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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32

유쾌한 도술의 세계 한국판 서유기 도사 전우치 전우치의 열풍입니다. 아바타에 홀려서 아바타를 두 번이나 보는 사이에 한국영화 사상 최단기간인 3일 만에 관객 100만 명 돌파에 관심이 가지더군요. 뭔 영화길래 이렇게 몰려? 사실 저는 강동원의 영화배우로 썩 좋게 보지 않습니다. 샤방샤방한 꽃미남 배우지만 영화 M이나 형사에서의 강동원 이미지는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이미지는 바로 그녀를 믿지 마세요의 어벙하고 어리숙한 청년의 이미지입니다. 최근 들어 이런 이미지보다는 분위기 잡으려는 모습에 강동원이 나온 영화를 멀리하게 되었고 그런 이유로 강동원이 주연하고 패션쇼를 방불케 하는 간지(?) 나는 스타일의 영화 속 의상을 보면서 또 꽃미남 영화인가 하고 보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흥행 신기록을 내고 있는 모습과 타짜의 감독인 최동훈.. 2010. 1. 1.
올해본 영화들을 되돌아 보다. 제 블로그를 자주 찾는 분들을 잘 아시겠지만 자칭 영화광입니다. 공군에서 복무해서 외출시에는 꼬박꼬박 영화 한편씩을 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사회생활하면서 한해에 영화 한두편만 보던 시절도 있었죠. 그러나 작년부터 극장에서 영화를 다시 챙겨보기 시작했고 올해는 시사회나 리뷰활동도 많이 했고 알라딘 무비매니아로 뽑혀서 의무적으로 영화를 보기도 했습니다. 대충 세어보니 올해 본 영화가 무려 46편이나 되네요. 그것도 대부분 극장에서 본 영화들 입니다. 정말 제가 생각해도 많이 봤습니다. 한해를 정리하면서 올해본 영화들을 되돌아 보는 시간을 가져 볼까 합니다. 1월 적벽대전 1편의 욕을 상쇄하고도 남을 정도로 재미있는 적벽대전2 영화보러 가는 재미를 일깨워준 비카인드 리와인드 CG가 없던 시절 영상미학을 21.. 2009. 12. 10.
추석 보름달처럼 풍성한 10월 개봉 기대작들 9월 극장가는 볼만한 추천 영화가 없었습니다. 애자가 히트를 치고 있지만 저의 취향이 아니고 도식적인 영화라는 소리가 많아서 보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10월 극장가는 추석이라는 가을 흥행시즌이 있습니다. 그런데 올해는 유난히 해외기대작중 10월에 개봉하는 영화들이 많습니다. 그 기대작들을 소개합니다. 반지가 아닌 아들을 지키기 위해 길을 떠나는 더 로드 비고 모르텐슨의 매력은 반지의 제왕에서 모두 쏟아냈는지 이후에 유명흥행영화에서는 출연을 안하더군요. 뭐 비고 모르텐슨의 외모가 출중한것이 아니기에 그런것도 있지만 반지의 제왕에서 가장 멋진 캐릭터였는데 이스턴 프라미스만 국내에 소개되고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이 비고 모르텐슨이 2007년 풀리쳐상을 수상한 더 로드라는 원작소설을 바탕으로한 동명의 영화 더 .. 2009. 9. 20.
티켓링크는 안되고 인터파크는 되는 영화 예매 티켓링크는 온라인으로 영화,연극, 스포츠관람등을 하는 예매전문싸이트입니다. 그러나 거의 사용을 한하던 싸이트인데 요즘 알라딘 무비매니아블로거로 뽑힌뒤에 자주 이용하고 있습니다. 알라딘에서 영화 4천원할인권을 매주 주고 있는데 영화할인권이 티켓링크것입니다. 그런데 이 티켓링크싸이트 왠지 느리더군요. 거기에 여러가지로 불편한게 많구요. 그래도 보고 싶은 영화 할인해주니 꾸역꾸역 사용하고 있는데 오늘 좀 화가나게 하네요 오늘 저녁에 바더 마인호프를 보기 위해 예매코너를 뒤졌습니다. 그럼 그렇지 서울에서는 딱 두개관에서 개봉합니다. 압구정 CGV와 동숭동 하이퍼텍 나다 두군데서 해야하는데 에효. 맨날 이런 작은 영화(독일에서는 최고의 제작비가 들어갔다던데)는 관객이 찾아가야 하네요. 그래도 저녁에 가볼까 고민좀.. 2009. 7. 24.
