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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651

세계 최초의 디지털 사진을 발명한 Russell Kirsch 91세로 사망 사진의 발명으로 부자들의 전유물인 초상화를 보다 저렴한 가격에 누구나 촬영할 수 있는 초상사진으로 바꿨습니다. 그러나 진정한 사진의 민주주의를 가져온 건 디지털 사진입니다. 필름 사진 시절에는 카메라 가격도 비쌌지만 필름 가격도 비쌌습니다. 아니 싸다고 해도 마음껏 촬영할 수 없었습니다. 디지털 사진이 좋은 점은 필름 같은 추가로 들어가는 비용이 없습니다. 여기에 LCD 화면으로 촬영한 사진을 바로 볼 수 있는 점도 장점입니다. 촬영한 사진이 마음에 안 들면 바로 재촬영을 할 수 있습니다. 디지털 사진은 지구 환경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필름과 필름 인화 시에 사용하는 각종 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런데 이 디지털 사진은 언제 누가 최초로 만들었을까요? 세계 최초의 디지털 사진은 1957년에.. 2020. 10. 13.
드론이 아닌 헬기로 항공 사진 촬영을 하는 이유! 앵글이 권력이다. 사진 앵글은 권력이 될 수 있습니다. 높은 고층 빌딩에 올라서 야경을 촬영을 촬영하는 것도 그 빌딩에 올라갈 수 있는 권한과 방법을 알고 있는 사람만 사진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항공 사진도 마찬가지입니다. 헬기를 동원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항공 사진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아마추어들은 도전할 수 없는 사진이고 프로들만 촬영할 수 있었습니다. 희소성이 높은 항공 사진은 언제나 인기가 높습니다. 그러나 드론의 등장으로 항공 사진의 민주화가 어느 정도 실현되었습니다. 물론 드론 가격도 비싸고 아무나 시도할 수 없지만 요즘은 쉽게 항공 사진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벨기에 사진작가 Antoine Rose의 사진입니다. 전형적인 항공사진입니다. 당연히 드론을 이용해서 촬영한 사진 같습.. 2020. 9. 1.
20스톱의 다이나믹레인지, 0.08룩스 초저조도 촬영이 가능한 캐논 1.18인치 CMOS 센서 캐논 카메라와 니콘 카메라 2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캐논은 촬영 편의성과 동영상 AF와 인물 색감이 아주 좋고 니콘은 암부 복원력이 무척 뛰어납니다. 그래서 노출 편차가 심한 사진은 노출을 가장 밝은 곳에 맞춥니다. 그러면 대부분의 영역은 어둡게 나오죠. 하지만 니콘 카메라는 암부 복원력이 아주 좋습니다. 라이트룸이나 포토샵에서 어두운 암부만 슬라이드로 끌어올리면 복원이 가능합니다. 최근 캐논 카메라도 암부 복원력이 꽤 좋아졌지만 워낙 니콘이 이 부분은 뛰어납니다. 캐논 카메라의 단점 중 하나가 다이나믹레인지가 좁다는 데 있습니다. 노출 편차가 심한 사진은 후보정을 해야 우리 눈으로 본 그대로 담깁니다. 그래서 노출 편차가 심한 곳에서는 HDR 모드로 촬영을 하거나 라이트룸에서 후보정을 통해서 보정합니.. 2020. 8. 29.
2020 BPOTY 조류 사진 공모전 수상작들 매년 여름이 되면 올해로 5년째인 BPOTY 조류 사진 공모전을 수상작들이 발표됩니다. BPOTY는 Bird Photographer of the Year의 약자로 올해의 조류 사진이라는 뜻입니다. 자선 단체 Birds on the Brink가 주최하는 BPOTY 조류 사진 공모전에 전 세계 사진가들이 촬영한 사진 15,000장이 응모했습니다. 세심한 주의 부문 초상 부문 새의 행동 부문 환경 속의 새 부문 새의 비행 부문 창의적인 이미지 부문 흑백 부문 정원 및 도시 조류 부문 출처 https://www.birdpoty.co.uk/bpoty-2020-winners View the Bird Photographer of the Year 2019 shortlist — Bird Photographer of th.. 2020. 8. 28.
