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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붕 볼라벤으로 드러난 우리의 추악한 모습들 예상보다 피해가 덜 했다지만 전 평생 잊지 못할 태풍이었습니다. 전 태어나서 어제 같이 그렇게 무서운 바람을 본적이 없습니다. 서울에 살지만 베란다 통유리가 덜덜 떠는 모습에 저도 덜덜 떨었습니다. 새벽이 되자 잦아든 바람에 자도 맥이 빠져서 스르르 잠이 들 정도로 어제는 정말 무서운 하루였습니다. 인명피해가 적다고 예상보다 피해가 덜 하다고 안심이 아닌 비웃는 사람을 보면 멱살을 잡아버리고 싶습니다. 저 전라도 충청도 지역은 큰 피해를 입었는데 우리는 애써 그 피해를 직시하지 않을려고 합니다.이번 볼라벤은 바람이 강한 태풍이었습니다. 말 그대로 거대한 바람이었죠. 이 태풍으로 인해 우리의 추악한 모습을 많이 봤습니다. 인간들이 이렇게 추하고 더럽구나 하는 모습들을 보게 되었고 많은 생각을 가지게 되네요.. 2012. 8. 29.
다음의 날씨캐스터, 좀 이해가 안가는 서비스 기상청을 구라청이라고 블로그에 쓰면 기상청에 전화가 옵니다. 농담이 아니고 실제로 지난 몇년 간 날씨 오보율이 장난을 넘어선 그 시기에 날씨 오보 때문에 피해를 본 사람들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또한 현재 비가 펑펑 내리고 있는데도 오보를 하는 곳이 기상청이죠. 날시 생중계 수준이라는 오명을 갖고 있는 기상청, 집 근처에 있고 군에서 기상대대에 있어서 기상에 대한 고충을 잘 알지만 그럼에도 수준 떨어지는 기상예보에는 애정을 넘어서는 쓴소리가 작렬하게 되네요 요즘은 구라청이라는 소리가 들어간 것을 보면 예보가 잘 맞고 있는 것 같기도 하지만 예보의 정확성은 여름 날씨에 대한 예측도에서 알아 볼 수 있습니다. 이번 장마나 여름 날씨 얼마나 잘 맞추는지 지켜봐야겠습니다. 이렇게 날씨 예보 정확성이 떨어지다 보니.. 2012. 6. 14.
포털 다음, EBS와 손잡고 지적 유희를 공유하다 솔직한 심정으로 요즘 포털 다음이 하는 행태를 보면 속터지고 짜증납니다. 만년 2위 포털의 틀을 깰려고 노력하기 보다는 2위 자리 굳힐려는 모습입니다. 다음은 네이버 보다 동영상 쪽에 강합니다. 다음TV팟은 다음의 장점중 하나죠. 하지만 100메가라는 용량 제한에 막혀서 발전도 막혀 버렸습니다. 경쟁회사이자 세계적인 동영상 회사인 유튜브에 밀려서 국내에서 입지가 작아지고 있습니다. 유튜브가 무제한 동영상 업로드를 실시할 때도 여전이 100메가에 머물러 있습니다. 이러면서 다음TV플러스라는 외장형 스마트TV 셋톱박스를 선보였는데 하드웨어 완성도는 별 다섯개를 주고 싶을 정도로 뛰어나지만 문제는 다음TV플러스로 볼 수 있는 콘텐츠가 유아용으로 국한된게 아킬러스건이 됩니다 유튜브는 구글이 모회사인 외국 회사지.. 2012. 6. 14.
검색싸이트를 포기하고 대형커뮤니티가 되어가는 네이버와 다음 검색엔진이 뭘까요? 검색이라는 것이 도대체 뭘까요? 내가 궁금하하는 정보를 가장 빨리 찾아주는게 검색엔진이 아닐까요? 전세계 많은 검색싸이트가 전세계 인터넷을 봇을 시켜서 크롤링을 해서 글 정보를 수집하고 있습니다. 그 크롤링 한 정보를 가지고 있다가 유저가 검색을 하면 바로 땋 하고 뱉어내는게 검색엔진이죠. 초창기 검색엔진인 '미스 다 찾니' '심마니', '야후', '알타비스타'등등이 이런 검색엔진들은 이런 작업을 충실히 했습니다. 그러나 현재 네이버와 다음은 검색엔진이라고 하기에도 쪽팔린 검색을 하고 있습니다. 검색어를 입력하고 엔터를 친 후 뱉어진 화면에서 가장 상위에 있다는 것은 가장 클릭할 확률이 높다는 것입니다. 검색페이지의 다음페이지는 거의 찾지 않는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냥 없다고 보셔도 .. 2012. 6. 10.
