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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35

서울사진축제에서 본 한성부터 서울까지 사진으로 보는 서울이라는 공간 사진의 매력은 뛰어난 묘사력과 재현성입니다. 5차원을 이해하는 인류가 나오기 전까지 가장 타임머신에 가까운 도구는 사진입니다. 오래된 사진 한 장으로 우리는 쉽게 그 시절로 타임슬립을 하게 됩니다. 그 옛 사진을 전시하는 사진전이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전시되고 있습니다. 서울사진축제는 올해로 3년 째 되고 있는 사진축제입니다. 2014년에는 서울이라는 공간을 주제로 한 '서울 시, 공간의 탄생'을 제목으로 하고 있습니다. 11월 13일부터 다음 달 12월 13일까지 1달 간 전시를 합니다. 물론, 무료입니다. 서울역사박물관 입구에 들어서면 여가의 탄생이라는 전시가 있습니다. 로비에 전시를 하고 있습니다. 여가의 탄생은 서울 시민들의 놀이 공간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위 사진은 창경원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지금.. 2014. 11. 28.
서울시청 서소문분관 전망대에서 본 덕수궁의 겨울 즐겨 찾는 장소가 하나 더 늘었습니다. 서울시청 서소문 분관 전망대는 계절마다 찾아가는 곳입니다. 어제 같이 눈이 펄펄 내리는 주말이면 꼭 올라가봐야 할 곳입니다. 지하 서울역에서 지하철이 멈추는 사고 때문에 버스를 타고 남대문에서 서울시청 서소문 분관까지 걸어 갔습니다. 기분이 아주 좋지 못했지만 그래도 눈오는 풍경을 보는 재미가 좋네요. 서울시청 서소문 분관은 덕수궁 돌담길을 걷다보면 왼쪽에 거대한 빌딩이 딱 하나 있는데 그 건물이 바로 서울시청 서소문 분관입니다. 주말에는 정문이 닫혀 있기 때문에 옆문으로 들어가서 13층까지 직행으로 운행하는 엘레베이터를 타면 됩니다. 이 맛에 여기 온다니까요. 올라가자마자 카메라를 꺼내서 사진 촬영을 시작 했습니다. 눈이 내린 덕수궁은 흑백 사진으로 변했습니다. .. 2013. 12. 15.
박원순 시장님! 걷고 싶은 거리 덕수궁 돌담길을 돌려주세요 서울에서 태어나고 자란 도시지만 서울이 매력적인 도시라고 전혀 느껴지지 않습니다. 특히나 관광 쪽은 볼게 고궁말고는 딱히 생각나는 곳이 없습니다. 발 마사지나 찜질방 등등 독특한 체험 문화 등은 서울이 좋을지는 몰라도 뭔가를 보는 것에는 서울이라는 도시가 매혹적인 면이 많지 않습니다. 특히나 느리게 체험하고 서울을 느끼는 문화가 많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서울이라는 도시는 편의성을 위해서 많은 것을 파괴한 도시이고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걷기 좋은 거리 중 가장 추천하는 길은 덕수궁 돌담길과 정동길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많은 일들을 저질렀습니다. 저질렀다는 표현이 맞다는 이유는 수 많은 토목 공사를 했고 그 토목 공사 대부분이 현재 큰 말썽이 되고 있습니다. 생각 나는 것만 따져보죠. 양화대교를 배 지나가.. 2013. 11. 27.
서울시청 서소문 별관 13층에서 바라본 덕수궁의 가을 '시선이 권력이다'높은 곳에 올라가서 촬영한 하이 앵글 사진은 항상 사람들의 눈길을 끕니다. 그 이유는 그런 하이앵글로 담은 사진의 희소성이 가장 크겠죠. 우리가 보는 시선은 항상 눈높이인 아이 앵글입니다. 그래서 일부 다큐 사진작가는 앵글 조작을 전혀 하지 않고 항상 서 있는 눈 높이인 지상 1.5미터의 시선으로 모든 것을 기록합니다. 이게 가장 편한 시선이자 보편적인 시선이기 때문에 그 아이앵글을 고집하는데요. 이런 특수한 경우 말고는 다양한 앵글의 사진은 우리를 혹하게 합니다.그중에 하나가 하이앵글이고 항공뷰는 항상 우리를 설레이게 합니다. 그래서 영화나 드라마에서 항공 촬영 씬을 많이 넣죠. 요즘은 쿼드쿼터가 등장하면서 예능과 드라마 저예산 영화에서도 항공 촬영 부감 샷을 쉽게 넣을 수 있습니다... 2013. 11. 16.
