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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영화7

내 인생 최고의 사춘기 영화 귀여운 반항아 사춘기는 인간이 꼭 거치는 과정은 아니지만 대부분은 경중의 차이가 있지만 사춘기를 겪습니다. 사춘기는 사춘기를 겪는 당사자도 그걸 지켜보는 갱년기 부모다 짜증 납니다. 그럼 이 사춘기는 왜 생기는 것일까요? 제 생각에 사춘기는 환상과 현실의 경계선을 건너는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어렸을 때 엄마 아빠가 공주님 왕자님 하며 산타 할아버지가 있다고 생각하던 판타지에 살던 아이가 현실 지각 시간이 늘면서 현실에 연착륙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해요. 여기에 몸은 어른이 되어가는데 그에 맞는 정신적 성장 속도가 따라가지 못하다 보니 몸만 어른이고 정신은 어린아이에서 오는 괴리감도 있을 겁니다. 사춘기 시절을 기가 막히게 잘 그려낸 영화가 있습니다. 이 영화는 제가 사랑하는 영화 중 하나이자 제 사춘기 시절을 떠올리게 하.. 2022. 8. 20.
영화 벌새. 혼란스러운 사춘기를 다잡아준 좋은 어른의 이야기 올해 최고의 아름다운 이야기는 걸그룹 AOA의 멤버 찬미의 어머니가 지방에서 미장원을 하면서 갈 곳 없는 아이들에게 쉼터 역할을 한다는 미담에 마음이 뭉클했습니다. 찬미 어머니의 인터뷰 기사를 읽으면서 가슴에 걸리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가정폭력에 시달리다가 학교도 제대로 다니지 못한 찬미 어머니는 17살에 처음으로 미장원을 운영하는 사장님에게 머리 잘한다면서 손재주가 좋다는 칭찬을 받았습니다. 한 어른의 칭찬이 지금의 천사 같은 찬미 어머니를 만들었습니다. 돌아보면 내 청소년 시절에 어른 같은 어른이 몇 명이나 있었을까 생각해 봤습니다. 마음이 무거워지네요. 선과 악과 좋고 나쁨이 혼재된 혼란스러운 사춘기를 담은 영화 벌새 한국 영화 100주년을 축하하기 위함인지 2019년 올해 봉준호 감독의 이 전 세.. 2019. 12. 30.
영화 죄 많은 소녀. 집단은 절대 사과하지 않는다 보기 힘든 영화입니다. 그래서 추천하지 않습니다. 보지 않을 것을 권해드립니다. 그러나 우리가 사는 세상을 좀 더 깊게 들여다 보고 싶은 분들이라면 추천합니다. 그럼에도 너무 자극적인 영상과 소재가 주는 우울함을 지나 암울함이 가득한 영화입니다. 보면서 몇 번을 보기를 멈추고 숨을 고르고 봤을 정도로 보는데 많은 에너지가 필요로 하는 영화네요.우울증이 있는 분들은 절대 권하지 않습니다. 2018년 주목할만한 영화 김의석 감독의 2018년 개봉작 는 2018년 올해의 영화로 꼽는 평론가가 많았습니다. , 와 함께 2018년을 빛낸 인디 영화로 많은 분들에게 회자 되었던 영화입니다. 이 영화를 드디어 봤습니다. 제가 본 는 영화 후반의 섬뜩한 반전과 집단이 개인에 가하는 씻지 못할 폭력을 다룬 영화의 주제는.. 2019. 3. 1.
사랑은 죄가 없다. 사춘기 열병을 잠 담은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가 언제일까요? 사람마다 그 시기가 다르겠지만 저와 많은 사람들은 사춘기라고 생각할 겁니다. 흔히 중2병이라고 우리가 무시하고 병으로 생각하는 그 시기는 한 아이가 어른이 되는 성장의 과정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 시기를 겪었음에도 놀랍고 신기할 정도로 그 혼돈의 시기를 무시하고 사회와 세상이 원하지 않는 방향으로 흐르면 회초리를 듭니다. 사춘기 열병을 앓고 있는 소년의 사랑과 세상을 알아가는 과정을 잘 담은 영화 한 편이 있습니다. 그 영화의 이름은 입니다. 아름답다고 소문난 영화 1983년 이탈리아 북부의 여름 별장에서 여름을 보내는 17살 소년 엘리오(티모시 샬라메 분)은 아버지가 교수입니다. 금수저에 가까운 유복한 집안에 태어난 엘리오는 피아노 연주와 작곡을 하면서 낮에는.. 2018. 4. 1.
