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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651

일러스트레이터의 기발한 발상 그림이 풍경 옷을 입다 요르단의 일러스트레이터 Shamekh AI-Bluwi는 아주 기발한 아이디어를 생각합니다. 자신이 그린 그림의 옷 부분을 오려내서 풍경을 입혔습니다. 무슨 소리인지는 직접 보시는 것이 더 빨리 이해 될 것입니다. Shamekh AI-Bluwi는 패션에 빛나는 아이디어를 입혔네요. 패션 일러스트레이트를 그리고 옷 부분을 정교하게 오려냈습니다. 그 오려낸 그림을 풍경이라는 패턴을 입혀서 사진으로 담았네요. 특히 기하학적인 건축물의 벽면을 이용한 패턴은 실제 옷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잘 어울리네요이 사진들은 인스타그램에 올렸는데 다른 인스타그램 유저들이 이 아이디어를 따라해서 비슷한 사진을 올리고 있습니다. 이것도 하나의 사진놀이라면 놀이겠네요. 아주 흥미로운 아이디어네요. 또 하나 흥미로운 사실은 이분은 여자.. 2015. 6. 26.
사진의 맹점을 이용한 사진도둑이 체포되다 세상에서 가장 비싼 사진 기록이 2014년 12월에 깨졌습니다. 풍경 사진작가 피터 릭의 Phantom이라는 작품으로 약 71억 원에 팔렸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작품은 실제로는 팔리지 않고 작가가 71억 원이라는 가격을 책정한 작품이라서 가장 비싼 사진이 아니라는 소리도 많더군요. 그게 사실이라면 2위인 안드레아스 거스키가 라인강을 찍은 위 사진이 430만 달러(47억 원)으로 1위를 다시 탈환하겠네요. 정말 억소리 나는 억대의 사진입니다. 그런데 의문이 듭니다. 사진은 미술과 달리 무한 복제가 가능한 복제 예술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희소성과는 거리가 먼 매체이기도 합니다. 반면, 미술품이나 조각은 무한 복제가 불가능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희소성과 유일성 때문에 가격이 무척 비싼 것들이 많습니다. 개인.. 2015. 6. 7.
수면 위와 아래를 동시에 사진을 담은 Over/Under 스킨스쿠버를 즐겨하는 호주 사진작가 매튜 스미스는 지상의 생물을 사람들은 좋아하지만 수중 생물을 접할 기회가 없어서 그런지 대중들이 수중 생물에 대한 약간의 거리감을 느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에 매튜 스미스는 지상의 동물과 수중 생물이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 Over / Under라는 사진 시리즈에 담았습니다. Over / Under는 해질녘에 찍은 사진들이 꽤 많네요. 사진들은 플래쉬를 적극 사용했는데 수면 아래와 수면 위의 노출차가 심하기 때문에 플래쉬를 터트려서 촬영 했습니다. Over / Under 촬영 기법은 색다른 것은 아닙니다. 누구나 생각할 수 있는 아이디어죠. 다만, 그걸 어떤 표현력으로 담느냐인데 매튜 스미스는 꽤 높은 표현력으로 잘 담았네요. 출처 : http.. 2015. 6. 7.
와인회사의 기발한 음식 사진 찍기와 강좌를 함께한 Foodography 이벤트 세상에서 가장 많이 찍는 사진은 셀카입니다. 그 다음이 음식 사진입니다. 저는 음식 사진을 거의 찍지 않지만 여자 분들은 음식 사진 정말 많이 찍습니다. 그래서 음식점에 가면 음식 사진을 찍는 것이 하나의 의식처럼 됐습니다. 이렇게 인기 있는 음식사진이란 주제를 이용한 기발한 이벤트를 이스라엘 와인 회사가 마련했습니다. 이스라엘의 와인 생산 회사인 카멜은 오래된 브랜드라는 인식을 바꾸기 위해서 20~30대 소비자들을 위한 흥미로운 캠페인을 진행 했습니다. 이 흥미로운 캠페인의 주제는 음식 사진입니다. 이 음식사진을 주제로 한 이벤트 이름은 Foodgraphy입니다. 이 푸드그라피 이벤트는 젊은 사람들이 음식 사진을 많이 찍는 것에 착안해서 음식 사진을 편하게 찍을 수 있게 특수한 그릇까지 동원해서 이벤트.. 2015. 6. 2.
