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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우병33

동학의 사발통문과 광우병 시위대의 공통점 이쯤이면 민란입니다. 매일 수만명의 국민들이 거리에 쏟아져나오고 있습니다. 저도 27일 화요일밤에 청계광장을 출발하여 소공동 명동을 거쳐 다시 종로 거리로 가는 모습을 지켜봤습니다. 90년대 시위가 주도자의 지시에 따라 일싸불란하게 이루어지고 전경의 진압이 있을떄 스크럼을 짜고 저항을 했던 모습이라면 2008년 5월의 시민들의 봉기는 주도자라고 말할수 있는 부분이 별로 없더군요. 청계광장을 떠난 시위대는 고시철폐, 협상무효를 외치는 목소리로 진군했습니다. 어느 여성분이 메가폰으로 고시철페, 협상무효를 외쳤지만 그녀가 행진의 진격을 주도하는 모습은 아니였습니다. 시위대는 그떄그때 상황에 따라 진격로를 다듬었습니다. 그래도 27일 화요일의 진격에는 어렴풋이 주도가가 있구나하는 생각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 메.. 2008. 5. 30.
6월4일 재보궐선거때 이명박정권을 심판해주세요 이명박대통령과 한나라당은 지금 국민들의 분노에 눈감고 귀막고 있습니다. 어떻게든 틈만나면 이념전쟁으로 희석시킬까 미국님 화나게 하는 반미구호 들릴까 노심초사하고 있습니다. 배후세력 운운하는 경찰도 참 딱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옛말이 이런말이 있었죠. 군중의 앞에 있으면 침투세력 가운데에 있으면 핵심세력 맨뒤에 있으면 배후세력 왼쪽에 있으면 좌익빨갱이 오르쪽있으면 의심세력 이 말은 어떻게든 구속시킬 구실을 찾는 지난 80년대의 공안경찰의 모습을 빗댄말이죠 최근의 경찰의 모습을 보면 80년대까지는 아니지만 상당히 실망스러운 모습입니다. 정말로 질서유지를 위한다고 딱뿌러지게 행동을 했다면 왜 촛불문화제를 처음에는 불법이라고 했다가 이제는 해도괜찮다라고 하는지 원칙도 없어 보이는 경찰입니다. 한마디로 여론에 휘.. 2008. 5. 30.
명동으로 향하는 시위대들의 가두행진 2보 2008/05/27 - [내가그린사진/사공이 여행기] - 미국쇠고기 수입반대 가두시위 현장을 담다 1보 에 이어집니다 시위대는 롯데백화점을 지나 명동쪽으로 가기 시작했습니다. 가는곳마다 교통은 마비되었구 시위대들이 차를 피해서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한국은행 앞에서는 차들과 사람이 엉켜버리더군요. 교통경찰들이 호르라기를 불면서 빠르게 정리했습니다. 시위대 행렬이 한 2분에서 5분정도의 길이 였기 때문에 교통은 잠시동안 마비되었으므로 큰 무리가 있지는 않았을듯 합니다. 서울타워가 물끄러미 내려다 보고 있습니다. 집에 오자마자 뉴스를 보니 첫날 연행된 36분인가 그분들 다 석방되었다고 하는 반가운 소리가 들리더군요. 만약에 한명이라도 구속되었다면 시민들이 더 많이 참여할수도 있겠다는 경찰의 판단도 어느정.. 2008. 5. 27.
광우병 걱정이 없는 인공 고기를 개발 연일 광우병 걱정으로 나라가 뒤숭숭합니다. 광우병은 변형 프리온이라는 것때문에 공포스러운데요. 초식동물인 소에게 동물성 사료를 먹인 천벌을 받은듯 합니다. 아예 병 걱정없는 인공고기를 만들면 어떨까요? 식량 문제 해결되 되구요 전미공공라디오방송국인 NPR의 보도에 따르면 사우스캐롤라이나 의과 대학에서 연구하고 있는 생물학자인Vladimir Mironov씨가, 동물 조직으로부터 인공의 고기를 배양하는 것에 성공했다고 합니다. 그 고기에는 애정을 담아 「shmeat」라고 이름이 붙였습니다. 하지만 이 「shmeat」는 예상 하셨겠지만 생산비가 무척 많이 들어갑니다. 가격을 내릴려면 수요가 많아야 할듯 합니다. 또한 지금은 육류가격이 싸기 때문에 당장은 내놓지 못하고 내놓을 기회를 엿보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 2008. 5. 22.
