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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34

행위예술집단 Improv Everywhere의 음소거 버튼 Improv Everywhere 는 아주 유명한 행위예술집단입니다. 매년 기발한 아이디어로 뉴욕시민들을 즐겁게 해주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뉴욕지하철에 바지를 벗고 팬티만 입고 타는 행동을 했는데요. 그 행사는 매년 하더군요. 그것 말고도 뉴욕 센트럴파크역에서 수 많은 사람들이 길을 걷다가 갑자기 멈춰서는 모습을 해서 시민들을 당황스럽게 만들기도 했죠. 생각해보니 그들의 행동은 플래시몹과 비슷하네요. 그들이라고 하지만 대부분은 지원자들과 함께하죠. 미션을 하나 정해주고 그 미션대로 행동을 하면 됩니다. 얼마전에 23명의 배우와 2마리의 개가 또 한번의 플래시몹을 했습니다. 공공장소에서 시끄럽게 떠들고 노래하고 연주하고 핸드폰을 통화하다가 갑자기 음소거 버튼을 누른 것 처럼 입은 벙긋거리지만 소리가 나지 않.. 2011. 6. 5.
윌스미스의 럭셔리한 16미터짜리 2층 트레일러 배우 김윤진이 드라마 로스트를 찍으면서 놀랬던것은 주연배우가 아닌 모든 배우(로스트는 모든 배우가 주조연이긴 하지만)에게 트레일러를 제공해서 놀랐다고 합니다. 배우들이 의상을 갈아입고 분장을 고치고 개인이 쉴 수 있는 공간인 트레일러, 이 트레일러는 배우들에게는 없어서는 안될 공간입니다. 트레일러 크기는 배우의 몸값에 비례한다고 하죠. 대배우들은 얼마나 큰 트레일러를 타고 다닐까요? 그 대배우중 한명인 윌스미스의 트레일러가 화제입니다. 어마어마하죠. 2층버스크기네요. 길이는 무려 16미터나 됩니다. 이렇게 이동할때는 거대한 트럭이 끌어야 합니다. 이 트레일러는 이름도 있습니다. HEAT라는 애칭도 있는데 영화 맨인블랙3 촬영 때문에 뉴욕 첼시가에 세워놓았습니다. 대리석 바닥에 100인치 HDTV, 럭셔리.. 2011. 5. 14.
뉴욕에 있는 구정물을 파는 자동판매기 뉴욕에 이상한 자판기가 하나 생겼습니다 . 한 여자분이 심각하게 바라보고 있네요 dirty water 더러운 물. 흠.. 더러운 물을 돈 주고 사라고요? 목록을 보니 더 충격적입니다. 말라리아, 콜레라, 장티푸스등 온통 병균 이름입니다. 1달러에 이걸 팔고 있네요. 이 자판기는 유니세프 캠페인중 하나인 아프리카나 저개발 국가 아이들에게 깨끗한 물을 먹이자는 캠패인에 동참한 한 공공단체의 아이디어입니다. 히스페닉이 많이 사는 뉴욕과 마이애미에서 아이들에게 깨끗한 물을 먹이자는 캠페인으 하고 있습니다. 실제 아니들이 먹는 물이라고 하는데 어떻게 저런 물을 먹을 수 있을까요? 비는 많이 오는데 깨끗한 물이 없어서 더러운 물을 어쩔 수 없이 마신다고 합니다. 단비라는 MBC 프로그램에서 아프리카나 동남아시아에 .. 2011. 4. 12.
아이폰을 이용한 인증제를 도입한 소셜 자전거 SoBi 일산도 그렇고 많은 지자체들이 지역에 공용자전거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마포구도 공용자전거 서비스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많지가 않아서 레저용으로 사용하는데는 좋지만 교통수단으로 사용하긴 힘듭니다. 또한 파손 도난등 지자체들도 무턱대고 늘릴 수 도 없습니다. 특히 도난 문제는 참으로 심각하죠. 휴대폰 인증을 이용해서 도난을 막아서고 있는게 가장 보편화된 서비스입니다. 안산 같은 경우는 레저와 함께 교통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게 넉넉한 시간 즉 1박 2일동안 빌려주고 엄청나게 강력해 보이는 두꺼운 자물쇠도 함께 빌려줍니다. 안산이 가장 원시적이지만 가장 현명한 방법같기도 하네요. 뉴욕에서도 이런 자전거 쉐어링 즉 공용자전거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기존 공용자전거가 자전거 거치대에 많은 자.. 2010. 8. 12.
