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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시6

뱅크시가 런던에 GDP라는 아트샵을 연 이유? 세계적인 예술 테러리스트인 뱅크시는 최근에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자신의 작품인 '풍선과 소녀'가 소더비 경매장에서 15억에 팔려나가자 그림이 액자 밑부분에 달려 있던 파쇄기가 그림을 반만 파쇄했습니다. 파쇄기가 정상 작동 했으면 15억짜리 그림은 갈기갈기 찢어졌을 겁니다. 그러나 이 미술계는 그런 세계적인 퍼포먼스도 가치로 여기는 자본주의에 물든 곳이라서 그 파쇠된 그림도 가치가 있다고 여깁니다. 실제로 반만 파쇄된 '풍션과 소녀'라는 뱅크시 그림은 반만 파쇄된 채 보관 또는 전시되고 있습니다. 뱅크시의 이런 행동은 뱅크시의 예술에 대한 주관 떄문입니다. 뱅크시는 거리의 화가라고 할 정도로 건물 담벼락에 스텐실 기법의 판화를 락커를 칠해서 그립니다. 그가 길거리 또는 건물에 그림을 그리는 이유는 예술품.. 2019. 10. 8.
뱅크시가 15억짜리 그림을 파쇄한 이유 멀리서 보면 예술이지만 가까이서 보면 구린내가 진동을 하는 곳이 예술계입니다. 예술가 개개인은 순수한 분들이 많지만 그들이 사는 생태계는 그렇게 아름답지도 순수하지도 않습니다. 특히 돈이 거래되는 시장인 예술품 거래 및 경매 시스템은 소수의 부자와 예술 권력자에 의해 좌지우지되는 것 같아 보입니다. 자신의 경매 작품을 파괴한 예술 테러리스트 뱅크시며칠 전 소더비 경매장에서 큰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예술가들이면 누구나 올리고 싶은 소더비 경매장에 뱅크시의 '소녀와 풍선'이 경매에 올랐습니다. 그의 명성 답게 뱅크시 그림은 15억에 낙찰되었습니다. 그런데 낙찰되자마자 액자 속에 있던 자동 장치가 작동하더니 '소녀와 풍선'은 파쇄 되었습니다. 이에 많은 사람들이 놀라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놀랄 수 밖에 없습니.. 2018. 10. 9.
현대 예술에 대한 유쾌한 조롱을 담은 '선물 가게를 지나야 출구' 페이스북 이웃 분이 권했던 다큐이고 요즘 잘 나가는 거리 아티스트 중 가장 인기가 높은 가 나와서 뒤늦게 찾아 봤습니다. 그러나 제목만 보고는 이게 뱅크시 관련 다큐인지 잘 인지하기 힘듭니다 라는 제목만 보고 어떤 내용인지 판별하기 쉽지 않습니다.뱅크시에 관한 다큐라고 해서 아무런 정보 없이 본 이 다큐는 TV 맛집 프로그램들이 방송에 나오는 사람들을 알바로 구입하고 멘트 조련까지 한 후 맛집 소개 브로커를 통해서 그 음식점에서 팔지 않는 음식을 만들어서 맛집이라고 소개하는 맛집 예능 프로그램의 추악한 뒷거래를 까발린 이후에 가장 웃기는 다큐였습니다. 후반에는 이게 뭐지?라고 당혹해 하다가 서서히 깔깔거리면서 봤네요. 다큐 도입 부분에서 뱅크시가 어두운 곳에서 얼굴과 목소리도 변조한 후 자신에 대한 다큐.. 2016. 2. 10.
행복나라 디즈니랜드를 비꼰 뱅크시의 우울랜드, 디즈멀랜드(Dismaland) 예술은 세상을 삐딱하게 보는 힘이 있습니다. 그래서 예술품인 미술이나 조각을 보고 어떤 뜻을 유추하려는 일치화를 하려는 관람객의 습성을 역 이용해서 아무 것도 유추할 수 없는 추상미술을 발전시킵니다. 지난 여름 한국에 전시를 했던 마크 로스코의 그림은 뭘 느끼지 못하게 아무 의미 없은 그림을 그렸습니다. 그런데 그 그림 보고 뭘 느끼고 뭘 느꼈다느니 하는 관람객들은 마크 로스코의 의도를 전혀 모르는 것이죠. 뱅크시라는 낙서 화가가 있습니다. 스프레이 락카로 길거리 벽에 낙서를 하고 다니는 예술가인데 이분은 세계적으로 아주 유명한 낙서 화가라서 낙서 하나가 수억원이나 하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웃지 못할 일도 일어나고 있죠. 자고 일어나니 자기 집 담벼락에 뱅크시 낙서가 그려져 있자 흐뭇해 했다는 집 주인 .. 2015. 12. 24.
학습된 감동에 휘둘리지 말고 내가 직접 느끼는 예술을 만나자 세계적인 그래피티 아티스트인 뱅크시(Banksy)는 길거리에 그래피티를 그려서 명성을 얻은 아티스트입니다. 다른 그래피티 보다 인기가 높은 이유는 그래피트들이 사회 비판적인 내용이 가득하고 그 비판의 칼날이 아주 매섭고 날카롭기 때문에 사람들에게 생각하게끔 유도하는 작품을 길거리에 그립니다. 이 뱅크시가 2005년 아주 흥미로운 행동을 합니다. 미술이란 우리에게 대체 무엇인가?라는 주제를 가지고 2005년 미술관 테러를 가합니다. 그는 권위가 철철 넘치는 세계적인 미술관을 타켓으로 삼았습니다. 누구나 한 번 가고 싶고 자신의 작품을 걸고 싶은 뉴욕근대미술관, 뉴욕현대미술관, 메트로폴리탄미술관, 브루클린미술관, 미국자연사미술관, 프랑스 루브르박물관 등에 몰래 들어가서 자신의 작품을 살짝 걸어 놓고 나오는 .. 2015. 3. 22.
그래피티를 예술의 경지에 끌어 올린 뱅크시(Banksy) 요즘 많은 벽화들이 늘어서고 있습니다. 국내 최초 아니 가장 처음 유명해진 곳이 통영 동피랑 마을의 벽화입니다. 이 동피랑 마을은 원래 재개발이 예정 된 곳이었습니다. 그런데 여기에 공공미술인 벽화를 그리면서 동피랑 마을이 전국에서 가장 유명한 마을 중 한 곳이 됩니다. 이후 지금까지도 많은 관광객들이 동피랑 마을이 벽화를 배경 삼아 사진도 찍고 멀리서 여행을 오기도 합니다. 이후, 2006~7년 경으로 기억되는데 대학로 뒷쪽 마을인 이화마을에 벽화가 그려지기 시작 합니다. 초기에는 큰 인기는 없었지만 알음 알음으로 많이들 찾아 오셨습니다. 이후, 1박 2일에서 이승기가 천사 날개 벽화 앞에서 사진을 찍은 모습이 담기면서 지금까지 엄청난 인파와 출사지로 유명해 졌습니다. 저도 참 많이 찾아 갔었습니다이후.. 2013. 10.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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