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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축제16

인천의 사진축제 2019 인천동아시아문화도시 미디어페스티벌(사진&영상展) 여행이라는 것이 멀리 떠난다고 여행이 아닙니다. 예를 들어서 부산 여행을 갔는데 서울에서 볼 수 있는 것들만 보고 서울에서 즐길 수 있는 것들만 즐기고 온다면 그건 여행이 아니라 원거리 마실입니다. 반대로 집 근처에 있는 곳을 걸어갔지만 내 일상에서 볼 수 없는 것들이 가득하면 근거리 여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에게 있어 인천은 여행지입니다. 사실 인천 전체로 보면 여행 느낌이 나는 곳은 많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여행 느낌이 나는 곳은 송도와 인천항 주변의 오래된 건물들이 많은 곳입니다.인천행 1호선 마지막 역인 인천역에서 내려서 인천차이나타운 주변은 우리나라 최초의 개항지답게 다양한 역사와 다양한 문화가 섞여 있는 곳입니다. 일본인 거리와 청나라 거리 등이 있고 오래된 창고와 건물이 있는 적벽으로 .. 2019. 8. 18.
2017 서울사진 축제 나의 촛불을 주제로 시민공모 사진전 개최 2010년을 전후로 전국에 수 많은 사진축제가 열렸습니다. 사진 전성시대라고 할 만큼 사진을 주제로 한 대형 전시회도 많았습니다. 그러나 요즘은 예전 만큼의 사진축제가 많이 열리지는 않네요. 그럼에도 이 가을에 볼 만한 사진축제가 '서울사진축제'입니다. 서울시에서 주최하는 '서울사진축제'가 올해로 8회째를 맞이했습니다. 아주 근사한 전시회였던 적도 있고 작년 같이 무성의함이 많이 보였던 해도 보입니다. 그럼에도 이런 사진축제가 있다는 것은 사진 좋아하고 문화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큰 위안이 됩니다. 올해로 '2017 서울사진축제'는 '국가, 성찰의 공동체'라는 주제로 본 전시회와 특별전, 필름페스티벌과 심포지엄과 시민포럼, 사진 워크샵과 이라는 주제로 시민공모 사진전을 선보입니다. ▪ 행 사 명 : 201.. 2017. 9. 12.
시민보단 전문가들을 위한 축제? 서울사진축제에 대한 유감 사진이 공기가 되고 있습니다. 사진 열풍을 지나 사진이 공기처럼 흔해지고 일상재가 되면서 그 인기가 떨어지는 듯한 모습입니다. 아무래도 예전의 폭발적인 디지털 사진 수요가 최근 저성장 국면에 접어들면서 상대적으로 사진의 인기가 줄어드는 듯합니다. 그러나 사진이 일상에 녹아들어서 그렇지 사진에 대한 소구력은 더 커졌습니다. 다만, 그 높은 소구력이 드러나지 않을 뿐이죠. 사진에 관심 없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사진에 대한 인기는 높아지고 지금도 사진 잘 찍는 법이라는 흔한 소재의 글이 인기가 높습니다. 이런 인기 덕분인지 예술의 전당과 대형 미술관에서는 해외 유명 사진작가의 사진전이 매달 열리고 있습니다. 특히, 퓰리처상이나 로이터 사진전, 세계보도사진전, 클래식 사진작가의 사진전은 미어터진다는 말이 어울릴.. 2016. 11. 1.
2015 서울사진축제에 대한 쓴소리 해외 유명 사진작가의 유료 사진전은 엄청나게 몰려서 보지만 정작 한국 사진작가의 무료 사진전은 찾는 사람이 거의 없습니다. 제가 좀 비약적으로 한국의 사진문화가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저처럼 카메라가 아닌 사진작가에 대한 이야기를 담는 블로그가 거의 없습니다. 최근에 한 곳을 발견 했는데 꾸준하게 글을 쓰지 않더라고요. 엄청난 숫자의 블로그가 있지만 어떻게 사진작가 소개를 꾸준하게 하는 블로그가 거의 없을까요? 이 자체만 봐도 한국은 사진 촬영과 카메라에 대한 열정만 가득한 나라지 사진을 보고 즐기고 토론하는 문화는 많지 않네요. 초반부터 잔소리를 한 이유는 이 사진전 때문입니다. 현재 2015년 11월 25일부터 12월 25일까지 1달 간 서울시청과 북서울미술관에서 2015 서울사진축제를 하고 있습니.. 2015. 12. 10.