뤼미에르 형제가 발명한 세계 최초의 컬러사진술 오토크롬 기법 1826년 니엡스는 석판면에 라벤더유에 아스팔트를 녹인 감광제를 칠한 다음 말린 후 원고를 포개놓고 햇빛에 노출 시켰습니다. 이 석판면을 약액으로 씻으면 감광(빛을 받은 부분)은 녹지 않고 미감광부분(빛을 받지 못한)부분만 녹아내리는 방법을 개발합니다. 이 감광제를 석판면 대신에 유리판 그리고 다시 금속판인 동판에 올리는 방법을 개발하고 1826년 최초 최초의 사진을 개발합니다. 위 사진은 니엡스의 창문 밖 풍경을 촬영한 사진으로 카메라를 이용한 사진이 아닌 그냥 빛을 노출 시키는 방식이여서 장시간 노출 시켜야했습니다. 필름이라고 할 수 없지만 감광제가 발라진 필름 같은 것이 카메라보다 먼저 개발이 되었습니다. 그럼 세계 최최의 컬러 사진은 어떤 사진일까요? 위 사진은 교과서에도 나오는 영국의 천재 물리.. 2015. 5. 3.
비비안마이어를 찾아서에서 찾은 6가지의 사진에 대한 생각 모순적이다. 대담하다. 비밀스럽다. 앙리 까르티에 브레송 사진 같다.헬렛 레빗 사진 같다. 로버트 프랭크 사진 같다, 다이안 아버스 사진같다. 영화가 시작되면 그녀에 대한 평가가 들려옵니다, 이렇게 그녀에 대한 평판을 먼저 소개하는 이유는 이 여자가 유명한 사람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위 사진은 2009년 사망한 '비비안 마이어가'가 촬영한 사진입니다. 사진 어떠세요? 더 많은 사진들을 영화에서 보고 온라인에서 봤지만 이 '비비안 마이어'의 사진은 대담합니다. 마치 '개리 위노그랜드'라는 유명한 거리사진가의 거리 풍경을 사진으로 담으면서 그 거리를 구성하는 사람들을 대담한 시선으로 담았습니다. 사람들은 프라이버시 거리라고 해서 30cm안으로 누군가가 들어오면 경계심을 보입니다. '비비안 마이어'의 사진 중.. 2015. 5. 2.
사진의 역사를 관통하는 혜안이 담겨 있는 '사진을 뒤바꾼 아이디어 100' 이 블로그 주소는 http://photohistory.tistory.com/ 입니다. 다소 긴 URL을 뜯어보면 Photo + history로 사진 역사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2007년 이 블로그를 만든 목적은 사진에 대한 역사를 쭉 정리하고자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그 초심은 사라지고 사진에 대한 역사 보다는 사진작가 사진전, 사진에 관한 이야기와 카메라 이야기를 많이 담고 있네요. 그러나 조만간 사진에 대한 역사에 대한 책과 잡지와 영문 검색으로 정보를 모아서 사진의 역사에 관한 이야기를 시리즈로 해볼 생각입니다. 사실, 이런 시도는 몇년 전부터 시도했었고 사진 역사에 관한 책은 보이는 대로 수집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사진 역사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구할 수 없습니다. 특히 제가 관심 .. 2015. 4. 28.
이케아 스쿠브를 활용한 4천원 짜리 미니스튜디오 제품 리뷰를 많이 하는 블로거들이 가장 사고 싶어하는 것 중 하나가 미니 스튜디오입니다. 그래서 지난 2013년에 사진영상기자재전에서 하나 샀습니다. 가격은 2만 5천원으로 아주 싼 가격은 아닙니다. 다음 가격검색 서비스인 다음쇼핑하우에서 '미니스튜디오'를 검색하면 가장 싼 미니스튜디오가 2~3만원이나 합니다. 이런 미니스튜디오는 배경천과 사방이 하얀 색으로 되어 있어서 누끼 작업(배경 처리 작업)을 따로 할 필요가 없어서 편리합니다. 하지만 주머니 사정이 여유치 않은 분들에게는 이 2~3만원도 부담스럽습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단돈 4천원에 미니스튜디오를 마련하는 방법입니다. 이케아 스쿠브를 활용한 4천원 짜리 미니스튜디오 사진 출처 : https://www.ikeahackers.net/ 이 글의 .. 2015. 4. 20.
