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남산18

남산골 한옥마을 설경과 달집 태우기 행사 오늘 서울에 눈이 참 많이 내렸습니다. 그런데 이 눈은 보기는 참 좋은데 막상 나가보면 춥고 습하고 많은 에너지를 소모합니다. 그래서 나이 들수록 눈을 보는 걸 좋아하지 직접 만지고 노는 건 점점 멀리하게 되네요. 사진도 그래요. 설경은 보기는 좋은데 직접 촬영하려면 많은 준비를 해야 합니다. 눈 내린 남산한옥 마을 작년 연말 눈이 많이 내리던 날 촬영한 설경을 눈이 내리니 생각나서 정리해서 올립니다. 오늘 내린 눈은 낮은 기온 덕분에 내일까지 눈이 녹지 않고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남산한옥마을은 북촌과 성격이 아주 많이 다릅니다. 북촌한옥마을은 주거지입니다. 관광지가 되어서 그렇지 사람 사는 곳이라서 들어가 볼 수 없습니다. 그러나 남산한옥마을은 서울에 있던 정통한옥 그러니까 조선시대부터 있던 한옥이 .. 2024. 2. 22.
서울 추천 단풍명소 남산둘레길의 단풍터널 보통 서울에서 단풍이 10월 말에서 11월 초에 절정이고 올해도 거의 비슷하지만 살짝 좀 느린 편입니다. 그래서 이번 주도 단풍을 볼 수 있을 듯합니다. 게다가 비도 안 와서 단풍이 아직 잘 붙어 있네요. 지난주 주말인 2022년 11월 5일 남산 둘레길을 다시 찾았습니다. 1주 전에 갔더니 단풍이 살짝 들었더라고요. 올해는 신기하게도 은행 단풍이 가장 먼저 피고 떨어지네요. 무한도전 '여드름 브레이크'에 나와서 유명해진 남산시민아파트네요. 한때 연예인들이 살 정도로 초기 아파트입니다. 여기 재개발한다는 소리가 있네요. 지난 주말의 남산둘레길 단풍입니다. 살짝 물들었네요. 이번 주가 정정일 듯하네요. 그런데 남산 둘레길이 햇빛을 많이 받는 구간이 있고 아닌 구간이 있어서 어떤 곳은 단풍이 다 들었고 어떤.. 2022. 11. 9.
너무 아름다운 서울 벚꽃 명소 남산 둘레길 국립현충원도 폐쇄, 윤중로는 인원 제한, 석촌호수 폐쇄로 벚꽃 명소들이 다 문을 닫았습니다. 그럼에도 열려 있는 곳은 하천변이나 둘레길 같은 훨씬 더 개방적인 공간은 막지 않고 있습니다. 남산둘레길은 단풍 명소로 작년에 처음 알았는데 여기가 또 벚꽃 명소라고 하네요. 걷기 좋은 평지로 이루어진 남산 둘레길 벚꽃을 보러 갔습니다. 남산 둘레길 벚꽃길 가는 법 남산 둘레길은 진입하는 곳이 참 많습니다. 남산 허리를 빙 두르고 있어서 참 길도 길고 여러 곳에서 올라탈 수 있습니다. 제가 추천하는 진입로는 서울역에서 내려서 남산도서관과 회현시민아파트를 지나면 나오는 진입로입니다. 지도 앱에서 소파로로 검색하면 나옵니다. 백범광장을 오른쪽에 두고 올라가면 됩니다. 이 건물이 보이면 제대로 찾아온 겁니다. 여기가 .. 2021. 4. 2.
단풍 터널이 아름다운 서울 단풍명소 남산둘레길 단풍이 절정을 지나고 있습니다. 낙엽이 져서 떨어지는 나무들도 생기고 있고 이제 막 단풍이 들고 있는 나무들도 있습니다. 오늘 내일 비가 예보되어 있어서 이번 주 일요일이 단풍 구경의 마지막 날이 될 것 같습니다. 서울에 사시는 분들에게 추천하는 곳이 4대 고궁과 서울숲 그리고 남산둘레길을 추천합니다. 남산둘레길은 진입하는 방법이 많습니다. 충무로 대한극장 뒤로 쭉 올라가는 필동에서 올라가는 방법도 있지만 전 서울역에서 내려서 서울로7017로 올라간 후 쭉 걸어내려온 후에 힐튼 호텔 위에 있는 남산 공원으로 진입할 것을 추천합니다. 서울로에도 가로수들이 단풍이 들고 있습니다. 힐튼호텔 옆에 있는 남산공원의 돌담길을 오르다 보면 가을 빛으로 물든 도심을 볼 수 있습니다. 남산은 서울 중심에 있어서 접근성도.. 2020. 11. 6.