촛불문화제에 나온 연예인(이승환,김장훈,YB밴드,김부선) 미쿡쇠고기 수입반대 촛불 문화제 갔다왔습니다. 어제 무박2일 여행을 동해로 갔다오고서 하루종일 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습관떄문인지 아침에 눈이 벌떡 떠지네요. 그리고 의례하듯이 인터넷기사들을 뒤젹였습니다. 그런데 열받게 하는 기사가 하나 있더군요. 교감선생님들이 모여서 광우병 집회에 중고등학생들 못가게 하거나 현장에 가서 지도편달을 하라고 교육청에서 지시했다고 하네요. 이게 뭡니까. 여기가 북한인가요? 집회의 자유가 있는게 우리 민주주의 국가의 우월성중 대표성을 띄는데 집회를 참석 못하게 나라에서 지시하다뇨. 한국이 중국입니까? 북한입니까? 중국도 이렇게 관이 나서서 집회 못하게 하지 않아요 요즘은.. 카메라 메고 갔습니다. 교감선생님을 감시하러요. 7시쯤 도착했는데 교감선생님들을 찾을려고 해도 안보이.. 2008. 5. 18.
광우병수입 반대촛불시위를 반대하는 엉뚱한 폴러첸씨 우리나라에서 주목받고 있는 외국인이 누가 있을까요? 여러 사람이 있지만 폴러첸씨가 그중 한명일것입니다. 독일인인 폴러첸씨를 처음 알게 된것은 2003년인가요. 대구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 그 대회에 참가한 북한대표단들에게 기습 북한인권시위를 했습니다. 누구지? 왜 남의나라 사람이 북한 인권을 논할까? 탈북자나 남한의 보수세력들이 북한의 인권을 운운하지만 백인이 왜 저러지? 유심히 찾아봈더니 폴러첸이라는 독일 의시더군요. 폴러첸씨를 한마디로 정의하면 똘끼있는 북한인권운동가입니다. 그의 똘기를 머저 말하자면 독일의 의료 체계의 개선을 요구했는데 묵살되자 카메라기자들 불러놓고 공포탄을 쏴서 거짓 자살극을 벌인 사람입니다. 이 정도의 똘끼는 기타로 다케시급이네요. 방송하다가 갑자기 교통사고를 내서 죽을려고 헀던.. 2008. 5. 16.
딸을 광우병으로 잃고도 운전조심이나 하라는 스미스씨 오늘 동영상 하나가 충격으로 다가오더군요 바로 EBS의 지식채널E 동영상입니다 동영상보기 이 동영상을 보면서 저게 진짜야? 반신반의했습니다. 정말 소설에나 나올만한 이야기라서요. 동영상 내용은 1990년 영국이 광우병떄문에 지금의 한국처럼 아노미상태가 되었을때 영국 농림부장관이 나와서 자신의 딸인 4살의 코렐리아 엘리자베스 스미스양과 같이 소고기 패티가 들어있는 햄버거를 맛있게 먹는 장면입니다. 농림부 장관친구의 딸인 엘리자베스 스미스 2005년에 광우병에 걸리고 2년동안 무슨병인지도 모르고 고통속에 살다가 2007년 10월에 사망합니다. 사망후에 부검을 해보니 인간광우병으로 판명되었다는 내용입니다. 이게 믿겨지나요? 그래서 직접 검색해봤습니다. Family friend of John Gummer is .. 2008. 5. 14.
혜성충돌로 인류가 멸망할 확률과 광우병의 확률 지금 100분토론을 보면서 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 1부, 2부로 나눠서 진행이 되는데 1부는 광우병 안정성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정부측에서는 광우병 걸릴 확률을 로또에 당첨되고 로또당첨금을 타러가다가 번개에 맞아죽을 확률이라고 합니다. 지금까지 그런 일이 발생하지 않았기에 안심해도 된다고 합니다. 반대쪽 논객들은 생명을 가지고 확률로 따지면 안되고 로또에 당첨되고 번개에 맞아죽을일을 정부가 안심하라고 하면 안되고 정부가 국민들에게 그럴일이 있을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고 말해야 하는게 정석이라고 말하고 있는 입장입니다 저는 이렇게 생각됩니다. 실제로 로또에 당첨되고 번개에 맞아죽은 사람은 아직까진 없습니다. 하지만 로또에 당첨되고 번개에 맞아죽을 일이 절대로 불가능하냐? 그건 아닙니다. 물리.. 2008. 5. 9.
