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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6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텅빈 거리가 된 상하이 사진 지난 금요일 일 때문에 창경궁에 갔습니다. 야간 촬영을 하려고 온실에 있다가 나왔는데 아무도 없어서 놀랬습니다. 날이 춥긴 했지만 그보다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사람들이 밖으로 거의 안 나옵니다. 그렇게 아무도 없는 창경궁 춘당지 주변을 걸은 후에 전각들이 많은 곳에 가서 사진 촬영을 하고 있는데 딱 1명의 관광객이 보였습니다. 정말 유동인구가 확 줄었습니다. 그러나 너무 과도한 공포감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중국 후베이성만 치사율이 3% 대이고 다른 중국 지역과 다른 나라들의 사망자 수를 비교해보면 치사율이 0.16%로 독감 수준의 치사율이더군요. 물론 조심은 해야겠지만 걸린다고 해서 죽을 확률은 낮으니 너무 걱정은 안 했으면 해요. 그러나 언론들이 너무 과도한 공포심 전파로 사람들이 두.. 2020. 2. 9.
프랑스 사진가가 촬영한 100년 전 상하이 풍경 당시 18살인 Louis-Philippe Messelier(1901~1986)은 울 사업을 하기 위해서 중국 상하이에 도착합니다. 지금도 상하이는 경제의 도시지만 당시는 아시아의 허브 역할을 했습니다. 이 Louis-Philippe Messelier가 카메라로 당시의 상하이 풍경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필름이 아닌 유리 원판에 촬영한 사진이 그대로 보존 되었습니다. 약 250장의 사진을 찍었는데 이중에서 일부가 http://www.photographyofchina.com/blog/louis-philippe-messelier?rq=Louis-Philippe%20Messelier 에 소개되었습니다. 아래는 1930년대의 중국 상하이 사진입니다. 뱀 묘기 일본 여자들 상하이 항구 프랑스 서커스단 거리 공연 영.. 2015. 11. 5.
상하이의 뒤안길을 카메라에 담는 Greg girard 중국은 우리보다 못사는 나라입니다. 하지만 상하이만 보면 서울 보다 더 멋져 보입니다. 특히 상하이에서 가장 높은 468미터 짜리 '동방명주'라는 거대한 방송탑을 보고 있으면 마치 미래의 도시를 보는 듯한 착각을 줍니다. 분명 스카이라인은 서울 보다 좋네요. 하지만 이 중국이라는 공산국가는 사회주의라기 보다는 공산주의의 탈을 쓴 자본주의 국가로써 '부익부 빈인빈'의 양극화가 커지고 있습니다. 민주 자본주의 국가인 한국도 양극화를 이제 포기한 상태가 되었는데 중국은 한국보다 더 큰 문제가 공안정권이라서 정부에서 밀어 부치면 그냥 국민들은 따라야 합니다. 뭐 한국도 크게 다르진 않습니다. 80년대는 강제이주와 용역 깡패들이 재개발지역에서 안나가는 사람들 패고 까고 그래도 안나가면 밥 먹고 있는데 포크레인으로.. 2012. 7. 2.
뒷골목에 걸려진 양말로 만든 장예모 초상화 중국의 보물이자 국가대표 감독인 '장예모' 감독을 알게 된게 89년도로 기억됩니다.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고 중국과의 국교가 형성되자 중국의 영화들이 개봉되기 시작 했습니다. 중국영화 개봉과 함께 한국에 소개된 영화 대부분이 한 감독의 영화였습니다'국두', '붉은 수수밭'이라는 아름다운 미장센을 담은 영화를 연출한 감독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의 총감독을 맡은 '장예모'감독입니다. 홍등, 귀주이야기, 인생, 집으로 가는길, 영웅, 연인등으로 우리에게 아주 익숙한 감독인데요. 특히 영웅과 연인등의 영화속의 미장센은 황홀경 그 자쳐였습니다. 대나무 숲에서의 전투와 붉고 하얀 중국의 전통의상을 입고 하늘을 나는 모습이나 무술인지 무용인지 구분이 안가면서 낙엽이 날리는 모습은 그 어떤 감독도 따라하지 못하는 명.. 2012. 4. 15.
상하이 교외에 만들어진 유럽마을들 아시아사람들은 유럽의 문화를 참 많이 동경합니다. 저 또한 유럽의 건물과 집 문화재 거리등등 모든것을 동경합니다. 이국적이라는 느낌은 대부분 유럽이니까요. 유럽은 문화강국입니다. 세상 모든것을 의심하면서 다져진 합리적인 세계관은 수백년이 지나도 무너지지 않는 건물과 조각상들을 만들어 냈죠. 서울교외지역에 가면 유럽의 한 마을을 이식해 넣은듯한 마을들이 있습니다. 우리는 그런 집들을 전원주택이라고 부릅니다. 하나같이 유럽마을 지향적이죠. 이런 모습은 우리뿐 아닙니다. 이웃나라 중국의 중산층들도 마찬가지지요 중국 상하이 인근의 유럽마을입니다. 1개의 도시 9개의 마을이라는 슬로건 아래 6개의 마을이 유럽마을로 만들어 졌습니다. 우리같이 대충 유럽풍이 아닌 유럽의 거리를 그냥 뜯어온듯한 모습입니다. 간판조차 .. 2009. 11. 27.
상하이에 새워질 사람 인 형상의 피플빌딩 사람 인을 형상으로 한 건물 프로젝트가 화제입니다. 스포츠와 회의, 호텔로 이용할 이 건물은 2010년 상하이 월드엑스포를 위해 만들어 지고 있습니다. 일명 피플빌딩이라고 불리우는 이 빌딩은 두개의 빌딩이 공중에서 서로 기대는 모습입니다. 마치 한자 사람인처럼요. 두개의 빌딩은 천개의 룸을 가지고 있는 호텔과 여러가지 편의시설과 스포츠센터가 들어설것입니다. 상하이의 또하나의 랜드마크가 되겠는데요. 상하이는 점점 홍콩을 능가하는 멋진 빌딩들을 만드는것 같습니다. 2007. 9.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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