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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7

사진 상위 시대를 이끈 라이프지의 사진을 만날 수 있는 '라이프 사진전' 소설은 글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사실이 아니기에 글이 채우지 못하는 부분을 우리의 상상으로 채울 수 있기에 소설은 글이 좋습니다. 삽화요? 삽화 없는 소설이 좋습니다. 아이들이나 이해하기 힘들어서 삽화가 필요하지 어른들은 모르는 단어도 거의 없고 경험이 많기에 자신의 경험과 링크 시켜서 읽으면 소설가의 생각과 내 경험과 생각이 연결되어서 풍성한 느낌을 주잖아요. 그래서 소설은 글이 좋습니다. 하지만 사실은 사진이 좋습니다. 논픽션 소설이라고 해도 사실에 근거할 뿐이지 모든 내용이 사실은 아닙니다. 또한, 화자의 시선에 따라서 사실은 쉽게 왜곡됩니다. 하지만 사진은 어느 정도 중립적인 시선과 사건 사고를 객관화 합니다. 분명, 사진도 왜곡하기 쉬운 매체입니다. 하지만 왜곡을 해도 그 한계가 있고 양심있는 .. 2013. 9. 6.
라이프지가 선정한 2010년 올해의 사진들 어제 타임지가 선정한 올해 2010년의 사진들을 소개했습니다. 한마디로 실망했죠. 선정기준이 뭔지 모르겠지만 정말 감흥 없는 사진들이었습니다. 그러나 라이프지는 좀 많이 다릅니다. 올해의 사진으로 기억될만한 사진들이 많이 있네요. 라이프지는 사진잡지로 포터저널리즘을 잉태한 잡지입니다. 라이프지가 선정한 2010년 올해의 사진들 입니다. 무슨 영화 포스터 같지만 인도네시아 화산 폭발 때 비장함을 간직한 사진입니다. 북한 다이빙선수 김촌, 소명혁이 남자 싱크로나이즈드 10미터 다이빙 경기 결승에서 연기를 하고 있습니다. 지난 광저우 아시안게임의 한 장면이네요. 푸켓에서 열린 채식주의자 페스티벌에서 많은 사람들이 폭죽을 터트리면서 좋아하고 있습니다. 모잠비크의 황금광산에서 황금을 채굴하는 모잠비크 노동자의 얼.. 2010. 12. 17.
옛날 외국잡지를 볼수 있는 구글 도서검색 구글은 왕국을 만들 심산인지 어마어마한 프로젝트를 시행하는 검색업체입니다. 구글 애드센스 광고비로 번돈으로 저작권이 없는 혹은 저작권이 말소된 책들을 마구마구 스캔했습니다. 그러다가 3년전에 저작권자들과 출판사들이 들고 일어나서 지금 조정중이고 잘 해결되었었다고 하네요. 구글이 도서검색서비스를 선보인지는 좀 오래되었죠. 그러나 한국에서는 여전히 미흡한 서비스라서 인기도 없고 이런 서비스가 있는지 조차 모르는 분들도 많습니다. http://books.google.co.kr/ (구글도서검색서비스) 신경숙의 베스트셀러 엄마를 부탁해를 검색하면 부식한 내용을 내놓습니다. 서평쓰기도 있구 서가에 추가기능등도 있고 도서가격 비교서비스도 있지만 초창기이구 참여도 없어서 좀 썰렁하네요 그러나 옛날 외국잡지를 볼 수 있.. 2010. 3. 17.