한국인의 집단의식을 사진으로 비꼰 박초록 사진작가의 Dynamic Korea! 2012 사례 1 : 한 대형 영화체인점을 운영하는 대기업을 비판하는 글을 페이스북에 올렸는데 그 글에 그 대기업 직원들이 몰려와서 일명 쉴드질이라고 하는 명명백백한 문제점을 변호하고 있음 사례2 : 친일파가 세운 서울의 한 고등학교를 방문 후 학교 풍경을 스케치해서 블로그에 올리면서 설립자가 친일파라는 글을 함께 적었는데 동문 선배들이 몰려와서 글을 수정하거나 삭제하라고 댓글로 압박을 함. 글을 쓴 사람은 그 고등학교가 모교임. 선배들은 동문회까지 거론하면서 압박을 했고 글을 쓴 사람은 결국 글을 삭제 하지는 않고 학교 이름을 지워버림 사례3 : 대형 육교를 세우고 그 육교 바로 밑에 횡단보도를 만든 몰지각한 행정을 한 구청의 행정을 보고 신랄한 비판을 블로그에 했는데 그 글을 읽고 그 구청에 사는 주민들이 몰.. 2015. 12. 10.
구본창 사진작가가 말한 사진 후보정의 최대치는 눈으로 본 실제 몇몇 유명 사진작가는 필름 사진이 진짜 사진이고 디지털 사진은 거짓이라고 말을 합니다. 이는 10년 전이라면 맞는 말이었을 수 있습니다. 필름 카메라의 풍부한 노출 관용도나 해상력과 여러 가지 것을 디지털 카메라가 따라가지 못했으니까요.그러나 지금은 달라졌습니다. 지금은 디지털 카메라와 필름 카메라 차이가 많이 줄어들었고 효용성을 따지면 디지털 카메라의 장점이 필름 카메라의 장점보다 더 많아졌습니다. 따라서 필름 카메라가 정답이고 디지털 카메라가 오답이란 시선이 아닌 자신의 취향이나 사진 목적에 따라서 필름 카메라 또는 디지털 카메라를 사용하면 될 것입니다. 목적지까지 자전거를 타고 가던 버스를 타고 가던 차를 몰고 가던 그건 개인의 선택이고 어쨌든 목적지에 가면 되는 것 아닙니까. 요즘은 디지털을 타고.. 2015. 12. 6.
추천하는 사진전 2015 서울사진축제 기쁜 우리 좋은 날 해마다 11월이 되면 서울시는 사진축제를 개최합니다. 지금까지 3년 동안 서울사진축제는 서울을 주제로 대규모 전시회를 했습니다. 2012년 천개의 마을, 천개의 기억이라는 고품격 사진모듬전을 진행했고 2013년에는 시대의 초상, 초상의 시대라는 주제로 초상사진에 대한 재조명을 했습니다. 2014년에는 서울이라는 공간에 대한 이야기와 사진전을 했습니다. 감히, 말하자면 가장 규모도 크고 영양가도 높은 사진전시회가 이 서울사진축제가 아닐까 합니다. 그리고 2015년도 이 서울 사진 축제가 시작되네요. 2015 서울 사진 축제 기쁜 우리 좋은 날 전시되는 작품은 사진 120여점과 영상 2점입니다. 그런데 예년과 달리 올해는 교통편이 좋고 서울의 중심인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전시를 해서 참 좋았는데 올해는 서울시립.. 2015. 11. 23.
11월을 수 놓는 제2회 수원화성 국제 사진축제 찬 바람이 불면 전 생기가 더 생깁니다. 차가운 바람은 나이들수록 싫어지지만 예쁜 단풍과 함께 사진 축제가 열리기 때문입니다. 사진 축제는 서울과 수원에서 동시에 열립니다. 그렇다고 같은 사진 축제는 아니고 각각 서울시와 수원시가 주최하고 후원하는 사진축제입니다.이중에서 수원화성 국제 사진축제를 소개합니다. 11월 1일 ~ 30일까지 수원화성 일대에서 펼쳐지는 수원화성 국제 사진축제올해로 2회째를 맞는 수원화성 국제 사진축제가 수원 화성 일대에서 펼쳐집니다. 방화수류정, 영스튜디오 2층, 수원화성 박물관 대강당, 수원전통문화관, 사진공방 李 등에서 펼쳐집니다. 사진 출처 : http://suwon.photo/사진전과 함게 워크샵 등이 함께 열리는 국제 사진전인데 자세한 정보 찾기가 무척 힘드네요 먼저 홈.. 2015. 11. 2.