단풍 찬란한 4대 고궁(덕수궁,경복궁,창덕궁, 창경궁) 사용 설명서 타칭은 아니지만 자칭 고궁 매니아입니다. 삭막하고 삭막한 서울에 고궁이 없다면 중국, 일본 및 해외 관광객들은 실망 했을지도 모릅니다. 물론, 서울시민인 저도 실망과 삭막의 연속이었겠죠. 단언컨데, 서울의 진주는 고궁입니다. 고궁 안에 있으면 마치 시간을 타임 워프한 착각을 들게 합니다. 고궁 속에 들어가면 고층 빌딩이 거의 보이지 않아서 참 좋습니다. 서울시는 이런 시각적인 즐거움을 주기 위해서 경관 훼손이 되는 높은 고층 빌딩을 4대 고궁 주변에 더 이상 짓지 못하게 하고 있습니다. 덕수궁이야 고층 빌딩이 노려보고 있어서 포기 상태고 오히려 고궁 1곳 정도는 현재와 과거의 공존을 허용한다고 치지만 창경궁, 창덕궁과 경복궁 안에 깊숙히 들어가면 고층 빌딩이 보이지 않습니다. 페이스북 이웃이 10월 말에.. 2013. 10. 24.
서울에서 가장 전망 좋은 카페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13층' 서울도서관에 책 반납하고 DVD를 대여하고 나오면서 서울시립미술관으로 향했습니다. 습관적으로 그렇게 이동이 되어지는데 검색을 해보니 이미 봤던 전시회이고 재미도 느낌도 별로였던 전시회라서 다시 보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그냥 다시 집으로 향할려다가 한 건물을 올려다봤습니다. 아! 맞다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13층 전만대를 개방했었지. 인터넷에 본 글이 생각났습니다 위 건물은 덕수궁 돌담길을 따라서 서울시립미술관 가는 길에 있는 가장 높은 건물입니다. 서울시청 서소문청사인데요. 이 건물이 주말과 공휴일에 13층 전망대만 개방을 합니다 그러나 입구에 가니 빌딩 입구가 다 막아져 있네요. 그래서 잘못 봤나? 혹시나 하고 건물 옆으로 둘러 봤습니다 여기 있네요. 정동전망대 13층, 화살표 방향으로 갔습니다 옆 문으.. 2013. 6. 16.
을사늑약이 체결된 비운의 장소 중명전 덕수궁을 끼고 정동 로터리 쪽으로 걷다보면 시간의 타임워프가 일어납니다. 정동길에는 수 많은 근대 유물들이 가득합니다. 러시아 공사관 건물도 있고 정동교회도 보입니다. 그러나 이 중명전은 가보질 못했네요 수 없이 정동길을 지나갔지만 중명전을 가보지 못한 이유는 이 중명전이 대로변에 있는 것이 아닌 살짝 골목을 들어가야 보이기 때문이고 항상 의경이 있어서 고위 관료의 집이 있는 줄 알았습니다. 지난 광우병 촛불시위 때는 전경 중대가 항상 배치되어 있어서 제 상상은 확신이 되었습니다.정동극장 로비를 촬영 한 후에 우연히 근처에 있는 중명전을 들어가 봤습니다. 아니! 이런 곳이 있었다니하는 장탄식이 나옵니다. 참! 사진은 날이 좋은 날 찍어야 좋은 사진이 나오네요. 미러리스로 찍었는데 같은 사진이라도 이렇게 .. 2013. 3. 27.
