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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호회6

사람에 대한 존중은 없고 사진 욕심만 많은 사진 진상들 사진은 가장 추천하는 취미 생활입니다. 제가 사진을 좋아해서 추천하는 것이 아닙니다. 정말 사진을 취미로 하면 좋은 점이 한 두개가 아닙니다. 먼저 사진을 취미로 하면 여행을 많이 됩니다. 여행을 떠나지 않더라도 사진 찍기 위해서 많이 걸어야 합니다. 많이 걷게 되면 자연스럽게 건강에 좋습니다. 사진은 관찰력을 증가 시킵니다. 관찰력과 집중력이 점점 떨어지는 현대인에게 사진은 집중과 관찰력을 필요로 합니다. 사진은 초기에 카메라 구입하는 비용이 들긴 하지만 카메라만 있으면 특별이 큰 돈이 들지 않습니다. 사진 진상은 사람에 대한 배려가 없다. 이렇게 사진을 취미로 하면 좋은 장점들이 사진을 국민 취미로 만들었습니다. 전국 주요 명승지나 관광지에 가면 형형색색의 아웃도어를 입고 대포 만한 줌 망원렌즈를 장.. 2015. 3. 29.
흑백 필름 촬영 인화를 고집하는 대학 사진동아리들, 이제는 변해야 하지 않나? 흑백 사진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가장 짜릿했던 것은 사진 출사가 아닙니다. 사진 출사는 그냥 놀러 나가는 기분만 들었죠. 정작 제가 사진 동아리에서 가장 큰 기쁨을 얻은 곳은 밝은 방이 아닌 어두운 방인 암실이었습니다. 암실에서 배운 현상 인화는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사진의 즐거움이었습니다.특히 인화액에 담근 인화지 위로 스물스물 흑백 이미지가 물안개처럼 피어 오를 때는 짜릿함 그 자체입니다. 하나의 세상이 완성 되는 느낌 깊은 산고 끝에 얻은 자식 같은 느낌이 바로 사진 인화의 매력입니다. 그러나 요즘은 시대가 달라졌습니다. 디지털 카메라가 주류가 되고 필름 카메라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매니아층으로 불리게 되면서 암실 문화가 사라졌습니다. 암실에서 필름케이스 까서 현상하고 인화하는 그 매력은 사라졌.. 2014. 8. 27.
대안연 사진학교의 사진전 '바람의 눈으로 보다' 예술계라고 다를까요? 예술계도 한국 사회의 축소판입니다. 학연. 지연이 가득한 것은 예술계도 마찬가지예요. 같은 학과 출신 혹은 동문이면 서로 끌어주고 당겨주는 모습은 예술계도 마찬가지입니다. 여기에 갤러리와 작가와의 끈끈한 관계 또한 추악한 모습으로 담길 수 있습니다. 생각해보세요 해마다 전국의 미대 혹은 사진학과에서 쏟아져 나오는 대학생들이 몇인데요. 이들을 갤러리가 다 수용할 수도 후원할 수도 없습니다. 이렇게 공급은 많은데 수요가 작으니 줄서기가 시작되고 거기서 누굴 먼저 잡아 당기냐에서 정치가 생성되죠. 중요한 것은 갤러리의 학예사나 관장분들이 양심과 주관과 소신 있게 신진 작가를 발굴하면 되지만 그게 그렇지가 않아요. 일부겠지만 분명 정치적인 행동을 하는 혹은 학연 지연에 얽매여서 전시를 하고.. 2013. 8. 5.
라이카의 첫 DSLR S2 바디가격만 3천3백만원 명품카메라의 대명사이자 레인지 파인더 카메라의 대명사인 라이카가 DSLR열풍을 지켜보다 못해 직접 DSLR카메라인 S2를 출시할 예정입니다. 그런데 S2카메라의 가격이 만만치가 않네요. 어른들이 말하길 예전엔 카메라가 집한채값보다 비쌌다는 말에서 그 카메라는 라이카카메라였습니다. 엄청난 고가의 카메라 명품카메라의 대명사인 라이카 카메라가 DSLR시장에까지 뛰어 들었군요. 그런데 명성에 걸맞는건지 원래 라이카카메라의 마케팅전법인지는 모르겠지만 새로나올 라이카 최초의 DSLR인 S2 본체가격만 15,996유로 한화로 약 2천8백만원이나 합니다. 15.996파운드로 한화 3천3백만원입니다. 거기에 샤아이어 글라스와 백금으로 치장하면 19,092유로까지 가격이 올라갑니다. 주요스펙을 보면 해상도는 3천7백만화소.. 2009. 8. 4.
추억을 찾는 허름한 동네지만 사는사람에겐 현재이다 어렸을때 제가 사는 동네는 70년대에 멈춘 동네였습니다. 다른 동네는 70년대에서 80년대를 넘어서고 있었죠. 하지만 우리동네는 세월이 멈춘듯했습니다. 근처 군부대가 문제가 되어 재개발도 하지 못하고 그렇게 화석이 되어 갔습니다. 그렇게 동네 시계는 멈추고 살아있는 박물관이 되었습니다. 80년대를 지나 90년대초 이사를 가기 몇년전부터 동네에 카메라를 메고 오는 분들이 있더군요. 사진동호회일수도 있구 사진작가분일수도 있습니다. 이리저리 동네 구석구석을 찍더군요. 한번은 사진동호회인지 수명의 카메라를 맨 사람들이 동네에 와서는 무차별로 사진을 채집해 갔습니다. 그걸 지켜보는 저는 기분이 좋지 않았습니다. 저도 사진동아리를 다니고 있던터라 그 마음을 알죠 허름한곳 다 쓰러져가는 폐가 거미줄이 쳐진집 그런것들.. 2008. 9. 5.
사진의 질을 올리고 싶다면 몰려다니면서 사진찍는것을 피해라 대학때 사진동아리를 할떄 전 총무였습니다. 직책이 있다보니 임원들 모아놓고 촬영장소를 정하기 급했죠. 90년대 초에 사진동아리들이 주로가는 촬영장소는 정해져 있었습니다. 인사동골목, 경복궁, 덕수궁, 보라매공원, 서울랜드나 동물원, 남산, 종묘, 창경궁 토요일마다 촬영을 했습니다. 처음배우는 초보자들인 신입생들을 데리고 이리저리 쉬운 촬영장소를 찾아서 사진도 찍고 필름 감는법 넣는법 찍는법등등 즉석에서 사진강의도 이루어졌습니다. 하지만 이런 유명공원이나 고궁 몰려다니면서 찍는 곳에서 찍은 사진들은 가을에 하는 축제전시회에 걸리는것은 거의 없습니다. 대부분 동아리 사진전에 걸리는 사진들은 혼자나 둘씩 짝지어서 출사나가서 찍은 사진들이 대부분입니다. 사진을 처음 배우는 것이 아니라면 몰려다니지 마라 사진을 .. 2007. 1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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