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노래21

영웅은 너무 졸리운 영화. 배우들은 좋은데 감독의 연출력이 문제 2019년 촬영하고 2020년에 개봉을 하려고 했던 민족의 영웅 '안중근' 의사를 담은 영화 은 2022년 12월에 뒤늦게 개봉했습니다. 이 연말에 영화관 좌석 거리 두기도 사라진 이 12월 연말 대목에 개봉한 대작 한국 영화가 1개라는 점이 놀라울 따릅니다. 그런데 이 도 흥행에 크게 성공하지는 못할 듯하네요. 영화 보면서 좀처럼 졸지 않은 내가 졸면서 본 영화 전 영화 보다가 나간 적이 없습니다. 아무리 재미없어도 재미없는 이유를 메모를 해서 리뷰를 쓰지 보다가 중간에 나가지 않습니다. 그리고 영화 보다 졸지 않습니다. 밤을 샌 후에 영화를 봐도 영화 볼 때는 좀처럼 졸지 않습니다. 그런데 졸았습니다. 영화 은 보다가 한 5번 정도 졸다가 깊은 한 숨을 쉬면서 깼습니다. 실망감이 너무 커서 돈 아깝다.. 2022. 12. 22.
상반기 최고의 넷플릭스 영화 유러비전 송콘테스트 : 파이어 사가 스토리 요즘 넷플릭스가 볼만한 영화를 공개하고 있지 않습니다. 한 6개월 정도 월정액으로 보고 있는데 좀 지켜가고 있습니다. 볼만한 영화를 1달에 1편 이상을 꾸준히 내놓아서 넷플릭스가 좋았는데 최근에는 졸작들도 참 많이 내놓지만 마음을 확 끄는 영화들이 안 보이네요. 7월 초에 샤를리즈 테론 주연의 '올드 가드'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번 주도 볼만한 영화가 없나 보다 실망하고 있는데 이 영화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유러비전 송콘테스트 : 파이어 사가 스토리 많은 사람들이 2류 코미디언이라고 하지만 저에게 있어서 '윌 페럴'은 최고의 코미디언 중 한 명입니다. 주로 조연으로 많이 출연하지만 2003년 개봉작 를 보고 반해버렸습니다. 슬랩스틱 보다는 주로 대사로 웃기는데 표정 연기도 좋아서 과장되지 않는 웃음을 .. 2020. 6. 27.
1958년부터 2016년까지 빌보드 차드 1위곡을 들을 수 있는 빌보드 핫100 웹사이트 지금은 팝송을 잘 듣는 사람이 많이 사라졌습니다. 주로 가요만 듣죠. 놀라운 변화입니다. 80년대만 해도 팝송이 7할 가요가 3할 정도로 팝송만 듣는 인구가 많았습니다. 라디오만 해도 예전에는 주로 팝송을 틀고 가요만 트는 라디오가 듬성듬성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가요만 트는 라디오 방송이 대부분이고 '배철수의 음악캠프'가 유일하게 팝송만 트는 라디오 프로가 되었습니다. 이런 변화가 시작된 것은 90년대 중후반부터로 기억됩니다. 이승환, 김현철, 이문세 등이 팝송을 자양분 삼아서 가요의 질적 향상이 일어나더니 가요가 폭발적인 성장을 합니다. 이후 서태지와 아이들이 대박이 난 후 가요계가 빅뱅을 일으킵니다. 한 외국인이 한국은 다른 나라와 다르게 라디오나 방송을 틀어도 팝송 듣기 힘들다는 인터뷰 내용을.. 2016. 5. 10.
영화 러브레터를 여러 번 봐도 질리지 않는 이유 수 많은 영화를 보고 많은 영화들에 감명을 받습니다. 좋은 영화는 2번 보기도 합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아무리 영화가 좋아도 2번 이상 본 적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두번 볼 정도로 가치가 있는 영화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좋은 영화를 모두 2번 이상 보냐 아닙니다. 한 번 보고 10년이 지나서 다시 찾아볼 정도로 긴 텀을 두고 있습니다. 오히려 좋은 영화는 2번 연달아 보기 보다는 10년 정도 텀을 두고 보는 것을 좋아합니다. 특히 인생의 깊이와 사회의 구조적인 문제를 발견하려면 중년 또는 노년이 되어서 보면 그 영화가 더 잘 보입니다. 그래서 전 이창동 감독 영화를 10년 단위로 다시 보고 있습니다. 가 그랬고 이 그랬습니다. 영화 도 다시 한 번 찾아서 볼 생각입니다. 아무리 좋은 영화도 너무 .. 2016. 1. 22.