오늘 100분토론 미국 쇠고기 안전에 대해 최고의 논객들이 모인다 올 상반기 최고의 100분 토론이 될듯 하네요. 온 국민이 온통 미국쇠고기 광우병때문에 골치가 아픈데 이 문제에 대해 100분토론이 나섰습니다. 오늘 참석하는 논객으론 두번의 기자회견을 통해 그래도 가장 조리있게 말하고 아는것도 많고 가장 실무적인 자리에 있는 이상길 농림수산식품부 축산정책단장이 나옵니다. 정부측 논객들의 대항마로는 송기호 변호사, 박상표 수의사연대 정책국장 그리고 너무나도 유명한 진중권교수 이 3명은 이번 미국 쇠고기 광우병 파동에 가장 많은 언론사 인터뷰를 했던 분입니다. 사뭇 재미있고 흥미로운 대화가 오고갈듯 합니다. 오늘밤에 하는 100분토론으로 정부측 입장이 많은 설득력을 얻어 광우병 열풍이 사라질지 아니면 불난집에 투입된 소방관들이 물을 뿌린다는게 기름을 뿌리는 꼴이 될지 지켜.. 2008. 5. 8.
한국의 고등학생들을 어린애 취급하는 정부와 경찰 고등학생들이 촛불을 들고 거리에 나섰다. 고등학생들이 촛불을 들고 거리에 나선것은 좋은 모습은 분명아니다. 하지만 오죽했으면 그들이 거리에 나왔을까 하는 생각부터 먼저해야 하는게 우리 어른들의 도리일것이다. 어른들이 세상을 엉망으로 만들어가고 있는데 고등학생들이 나선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하고 고등학생들이 거리에 나서는것을 정치적음모라는 생각은 고등학생보다 못한 수준이하의 어른들이 참 세상에 많은듯하다. 그들이 나온것보단 그들이 나온 이유부터 따져보고 반성후에 그들을 탓해도 탓해야할것이다. 4.19때 고등학생들이 거리에 나서지 않았다면 미완의 혁명으로 마무리 되었을지도 모른다. 이승만정권또한 고등학생까지 나온 모습에 누구보다 놀랬을 것이다. 지금 경찰이 서울시 고등학교에 시위참가를 하지 말도록 학교에 협조를.. 2008. 5. 8.
광진구AI 인간이 닭이였다면 서울시민 1천만명 살처분 올해초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영화 클로버필드는 정체모를 거대한 괴물의 출연으로 맨하탄섬 전체가 공포의 빠집니다 괴물도 괴물이려니와 그 괴물에서 나온 사람크기만한 거대한 벌레들이 사람들을 공격합니다. 공격당한 사람들은 수분후에 피를 쏟고 죽습니다. 괴물이야 물리적인 힘으로 사람을 죽이고 괴물의 시야에서 벗어나면 공포감도 사라지지만 이 괴물과 벌레들이 뿌려되는 정체모를 바이러스는 사람들을 더욱 공포에 빠지게 합니다. 미 정부에서도 이 정체모를 바이러스 떄문에 시민들을 소개하고 격리시킬려고 합니다. 결국은 미 정부는 괴물을 죽이지 못하고 또 미국 전체 아니 지구전체로 퍼질 이 바이러스의 공포때문에 섬 전체를 파괴합니다. 주민들을 대피시킨후 한 소개작전인대 달리 표현하자면 한마디로 살처분입니다. 이런 괴바이러.. 2008. 5. 7.
재미동포를 홍위병으로 사용하는 이명박정부 이명박정부가 급하긴 급한가보다 지지율25%의 대통령과 30%지지율의 한나라당이 위기의식을 느끼는듯 하다. 한달도 안된 4월초에 총선을 통해 국민들이 제1당으로 만들어준 당이다. 또한 이명박대통령은 취임한지 두달이 약간 넘은 대통령이다. 취임 두달만에 25% 지지율 한국사람들의 빨리빨리의 모습이 최단기가 최저 지지율을 만들어 놓았다. 이명박정부는 이례적으로 두번씩이나 끝장 기자회견을 했구 오늘은 청문회까지 하고 있다. 하나의 사안을 가지고 이렇게 국민들을 광분하게 하고 열을 받게 하는일이 이전에 있었을까 싶을정도로 이 쇠고기 광우병 광풍은 정부를 송두리채 날릴 기세이다. 정부는 지금 목이타고 있다. 어떻게든 자기들의 진실을 알아달라고 말하고 싶지만 국정홍보처라는 기구마저 스스로 폐지한 정권이 국민들에게 홍.. 2008. 5.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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