남산둘레길을 하얗게 만든 2월의 눈을 사진으로 담다. 지금도 눈이 펄펄 내리고 있네요. 올해는 정말 눈이 안 왔습니다. 이상 고온으로 봄날씨 같은 날이 계속 되었습니다. 따뜻한 것이 좋긴 하지만 겨울은 추워야 제맛이죠. 그리고 눈도 가끔 와야 겨울답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올 겨울들어서 처음 보는 눈을 사진과 동영상으로 담아봤습니다. 원래는 창경궁이나 덕수궁 같은 고궁에 가려고 했습니다. 고궁의 검은 지붕의 전각과 눈이 아주 대조가 잘 이루어지거든요. 그러나 서울역에서 내렸습니다. 서울역에서 조금만 걸어 올라가면 남산둘레길이 나오는데 여기가 서울에서 가장 걷기 좋은 길 중 하나입니다. 지난 단풍 시즌에 그 효엄을 찐하게 봐서 겨울 눈꽃길로 예쁠 것으로 예상하고 찾아가 봤습니다. 2월 16일 오후는 정말 날씨가 변덕스러웠습니다. 태양이 살짝 보이는가 싶더니 갑.. 2020. 2. 17.
남산 밑 동네를 걷다가 우연히 발견한 영화 버닝의 해미의 집 콘트리트 가득한 도시인 서울에서 멋진 자연 풍광을 보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고개를 둘러보면 온통 아파트와 고층 건물들 뿐입니다. 이런 곳에서 멋진 일몰을 보기 어렵습니다. 그나마 볼만한 곳은 남산 쪽에서 보는 일몰입니다. 일몰 뷰포인트 중 하나가 남산 중턱을 가로지르는 소월길입니다. 이 소월길은 해넘이 보기 좋은 길이자 아름다운 해넘이를 볼 수 있습니다. 이 해넘이를 볼 수 있는 옥상은 루프탑으로 개조되어서 많은 분들이 찾네요. 직선의 빌딩을 배경으로 사진 찍기도 좋은 곳입니다. 카메라 테스트겸 일몰을 촬영한 후 남산 밑 마을을 내려갔습니다. 산 비탈에 있는 집들이라서 옥상이 테라스처럼 보이는 곳이 많네요. 옥상의 재발견이라고 할까요? 옥상 활용 가치가 점점 높아지고 있네요. 지는 해를 보면서 맥주 마.. 2018. 7. 22.
2018년 남산한옥마을 정월대보름 행사 달집태우기를 관람하다 서울에 살면서 세시풍속을 제대로 즐기기가 쉽지 않습니다. 전통과 역사가 깊은 민속 놀이를 보기도 어렵죠. 그러나 노력을 하면 볼 수 있습니다. 서울이 거대하다 보니 도심 한 가운데에서 다양한 행사가 많습니다. 그러나 정월대보름의 달집 태우기는 하천가에서 많이 합니다. 그럼에도 가장 화려하고 접근성이 좋은 곳이 '남산한옥마을'에서 하는 달집태우기 행사입니다. 매년 찾아오지는 못했지만 올해는 3월 초에 정월대보름이 있어서 날이 푸근해서 찾아와 봤습니다. 마당 한 가운데 달집이 서 있습니다. 예년보다 달집이 좀 크기도 작고 초라하네요. 원래 크기도 더 크고 달집에 소원을 빈 쪽지가 가득 했거든요. 아마도 너무 크면 열기 때문에 위험하기도 하고 더 많은 사람이 참여할 수 있게 좀 작게 만든 것 같기도 합니다. .. 2018. 3. 4.
볼품 없는 경리단길이 왜 뜨는 것일까? 핫플레이스라고 합니다.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는 뜻이죠. 많은 사람들이 그 장소를 많이 찾아가는 이유는 분명 있습니다. 그러나 그 이유가 매스컴의 영향인 핫플레이스도 많습니다. 요즘 서울의 3대 핫플레이스는 연남동, 서촌, 경리단 길입니다. 이 중에서 경리단 길을 오랜만에 찾아가 봤습니다. 경리단 길은 6호선 녹사평역에서 내려서 조금만 걸어가면 됩니다. 아직도 떠나지 않고 있는 용산 미군기지가 뒤에 있습니다. 1천만이 사는 수도에 외국 군대가 있다는 것이 여간 보기 좋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미군의 효용을 모르는 것은 아닙니다. 수도 서울이 아닌 곳으로 이전해야 하는데 아직 떠나지 않고 있네요. 이 경리단 길은 이태원 상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남산 밑자락 동네라서 동네 전체가 평지가 아닌 언덕에 세.. 2017. 6. 21.
