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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한옥마을7

남산골 한옥마을 설경과 달집 태우기 행사 오늘 서울에 눈이 참 많이 내렸습니다. 그런데 이 눈은 보기는 참 좋은데 막상 나가보면 춥고 습하고 많은 에너지를 소모합니다. 그래서 나이 들수록 눈을 보는 걸 좋아하지 직접 만지고 노는 건 점점 멀리하게 되네요. 사진도 그래요. 설경은 보기는 좋은데 직접 촬영하려면 많은 준비를 해야 합니다. 눈 내린 남산한옥 마을 작년 연말 눈이 많이 내리던 날 촬영한 설경을 눈이 내리니 생각나서 정리해서 올립니다. 오늘 내린 눈은 낮은 기온 덕분에 내일까지 눈이 녹지 않고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남산한옥마을은 북촌과 성격이 아주 많이 다릅니다. 북촌한옥마을은 주거지입니다. 관광지가 되어서 그렇지 사람 사는 곳이라서 들어가 볼 수 없습니다. 그러나 남산한옥마을은 서울에 있던 정통한옥 그러니까 조선시대부터 있던 한옥이 .. 2024. 2. 22.
2018년 남산한옥마을 정월대보름 행사 달집태우기를 관람하다 서울에 살면서 세시풍속을 제대로 즐기기가 쉽지 않습니다. 전통과 역사가 깊은 민속 놀이를 보기도 어렵죠. 그러나 노력을 하면 볼 수 있습니다. 서울이 거대하다 보니 도심 한 가운데에서 다양한 행사가 많습니다. 그러나 정월대보름의 달집 태우기는 하천가에서 많이 합니다. 그럼에도 가장 화려하고 접근성이 좋은 곳이 '남산한옥마을'에서 하는 달집태우기 행사입니다. 매년 찾아오지는 못했지만 올해는 3월 초에 정월대보름이 있어서 날이 푸근해서 찾아와 봤습니다. 마당 한 가운데 달집이 서 있습니다. 예년보다 달집이 좀 크기도 작고 초라하네요. 원래 크기도 더 크고 달집에 소원을 빈 쪽지가 가득 했거든요. 아마도 너무 크면 열기 때문에 위험하기도 하고 더 많은 사람이 참여할 수 있게 좀 작게 만든 것 같기도 합니다. .. 2018. 3. 4.
남산한옥마을에서 펼쳐진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 설이 지나면 정월대보름이 다가옵니다. 어제가 음력으로 1월 15일인 정월대보름이었습니다. 이 정월대보름은 봄의 초입에 하는 행사이고 한 해의 무사안일을 기원하는 행사가 많습니다. 여러 행사가 있지만 제 기억 속의 행하는 망우리 돌리기라는 쥐불놀이입니다. 분유 깡통을 못으로 촘촘하게 구멍을 뚫고 나무를 넣고 불을 붙여서 빙빙빙 망우리를 돌리는 것이죠. 그러나 망우리 행사는 불이 날 위험도 있어서 보기 쉽지는 않네요. 망우리 돌리는 것을 사진으로 찍으면 참 좋은데요. 대신 달집 태우기는 전국의 지자체에서 참 많이 합니다. 대부분 주말에 했는데 음력 1월 15일에 하는 곳이 있네요남산한옥마을은 어제 달집태우기를 했습니다. 서울 도심에서 하는 행사중에 가장 규모가 큰 행사입니다. 이곳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남.. 2016. 2. 23.