몬스터 콜. 선과 악의 구분이 느슨한 어른의 세계로 나아가는 소년을 담은 영화 아이들은 언제부터 좋은 편, 나쁜 편을 찾았을까요? 본능일까요? 아닐겁니다. 엄마 아빠가 이건 좋은 것, 이건 나쁜 것. 좋은 사람, 나쁜 사람이라고 구분 짓기를 해주었고 그걸 그대로 따르는 것이 아이들입니다. 부모나 어른들은 서 있는 언덕에 따라서 선이 악이 되고 악이 선이 되거나 선과 악이 공존하는 이 복잡한 세상을 어린 아이의 머리로는 이해하지 못하기에 이유식을 먹이 듯 세상을 선과 악으로 구분해서 설명합니다. 그래서 오늘도 아이들은 착한 편인 슈퍼히어로나 로봇으로 악당들을 물리칩니다. 그러나 이 선과 악의 구분이 뚜렷할 줄 알았던 세상이 점점 커가면서 설명이 안되는 일들이 일어납니다. 착하게 살았는데 왜 내가 이런 고통을 받아야 하지? 나쁜 짓을 했는데도 큰 벌을 받지 않는 등. 어른들이 가르쳐준.. 2018. 2. 4.
친구의 소중함을 느끼게 하는 잘 만든 사춘기 영화 월플라워 영화 는 2013년 개봉해서 관객 동원수 2만도 되지 않은 영화입니다. 그러나 이 영화를 본 사람들 중에 극찬을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인생 영화라는 분도 많고 제가 따르는 영화 리뷰어도 이 영화를 꼭 보라고 극찬을 하더군요. 시간이 나면 봐야지 했는데 새벽에 영화를 무료로 감상했습니다. 외톨이 찰리에게 친구가 생기다고등학생 찰리(로건 레먼 분)은 외톨이입니다. 친한 친구는 권총 자살로 죽고 트라우마가 있어서 환영도 보입니다. 성격이 너무나도 내성적이라서 친구 사귀기가 여간 어려운 게 아닙니다. 파티장에서도 벽지(월플라워)처럼 벽에 기대서 혼자 파티를 바라봅니다. 외로움이 찰리를 잡아 먹었지만 누구 하나 찰리에게 말을 걸지 않습니다. 이런 찰리에게 패트릭(에즈라 밀러 분)과 샘(엠마 왓슨 분)이 먼저 말.. 2018. 1. 23.
여학생의 미소를 닮은 사랑스러운 프리퀄 <하나와 앨리스 : 살인사건> 일본은 벚꽃을 무척 좋아합니다. 아마도 벚꽃이 많기 때문이겠죠. 그래서 그런지 일본 영화에는 유난히 벚꽃이 아름담게 담긴 영화들이 꽤 있습니다. 특히 감수성 만랩인 '이와이 슌지' 감독의 영화들은 유난히 벚꽃 풍경을 잘 담습니다. , , 를 보면 벚꽃이 흐드러지게 핀 모습을 알 수 있습니다. 2004년 개봉한 는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은 영화입니다. 그 이유는 단 하나 '이와이 슌지' 감독의 새로운 영화였기 때문이죠. 국내에서도 많은 팬이 있는 '이와이 슌지' 감독은 와 비슷한 정서를 가진 를 선보입니다. 그런데 전 이 영화를 보기 전에 주연 배우가 눈에 확 들어왔습니다. 지금은 일본의 대스타가 되었지만 이 당시는 이제 막 얼굴을 알리는 신인인 '아오이 유우'입니다. 아직도 기억나네요. 한 기자가 전지.. 2017.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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