알면서도 속아주는 어린아이의 거짓말처럼 맑은 영화 오빠 생각 한국 전쟁을 소재로 한 최루성 영화들이 많이 개봉하고 있습니다. 그럴 수 밖에 없습니다. 영화 제작사들이 영화관을 잘 찾지 않는 40,50대 이상 중,장년을 넘어서 노년층을 노린 영화들을 많이 만들고 있습니다. 영화 이 그 신호탄이었습니다. 심하게 말하면 추억팔이 영화라고 하는 은 제대로 추억을 팔았습니다. 그렇다고 이 영화가 20,30대의 젊은 층을 외면한 것은 아닙니다. 적당히 웃기고 적당하게 울린 잘 만들어진 영화입니다.그러나 창의성은 전혀 없습니다. 색다른 면은 전혀 없고 누구나 다 아는 영화를 잘 포장했죠. 창의성이 많지 않기에 대종상 같이 꼰대들이 운영하는 영화제에서는 인정을 받았지만 영화 자체로만 보면 상을 줄만한 구석이 거의 없었습니다. 요즘 영화가 흥행 성공하려면 20,30대 관객이 아닌.. 2016. 1. 15.
여름 더위를 날리는 보라매공원 음악분수 집 근처에 큰 공원이 있고 없고는 큰 차이입니다. 큰 공원이 있으면 공원을 산책로 삼아서 운동도 하고 숲의 향기도 느끼고 나무 그늘 아래서 여름 더위를 피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서울 서남부에는 이렇다 할 큰 공원이 없습니다. 유일하게 가장 큰 공원은 보라매공원입니다. 80년대는 공군사관학교였던 곳인데 지금은 보라매공원으로 주변에 사는 분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집에서 꽤 먼 거리에 있지만 가끔 자전거를 타고 들리는 보라매공원은 낮이나 밤이나 운동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특히, 여름에는 더위를 피해 나온 시민들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이 보라매공원에는 음악분수가 있습니다. 이 음악분수를 카메라에 오랜만에 담았습니다. 이번에는 캐논 미러리스 EOS M3로 담았습니다. 미러리스로 야경 촬영하는 것이 얼마.. 2015. 7. 3.
가디언즈씨 농담도 잘하셔! 유쾌하고 밝은 SF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명량을 시사회에서 미리 봤기 때문에 식구들은 명량을 보러 들어가고 저 혼자 입소문이 꽤 좋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를 보러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제 자리에 누군가가 앉아 있었습니다. 당혹스러움을 안고 부리나케 상영관을 나와서 영화표를 살펴 봤습니다. 아뿔사! 내일 날짜가 찍힌 영화표가 들려 있네요. 매표소 직원이 날짜 확인을 해주지 않아서 좀 이상하다 했는데 말도 안 하고 내일 날짜의 표를 끊어 버렸네요. 직원에게 빈자리에서 보겠다고 했는데 주말이라서 빈자리도 없었습니다. 그렇게 식구들이 나올 때 까지 영화관 입구 테이블에서 기다렸습니다. 전자책이 있어서 지루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렇게 2014년 여름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를 볼 기회는 날아갔습니다. 개봉관에서 내려갔 이후에도 틈나는대로 보려고 노력을.. 2015. 6. 13.
왜? 사람들은 같은 음악을 계속 들을까? 이유는 단순 접촉 효과 때문 사람은 30살 이전에 경험한 것을 바탕으로 나머지 삶을 산다는 말이 있습니다. 소설가 김영하가 한 말인데 이 말이 참 공감이 갑니다. 저도 돌이켜보면 30살 이전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판단이 점점 늘고 있는 듯 합니다. 새로운 정보는 잘 입력이 되지 않고 예전에 입력된 정보와 새로운 정보를 비교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이는 늙어가면 새로운 정보를 흡수하는 속도가 아주 느리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새로운 정보가 들어와도 내 안에 축척된 경험과 크게 다르지 않으면 잘 흡수가 안되기도 해서 그냥 확 버려버립니다. 때문에 나이 들수록 세상이 빨리 돌아가는 듯한 느낌과 시간이 빨리 간다는 느낌이 드나 봅니다. 그래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이상하게 음악도 30살 이전에 들었던 노래들만 계속 듣게 되네요. 요즘 걸그룹 보.. 2015. 1. 5.
