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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 고슬링5

대중 영화라기 보다는 예술 영화 같은 블레이드 러너 2049 고등학교 수업 시간에 짝꿍이 몰래 보던 영화 잡지 스크린에 '숀 영'을 같이 한 참을 봤습니다. 분위기 쩌는 서양 여배우에 넋이 나갔죠. 제가 관심을 보이자 며칠 후에 친구네 집에서 '숀 영'이 나오는 영화 추적자(블레이드 러너)를 봤습니다. '숀 영'을 보려고 봤는데 영화에 반해버렸습니다. 영화 스토리도 스토리지만 음악과 비주얼이 끝내줬습니다. 지금봐도 촌티가 전혀 없는 영화로 SF 영화의 명작 중에 명작입니다.대학교 입학한 후 영화 리뷰 쓰는 과제를 도와 달라는 동아리 여자 후배의 도움 요청에 신문을 넘겨보니 볼만한 개봉 영화가 없었지만 눈에 들어오는 영화가 하나 있었습니다. 바로 입니다. 이 영화는 82년 제작을 했고 이미 TV에서 방영을 했고 비디오로 나온 영화였지만 한국에서 정식 개봉은 안 했던.. 2017. 10. 13.
슬프고 아름다운 올해 최고의 영화 '라라랜드' 반골 기질이 있어서 남들이 다 좋다고 하면 괜히 싫어하는 심보가 있습니다. 그래서 개봉한지 1주일이 지나서 이제서야 삐딱선을 타고 뒤늦게 관람을 했습니다. 다양한 기교에 오히려 반감이 늘던 초반 영화 는 를 만든 '데이먼 채즐'감독의 2번째 장편 영화입니다. 각본을 쓰다가 감독이 된 채즐은 데뷰작 로 아카데미 편집상, 음향상, 남우조연상을 받는 대단한 성과를 냅니다. 는 정말 힘이 강한 영화이자 영민한 영화입니다. 이 신인 감독이 두번 째 영화 를 만들었습니다.채즐 감독은 나 이런 기술도 있어요!라고 시위를 하듯 아주 흥미로운 첫 장면을 선보입니다. 꽉 막힌 도로에서 따분함을 달래기 위해 차안에 있는 사람들은 각자 취향에 맞는 노래를 듣습니다. 이때 한 여자가 노래를 부르면서 차 밖으로 나오자 영화는 6.. 2016. 12. 14.
사람들의 경제 각성제 같은 영화 '빅쇼트' 2008년 미국에서 불어온 세계 금융 위기를 기억하시나요? 미국의 무분별한 주택 담보 대출로 인한 금융 부실이 왜 한국까지 영향을 받아야 하는지 전혀 이해 못 하는 한국의 펀드나 주식 투자자들이 순박한 소의 눈을 하고 끔벅거리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주식 시장에 투자했던 개미들과 펀드에 은퇴 자금을 투자했던 많은 분이 큰 손해를 입었습니다.피해를 받으면서도 가해자가 누군지 구분도 못 했습니다. 이는 몇 년 전의 그리스 금융위기가 한국과 무슨 연관이 있기에 한국 주식 시장이 출렁이고 펀드가 마이너스 수익이 나는지 모르는 것과 같습니다. 개미 투자자들은 모릅니다. 세상은 돈이라는 세계 공통어로 묶여 있다는 것을요. 2008년 세계 금융 위기의 본질을 파헤친 빅 쇼트(Big short)영화 의 원작을 썼던 마이.. 2016. 1. 28.
정치 이면의 추악한 모습을 고발한 영화 '킹 메이커' 마이크 모리스(조지 클루니)는 미국의 유력한 민주당 대선후보입니다. 공화당 대통령 후보가 비리비리해서 그가 민주당 경선에더 당선만 되면 거의 대통령이 되었다고 확정할 정도입니다. 영화 '킹 메이커'는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중 가장 치열한 오이오와주의 경선을 다룬 영화입니다. 마이크 모리스는 핸섬한 외모와 민주당의 색을 잘 갖춘 민주당 대선후보로써 경쟁 후보인 풀먼 후보에 비해서 매력이 많은 후보입니다. 특히 약점이 많고 공격하기 쉬운 풀먼 보다 모리스를 공화당에서는 아주 경계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 모리스가 약점이나 흠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훌륭한 선거 캠프 본부장과 팀장이 있어서 여론의 반응과 빈틈없는 전략을 마련해 주면서 가는 지역마다 승승장구를 하게 됩니다. 그 팀장이 바로 스티브(라이.. 2012. 4. 21.
외사랑에 눈먼 운전사의 폭주를 담은 영화 드라이버 신기하고 이상했습니다. 분명 허리우드 액션영화인데 왜 이런 영화에 칸은 감독상을 주웠을까요? 자동차 추격씬이 많은 영화치고 예술영화가 거의 없고 허리우드 액션영화에서 꼭 필요한 미끈한 여배우와 자동차 추격씬이 있는데 왜 이런 영화를 칸은 감독상을 주었을까요? 그 의문은 이 영화를 보면 풀립니다. 영화 드라이버 줄거 핑크빛 스크롤이 약간 지난 후 이름도 나오지 않는 드라이버인 주인공이 약속된 대로 한 건물 앞에 주차를 시킵니다. 주어진 시간은 5분, 강도 2명은 상점을 털고 드라이버가 대기하고 있는 차에 올라탑니다. 그리고 드라이버는 도심을 질주합니다. 보통 이런 추격씬은 물량씬으로 나가죠. 그러나 여느 추격장면과 다르게 드라이버는 전조등과 시동을 끄고 조용히 있다가 경찰차에게 발각되면 전력질주를 합니다... 2011. 1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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