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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651

삐딱하게 보는 시선이 색다른 사진을 만든다 사람들과 같은 각도로 사물이나 세상을 보면 똑같은 사진만 나올 뿐입니다. 복사 & 붙여넣기 같은 밋밋한 사진만 나오죠. 그래서 색다른 시선과 색다른 앵글로 세상을 담으면 그 사진은 사진의 가치를 떠나서 색다름에서 오는 흥겨움 때문에 세상에 널리 멀리 퍼져 나갑니다. 색다른 앵글, 색다른 시선은 아주 어렵게 생각하면 어렵지만 쉽다면 쉽습니다. 아래 사진이 색다른 시선의 쉬운 예입니다. 인스타그램 http://instagram.com/teaforbear 에 올라온 사진들입니다. teaforbear라는 아이디를 쓴 이분은 45도 각도 애호가인가 봅니다. 사진을 45도 각도로 촬영하네요. 1장의 사진은 큰 의미가 없지만 비슷한 사진을 3장 이상 찍으면 사진 시리즈가 되고 의미가 생기죠나만의 앵글을 찾아 보세요 2014. 10. 9.
서촌 보안여관에서 전시한 서울 루나 포토 페스티벌(여덟 편의 에피소드) 서울에 가 볼 만한 곳이 많지 않다고 합니다. 맞는 말입니다. 대부분은 여행을 갈 만한 곳이 아닙니다. 주택가로 여행가는 일은 많지 않죠. 또한, 서울은 종로나 중구 같은 서울 도심만 볼거리가 많습니다. 왜냐하면 이 종로구 중구만이 오랜 역사를 지닌 곳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주로 서울 여행은 구 도심인 종로 지역과 신 도심인 강남 지역으로 국한 되어 있습니다. 그게 참 불만스럽지만 어쩔 수 없는 현실이죠. 그래서 저도 서울 여행하면 주로 종로로 갑니다. 강남은 교통편이 너무 안 좋고 지옥철을 몇번 경험 하고 나서는 저녁에 강남에 잘 가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 종로도 사람이 많이 몰리면서 옛 정취가 많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이는 매스컴의 영향이 크죠. 삼청동도 수 많은 매스컴에서 보도하자 이제는 가로수길.. 2014. 10. 7.
사진은 너무 쉽기 때문에 너무 어려운 사진 국민 취미 중 최고 인기 취미는 등산입니다. 이번 백두대간 여행을 하면서 느낀 것은 한국은 토할 정도로 산이 많습니다. 전국토의 70%가 산이라는 말을 교과서에서만 배웠는데 직접 차를 타고 다녀보니 그 말이 헛말이 아니였습니다. 전국을 단 4시간 만에 도착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지만 이렇게 빠르게 도착할 수 있었던 이유는 산을 관통하는 터널을 엄청나게 뚫었기 때문이죠.이렇게 산이 많으니 많은 사람들이 등산을 즐깁니다. 특히 40대 이상의 나이가 되면 자연스럽게 건강을 위해서 등산을 취미로 두게 됩니다. 마을 버스를 타고 가도 산이 나올 정도로 산이 엄청나게 많죠. 그 다음으로 인기가 있는 취미는 음악감상입니다.특히 10,20대들은 다양한 음악을 쉽게 취할 수 있어서 음악 감상을 취미로 두고 있습니다. 이.. 2014. 10. 2.
아웃도어 브랜드 마무트의 의뢰로 촬영 된 멋진 등산, 스키 사진들 국내외 아웃도어 제품이 참 많아졌습니다. 정말 아웃도어 광풍이라고 할 만하죠. 그런데 국내 광고는 유명 연예인을 모델로 내세워서 광고를 하고 있습니다. 이는 한국 사람들이 유명인이 나오는 광고를 선호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해외에서는 유명인을 모델로 한 광고가 많지 않습니다. 먼저 영화배우나 유명인이 광고를 촬영하면 자신의 이미지가 훼손 되거나 고정이 된다면서 거부를 합니다. 그렇다고 아예 안 찍는 것은 아니고 드물게 찍습니다. 오히려 일본이나 한국 같이 자신의 이미지가 어떻게 되든 큰 상관이 없는 나라에서는 광고 촬영을 합니다. 전 유명인을 이용한 광고보다는 기발한 아이디어로 제품의 특장점을 소개하는 것은 어떨까 합니다. 스위스 아웃도어 브랜드 마무트는 사진작가 Robert Boesch에게 2015년 .. 2014. 10. 1.
