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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34

바로크 그림 같은 사진을 담는 수중 촬영가 Christy Lee Rogers 미술과 사진은 시각 예술의 도구입니다. 어떻게 보면 둘은 경쟁관계이기도 하지만 서로에게 영향을 주는 공생 관계이기도 합니다. 사진이 만들어진 초창기에는 살롱 사진이라고 해서 그림 같은 사진을 추구하기도 했습니다. 반대로 미술은 사진의 뛰어난 묘사력을 부러워하거나 질투하다 추상화라는 사진이 따라 할 수 없는 곳으로 떠나거나 사진보다 더 뛰어난 묘사를 하는 하이퍼리얼 그림을 그리기도 했습니다. 이런 사진과 미술의 공생 관계는 현재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위 이미지는 그림일까요? 사진일까요? 얼핏보면 바로크 유화 같습니다만 위 이미지는 사진입니다. 바로크 그림의 절묘한 빛과 생동감 넘치고 역동적인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사진작가 Christy Lee Rogers는 유화로 칠해진 그림처럼 보이기 위해서 나풀거리는.. 2018. 9. 20.
6살 아들이 그리는대로 사진이 되는 아들과 아빠의 콜라보 6살 꼬마 아이가 그림 솜씨가 좋을리가 없습니다. 뭘 그런건지는 알겠는데 정확한 묘사는 할 수 없죠. 그러나 이 아들의 추상화 같은 그림을 실제처럼 느껴지는 포토샵 이미지로 재현해주는 아버지가 있습니다. 6살난 돔이라는 아이는 여느 아이들처럼 그림을 그립니다. 나비를 그린건지 잠자리를 그린건지 알 수가 없네요. 아무래도 나비 같죠? 이 그림을 본 아버지는 이 나비를 사진으로 재현합니다. 물론, 포토샵을 이용한 이미지입니다, 이런 식의 재현은 정연두라는 사진가가 한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정연두 작가는 포토샵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지 않았는데 이 아버지는 자신의 포토샵 실력을 제대로 발휘했네요 그리는대로 실제가 되는 듯한 그림들. 이러면 아들이 그림에 푹 빠지겠는데요. 아버지라는 마법사를 둔 돔은 참 행복하겠.. 2016. 12. 10.
사진을 유명 미술 그림처럼 바꿔주는 안드로이드용 Prisma 출시 최근 가장 핫한 앱은 '포켓몬 고'와 'Prisma'입니다. Prisma(프리스마)는 러시아 개발자가 만든 사진앱으로 사진을 다양한 그림 화풍으로 변화 시켜줍니다. 그것도 무려 30개나 되는 많은 그림 화풍을 제공해서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진을 유명 그림풍으로 바꿔주는 사진앱 Prisma 라는 글을 통해서 소개를 한 적이 있는데 반응이 무척 뜨거웠습니다. 그러나 아이폰 유저들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무척 아쉬웠습니다. 개발사는 7월에 안드로이드용 Prisma를 출시하겠다고 약속을 했고 드디어 그 약속이 실현되었습니다 안드로이드용 Prisma구글플레이에서 Prisma를 검색하면 엄처나게 많은 Prisma 앱이 나옵니다. 어떤 것을 받아야할 지 모를 정도죠. 그런데 그 앱들 다 가짜 앱입니다... 2016. 7. 26.
사진과 예술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하는 구글 아트 프로젝트 구글은 다양한 인류가 생산한 정보를 서로 공유하게 하는 거룩한(?) 일을 하는 기업입니다. 그래서 저작권 문제가 있음을 알면서도 미국 도서관에 있는 책을 몽땅 스캔부터 하고 나서 저작권 문제를 해결하는 무대뽀 정신 그러나 인류에 큰 공헌을 하는 행동을 합니다. 구글 관련 책을 읽어보면 세르게이 브린과 래리 페이지는 저작권 개념이 희박한건지 세상의 정보를 몽땅 다 자기들이 소개하고 싶은 강렬한 열망이 있습니다 유튜브도 그렇습니다. 세상 모든 동영상을 공유할 목적으로 처음에는 저작권이 있는 동영상과 뮤직 비디오를 불법 공유해도 눈감고 있다가 나중에 다 돈으로 해결하더군요. 뭐 저작권을 가진 원작자에게는 이런 구글의 행동이 좋지 않을 수 있긴 하지만 원 저작권자들이 너무 저작권을 꽉 쥐고 있는 것도 문제입니다.. 2015. 3. 14.
