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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10

1900 부터 2010년까지 병으로 인한 인류 사망원인을 그래프로 담은 뉴잉글랜드 의학 저널 사이트 나이들수록 새롭게 아는 사람보다 저 세상으로 떠나 보내는 사람이 더 많아집니다. 이는 사적인 인맥 뿐 아니라 유명인 같은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올해도 수많은 유명인이 저 세상으로 떠났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신해철의 사망은 아직도 믿기지가 않네요. 우리 인류는 어떤 병으로 사망을 많이 했을까요? 뉴잉글랜드 의학 저널은 1900년부터 2010년까지 10년 단위로 인류의 사인을 분석한 자료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The Burden of Disease and the Changing Task of Medicine라는 글에 자세히 그래프로 소개하고 있습니다.1900 부터 2010년까지 인류 사망원인 http://www.nejm.org/doi/full/10.1056/NEJMp1113569 글 상단 오른쪽에 가면 지난.. 2014. 12. 9.
사랑과 영혼의 패트릭 스웨이즈, 별이 지다 올해는 유난히 떠나가는 스타와 유명인들이 많습니다. 오늘 패트릭 스웨이즈가 저 하늘의 별이 되었네요. 급작스러운 죽음이 아닌 투병소식을 몇년전부터 듣고 있던터라 충격은 아니였지만 허전함이 많이 느껴지네요 90년대 대스타였던 패트릭 스웨이즈. 사실 패트릭 스웨이즈를 처음부터 좋아하지는 않았습니다. 87년 더티댄싱 88년 개봉한 더티댄싱은 그해 국내에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영화입니다. 이후 나온 댄스영화인 람바다 열풍을 이끈 영화이기도 했죠. 저는 이 영화의 제목이 맘에 안들어서 싫었습니다. 사춘기 소년의 순진함이랄까요. 더티한 부비부비 댄스영화인줄 알았죠. 거기에 패트릭 스웨이즈의 양아치머리가 싫었습니다. 개봉당시에는 보지 못하고 비디오로 친구네 집에서 보면서 제 편견은 사라졌습니다. 영화자체도 흥미롭고.. 2009. 9. 15.
자전거는 결코 안전한 운송수단이 아닙니다. 이명박 정권은 실용정부가 아닌 자전거정부가 아닐까 할 정도로 갑자기 자전거 맹신주의에 빠졌습니다. 나랏님인 이명박씨가 한마디 하니 전국의 지자체들은 자전거도로 확충에 열성입니다. 문제는 실생활에 필요한 도심내 자전거도로 확충보다는 하천을 끼는 레저용 자전거도로가 많습니다. 얼마전 아는 지인이 알려준 이야기가 있습니다. 문래동 홈플러스를 가기 위해 평소대로 자전거를 꺼내서 마트를 향하던 열성적인 주부한분이 교통사고로 사망했다고 합니다. 덤프트럭이 자전거를 보지 못했다고 하더군요. 목격자가 없어서 트럭기사가 유리한쪽으로 진술하고 있다고 하여 그 사망한 주부분이 운영하던 카페는 난리가 났었습니다. 자전거 결코 안전한 도구가 아닙니다. 오토바이도 사고나면 크게 다치는데 자전거도 마찬가지입니다. 자전거 사고의 유.. 2009. 6. 15.
탁치니 억하고 죽었다가 생각나는 경찰관 시민치사사건 87년은 우리나라 민주화에 획을 긋는 한해였습니다. 매일같이 시위가 시내에서 있었습니다. 넥타이 부대까지 동참하면서 대학생 시위를 넘어서 국민봉기가 되었습니다. 이 87년에는 두명의 열사가 있었습니다. 경찰이 쏜 최루탄에 맞고 사망한 이한열군과 그전에 고문치사로 산화한 박종철군이 있었죠. 박종철사건은 저도 생생하게 기억합니다. 박종철군에게 고문을 시키다 사망케한 경찰관은 검찰에게 이런 소리를 합니다. 탁치니까 억하고 죽었다. 이 말을 믿으라고 하는건지 탁치니까 억하고 죽는 사람이 세상에 있을까요? 있긴 있습니다. 오늘내일 오늘내일 하는 분앞에가서 탁치면 몇시간후에 사망할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박종철군은 대학생이었고 병이 있던 분도 아니였습니다. 너무 어이없는 답변에 이 말은 유행어가 됩니다. 어제 정신줄.. 2009. 3. 22.
유명인들의 죽음을 예상하는 싸이트 DeathList 세상엔 재미있는(?) 싸이트들이 많이 있네요. 소개해드릴 싸이트는 유명인들의 죽음을 예측하는 DeathList 라는 싸이트입니다. 이 싸이트는 매해 올해의 사망할것 같은 유명인들을 열띤 토론을 통해 랭킹을 메기는데요. 썩 유쾌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흥미롭긴 합니다. 2008년을 살짝 살펴보면요 랭킹 1위는 찰톤 해스턴에 올랐는데 예측이 적중(?) 했습니다. 작년의 순위가 보이구 Appear는 이 순위에 랭크된 횟수인듯 합니다. 감독 시드니 폴락도 올해 운명을 달리했군요. 해골표시가 바로 사망한 사람입니다 올해 랭크에 올라온 유명인중 28%가 사망했습니다. 어느정도 적중율이 높은듯하네요 이 싸이트는 87년부터 유명인들의 사망을 예측했는데요. 조 디마지오, 김일성, 오드리 햅번,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 그레타.. 2008. 12. 31.