벚꽃이 비처럼 내리는 벚꽃비 가득한 벚꽃엔딩 벚꽃이 피는데는 약 1주일 지는데는 2~3일 밖에 걸리지 않는 것 같네요. 지난 금요일과 토요일에 만개했던 벚꽃들이 어제부터 일제히 벚꽃 잎을 떨어트리고 있습니다. 날씨가 계속 흐리고 기온이 낮아서 꿀벌들이 많이 보이지 않던데 수분을 잘 했나 모르겠네요 안양천 둔치 벚꽃길은 접근성은 떨어지지만 입소문이 확 퍼져서 이제는 많은 시민들이 즐겨 찾는 벚꽃 명소가 되었습니다. 서울 여러 곳을 다녀봤지만 가장 긴 벚꽃 길이 있는 곳이 금천구 벚꽃십리길입니다. 이 벚꽃길이 오늘은 꽃비를 내리네요 위 사진은 강 건너편 광명시인데 여기는 흙길이고 다양한 벚꽃이 있어서 또 다른 풍미를 제공합니다. 바람이 불자 벚꽃이 눈처럼 떨어집니다. 아이들은 눈이라고 외치기도 하네요 이 꼬마 아이 표정이 너무 좋네요. 이렇게 올해의 .. 2015. 4. 12.
졸업 앨범을 스마트폰으로 보면 동영상이 재생되는 라이브 포트레이트 사진은 증명성이 아주 강한 매체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사진을 진실의 대명사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사진처럼 조작하기 쉬운 매체도 없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사진을 100% 믿으면 안 된다는 말이 있긴 합니다. 그러나 그건 사건 사고 같은 스토리가 입혀 졌을 때 스토리를 왜곡 시키거나 진실을 왜곡 시킬 때 문제가 되는 것이지 그냥 증명하기 위한 증명 사진은 거짓말을 할 틈이 없습니다. 우리는 수 많은 증명 사진을 찍습니다. 그 중 하나가 졸업 앨범 사진이죠. 졸업 앨범을 뒤적이면서 옛 친구 생각에 잠기기도 하는데 사진은 모든 것을 다 환기 시켜주지 않기 때문에 기억에 의존해야 합니다. 사진은 기억의 촉매인데 기억이라는 것이 그렇게 완벽한 것은 아닙니다. 시간이 지나면 빛이 바래집니다. 그 불완전한 기억에 상.. 2015. 4. 7.
전쟁의 참상을 느끼게 하는 시리아 꼬마 아이 사진이 세상을 울리다 베트남 전쟁은 미국에서 첫 패배를 준 전쟁이었습니다. 베트콩의 게릴라 전술에 졌다고 할 수 있지만 가장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은 사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미국이 베트남에서 군대를 철수 한 이유 중 하나가 미국내에서 거대하게 일어난 반전 여론 때문입니다. 미국인들이 베트남 전쟁에 반대를 한 이유는 사진 때문입니다. 베트남 전장의 적나라한 총천연색 사진을 보고 미국인들은 기겁을 합니다. 병사들이 피를 흘리면서 싸우는 모습이 거실 식탁 뉴스와 TV에서 방영을 하자 국토를 방어하기 위함도 아닌 큰 명분도 없는 전쟁에서 젊은 병사들이 죽어가는 생생한 사진을 보자 반전 운동이 일어납니다. 이후 미국은 전쟁이 일어나도 철저하게 보도 사진을 관리해서 전쟁의 참혹함을 담는 사진을 찍지 못하게 관리하고 있습니.. 2015. 3. 31.
생각을 요하는 생각하는 사진 그룹전 Who are We? 풍경 사진은 생각을 원하지 않습니다 감탄사를 원하죠. 생각이란 어디서 어떤 카메라로 찍었을까? 하는 생각 뿐입니다. 사진은 모든 것을 시각화 해서 보여주기 때문에 상상력을 발휘하게 하는 매체라고 하긴 힘듭니다. 상상력은 텍스트가 최고죠. 그 다음이 음악이고요. 그러나 생각을 자연스럽게 하게 만드는 사진도 있습니다. 전 그런 사진들이 점점 좋아지네요. 그러나 그런 생각을 요하는 사진을 만다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작가의 주관적인 시선과 경험이 충분히 있어야 하고 그걸 잘 표현해야 합니다. 생각하는 사진 그룹전 Who are We?사진위주 갤러리 류가헌은 서촌에 있는 사진 전문 갤러리입니다. 대부분의 사진 갤러리들이 인사동에 있어서 자주 가지는 못하지만 인사동에서 서촌까지 그리 먼 거리가 아니기에 .. 2015. 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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