유명 사진에 존 말코비치가? 존 말코비치의 유명 사진 되기 세계적인 유명 사진을 성격파 배우인 '존 말코비치'가 들어가 있습니다. 위 사진은 도로시아 랭의 이민자 어머니라는 1936년 사진입니다. 그런데 자세히 보면 이민자 어머니 대신에 '존 말코비치'가 들어가 있네요. 누가 장난질을 한 것일까요? 이 사진은 세계적인 사진작가인 '어빙 펜'이 촬영한 파블로 피카소 초상 사진인듯 한데 자세히 보면 피카소가 아닌 '존 말코비치'입니다. 어떻게 된 것일까요? 위 사진을 촬영한 사진작가는 광고 사진작가인 Sandro Miller입니다. 16살때 부터 광고 사진을 찍기 시작한 Miller는 사진을 찍은 지 30년이 지난 지금 자신의 사진에 영감을 주거나 도움을 준 사람들과 함께 흥미로운 사진 프로젝트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그 중 한 명이 존 말코비치입니다. 2천년대 초반.. 2014. 9. 26.
TechSpot에 소개 된 스마트폰으로 사진 잘 찍는 10가지 팁 DSLR, 미러리스, 방수 카메라를 가지고 있지만 가장 많이 사용하고 즐겨 사용하는 카메라는 스마트폰 카메라입니다. 비가 오거나 어둡거나 촬영 환경이 조악한 경우가 아니라면 스마트폰만 들고 나가서 사진을 찍습니다. 요즘 스마트폰 카메라 아주 좋아졌습니다. 최소한 컴팩트 카메라 정도의 품질을 보여주고 있죠. 스마트폰이 분명 DSLR보다 화질은 떨어지지만 빛이 많은 환경에서는 DSLR 못지 않은 사진을 보여줍니다. 물론, 세세히 보면 DSLR의 표현력을 따라가지는 못하죠. 그러나 스마트폰도 잘만 다루면 만족할 만한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TechSpot에서는 스마트폰 사진을 잘 찍는 팁 10가지를 소개하고 있습니다.http://www.techspot.com/article/879-smartphone-pho.. 2014. 9. 25.
전쟁의 불안한 삶을 사진으로 표현한 '오늘의 전쟁과 삶' 전쟁은 모든 것을 파괴합니다. 건물과 우리가 만든 모든 것을 파괴하죠. 파괴하는 것은 건물과 도로 같은 것만이 아닙니다. 사람도 삶도 파괴합니다. 이 거대한 파괴는 우리의 마음에 깊은 생채기를 냅니다. 따라서 전쟁은 절대로 일어나서는 안 됩니다. 전쟁이 일어나면 모든 것이 파괴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 전쟁을 수년 가 하는 나라가 있습니다. 바로 이라크입니다. 사진작가 Gohar Dashti는 8년간 경험한 이라크 전쟁을 사진으로 표현했습니다. 평범하게 결혼하고 빨래하고 TV를 보는 평범한 부부가 보내는 집에서의 일상입니다. 그러나 그 집 대신에 전쟁터가 그들의 집이 됩니다. 전쟁이 일상이 되어버리고 전쟁터가 집이 되어 버린 이라크의 삶과 함께 집에서 전쟁을 감상하는 우리들의 삶을 조명한 작품입니다... 2014. 9. 23.
전년도 수상작을 통해 본 대한항공여행사진공모전 응모 요령 한국에는 수 많은 사진공모전이 있습니다. 여행사진공모전, 관광 사진 공모전, 지자체 사진 공모전이나 기업에서 주최하는 사진 공모전 등 수많은 기업이나 단체나 관에서 사진공모전을 개최합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사진공모전은 트랙터 사진공모전입니다. 이 사진공모전들은 대부분 1년 이상 진행한 사진공모전이 많습니다. 따라서 기 수상작들을 살펴보면 심사위원들이 어떤 사진을 좋아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 가장 인지도가 높은 '대한항공 여행사진공모전'도 마찬가지입니다. 대한항공 여행사진전 전년도 수상작들제 21회 대한항공 여행사진공모전 홈페이지(http://photo.koreanair.com/)에 가면 전년도 수장작 및 기 수상작을 모두 볼 수 있습니다. 연도별 갤러리에서는 연도별 기 수상작들을 만나볼 수 있.. 2014. 8. 18.