거대한 광고판의 거인소녀가 날 집어 던지다? 거대한 광고판의 거대한 소녀가 날 집어서 획 던져버리면 어떤 기분이 들까요? 뉴욕 타임스퀘어의 한 광고판이 화제입니다. 몰래 숨겨진 HD카메라가 지나가는 행인들을 찍고 거기에 거대한 소녀의 합성영상물이 나와서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어서 사람들에게 보여주거나 아니면 획 하고 던저버리거나 모자 밑에 넣고 사라집니다. 어떻게 보면 이것도 증강현실을 이용한 모습같기도 한데요. 아주 유니크한 광고입니다. 외국인들 이런 발상을 보고 있으면 참 창조력들이 대단하다고 느껴집니다. 저거 보기 위해서라도 타임스퀘어에 꼭 한번 가보고 싶은데 여건이 안되네요 이 광고는 인터렉티브 디자인 에이전시인 Space150 가 의류업체인 Forever 21를 위해서 만들어 준것 입니다. 이런 광고는 뉴욕에만 있는게 아닙니다. 영국에도 있.. 2010. 6. 26.
360도 파노라마 사진으로 담은 뉴욕 타임스퀘어의 새해맞이 행사 세상의 중심이라는 뉴욕 타임스퀘어의 새해맞이 행사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새해맞이 장소입니다. 많은 미디어와 뉴욕시민들이 작년 12월 31일 2010년을 맞이하기 위해 모였고 하늘은 그런 모습을 축하라도 하는듯 눈으로 보답했습니다. 눈 내리는 새해맞이 정말 짜릿했겠네요. 이 타임스퀘어의 새해맞이 행사를 360도 파노나라 사진으로 담은 싸이트가 있습니다 http://www.panoramas.dk/New-Year/times-square.html 위 주소로 가시면 새해맞이 행사의 모습과 함께 오디오가 함께 흘러 나옵니다. 사람들은 미래를 희망으로 바라봅니다. 그러기에 항상 새해맞이 행사는 미소와 웃음소리와 환호로 뒤덮이네요. 매일 매일이 새해라면 얼마나 좋을까요? 2010. 1. 8.
왜 영어 못하는게 부끄러운 일일까? 많은 사람들이 무한도전 뉴욕편에서 영어 제대로 못한다고 비난하는 사람들이 있고 옹호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비난하는 사람들의 글들을 읽어보면 기본적인 영어는 해야 되는것 아니냐? 라는 식의 질타를 하는군요. 그리고 영어못하는것을 부끄러운일인것처럼 말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영어 잘하면 좋죠. 하지만 못한다고 부끄러운 일은 아닙니다. 못할 수도 있죠. 더군다나 한국에서 영어 한마디 안하고도 사는데 전혀 지장 없는데 굳이 영어를 잘 해야 할까요? 우리나라나 일본이 영어를 잘해서 지금같이 잘 살게 되었나요? 영어는 하나의 스킬입니다. 필수스킬이 아닙니다. 젓가락질 잘해야만 밥을 맛있게 먹을수 있나요? 못해도 밥만 잘먹으면 되죠. 잘하면 좀 편리하겠죠. 자기가 불편하면 젓가락질 제대로 배우겠죠. 하지만 못.. 2009. 11. 25.
타블로형 이선민의 엇나간 무한도전 뉴욕편 비판 주말의 무한도전은 참 깨알같이 재미있는 시간을 만들어주는 예능프로그램입니다. 올해 최고의 예능프로그램으로 뽑아주고 싶을 정도입니다. 하지만 다른 예능과 다르게 재미있는 편이 있는가 하면 재미 없는 편이 있습니다. 여드름브레이크는 올해 최고의 재미를 주었지만 식객편은 기대보다 못했습니다. 식객편은 총 4부작으로 국내두편을 소화하고 지난 주말 뉴욕편을 방송했습니다. 뉴욕에 도착한 무한도전 맴버들의 호들갑스런 뉴욕예찬과 함께 정말 짧은 영어로 뉴요커들과 대화를 하는 모습은 참 신선했습니다. 내일 모래를 tomorrow tomorrow라고 말하는 유재석의 모습은 우리들의 모습을 그대로 담아서 참 좋았습니다. 무한도전 6명의 남자들의 컨셉이 대한민국 평균이하들 아닙니까? 평균이하는 아니고 평균이라도 뉴욕에 가면 .. 2009. 11. 23.