2020 국제정원사진공모전 IGPOTY 흑백부분 사진 수상작들 매년 영국 왕립식물원과 국제정원 사진작가 협회인 IGPOTY는 올해의 정원 사진 공모전을 개최합니다. 이 사진공모전은 흑백 부문과 접사 사진 부문과 특별 부문으로 Beautiful Blenheim으로 수상작을 선정 발표합니다. 이 중에서 흑백 사진 부문 수상작들을 소개합니다. 식물은 색이 아름다운 피사체가 많아서 보통 컬러 사진이 많은데 특이하게도 흑백 사진으로 응모를 받네요. 그래서 그런지 형태가 아름답거나 겨울 나무 같이 조형성이 좋은 피사체들이 많이 보입니다. 결선 진출작들 우수작들 가작들 출처 https://igpoty.com/competitions/black-white-competition-14-single-results/ 2020. 8. 16.
사진의 본질을 조명한 2020 서울사진축제 '보고 싶어서' 서울시는 서울사진축제를 꾸준하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2010년 처음 시작했던 이 서울시립미술관이 주관하는 서울사진축제는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 본관에서 진행하다가 문래동 일대에서 전시를 했다가 지금은 북서울미술관에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매년 겨울에 진행했던 전시회도 올해는 여름인 7월 14일부터 8월 16일까지 약 1달 정도 전시를 하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사진전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북서울 미술관은 제가 사는 곳에서 아주 멉니다. 지하철을 타고 1시간 30분이나 가야 합니다. 이걸 보면 서울은 참 거대한 도시입니다. 서울시가 서울 변두리에 다양한 미술관을 짓고 있는데 이 서울 북쪽에는 북서울 미술관이 있습니다. 문화 소외지역에 서울시 세금으로 문화 공간을 만드는 것은 아주 좋은 모습이네요. 온갖 좋은 .. 2020. 7. 31.
1955년 퓰리처 사진상을 받은 '바다에 의한 비극'과 논란 1954년 4월 2일 미국 LA 타임스의 사진기자 존 곤트(John Gaunt)는 집 앞에 있는 허모사 해변가를 거닐고 있었습니다. 저 멀리 남녀 커플이 서로를 움켜 잡는 모습을 본 '존 곤트'는 본능적으로 롤라이플렉스 카메라를 들고 이 커플에게 달려갔습니다. 해안가에는 높은 파도가 계속 몰려왔습니다. 이 남녀 커플은 존 맥도널드 부부입니다. 말을 섞지는 않았지만 집 근처에 사는 부부임을 '존 곤트'는 알아봤습니다. 이 부부는 19개월이 된 아들 마이클이 바닷가에서 놀다가 파도에 쓸려가는 것을 봅니다. 존 맥도널드는 높은 파도가 치는 바다로 향하지만 이를 아내가 말리고 있습니다. 이 모습을 '존 곤트'는 30미터 떨어져서 촬영을 했습니다. 안타깝게도 마이클은 사망했고 근처 해안가에서 주검이 발견되었습니다.. 2020. 7. 28.
천체 사진가들의 재앙이 된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 위성 일론 머스크는 똘끼가 있는 기업가입니다. 그러지 않고서 우주에 무려 1만 2천 개의 인공위성을 띄워서 전 세계 어디서든 인공위성에서 쏘는 무선 신호를 이용해서 인터넷을 하게 하려는 스타링크 계획을 펼치지 못했을 겁니다. 미국의 민간 우주개발기업인 스페이스X는 무려 12,000개의 인공위성을 하늘에 쏴서 초고속 인터넷을 하게 하는 스타링크 계획을 진행중에 있습니다. 스타링크는 고도 550km에 1,600개, 고도 1,150km에 2,800개, 340km 고도에 7,500개의 인공위성을 하늘에 올려 놓을 계획입니다. 지난 2020년 4월까지 총 8개의 로켓을 쐈고 8개 모두 발사 성공을 했습니다. 각 로켓에는 60개의 위성이 들어가 있습니다. 이 위성들이 현재 하늘을 쏘다니고 있습니다. 위성이 많이 지나다닌.. 2020. 7. 27.