눈이 만든 환상적인 남산한옥마을 풍경 눈이 내리는 날 사진을 찍어 보면 생각보다 사진 찍기가 무척 까다롭습니다. 눈이 눈으로 보기 좋지만 이게 녹으면 비와 똑같아서 눈 내리는 날 우산 없이 촬영하다가는 카메라가 물기에 젖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우산을 쓰고 촬영하거나 방수팩 또는 손수건 같은 것으로 덮고 촬영해야 합니다. 그나마 비처럼 물 자체가 아니라서 수건 같은 것으로 덮고 촬영 하다가 수시로 털어주면 좋긴 합니다. 지난 목요일 서울에 큰 눈이 내렸습니다. 오전부터 내린 눈은 오후가 되어서도 내렸습니다. 이 눈은 모든 곳을 환상적으로 보이게 하지만 특히 한옥 기와 지붕에 내린 눈이 참 정감 있고 깔끔해서 좋습니다. 눈이 한옥을 수묵화로 만들어 주니까요. 사진들은 약간 이질적인 느낌이 나는데 HDR필터를 사용했습니다. 좀 그림 같이 보일 .. 2015. 12. 6.
남산한옥마을에서 본 달집 태우기 행사 명동에 있다가 시간이 나서 남산 한옥마을에 잠시 들렸습니다. 어제가 정월 대보름이라는 사실을 알고 급하게 검색해보니 남산 한옥마을에서 달집 태우기 행사를 하네요. 예전 정월 대보름에는 동네에서 깡통에 못으로 구멍을 내고 철사를 달아서 손으로 빙빙 돌리는 쥐불놀이를 해던 생각이 나네요 남산 한옥마을은 정말 오랜만에 와 봅니다. 여기는 한옥이 가득한데 남산을 바라볼 수 있는 경치가 좋아서 그런지 관광객들이 참 많습니다. 요즘은 어딜가나 중국 관광객이 많습니다. 그 많던 일본 관광객은 어디로 갔는지 잘 보이지 않고 대신에 중국 관광객이 많네요. 아마도 엔화 강세로 한국 관광의 매력이 떨어져서 그런 것 같기도 합니다. 환율 때문에 관광객이 줄고 느는 것을 보면 관광도 환율 경제에 큰 영향을 받고 있나 봅니다. .. 2014. 2. 15.
무지개빛 혁필화 영어도 가능하다? 나이를 좀 드신분들은 시내에서 혁필화(革筆畵)를 보셨을 것입니다. 혁필화는 가죽붓으로 글씨그림을 그리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그림글씨가 너무나 황홀합니다. 바로 무지개색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혁필화는 서예같으면서도 그림의 요소도 가지고 있습니다. 글씨와 그림의 모습이 함께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넷을 뒤져보니 혁필화는 조선시대 유득공이란 분이 시작했다고 하더군요. 일제시대인 1930년에 활성화 되어 시골장터마다 선보일정도로 전성기였지만 지금은 그 명맥만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 혁필화는 지금 중국에서도 볼수 있습니다 정확하게 어느나라가 먼저 시작한건지는 모르겠습니다. 인터넷에도 청나라에서 시작했다는 소리도 들리네요 오늘 남산한옥마을에서 그 혁필화를 봤습니다 한글이나 한문 혁필은 봣지만 영어혁필 봤어요?.. 2008. 9. 14.
내외국인이 모두 즐거워 하는 추석의 남산한옥마을 풍경 오늘 시간을 좀 내서 남산한옥마을에 갔습니다. 이전에도 몇번 갔었던 남산한옥마을은 고궁의 왕이 사는 집이 아닌 양반이 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곳으로 사진촬영장소로 유명한 곳입니다. 외국인에게 우리조상들이 살아썬 모습을 보여줄려면 고궁보다는 남산한옥마을이 어울릴것입니다. 약간 아쉬운점이 있다면 조선시대 국민의 대다수였던 민초들의 초가집이 없는게 아쉽습니다. 이곳은 순정효황후 윤씨 친가, 해풍부원군 윤택영댁 재실, 부마도위 박영효 가옥, 도편수 이승업 가옥 등 총6개의 한옥으로 이루어져 있다. 출처 위키백과 예상은 했습니다. 엄청난 인파가 올것이라는것을요. 올해 추석은 유난히 덥습니다. 이른 추석이기도 하지만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네요. 땀을 많이 흘리는 체질이라서 이런 날씨는 너무 싫습니다. 남산국악당에.. 2008. 9.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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