현실세계의 슈퍼마리오는 강도? 슈퍼마리오 택시강도짓을 하다. 슈퍼마리오 캐릭터를 처음본것은 80년대 오락실에서 빅히트한 동킹콩이었습니다. 이후 슈퍼마리오가 정식으로 탄생하고 3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인기 캐릭터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스페인출신의 배관공 마리오를 모르는 아이들이 없을 것 입니다. 그러나 슈퍼마리오가 현실세계에서는 악당이 아닐까 하는 뉴스가 하나 터졌습니다 Wanted in Halloween assault: Not so Super Mario and his brother Luigi in cabbie beatdown 미국 뉴욕주에 있는 스테튼 아일랜드에서 11월 1일 오전 4시에 일어난 사건입니다. 이 기사에 따르면 10월 31일 미국의 축제인 할로윈 파티를 위해 슈퍼마리오 복장을 한듯한 두명의 승객을 택시기사가 태웠습니다. 그런데 주유소에서 갑자기 .. 2009. 11. 13.
카드키로 온방을 체운 카드키 호텔 카드로 만든 집이라는 영화도 있었지만 카드키로 만든 호텔이 있네요. 뉴욕의 홀리데이 인 키카드 호텔이 개장하여 화제입니다. 이 호텔은 2십만장의 카드키로 온방과 호텔을 채워넣었습니다. 실제로 거주할수 있는것은 아니고 디스플레이용으로 5일간만 관람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입니다. 카드이 총중량은 2톤이고 총 방의 크기는 120평방미터입니다. 출처 : 데일리메일 2009. 9. 20.
뉴욕 한복판에 등장한 소세지녀 미국 뉴욕 한복판에 소세지녀가 등장해서 화제입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소세지를 뒤집어쓴 소세지녀의 표정이 예사롭지 않네요 소세지녀 배고픈가 봅니다. 다른 남자가 바나나를 먹여주네요. 아무래도 소세지를 뒤집어써서 불편한듯 하네요 식빵맨도 있군요. 옆에 거대한 핫도그도 있습니다. 눈치채신분도 있겠지만 저 소세지녀는 미드 어글리 베티에 나온 America Ferrera 입니다. 어글리 베티 한국에서도 공중파에서 방영했는데 전 보지 못했습니다. 지금 시즌4 촬영중인데요. 소세지녀는 바로 어글리 베티고 지금 시즌4 촬영모습이네요. 식빵(핫도그 빵)을 입은 남자는 베티를 싫어하는 동성애자 마이클 유리입니다. 뉴욕 여행기들을 보다 보면 가끔 이렇게 뜻하지 않게 영화나 드라마 촬영하는 장면을 목격하게 된다고 합니다. .. 2009. 8. 27.
다른듯 닮은 우리의 모습들, 사진작가 Peter Funch의 Babel Tales 우린 다 다른 모습을 하고 있고 다른 행동을 합니다. 거리에서 나와 똑같은 행동을 하는 사람을 만나면 왠지 모르게 동질감을 느낍니다. 하지만 그런 사람을 보기 쉬운것은 아닙니다. 누군가는 핸드폰 통화를 하고 누군가는 음악을 들으면서 가고 누군가는 담배를 피고 있습니다. 누군가는 책을 읽고 지나가며 누군가는 땅만 쳐다보며 갑니다. 누군가는 하품을 무의식적으로 하고 누군가는 짐수레를 끌고 갑니다. 생긴것이 다르듯 우린 모두 다른 행동들을 하고 있습니다. 가끔씩 같은 목적을 가지기도 하죠. 건널목에서 파란신호가 떨어질때까지만 우린 잠시나마 동일한 행동을 합니다. 모두 다르기에 모두 다른 행동을 하기에 우리에겐 무의미합니다. 거리의 그 많은 사람들이 다 의미가 있다면 머리터지겠지요. 그런 다른행동들과 다른 얼굴.. 2009.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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