유튜브와 트위터에서 인기 있는 노래를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Steamwatchr 분명히 예전에 비해서 노래에 대한 집중도가 떨어졌습니다. 음악의 시대이자 오디오의 시대였던 5~80년대까지는 한 노래가 히트를 하면 보통 1,2달은 전국민이 즐겨 들었고 빅히트 곡은 1년 내내 듣기도 했습니다. 뭐 음악만 그런 것은 아니고 영화도 히트를 친 영화는 무려 6개월 넘게 한 영화관에서 상영을 했습니다. 지금 같이 동시 개봉하는 시대가 아닌 시내 중심가에서 단관 개봉하는 시대라서 가능 했던 일입니다.음악 시장도 많이 변했습니다. 소유의 시대에서 소비의 시대로 넘어가고 있습니다. CD앨범을 구매하는 것이 아닌 스트리밍으로 스치듯 안녕하는 시대이기도 하죠. 때문에 요즘에는 어떤 노래가 히트를 치고 있는지 잘 모를 때가 많습니다. 워낙 1주만 딴 눈 팔아도 히트한 노래가 사라지는 시대입니다. 그럼에도.. 2014. 5. 26.
음악에 따라 피부의 색을 변화시키는 오징어의 놀라운 능력 오징어, 갑오징어, 문어는 변신의 귀재입니다. 지상에 카멜레온이 있다면 바다에는 두족류가 자시의 몸 색깔을 자유자재로 바꿉니다. 문어는 심지어 피부세포까지 변화시켜서 산호초로 변신하기도 합니다. 미 해군은 이런 뛰어난 변신능력과 주변의 색과 자신의 몸 색깔을 맞추는 위장술의 대가들인 문어와 오징어의 위장술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스텔스 기능과 함께 위장술 까지 갖춘다면 적진 한 가운데로 침투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을 것입니다.오징어가 투명한 이유는 몸 속에 있는 색소를 먹물통이 조절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미세하고 정확하게 먹물량을 각 몸의 피부에 있는 색소에 보내서 자신의 피부색을 조절합니다. 그 정교함은 TV와 비슷한 뛰어난 화질을 보이기 때문에 많은 동물들이 이 두족류의 위장술에 속는 것이죠. 미래의 .. 2012. 8. 25.
사상 최악의 가수 레베카 블랙이 부른 유튜브 비추천수 115만의 노래 '프라이데이' '나는 가수다'가 다시 한번 노래 신드롬을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노래 부르는 것은 정말 싫어 하지만 듣는 것은 너무 좋아 합니다. 노래 잘 부르지도 못하고 애창곡도 대부분 발라드 곡이라서 노래방에서도 인기가 없습니다. 요즘 가수 서바이벌 프로그램 참 많죠? 그런데 꼭 노래만 잘한다고 가수가 되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노래 못 불러도 이목효과가 있고 약간의 돈만 있으면 스스로 음반사 차리고 저렴하게 뮤직비디오와 녹음을 한 후에 아이튠즈 같은 음원싸이트에 올려도 되거든요 이런 가수진입 장벽이 낮아진 혜택을 본 캘리포니아에 사는 13세 소녀가 있습니다 그녀의 이름은 바로 레베카 블랙 이 귀여운 꼬마아가씨가 요즘 미국에서 화제입니다. 화제인 이유가 아주 깹니다 이 귀여운 꼬마 아가씨는 부모님과 함께 L.A.. 2011. 3. 30.
나는 가수다 편집은 어쩔 수 없는 선택 아니였을까? 대성공입니다. 지난 수년간 일요일 저녁에 MBC를 보지 않았습니다. 무슨 베타테스트 경연장인지 정말 재미도 없고 참심함도 없는 프로그램들을 가지고 와서 일요일 오후 황금시간을 전파 낭비하는지 모를 정도로 이전 프로그램들은 최악이었습니다. 별 극약처방을 다 썼지만 효과가 없었습니다. 쌀집 아저씨가 나섰습니다. 칼을 갈고 벼르고 나왔고 '나는 가수다'라는 프로가수 서바이벌 노래 대결을 가지고 나왔습니다. 처음에는 그 기획 의도에 반대했지만 단 첫방송만에 그걸 누그러트렸습니다. 서바이벌이긴 하지만 미션을 주고 그걸 해결하는 과정의 즐거움과 재미를 추구한다기에 문제 해결능력을 다루는 모습이라는 소리에 마음이 누그러지네요. 대박이 났습니다. 이 정도 대박이면 이 프로그램의 앞날은 장미빛입니다. 개그맨이 매니저를 .. 2011. 3. 7.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