2020년 IPA 국제사진공모전 Movement 주제 부문 수상작들 IPA (International Photography Awards) 사진공모전 이름은 말 그대로 국제사진공모전입니다. 이 IPA는 매년 몇 개의 큰 주제를 놓고 각 분야별 사진들을 공모하고 시상을 합니다. 올해는 Movement, harmony, 기후변화, 풍경, 도시, 하나의 지구, 우주, 집, 가족을 주제로 공모를 했습니다. 이중에서 가장 메인이 되는 주제인 Movement의 각 분야 수상작들을 소개합니다. 전체 우승작 (예술사진 1위) / 야생 당근 / 사진가 Anne Mason-Hoerter (독일) 이 사진은 우리가 볼 수 없는 밤의 식물들의 움직임을 재현하기 위해 야생 당근을 분해한 다음 각 조각을 스캐너로 스캔을 했습니다. 그렇게 일일이 스캔을 한 이미지를 결합했습니다. 작업을 완료하는데 .. 2020. 7. 23.
기록사진을 찍고 예술 사진작가로 칭송 받는 으젠느 앗제 (Eugene atget) 새벽이 되면 으젠느 앗제는 유리판을 사용하는 20kg 무게의 목재 카메라를 들고 파리 거리를 촬영하기 시작합니다. 으젠느 앗제가 촬영하는 피사체는 에펠탑이나 큰길의 거대한 랜드마크 건물보다는 뒷골목 풍경을 기록했습니다. 새벽이나 늦은 저녁 사람이 덜 다니는 시간에 촬영한 으젠느 앗제의 사진에는 사람이 거의 담기지 않았습니다. 가끔 담은 사진 속 사람들은 초라한 행상인, 고물장사, 홍등가의 여인들을 담았습니다. 누구도 기록하지 않은 뒷골목과 새벽의 파리 거리, 하층민들을 기록한 으젠느 앗제 하지만 그가 의도적으로 세상이 눈여겨보지 않는 시간과 사람을 촬영한 것은 아닙니다. 1857년 프랑스 보르도에서 마차 제조공 아들로 태어난 앗제는 어린 시절 부모님이 모두 사망합니다. 할머니 댁에서 자란 앗제는 연극 배.. 2020. 7. 17.
물을 소재로 한 사진 공모전 2020 HIPA 수상작들 2011년 두바이 왕자인 '셰이크 함단 빈 모하마드 빈 라시드 알막툼(Sheikh Hamdan bin Mohammed bin Rashid Al Maktoum)이 만든 국제 사진 공모전인 HIPA는 상금이 높아서 단 시간 안에 많은 사진가들이 참가하는 국제 사진 공모전이 되었습니다. 상금이 무려 45만 달러로 한화로 약 5억 4천만 원입니다. 금액 자체로만 보면 큰 금액은 아닐 수 있지만 사진공모전에서 전체 상금이 1억도 안 되는 곳이 수두룩합니다. 그런면에서 5억 4천 만원은 큰 돈이죠. 이 HIPA는 매년 주제를 선정해서 사진공모전을 펼칩니다. 올해는 '물'을 주제로 한 사진들을 공모했습니다. 알리 빈 탈리스 사무총장은 물은 지구상에서 가장 오래된 친구라면서 지구촌 사람들이 물의 소중함을 알고 동시에 .. 2020. 6. 14.
건물과 사진의 슬기로운 만남을 담는 사진 듀오 사진 장르 중에는 건축 사진이 있습니다. 그 건물을 가장 아름답게 담는 건축 사진가들도 많습니다. 보통 건물에서 나오는 인공 빛과 석양이라는 자연이 만든 빛을 모두 담은 사진들이 참 많습니다. 그런데 이 사진 듀오는 건물 외벽의 기형학적인 패턴과 흥미로운 모습을 사진 놀이와 접목했습니다. 크리에이티브 듀오인Daniel Rueda와Anna Devís는 건물을 배경으로 한 재미있는 사진들을 담고 있습니다. 그냥 우리 눈에는 평범해 보이는 건물이지만 그 건물에 사진으로 생명을 불어 넣었습니다. 모든 사진은 우연히 즉흥적으로 촬영한 사진들은 아니고 연구하고 분석한 후 특정 각도 특정 위치에 선 후에 촬영을 했습니다. 또한 모든 아이디어는 브레인 스토밍을 통해서 나옵니다. 흥미로운 건물을 발견하고 그 건물와 어울.. 2020. 5.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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