서울사진축제에서 본 한성부터 서울까지 사진으로 보는 서울이라는 공간 사진의 매력은 뛰어난 묘사력과 재현성입니다. 5차원을 이해하는 인류가 나오기 전까지 가장 타임머신에 가까운 도구는 사진입니다. 오래된 사진 한 장으로 우리는 쉽게 그 시절로 타임슬립을 하게 됩니다. 그 옛 사진을 전시하는 사진전이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전시되고 있습니다. 서울사진축제는 올해로 3년 째 되고 있는 사진축제입니다. 2014년에는 서울이라는 공간을 주제로 한 '서울 시, 공간의 탄생'을 제목으로 하고 있습니다. 11월 13일부터 다음 달 12월 13일까지 1달 간 전시를 합니다. 물론, 무료입니다. 서울역사박물관 입구에 들어서면 여가의 탄생이라는 전시가 있습니다. 로비에 전시를 하고 있습니다. 여가의 탄생은 서울 시민들의 놀이 공간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위 사진은 창경원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지금.. 2014. 11. 28.
2014 서울사진 축제, ‘서울 視·공간의 탄생 : 한성, 경성, 서울’ 해마다 가을이 되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그 이유는 서울사진 축제가 하기 때문입니다. 2010년 처음 시작한 서울사진 축제는 서울을 매개체로 사진에 대한 풍부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사진축제입니다. 서울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와 서울이라는 지역에 대한 이야기를 가득 펼쳤습니다.그리고 2014년 서울사진 축제는 서울이라는 공간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2014 서울사진 축제, ‘서울 視·공간의 탄생 : 한성, 경성, 서울’ 올해의 주제는 서울이라는 공간에 대한 역사를 담나 봅니다. 서울의 옛 이름인 한성, 경성, 그리고 서울이라는 이름을 배열해 놓았네요. 이 한성, 경성, 서울은 모두 사진으로 한성을 경성을 서울을 기록한 사진들이 많이 남아 있고 그 사진을 보고 우리는 여렴풋이 그 시절의 이야기와 비교해.. 2014. 11. 12.
우후죽순처럼 피어나는 사진 비엔날레, 사진 페스티벌에 대한 쓴소리 이전 글 사진학과에 대한 비판에 이어지는 글입니다. 매주 금요일마다 하는 미술관 속 사진 페스티벌의 워크숍에서 나온 이야기 중에는 사진 축제, 사진 비엔날레에 대한 날선 비판이 있었습니다. 한국사진문화연구소 소장인 최봉림, 부산의 유명 사진 갤러리인 고은사진미술관 관장인 이상일, 전시 기획자 송수정 3분이 모여서 정제되지 않은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럼 이 3명의 패널들이 지적하는 사진 페스티벌, 사진 비엔날레의 문제점을 적어보겠습니다 언젠가부터 대규모 사진 전시회 또는 해외 유명 사진가의 사진전과 세계보도사진전, 풀리쳐 사진전 등 갑자기 많은 사진전이 열리고 있고 현재도 대규모 사진전이 미술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왜 이런 현상이 있을까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사진이 더 이상 하나의 매체나 도구가 .. 2014. 2. 23.
서울의 과거를 담은 기억을 전시하고 있는 서울사진축제 책이 발명 되면서 인류는 기억력이 줄어들고 관찰력이 늘어나게 됩니다. 책이 있기 전에는 모든 정보를 말로만 전해야 했기 때문에 많은 내용을 머리속에 기억해야 했습니다. 그래서 그리스의 아고라에서는 장문의 연설을 다 기억해서 했다고 하잖아요. 책은 많은 정보를 담고 있는 플랫폼입니다. 책을 통해서 여러 정보를 섭취하고 또는 나만의 정보를 책으로 담아 낼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책도 스마트 모바일 기기가 보급되면서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현재는 관찰력의 위기의 시대입니다. 워낙 볼꺼리 즐길꺼리가 넘치다보니 조금만 지루해도 채널을 돌리거나 다른 곳으로 가버립니다. 그래서 영화들이 초반에 이목잡기를 하지 않으면 힘들다고 하죠. 이렇게 진듯하지 못한 현대인들의 모습 속에서 관찰력은 손안의 모래알 처럼 서서히 .. 2012. 1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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