유명 만화가들이 그린 무한도전 지금 남산 밑 서울 애니센터에서는 무한도전 사진전과 함께 무한도전 멤버들을 그린 캐리커쳐 만화전시회가 함께 열리고 있습니다. 2011/01/30 - [사진정보/사진전시회] - 1시간 반 기다려서 본 무한도전 사진전 을 통해 사진전을 소개했습니다. 사진전이야 일산MBC에서도 했었지만 제가 알기로는 무한도전 캐릭터전은 서울애니센터가 처음이지 않을까 하네요. 이번 포스트는 만화전시회를 꺠알같이 담았습니다. 첫 그림부터 빵빵 터집니다. 김태호PD와 일곱 무한도전 멤버들 웃겼던것은 김태호PD주변에 많은 조연급 출연자들 입니다. 천천히 누군지 찾아보세요. 만화가 석정우님이 그렸습니다. 빽곰 작가님이 그리셨네요. 곰의 탈을 쓴 미친 존재감 형돈 만화가 권혁주님이 무도정신을 칭찬하고 있습니다. 발에 피가 나면서 까지 .. 2011. 1. 31.
남산의 사랑의 자물쇠를 치워버리는 서울시의 졸속행정 스토리가 없는 서울. 관광도시로 갈려면 아직도 멀었다 어떤 도시에 가면 그 도시만의 스토리가 있습니다. 이탈리아 피렌체의 두오모 성당에 가서 사랑을 고백하면 사랑이 이루어진다는 스토리가 있고 로마의 진실의 입에 손을 넣고 거짓말을 말하면 진실의 입이 손을 문다는 스토리가 있죠. 이렇게 관광대국들은 스토리들을 무궁무진하게 가지고 있습니다. 그 곳에 가서 꼭 해야 할 행동들. 대부분의 근거없는 미신이지만 미신인줄 알면서도 관광객들은 그곳에 온 기념으로 그 관광지가 가진 스토리대로 행동을 합니다. 하지만 한국은 어떨까요? 대부분의 관광지들이 스토리들이 크게 많지 않습니다. 이곳에서 소원을 빌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곳 별로 없죠. 이렇게 스토리들이 없으니 그곳에 가서 했던 행동들을 자랑하지 못하고 한국에 갔다 .. 2010. 7. 5.
서울광장 개방 조례안 부결시킨 퇴출 서울시의원들의 몽니 땡깡이라고 해야 하나요? 떠날 사람들이 자리를 온전하게 보존하고 후임들에게 미래를 부탁한다면서 떠난다면 얼마나 아름답습니까. 그러나 한나라당에게 그런 모습을 기대하긴 힘듭니다. 이번 6.2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은 대패했고 오세훈 서울시장은 만신창이가 된것을 강남구민이 반포지구에서 건져 올려 플로팅 아일랜드에서 인공호흡해서 겨우 살려 냈습니다. 그러나 서울시 구의원은 90% 이상이 한나라당 소속이었으나 이번 선거로 인해 11명만 재당선되었고 나머지는 모두 퇴출당했습니다 당연한 결과죠. 오만과 독선의 한나라당에 대한 시민들의 준엄한 심판이었습니다. 전 서울시 의장선거에서 돈을 뿌린 김귀환 전의장만 봐도 알수 있죠. 어디서 감히 돈봉투를 뿌리고 그걸 부끄러워하지도 않고 돈봉투 사건을 지적하는 야당의원에게 너도.. 2010. 6. 26.
남산에서 타본 세그웨이 우연히 남산르네상스 블로그에서 시행하는 세그웨이 무료탑승 행사를 알게 되었습니다. 인터넷에서만 보던 세그웨이 가끔 영화에서도 나와서 사람들의 이목을 받기도 했죠. 부리나케 신청을 하고 지난주에 갔다 왔습니다. 신청자가 많아서 금방 예약이 끝났습니다. 참고로 이 세그웨이와 트라이웨이 탑승은 시범서비스 이므로 정식으로 하는 서비스는 아닙니다.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해서 반응이 좋으면 실제로 배치한다고 하네요. 장소는 하얏트호텔 바로 앞이였습니다. 예약을 확인하고 약 5분동안 세그웨이 타는 방법을 알려주시더군요 타는 방법은 간단했습니다. 저 핸들바을 움직이는대로 기계가 돌아갑니다. 앞으로 가고 싶으면 핸들바를 앞으로 밀면 되는데 요령은 몸을 앞쪽으로 좀 숙이시면 됩니다 멈출때는 무릎을 살짝 굽히지면 되구요 왼쪽.. 2010. 6. 15.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