유치원 때 그린 그림을 프로가 되어서 다시 그린 일러스트레이터 이상하게도 누구한테 배운 것도 아닌데 저절로 그림이 잘 그려졌습니다. 물론, 창조는 못하고 앞에 있는 사물을 그대로 옮기는 수준인데 어느 순간 스케치가 아주 잘 되는 것입니다. 이런 것들이 꽤 있죠. 어렸을 땐 잘 하고 싶어도 절대로 되지 않던 것들이 나이 들면 저절로 되는 것들이 있습니다. 경험이 쌓여서 그럴까요?그림을 잘 그리는 화가들은 좀 다를 것입니다. 그림에 대한 소질이 있고 그걸 수 없이 단련해서 그림을 잘 그리게 된 분들이 많겠죠. 수 없이 시도하면 잘 될 수 밖에 없죠. 기본적인 자질 외에 경험과 노력이 쌓이면 그림은 일취월장 해지고 묘사라는 스킬이 정점에 달하면 자신만의 또는 다른 그림과 차별화 된 그림을 그리게 됩니다. 그 차별성이 공감이라는 바다와 만나면 큰 범선이 되어서 항해를 합니.. 2014. 9. 24.
여행 사진과 일러스트레이터가 만나서 흥미를 끌게 하는 사진 그러니까 2004년 경으로 기억됩니다. 지금이냐 DSLR에 미러리스 컴팩트 카메라, 수중 카메라까지 있지만 당시는 디지털 카메라가 없었습니다. 디지털 카메라를 사기는 2002년 전후로 사긴 했습니다. HP에서 나온 정말 조악한 카메라인데 20만원 주고 사서 100장도 찍지 않고 방치했다가 어디로 간지 모르겠습니다. 사용하지 않은 이유는 AA배터리 4개를 단 50장 찍는데 다 빨아 먹어 버립니다. 그렇게 디지털 카메라를 빨리 샀지만 금방 실망하고 남이 찍은 사진들을 감상했습니다. 2004년 경에는 DSLR이 막 보급 되던 시절이었는데 소니의 회전 액정의 카메라가 꽤 좋았습니다. 그 카메라로 찍은 여행 사진을 참 많이 감상했네요. 물론 제 카메라는 아니고 그 카메라로 유럽 여행을 갔다온 한 블로그의 글을 꾸.. 2014. 7. 16.
피카소 그림 같은 기괴한 얼굴을 사진으로 담은 Sebastian Bieniek작가의 작품 깜짝 놀랐셨죠. 저도 많이 놀랬습니다. 달걀 귀신을 형상화 한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달걀 귀신과 달리 눈,코,입이 있습니다. 그런데 가짜입니다. 전부 가짜는 아닙니다. 그 중 일부인 눈은 진짜입니다. 이 사진 보고는 두번 깜짝 놀랐습니다. 얼굴이 2개입니다. 그런데 이 사진을 자세히 보면 눈은 진짜입니다. 놀란 가슴 진정 시키고 보면 얼굴에 펜으로 그림을 그린 것이네요. 얼굴을 그림판으로 활용 했는데 눈 하나는 진짜입니다. 그래서 2개의 눈을 가지고 2개의 얼굴을 나타냈습니다. 전 이 그림이 떠오르네요. 입체파 화가 피카소의 그림입니다. 입체파는 여러 각도에 본 그림을 2차원 평면에 재현했는데 위 사진 속 얼굴도 2개의 각도에서 본 얼굴을 하나의 얼굴에 그려 넣은 듯 합니다. 이 작품은 베를린에서 활동.. 2013. 9. 27.
식당에 있는 음식으로 그린 유명인 초상들 주변에 있는 음식 재료로 그림을 그리는 아티스트가 있습니다. VIVI MAC이라고 아티스트는 쟁반을 캔버스 삼고 그 위에 우유나 소스나 얼음 등을 이용해서 유명인의 초상을 그렸습니다. 위 이소룡은 우유를 물감 삼고 빨대를 붓 삼아서 그림을 그렸습니다. 주변의 재료를 그림의 재료로 만드는 손재주가 아주 좋은 아티스트네요 그런데 사진 찍는 능력은 좋지 못하네요. 그림에 비해서 사진 품질이 좋지 못합니다. 이런 그림을 스피드 페인팅이라고 하는데 아주 빠르게 그림을 그려서 스피드 페인팅이라고 하나 보네요https://www.facebook.com/VIVIMAC.ARTWORKS 에 가면 작가의 작품을 더 볼 수 있습니다. 2013. 7. 18.