멍청한 또는 기발한 발명품 TOP30 어렸을때 믿거나 말거나라는 프로를 보면 중간중간 광고처럼 예전 미국의 발명품들을 살짝살짝 소개해주던 코너가 있었습니다. 그 발명품들이 너무나 터무니 없는 것들인데 많은 웃음을 주더군요 기발한 발명품은 많은 돈을 가져다 주지만 멍청한 발명품은 우리들에게 웃음을 줍니다 미국 라이프지에서 선정한 멍청한 발명품 TOP30입니다. 코너에서 총을 쏠수 있는 머신건 1953 영화 원티드에서도 나왔지만 지금은 코너에서 총을 쏠때 몸을 내밀지 않고 총구만 내밀고 액정창으로 골목을 살피고 총을 쏘는 코너샷이라는 총이 나왔습니다. 그러나 1953년에는 없었죠. 그런데 이 53년도 머신건은 총구만 휘어놓았네요. 총알이 제대로 날아갈까요? 도둑 방지 가방 1963 도둑이 가방을 들고 튀면 가방안에 있는 내용물이 저절로 쏟아지는.. 2009. 10. 27.
라이프지가 담은 한국전쟁 오늘이 육이오지요. 우리에게는 6.25전쟁이라고 알려졌지만 서방세계에서는 코리아워 즉 한국전쟁으로 명명하고 있습니다. 해마다 6월 25일 되면 반공포스터 그린다고 마루에서 크레파스 칠하던 기억이 나네요. 북한은 무조건 빨간색 남한은 무조건 파란색으로 칠해서 크레파스중에 파란색과 빨간색이 다른색보다 빠르게 작아졌습니다. 무찌르자 공산당! 때려잡자 김일성! 우린 80년대 까지 공설운동장에 관민이 동원되서 관제궐기 대회를 했습니다. 그리고 6.25가 발발한지 59년이 되었지만 여전히 이념갈등이 존재합니다. 통일이 되기 전까지는 이 갈등은 계속될듯 합니다. 오늘 뉴스를 보니 20대의 태반이 6.25가 몇년도에 일어났는지 잘 모른다고 합니다. 외우기도 쉬운 1950년을 왜 모를까 생각도 들지만 관심이 없으면 모를.. 2009. 6. 25.
구글에서 라이프지 사진을 쉽게 볼수 있다. 평소에 자주가는 Life is Good님의 글중에 구글의 새로운 이미지 검색 - Life 라는 글을 봤습니다. 순간 기분이 너무나 상쾌해지더군요. 제가 바라고 바라던 그 서비스입니다. 몇달전에 평화시장밑에 있는 중고서적 서점에서 역대 라이프지 묶어놓은 도록같은 것을 팔던데 엄청 두껍더군요. 살까 말까 한참 고민햇다가 그냥 돌아왔습니다. 제가 사진을 좋아하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좋아하는 분야는 보도사진들 입니다. 일반 달력사진들은 임팩트가 없지만 보도사진속의 인물들은 연출과 인위적인 조작이 아닌 우리의 삶을 움뿍퍼서 담은 사진들 입니다. 그 생동감과 전율은 수십년이 지나도 사람과 사람들에게 전해집니다. 그 포토저널리즘을 정착시킨 잡지가 바로 라이프지입니다. 이 라이프지 덕분에 로버트카파가, 앙리 카르티에 브.. 2008. 11. 19.
왜 즐거운인생과 브라보 마이라이프같은 판박이 영화가 생기는걸까? 즐거운 인생 왕의 남자를 연출했던 이준익 감독과 장진영이 다시 뭉쳤다. 라디오 스타라는 잔잔한 감동의 드라마를 연출했던 이준익 감독이 중년들의 반란을 일으키로 다시 모였다. 일상에 찌들어 사는 샐러리맨인 그들이 활화산이란 밴드를 결성하고 조용한 반란을 일으킨다. 그런데 이 영화와 판박이인듯한 영화가 1주일 차이로 개봉한다. 바로 브라보 마이라이프이다 댄서의 순정을 연출했던 박영훈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브라보 마이라이프 주연은 선 굵은 연기를 요즘 영화계에서 보여주는 백윤식씨다. 그런데 영화 내용도 상당히 비슷하다 눈치밥먹고 살던 샐러리맨이 퇴사 30일전에 갑근세 밴드를 결성한다는 내용이다. 이런걸 네티즌도 알고 있나보다. 즐거운인생을 입력하면 이렇게 브라보마이라이프가 붙어서 나온다 왜 이럴까? 같은 느낌의.. 2007. 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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