추억을 담은 여행사진을 대한항공 여행사진공모전에 응모해보세요. 일상의 일탈의 차이는 크지 않습니다. 매일 보는 높은 건물과 성냥갑 같은 아파트와 검은 아스팔트를 벗어나 평소에 즐길 수 없는 것을 즐기는 것 자체가 일탈입니다. 일탈의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영화를 보거나 취미 활동을 하거나 평소에 해보지 못한 경험을 하는 것 자체가 일탈입니다. 그러나 가장 오래가고 기억에 깊게 남으면서도 건전한 일탈은 여행입니다. 많은 사람이 여행을 갑니다. 여행을 가서 평소에 보지 못한 것들을 보고 평소에 먹지 못한 것을 먹으며 평소에 나누지 못한 이야기도 나눕니다. 지난 6월의 가족 여행은 저에게 큰 기쁨을 줬습니다. 평소에 식구들과 하지 못한 이야기를 여행지에서 많이 했습니다. 그리고 많은 추억의 사진들을 찍었습니다. 여행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일탈입니다. 새로운 곳이.. 2014. 8. 13.
원숭이가 찍은 셀카의 저작권은 원숭이에게 있다? 원숭이 셀카 저작권 분쟁 인터넷이 발달하면서 수 많은 정보가 복제가 되고 재생산이 되고 있습니다. 이런 복제 재생산이 정보를 빠른 속도로 퍼지게 하지만 사진을 찍은 원저작자의 노고가 희석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사진 저작권이 발달하고 있습니다. 특히, 세계적인 인기를 끄는 사진은 저작권 문제가 항상 뒤따릅니다. 그런데 사진의 원작자가 원숭이라면 이 사진의 저작권은 누구에게 있을까요? 야생 동물의 생태를 카메라에 담고 있는 생태 사진작가 데이비드 슬레이터씨는 2011년 인도네시아에 거주하면서 멸종 위기에 있는 짧은 꼬리 원숭이를 촬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암컷 짧은 꼬리 원숭이가 슬레이터씨에게 다가 왔습니다. 다가오더니 카메라에 관심을 보이더군요. 그러더니 이 놀라운 원숭이는 DSLR를 만지더니 셀카를 찍었습니다. 정말 짤 찍은.. 2014. 8. 8.
시공간의 경계를 흐뜨러트리는 배경에 피사체가 녹아든 사진 세상에는 재미있는 사진 표현술을 가진 사진작가 분들이 있습니다. 아래에 소개 해주는 사진작가도 독특한 사진 표현술을 개발한 분입니다. 언뜻 보면 뭐가 뭔지 잘 구분이 되지 않습니다. 사람이 있는 것은 확실한데 배경에 사람이 녹아든 듯한 모습입니다. 이 사진은 독일의 사진작가 Michel Lamoller의 Tautochronos라는 사진 시리즈입니다. 이 시리즈 제목처럼 시간의 합 또는 시간의 일치 같이 한 공간에 있는 피사체와 배경을 섞어 버렸습니다. 모자이크 기업으로 듬성듬성 잘라서 이어 붙였네요. 사진은 포토샵으로 합성한 것은 아닙니다. 같은 공간에서 촬영한 사진을 프린트해서 한 땀 한 땀 칼로 잘라서 붙여 넣었습니다. 위와 같은 사진은 무려 7장의 사진을 같은 장소에서 촬영한 후에 속을 도려내서 다.. 2014. 8. 7.
어떤 사진이 좋은 사진일까? 내가 생각하는 좋은 사진 좋다 나쁘다는 착하다 악하다처럼 상대적인 개념입니다. 저는 분명히 좋은 영화 재미있게 본 영화지만 다른 누군가에게는 재미없고 지루하고 나쁜 영화라고 말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착하다 악하다도 마찬가지입니다. 나에게는 직장 상사가 악마 같지만 그 악마 같은 사람의 아들이나 아내에게는 최고의 아빠, 착한 남편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취향에 따라 또는 시선에 따라 같은 존재도 다르게 보는 세상의 방식에서 기인한 것입니다. 이렇게 세상에는 사람의 숫자만큼 좋아하는 것이 각양각색입니다. 그런데 한 제 블로그 방문객이 방명록에 좋은 사진을 선택하는 기준이 뭐냐고 물어 보셨습니다. 이 질문은 간단하지만 생각보다 정리할 내용들이 많아서 이 블로그에 댓글 대신에 써 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래 글은 좋은 사진을 가르는.. 2014. 7.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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