이 아프네요. 2007년 대선은 이미 몇달 전 부터 승리할 가능성이 없었고 열린우리당을 해체했다가 민주당과 합쳤다가 별 이합집산을 다 했기에 큰 기대도 없었기에 큰 충격은 없었습니다. 그날은 술로 밤을 지새웠습니다오늘 2012년 12월 19일은 승리할 것이라는 희망이 있었기에 더 충격이 크고 아프네요. 물론 이시간 현재 박근혜 후보가 당선 확정이 아닌 확실이라서 좀 이런 결단이라고 타박할 수도 있지만 막판 뒤집기로 이긴다 해도 그런 승리로는 이겼다고 할 수도 없습니다. 뭐 내가 원하지 않는 후보가 당선이 되었다는 것도 가슴이 아프지만 대선 최초로 투표한 국.. 2012. 12. 20.
문재인, 박근혜 광화문 유세를 직접보니 역시 선거는 조직력 싸움 한국 언론을 믿지 않습니다. 공중파 3사는 물론 조중동매연이라는 조선,중앙,동아,매일경제,연합뉴스라는 극우 언론 매체에 대한 신뢰도가 전혀 없습니다. 한국 언론은 이미 쓰레기가 된지 오래입니다. 싸잡아 비판하는 것이 옳은 모습은 아니지만 제대로 된 언론이 10%도 안되는 상황은 개탄스럽기만 합니다. 그러니 타임지가 스트롱맨의 딸이라고 하는 것을 실력자의 딸이라고 국내 언론이 오역하자 바로 타임즈는 독재자의 딸로 제목을 바꿔 버립니다. 쪽 팔리고 쪽 팔립니다. 해외언론은 이번 한국의 대선에 독재자의 딸이 다시 대선 후보로 나온 것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어떻게 독재자의 딸이 후보로 나올 수 있는지에 대한 신기함으로 한국 대선을 보고 있다고 하더군요. 전세계에서 독재자가 많이 나오고 있지만 그렇다고 .. 2012. 12. 9.
한밤의 개그콘서트 같았던 박근혜 후보의 단독 토론 토론1[討論]발음 : [토:-]형태분석 : [討論]본문예문검색결과검색결과【명사】어떤 문제에 대하여 여러 사람이 각자의 의견을 내세워 그것의 정당함을 논함.토론의 사전적인 의미는 여러 사람의 각자의 의견을 내세워 자신의 정당성을 설파하는 것입니다. 한국인들 토론 참 못하죠? 그 이유는 토론을 할 때 토론 상대자에게 자신의 이야기나 논리를 강제로 우격다짐으로 집어 넣을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토론에서의 내 주장에 대한 판단은 상대 패널이 아닌 관중에게 있습니다. 토론자는 자신의 주장만 하면 되는 것이지 상대 패널에게 설득을 할려는 모습은 언쟁이지 토론이 아닙니다.하지만 토론 못하는 사람들의 특징은 상대 패널의 주장에 혀를 차면서 무시하는 모습을 보이거나 심지어 자리를 박차고 나가는데요. 그런면에서 진중권은 토.. 2012. 11. 28.
영화 광해의 흥행 성공에 큰 도움을 준 것은 도탄에 빠진 현실 때문이다 영화를 보고 하나의 감정으로 한 시간 동안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이런 면에서 영화 광해는 분명 좋은 영화입니다. 그 하나의 감정이란 분노입니다. 분노는 서글픔으로 변해서 맑은 가을 하늘 조차 제 감정을 달래지 못하네요 가짜 광해, 무능한 조선이라는 꼰대에 일갈하다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는 2가지 축으로 이루어진 영화입니다. 하나는 중전과의 로멘틱 코메디입니다. 왕과 닮았다는 이유로 하루 아침에 광대에서 왕이 된 주인공은 중전를 보고 한 눈에 반하죠. 이 두 사람간의 밀땅에서 나오는 로멘틱 코메디가 상당히 재미있습니다. 또 하나는 현실 비판의 내용입니다. 저는 로멘틱 코메디도 재미있었지만 현실 비판의 모습이 너무 마음 아파서 보는 내내 분노에 큰 소리를 지르고 싶을 정도였습니다. 이 영화 광해는 현실 .. 2012. 10. 13.
반값 등록금은 사라지고 지하철 무임승차는 계속된다 한국은 참 이상한 나라입니다. 보수와 진보는 민주주의 국가의 양날개입니다. 보수는 차이를 인정하는 가치관을 가지고 있고 진보는 평등에 가치를 두고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보수는 일한만큼 버는 세상을 원하고 진보는 다 같이 더불어 잘살자라는 가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보수는 보통 기득권층과 부자를 대변하는 정당이고 진보는 서민들을 대변하는 정당입니다. 하지만 한국의 경상도는 모두 부자가 사는지 반대로 전라도는 모두 서민들만 사는지 80년대 부터 30년이 지난 현재까지 계속 한반도 서쪽은 진보, 한반도 동쪽은 보수정당을 지지하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이 나라가 왜 망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마져 듭니다. 아무리 지역적인 기질을 인정한다고 해도 이건 너무 기형적인 모습입니다.이래서 중선거제를 해서 1등만 국회위원이.. 2012. 4. 12.