다음의 19대 총선 SNS격전지, 이게 뭔 의미가 있다는 거냐? 다음이 요즘 모바일과 소셜에 필이 꽂혔습니다. 다음은 가만히 보면 뭐에 꽂히면 기존의 캐시카우에 대한 대우는 소홀해지고 새로운 것에 몰빵을 때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게 바로 영원한 2위로 사는 자의 운명인가요? 1위보다 2위가 진보적이고 개혁적인 것은 보편적인 모습이라고 해도 그 개혁의 방향성이 틀린 방향이라면 2위자리도 위태해질 수 있습니다섣부르게 다음이 소셜과 모바일 올인 정책에 맞다 틀린다라고 할 수 없습니다. 그건 다음 주가가 그리고 영업이익율이 밝혀줄 것입니다. 잘 아시겠지만 다음은 최근에 소셜픽이라는 다소 생소한 그러나 실시간 검색이라고 쓰고 트위터검색이라고 읽는 실시간 검색의 판올림 같은 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이 소셜픽에 대해서는 다음에 적어보도록 하죠 다음뷰에는 비추천이 없습니다. 비추천 .. 2012. 4. 4.
티스토리 에디터의 새로운 변화, 사진편집기능의 대폭 강화 티스토리가 쓴소리를 많이 듣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티스토리가 2008년인가 2009년인가 대변화 이후에 이렇다할 변화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가끔 가다가 새로운 플러그인을 선보이긴 하지만 확 구미가 당기는 플러그인은 없었습니다. 여전히 시스템은 불안하고 잦은 서비스 장애로 불만이 폭주했습니다 티스토리만의 장점인 무제한 사진 업로드도 네이버가 따라하면서 차별성도 없어졌죠. 그나마 티스토리의 마지막 남은 장점인 높은 자유도를 활용한 다양한 플러그인도 1년에 몇개 내놓지 않았습니다. 아직도 포스트별 카운팅 플러그인은 서비스되고 있지 않습니다. 뭐 기술적으로 혹은 서버 부하를 높히기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여전히 이 좋은 관리툴을 제공하지 않네요. 티스토리는 정체되었습니다. 네이버블로그와의 큰 차별성도 없게 되었.. 2012. 3. 27.
페이스북이 뜨고 싸이월드가 지는 이유 어제 이런 뉴스가 하나 나왔습니다. 페이스북 창업자 마크 주커버그(27살)이 페이스북이 상장되면 280억달러 한화 약 31조억원을 손에 쥐게 된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보도했습니다. 주커버그는 현재 페이스북 지분 28.2%를 쥐고 있습니다. 27살에 31조억원?? 꿈만 같은 소리입니다. 27살의 나이에 주커버그는 세계 9위의 갑부가 됩니다. 페이스북의 광풍을 느낄 수 있는 하나의 풍경이네요 페이스북과 트위터가 SNS시대를 열었다고 합니다. 맞습니다만 또한 틀린이야기입니다. 적어도 한국에는 그 보다 8년전인 2002년 전후로 대박 뜬 SNS서비스가 하나 있습니다. 네 맞습니다. 일명 싸이질로 통하는 싸이월드의 대흥행이 있었습니다. 싸이월드는 2002년경 뜨기 시작해서 2004년 최대의 인터넷 히트상품이 되었.. 2012. 2. 2.
다음 블로그와 티스토리 블로그의 소통의 다리는 언제 열리나? 티스토리 서비스는 원래 다음 서비스가 아닌 다음이 후원해주는 서비스였습니다 정확하게 기억나지는 않지만 2007년인가 2008년인가 다음이 티스토리 서비스를 100% 흡수해 버리고 이후 티스토리는 다음 서비스가 되고 다음 식구가 됩니다. 이렇게 해서 다음은 다음블로그라는 서비스와 티스토리라는 두개의 블로그 서비스를 가지게 됩니다. 다음은 직접 낳은 친자식인 다음블로그와 입양해온 티스토리를 운영하게 되었는데 밖에서 이 둘을 보고 있으면 참 애매한 관계로 보입니다. 친자식을 더 사랑하자니 다음블로그는 네이버 블로그의 아류라는 꼬리표가 있고 인기도 많지 않습니다. 반면 입양해온 자식이지만 여러가지 차별적인 서비스와 매력적인 서비스, 높은 자유도와 활발한 커뮤니케이션과 IT쪽과 컴퓨터를 잘 다루는 유저들이 많이 .. 2012. 1. 4.