흐린 가을하늘 밑 덕수궁 가을이 가을 답지 않게 너무 더웠던 요즘인데 어제 오늘은 또 쌀쌀하네요. 얇게 언 얼음 같은 감기가 들었습니다 지난 주에 덕수궁에 갔었습니다. 노란 은행잎이 가득한 덕수궁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날도 흐리고 큰 고궁이 아니라서 단풍 구경하기에는 추천하지는 않지만 아기자기한 맛은 있죠 아무리 고운 단풍도 햇빛이 없으면 그 매력의 반은 사라지네요 4대 고궁에는 이렇게 작은 연못 혹은 큰 연못이 있습니다. 덕수궁은 작은 연못이 있습니다 오리가 먹이를 잡기 위해서 수 없이 자맥질을 하는데 머리를 물속에 박고 먹이를 잡는 모습이 마치 철봉에 매달린 닭 같아 보였습니다. ㅠ.ㅠ 사람을 안 무서워하는 것을 보니 여기 터줏대감 같습니다. 연신 챙피해 하면서 여러 포즈를 취하는 아가씨들이 있네요. 사진은 영원하기에 순간.. 2011. 11. 13.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주기를 바라보다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주기 추모식이 있는 서울광장에 갔습니다. 서울광장 주변으로 사진전이 열렸습니다. 비가 오다말다 하는 우중충한 날씨였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의 환한웃음이 보이네요. 노무현 전 대통령 이라크 파병 허용해서 많은 내부의 적을 만듭니다. 진보정당들의 질타를 다 받았고 지지층들의 외면을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대통령이라는 자리에 오르면 싫어도 자신의 주관가 달라도 해야 할 일들이 있습니다. 그게 바로 국익이죠. 대통령의 주관대로라면 이라크 파병 하고 싶지 않았겠죠. 비록 이라크 외곽에 가서 기지방어 정도만 하다 오는 좀 비판적으로 보면 미국에게 보여줄 요식행위정도지만 그걸 진보세력은 비판했습니다. 그러나 그런 행위를 함으로써 한미관계를 돈독하게 할 수 있습니다. 용미라는 단어를 사용했죠. 당.. 2010. 5. 24.
덕수궁에 대한 옛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책 덕수궁 덕수궁은 5개 궁궐 중 가장 쉽게 찾는 궁궐입니다. 1.2호선 시청역에서 내리면 바로 앞에 덕수궁이 있죠. 많은 해외관광객들이 찾은 곳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궁궐 규모는 크지 않습니다. 크지 않지만 석조전과 석어당 그리고 고종이 커피를 마신 정관헌 등등 동양과 서양의 건축이 모두 볼 수 있는 특이한 곳이죠 가끔 이곳을 들립니다. 사진출사의 이유로 들리기도 하고 도심에서 한적한 곳을 찾기 위해 들리기도 합니다. 혹은 서울시립미술관 덕수궁분관에서 하는 미술전이나 사진전을 보기 위해서 들리기도 하고요. 그러나 덕수궁에 대해서 아는 것은 별로 없습니다. 덕수궁의 옛 이름이 경운궁이었고 석어당에서 인목대비가 갇혀 살았고 선조가 승하한곳 곳인지는 잘 모릅니다. 덕수궁은 가장 친숙한 궁궐이지만 깊게 하는 사람이 많지.. 2010. 4. 4.
덕수궁의 대한문(大漢門)의 옛이름은 대안문(大安門)이었다. 덕수궁은 5대 궁궐인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경희궁중 경희궁을 빼가 가장 작은 궁궐입니다. 또한 고종이 대한제국을 선포하고 국가재건을 위해 서양의 문물을 받아들이고 제국의 위용을 갖출려고 했던 곳이죠. 덕수궁의 옛이름은 경운궁입니다. 그러나 이런 사실을 하는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작년 무한도전에서 궁 특집을 했을때 경운궁을 몰라했던 무한도전 멤버들의 모습이 우리들의 모습입니다. 덕수궁의 정문은 대한문(大漢門)입니다. 이곳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시 많은 사람들이 찾아왔습니다. 서울광장을 차벽으로 막는 몰상식한 짓을 한 서울시장과 행자부장관덕에 시민들은 제대로 추모할 공간도 마련하지 못하고 손바닥만한 대한문 앞 광장에서 추모를 했습니다. 덕수궁의 대한문 역사적으로 참 많은 일들을 겪었던 곳.. 2010. 3. 30.
무한도전의 5대 궁궐을 담은 내 사진들 무한도전에 아주 반가운 특집을 했습니다. 무한도전의 재미는 뭐니뭐니해도 1박2일과 패밀리가 떴다가 가지지 못한 다양한 포멧을 소화할수 있다는 것 입니다. 초콜렛 상자에 어떤 초콜렛이 들어있는지 열어보기전에는 알수 없듯이 무한도전은 그 다양한 주제와 소재를 발굴해서 시청자들을 즐겁게 해주고 있습니다. 이번주는 궁 밀리어네어를 진행했습니다. 1주일전 비오는 가운데 촬영한 서울안 5대 궁궐을 퀴즈를 풀면서 현장체험한 멤버들이 영화 슬럼독 밀러어네어 형식으로 퀴즈를 푸는것입니다. 총 6명의 멤버가 11문제를 풀면 최대 5백만원을 받을수 있는 궁 밀리어네어는 독특한 기획력과 형식으로 흥미를 유발하더군요. 다만 비가 많이 와서 흠이였고 카메라를 자동모드로 해놓았는지 렌즈앞에 붙은 빗방울을 오토포커스하는 화면등은 좀.. 2009. 6.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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