타자기로 그림을? 타자기로 그림을 그리는 크로마틱 타자기 그림은 붓으로도 그리고 손가락으로도 그릴 수 있습니다. 이제는 아이패드를 캔버스 삼아서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시대가 되었죠. 그런데 타자기로 그림을 그린다면 믿어지시나요? 위 타자기는 Chromatic Typewriter라고 합니다 위 그림 그리는 크로마틱 타자기를 만든 사람은 미국 워싱턴에서 활동 중인 화가 타이리 캘러핸(Tyree Callahan)입니다. 1937년 만든 언더우드 타자기를 개조해서 활자 대신에 색이 있는 패드로 바꾸어 놓았습니다. 타자기 자판에는 알파벳 대신에 색이 붙어 있고요. 필요한 색이 있으면 누르면 됩니다.이렇게 한줄 할줄 입력하면서 그림을 그릴 수 있는데 포토 프린터 같아 보이네요. 출처 http://www.tyreecallahanpaintings.com/splash 2013. 4. 19.
예술하는 연예인 유준상, 조민기, 조재현의 그림과 사진 사진을 잘 찍는 연예인은 누가 있을까요? 언제 제 블로그에 사진 찍는 연예인 포스팅을 쓸려고 수년을 벼르고 있지만 그들이 찍은 사진을 인터넷에서 찾을 수가 없어서 포기 했습니다. 그냥 단순히 글로 설명하기에는 아쉬움도 많고 1,2장 정도만 찾을려고 해도 찾기 힘들더라고요. 제가 아는 사진 잘 찍는 혹은 사진을 취미로 삼은 혹은 취미를 넘어서는 연예인은 빽가와 개그맨 이병진 그리고 탤런트 조민기가 있습니다. 정종철도 있긴 하지만 꾸준하게 찍는 것 같지 않아서 뺐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조민기의 사진이 가장 좋더군요. 연예인들은 끼가 많아서 예술을 하는 배우나 탤런트 개그맨들이 꽤 있습니다. 가장 유명한 연예인이 조영남입니다. 조영남은 화투 시리즈로 많이 알려졌고 해외 유명 아티스트와도 친분이 있습니다. 이외에.. 2013. 2. 5.
바로크풍의 그림 같은 사진을 찍은 사진작가 Christy Lee Rogers 사진일까요? 그림일까요? 얼핏보면 그림 같아 보입니다. 바로크 시대의 그 유화 같은 그림들과 너무 흡사합니다. 마치 루벤스의 그림 같은데요. 위 이미지는 그림은 아닌 사진입니다. 하와이를 지역기반으로 하는 사진작가 Christy Lee Rogers는 Reckless Unbound라는 씨리즈를 한 여름 밤에 만들었습니다. 가장 궁금한게 어떻게 저런 이미지를 만들었냐는 것인데요. 생각보다 어렵지는 않습니다 하와이의 풀장에서 각종 천을 두른 사람들이 뛰어들어서 자유롭게 움직이면 사진작가는 그 모습을 촬영 했습니다. 다만 카메라 플래쉬를 쓰지 않고 강력한 조명을 사용했는데요. 이 모습은 루벤스나 램브란트 처럼 그림에 빛을 녹여낸 화가들의 방식과 똑 같습니다. 특히 천국에서 내려오는듯한 빛내림은 루벤스의 그림을 .. 2012. 9. 16.
그림 한번 잘못 그렸을 뿐인데.. 그림 한번 잘못 그렸을 뿐인데... 스페인의 한 여자분이 가시멸류관을 쓴 예수님의 프레스코화를 복원할려다 코메디 같은 일이 일어났습니다. 이 그림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를 댓글로 알려주셨네요http://www.hani.co.kr/arti/international/international_general/548463.html 예수 벽화 손댔다가 ‘수습불가’ 번져 스페인의 한 할머니가 무단으로 19세기 명화를 복원하다가 초등학생이 그린 그림처럼 망가뜨린 황당한 사건(사진)이 벌어졌다. 영국 (BBC) 방송과 일간 등은 22일 이 ‘선무당이 사람 잡은’ 명화 훼손 사건을 일제히 보도했다. 수난을 당한 명화는 19세기 스페인 화가 엘리아스 가르시아 마르티네스의 프레스코화 ‘에케호모’(이 사람을 보라)다. 가시 면.. 2012. 8.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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