트랜스포머2 많이 묵었다 아이가. 그만 좀 가라 트랜스포머를 남들보다 일찍봤습니다. VIP시사회를 보고 난후 한달이 넘어가네요. 한국에서 극장개봉은 6월 24일 약 20일이 지나고 있습니다. 개봉차수로 3주가 넘어서고 있습니다. 그런데 트랜스포머 개봉한 6월 마지막째 주부터 7월 1,2주까지 온통 극장은 트랜스포머2만 걸려 있었습니다. 얼마나 많이 걸렸는지 10개관이 있는 극장에 가보니 7편이 트랜스포머2를 상영하더군요. 아무리 수요가 많다고 하지만 이 정도면 공해수준입니다. 저는 이미 봤기 때문에 다른 영화를 고를려다가 찾아보니 볼만한 영하가 킹콩을 들다 딱 하나더군요. 그 외에는 독립영화나 어린이 애니메이션 영화뿐이더군요. 다른 대작들이 트랜스포머와 맞붙지않기 위해서 일부러 트랜스포머를 피해서 개봉하다 보니 이런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덕분에 독립영.. 2009. 7. 14.
영화 공짜표 마케팅에 낚이지 마세요. 어제 동생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공짜표가 있는데 영화 좋아하는 내가 생각나서 공짜표 주겠다구요. 영화제목은 거북이 달린다라고 하네요. 솔깃하더군요. 잘 됐다 싶었습니다. 거북이 달린다 안봤거든요. 그런데 무료시사회라고 하는 말에 멈칫했습니다. 무료시사회? 개봉한지가 2주가 다되가는 영화가 무슨 무료시사회? 시사회는 개봉전에 하는게 시사회지. 그래서 동생에게 물어봤죠. 표 뒤져봐서 무슨 이벤트나 관홍상제나 다른 문구가 있냐고 물었더니 한참후에 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 표 버리라고 했습니다. 혹시 이런 공자표 길거리에서 받아보신분 있나요? 이 무료초대권은 사실 무료가 아닙니다. 영화시작전에 마케팅업체에서 나와서 상품설명을 장황하게 합니다. 저는 경험하지 못했지만 들리는 말에 의하면 한 30분 이상 강의 .. 2009. 6. 30.
영화관람료 기습인상보다는 요금 자율화가 좋지 않을까? 개봉관에서 영화 처음 봤던것이 88년도입니다. 이전에는 동네 동시개봉관에서 봤지만 친구가 거의 다 극장값을 내줘서 기억이 잘 나지 않네요. 88년도에 학생 영화관람료는 2천원인가로 기억됩니다. 그리고 그 다음해인가에 2500원으로 오르더군요. 그리고 20년이 지난 지금 영화관람료는 7천원정도 합니다. 주말에는 8천원으로 올라가죠. 한국의 영화관람료는 국민 1인당 국민소득을 감안하면 비싼 편입니다. 그러나 각종 할인카드가 존재하고 매주 인터파크에서 날아오는 할인쿠폰과 카드할인을 하면 싸게 볼수 있는 방법도 있습니다. 국민KB카드 중에는 영화관람료 4천원을 할인해주는 카드도 있습니다. 이 카드로 조조관람을 하면 수수료 5백원만 내고 영화 볼수 있습니다. 뭐 1년에 10번으로 제한을 두지만 영화 가끔 보는 사.. 2009. 6. 23.
트랜스포머2는 아이맥스로 보세요. 지금 일본 프리미어 시사회를 마치고 내일이면 감독 마이클베이와 두 주연배우인 메간폭스와 샤이아 라보프가 내일 한국을 방문합니다. 용산 CGV 야외극장에서 레드카펫 행사를 하고 한국에서 최초 시사회를 한다고 하네요. 이번 프리미엄 시사회 협찬사는 GM대우라고 합니다 트랜스포머2에서 42대의 로봇이 나오는데 GM의 경차인 뉴마티즈도 트랜스포머로 나온다고 하더군요. 행사는 저녁 8시부터 야외극장에서 한다고 하는데 비가온다는 예보가 있더군요. 트랜스포머2는 감히 올해 최고의 흥행성적을 거둘 영화라고 예측됩니다. 그 파괴력은 예고편만 봐도 짐작할수 있을듯 합니다. 마이클 베이가 최근에 자신의 공식싸이트에서 밝힌바에 의하면 이 영화는 아이맥스로 보는것을 권장하더군요. 그 만큼 애니메이션의 디테일에도 자신있다는 것이.. 2009. 6. 8.