옛날 뉴스 재탕하고 있고 포털 다음뉴스의 문제점 오늘도 파닥파닥 포털 다음의 강점은 뉴스입니다. 네이버 같이 자극적인 기사를 메인에 노출하는 뉴스캐스트의 문제점이 크고 정서상 네이버에 대한 좋은 감정이 없기 때문에 주로 포털 다음에서 새로운 뉴스를 접합니다 그러나 요즘 다음 뉴스를 보고 있으면 한심하다 못해 한탄스럽기만 합니다. 지금 이시간 현재에도 포털 다음 마빡에 묘한 기사가 하나 떠 있습니다. [와글와글 클릭]"연락처 적을 줄 알았지?" 뺑소니범의 `황당 편지` 기사보기 이 기사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왔다는 내용인데요. 어떤 뺑소니범의 황당편지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조금만 생각해보면 이 글이 좀 이상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저 글씨 자체가 사람 글씨가 아닌 프린터로 찍은 듯한 글씨입니다. 사람이 직접 썼을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너.. 2011. 12. 27.
다음 올해의 인기검색어로 돌아본 1년 포털 다음이 지난 주에 올해의 인기 검색어를 발표했습니다. 그 인기 검색어를 보면서 지난 1년을 돌아보게 되더군요. 그 인기검색어를 소개합니다. 2011년 최고의 인기 검색어는 '나는 가수다' 올해 최고의 검색어는 '나는 가수다'입니다. 약간은 놀라기도 했지만 올해 나가수 열풍은 사회적인 이슈로 등장할 만큼 반향이 컸고 100분 토론의 토론꺼리로도 다루어지기도 했습니다 아이돌 기획상품 같은 음악만이 유통되는 현 음악시장에 가창력만으로 승부하는 왕년의 가수들을 불러모았고 그들이 혼심의 힘을 다해서 부르게 배틀제를 도입했습니다. 이 기획은 가혹하다는 평도 있었지만 가수들의 온몸을 불사르는 노래를 쏟아나오게 이끌어서 사람들을 보는 노래가 아닌 듣는 노래로 다시 회귀하게 했습니다 나가수를 통해서 임재범과 박정현.. 2011. 12. 8.
음란물에 방관하는 구글?, 논란 동영상 방관하는 다음? 어제 하루는 오프라인 보다 온라인이 아주 뜨거웠던 하루였습니다. 하나는 유명인의 적나라하고 치욕적인 동영상으로 시끄러웠고 또 하나는 한 고등학교의 교실풍경을 담은 동영상입니다. 엄연한 음란물인데 왜 구글은 방관했을까? 누군지 다 잘 아실것 입니다. 인터넷을 좀 하는 분이라면 어제 하루 유명인의 사생활을 담은 동영상을 많이 봤을 것 입니다. 그런 사생활 노출 동영상은 이미 이전에도 있었고 항상 여자쪽이 피해를 받고 끝이 납니다. 여론재판이라는게 그래서 무섭죠 그 동영상과 유명인의 개인신상정보인 여권사진등이 올라온 그 싸이트는 구글의 블로그 서비스였습니다. 엄연한 불법 그리고 성인 음란물인데 왜 구글은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았을까요? 구글코리아는 뭐하고 있었을까요? 구글 본사에 신고해야 처리가 되나요? 아시.. 2011. 12. 6.
모바일에 전력투구중인 다음. 티스토리 블로거들의 분노를 무시하지마라 다음에 약간의 배신감을 느낍니다. 이해는 합니다. 다음은 주식회사로 이익을 쫒는 기업이죠. 그래서 조강지처를 버리고 돈 되는 쪽으로 달려가는 것 이해합니다. 하지만 조강지처들 서럽습니다. 다음을 좋아했습니다. 지난 촛불정국때도 네이버 같이 입막고 귀막고 세상을 모른척하고 돈만 쓸어담는 수전노 같은 NHN과 다른 다음의 모습에 응원했습니다. 하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그것도 다 돈 벌려고 한 행동 같아 씁쓸합니다. 즉 다음이 추구하는 다양한 생각과 의견을 반영하는게 아닌 시류에 편승한 돈벌이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최근의 다음은 과연 여론 형성을 적극적으로 하는 기업인지 의심스럽습니다. 뭐 여론형성의 의무는 없지만 촛불정국때 보여준 다음의 용기있는 행동들이 최근에는 그닥 보이지 않네요 다음 성장의 큰 견인차를 .. 2011. 1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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