19대 총선 결과에 절망과 희망을 동시에 느끼다. 섣부른 판단일 수 있지만 절망의 밤이 되었네요. 2008년 미국 쇠고기 사태때의 그 뜨거운 촛불의 힘도 민간인 사찰도 다 부질없나 봅니다. 대한민국에서 보수는 어떠한 부도덕한 행동을 해도 당선이 되나 봅니다. '개한민국'이라는 단어가 바로 튀어 나오지만 섣부르게 판단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새누리당이 1당이 되는 것은 자명한듯 합니다. 여기까지는 오히려 좋았습니다.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과 합친 범야권 표가 새누리당을 넘어셔면 절묘한 포석이었습니다. 야권연대로 새누리당을 누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혹자는 인물보고 투표한다고 합니다. 그건 한국정치를 제대로 보지 못한 생각입니다. 아무리 인물이 좋아도 어차피 민감한 법안 통과때는 표대결이자 다수결 싸움입니다. 그럴려면 범야권중에 진보성향의 정당인 민주통합당과.. 2012. 4. 12.
민간인 불법 사찰을 해도 서민들이 새누리당을 지지하는 이유 어제 나꼼수 최신판에는 문재인 국회의원 후보가 나왔습니다. 민간인 불법사찰, 저축은행사건, 경제파탄, 1%만 살찌운 경제정책등 수 많은 실정과 국가기강을 흔들어 놓고 슬그머니 새누리당으로 당이름을 바꾸고 자기도 사찰 당했다는 억지주장을 하는 새누리당을 여전히 지지하는 사람들을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말을 문재인 후보가 했습니다. 이해안가죠. 상식선으로는 이 새누리당의 인기를 이해할 수 없습니다 선관위 홈페이지 공격하고 민간인을 불법 사찰한 사건은 국기를 흔드는 대역죄입니다. 그러나 현실은 지지율 1위 정당이 바로 새누리당입니다.왜 이러는 걸까요? 여기에 대한 해답은 한권의 책에서 책을 수 있습니다. 영화 '인셉션'에서는 이런 말이 나옵니다. 내가 '코끼리는 생각하지 마!' 라고 말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 2012. 4. 10.
당 로고 색깔로 나타나는 민주통합당, 새누리당의 꼼수 파란나라를 보았니? 꿈과 사랑이 가득한 지금의 40대 이상인 분들은 어렸을 때 반공포스터 의무적으로 그렸습니다. 김일성이 돼지머리를 하고 북괴군은 늑대들이던 그 시절 해마다 6.25이 되면 반공포스터를 그렸습니다.그 반공포스터에는 한반도의 지도를 그리고 반을 뚝 잘라서 북한은 온통 시뻘건 칠을 하고 남한은 온통 파랗게 칠했던 그 시절 덕분에 빨간색과 파란색 크레파스는 6.25 이후에는 아껴써야만 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제가 크레파스 사장이라면 6.25 반공포스터 그리는 풍습을 이해했다면 파란색과 빨간색 하나 더 넣어주는 센스를 보였을텐데요한나라당은 파란나라였습니다. 푸른 당기를 흔들던 박근혜 전 대표, 푸른색은 한라당의 대표색이었고 그 파란색을 보면서 보수 특히 나이 많으신 어르신들은 안정감을 느꼈습니.. 2012. 3. 29.
경상도음식전문점인 한나라 식당 새누리식당으로 간판을 바꾸다 예전에 신한국이라는 간판을 단 한정식 식당이 있었습니다. 이 신한국이라는 식당은 노태우,김영삼,김종필이 공동출자해서 만든 민자라는 식당이 노태우 공동대표가 5,6공화국 비리의혹등 대형 악재가 터지자 김영삼 대표가 간판을 신한국당으로 바꾼 음식점입니다. 이 음식점은 권력자들이 많이 왔다갔다 할 정도로 큰 규모의 비싼 식당이기에 큰 배기량의 차를 타고 오는 손님들이 참 많았습니다. 아주 장사가 잘 되었죠. 신한국 식당은 97년 이회창이라는 새로운 대표에게 신한국 식당을 넘져줄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97년 말 무리한 식당 확장을 했던 신한국 식당은 음식맛이 예전만 못하다는 소리들이 들렸지만 그냥 무시했습니다. 그렇게 서서히 손님들의 발길이 뜸해지자 97년 늦가을 무렵 무리한 식당확장을 할때 대출 받은 빚을 갚.. 2012. 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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