영화상영전 20분간의 광고상영 해도 너무했다. 그나마 다행입니다. 똥파리라는 영화 하루에 한번 틀어주거나 24시에 상영하는 무례함이 없었습니다. 다 워낭소리 덕분이죠 워낭소리가 성공하지 못햇다면 똥파리 서울에서 몇군데 상영하지도 않고 그나마도 교차상영을 했을것입니다. 그렇다고 똥파리가 교차상영 안하는것은 아닙니다. 오후 3시에 상영하고 다음회차가 오후 8시입니다. 그나마 정상적인 시간에 볼수 있는 시간이 8시더군요. 어제 찾아갔습니다. 오후 8시 5분 시작 시작시간보다 20분 일찍와서 무료하게 있었습니다. 그리고 7시 50분이 넘어서 들어갔습니다. 영화 예고편과 함께 영화 시작전 광고가 하더군요. 그냥 무심하게 지켜봤습니다. 한 10분 광고를 하더군요. 그리고 8시 5분이 되었습니다. 영화는 상영되지 않고 광고만 또 드립다 나옵니다. 지쳐갑니다. 시.. 2009. 4. 22.
가장 경치가 좋은 영화관 시네시티 요즘 멀티플렉스관이 대세입니다. 서울 변두리에도 멀티플렉스관이 세워지고 있습니다. 멀티 플걱스관은 빌딩의 반 이상을 점령하면서 5개에서 많게는 15 개관까지 상영관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규모가 커디다 보니 예전 극장들이 낮은 건물인데 반해 요즘 극장들은 높은 위치에 있는 상영관들이 많습니다. 그러다 보니 경치도 참 좋은 극장도 많더군요.강남 학동사거리에 있는 시네시티는 거대한 빌딩 안에 있습니다. 저 뒤에 동그런 유리창을 가진 빌딩이 시네시티가 있는 빌딩입니다. 이 시네시티는 작년에 그들 각자의 영화관이라는 영화를 보면서 처음 가본 극장인데요. 시설도 좋고 무엇보다 좋은 것은 좋은 경치였습니다. 강남을 한눈에 내려볼 수 있더군요. 시네시티 12층에는 휴게실이 있습니다.이곳에서 먼지 낀 창문을 통해본 강남.. 2009. 3. 22.
액션영화가 아닌 선과 악 평화를 다룬 철학 영화 왓치맨 큰 명제를 던져보죠. 진정한 평화는 무엇인가요? 대답하셨나요? 그럼 현실적 평화는 무엇인가요? 대답하셨나요? 현실적인 질문을 하나 해보죠. 남북한의 지금의 평화는 올바른 평화인가요? 서로 칼을 빼들고 먼저 찌르기만 해봐! 아작을 내주지 라는 긴장과 공포가 50년이 흘렀고 그 공포라는 살얼름판 뒤에서 평화를 누리는 모습, 이게 한국식 평화인가요? 너무 그림이 큰가요? 관두죠. 이런 이야기 영화 왓치맨은 이런 평화에 대한 큰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영화 배트맨이 선과 악의 2분법적인 히어로 영화들에 반기를 들고 니가 하면 로맨스고 내가 하면 불륜이냐고 대드는 악당 조커의 조롱에 배트맨이 움찔했던 내용이라면 이 왓치맨은 거기서 더 나아가 평화는 남의 희생을 필요로 한다는 심오한 철학적 메세지를 던져줍니다. .. 2009. 3. 5.
DVD시장의 붕괴로 인한 극장료 9천원시대가 도래하나 방금 뉴스를 보니 영화제작자협회, 영화산업노조등이 모여서 회의한 결과 현재 7천원인 영화관람료를 9천원으로 올리는 방안을 논의 하고 있습니다. 이 뉴스를 보면서 한국영화의 꽃피던 시절은 다 날아갔구나 하는 생각이 퍼뜩 드네요 올해 한국영화 이렇다할 빅 히트작이 3개에서 4개정도 밖에 없습니다. 제작편수도 투입되는 제작비도 확 줄었습니다. 영화를 안만드니 전체적인 영화관람객 숫자도 줄었습니다. 한국영화 제작편수가 줄어든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예전 홍콩영화의 몰락처럼 조폭영화의 자기복제도 한몫했구 조폭영화가 사라진 한국영화는 대체상품이 나오지 않아서 이것 저것 다 만들어 보는데 잘 되지가 않네요. 유명 배우들의 몸값도 호경기때 몸값만 요구하는 모습이구요. 몇몇 배우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영화를 찍지만 .. 2008. 1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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