2008년 우리곁을 떠난 허리우드 배우들 한해가 지나가네요. 한해가 지나가면서 느끼는 수많은 감정중에 하나는 올해도 버텨냈구나 하는 생각이 있습니다. 지리멸렬한 삶이지만 그래도 버텨냈구나 하면서 스스로 대견스러워 할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버텨내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올해도 많은 부음들이 들려오네요. 올해 우리곁을 병으로, 사고로 떠난 배우들을 늦은밤 떠 올려 봅니다. 히스 레저(1979~2008) 히스레저의 사망소식은 올해 최고의 충격중 하나였습니다. 이 호주배우는 우리에게 많은 여운을 남겼습니다. 곱슬머리가 어울리는 이 배우, 히스 레저를 첨 알게 된것은 2000년에 개봉한 영화 패트리어트였습니다. 영국과의 독립전쟁을 그린 미국 청년으로 나왔죠. 아버지 멜깁슨의 장남으로 나왔지만 그 인상은 강렬했습니다. 아이러니 하게도 영화의 큰 기둥.. 2008. 12. 16.
쥬라기 공원 원작소설가인 마이클 크라이튼 암으로 사망 세계적인 SF소설 작가로 명성이 자자했던 내 젊은 시절 소설읽는 재미를 알게 해준 마이클 크라이튼이 암으로 어제 사망했습니다 마이클 크라이튼 하면 인기소설가였죠. 그는 썼다하면 대박을 내는 작가이기도 하구요. 시드니 셀던과 마이클 크라이튼은 나에게 있어 외국소설의 재미를 느끼게 해준 작가이기도 합니다. 중학교때 어머니가 사준 세계명작전집을 읽을때는 정말 재미없더군요. 딱딱한 하드커버에 가로쓰기도 아닌 세로쓰기로 된 책. 책에 대한 거부감이 있었던 나에게 쥬라기공원은 새로운 전기가 되었습니다. 친구가 재미있다고 권해준 책 쥬라기 공원은 남자아이라면 세대를 가리지않고 좋아하는 공룡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그런데 공룡이 현시대에 다시 부활한다는 내용이죠 그리고 영화로 만들어지게 되고 영화도 대박이 납니다. 소.. 2008. 11. 6.
나이들수록 자살률이 높아지는 한국사회 어른들은 그럽니다. 나이들면 죽어야지 죽어야지~~~ 그런소리들 한번씩 들으셨을것입니다. 그냥 지나가는 소리 속상한 소리로 우린 그런 말들을 넘길때가 많습니다. 저 또한 그러니까요. 한국은 자살률이 상당히 높은 나라입니다. 최근 5년동안 자살률의 상승은 10만명당 24명 한해 1만2천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고 있습니다. 이 기록은 자살왕국이라는 일본의 20,3명을 능가하는 기록입니다. 어제 한겨레신문기사를 보니 고등학생들에게 고추가루를 뿌리는 사회라고 꼬집더군요. 학교에서 입시스트레스에 시달리다가 자살하면 학교는 진상규명과 함께 대책을 마련하기보단 숨기고 쉬쉬하고 오히려 자살한 학생을 탓합니다. 학교명예 실추시켰다구요. 이런게 한국사회이고 우리 어른들이 만든 세상입니다. 사람이 죽었는데 학교명예를 먼저 생각.. 2008. 8. 22.
리버피닉스와 닮은꼴 죽음 히스레저 오늘 아침에 충격적인 소식이 들려왔네요. 떠 오르는 청춘스타인 히스레저의 죽음이 그것입니다 기사 윌리엄에서 어리숙해 보이더니 브로크백 마운틴에서 물오른 연기를 선보이고 올해 개봉될 배트맨 비긴스 2에서 암울한 조커역활을 하는 그의 모습을 볼수 있어 좋았는데 사망을 했네요. 사인은 아직 여러의견이 있습니다. 그러나 약물중독쪽에 촛점을 맞추는듯 합니다. 그런데 히스레저의 사망소식을 접하면서 한 배우가 떠오르네요. 그 배우도 젊은 나이에 유망받던 스타였다가 약물중독으로 24살에 사망합니다. 바로 많은 여자팬들을 몰고 다녔던 리버피닉스죠. 사실 히스레저보단 리버피닉스의 인기가 더 높았습니다. 군대 훈련병시절 점심시간에 10분간 라디오를 스피커로 들을수 있었습니다. 그때 그 훈련장에서 리버피닉스의 사망소식을 들었.. 2008. 1. 23.
루치아노 파바로티 그 웅장한 울림이 사라졌네요 에전에 TV 퀴즈프로그램에서 자주 나오는 퀴즈문제중 하나가 이런것들이 있었죠 세계3대 미항은? 세계최고높이의 빌딩은? 그런 류의 퀴즈중엔 이 퀴즈가 있었습니다 세계 3대 테너 성악가수는? 한번 맞춰보세요 플라시도 도밍고 호세카레라스 루치아노 파바로티 아래 사진의 왼쪽부터입니다 90년 로마 월드컵때 이 3대 테너들은 모이기 시작합니다. 그전에는 이 3사람이 자주 모이지 않아죠 언론이 만들어준것인지 모르겠지만 3대 테너는 월드컵을 홍보하며 매년 3대 테너쑈를 개최합니다 언제까지 인지는 모르겠지만 꽤 자주 그들의 영상을 볼수 있었습니다 3대 테너라고 해도 그중에 1인자가 있었습니다. 바로 루치아노 파바로티입니다 이 카루소라는 노래가 가장 대표적인 그의 노래일것입니다. 높이 올라가는 고음과 울림은 어느 악기가 .. 2007. 9.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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