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공연19

풀프레임 미러리스 EOS R로 야간 공연을 사진과 동영상으로 담아보다 3030만 화소 풀프레임 이미지센서를 사용한 캐논의 첫 풀프레임 미러리스 EOS R을 체험한 지 4주가 지났습니다. 이 캐논 EOS R을 체험하면서 여러가지를 느끼게 되네요. EVF 사용을 기본으로 생각하고 만든 캐논 EOS R의 디자인캐논 EOS R은 미러리스입니다. 그러나 풀프레임 DSLR의 느낌이 살짝 듭니다. 전체적으로는 DSLR의 느낌이 들지만 촬영 모드 다이얼이 없고 상단에 있는 흑백 LCD 표시계 디스플레이가 보다 다양한 촬영 정보를 제공합니다. 촬영 모드 다이얼이 사라지고 대신 모드 버튼을 눌러서 촬영 모드를 Av, Tv, M, P 모드 등으로 변경할 수 있습니다. 촬영 모드 다이얼은 그냥 1단계로 조작이 가능한데 EOS R은 Mode 버튼 >> 휠 다이얼 돌리기의 2단계로 변경해야 합니다.. 2019. 8. 20.
달달했던 한강몽땅 반포 공연 한강달빛서커스 한국의 수도 서울의 한강은 그 어느 나라의 강보다 강폭이 넓기로 유명합니다. 강폭이 넓다 보니 여름에 한강 둔치에서 한강을 바라보면 파도 소리만 안 들리고 짠내가 안 날뿐이지 큰 바다 느낌입니다. 이 한강을 배경으로 매년 열리는 여름 축제가 바로 '한강몽땅' 축제입니다. 서울시의 '하이서울페스티벌'이 별 특색도 없고 재미도 없어서 사라진 자리에 서울시를 대표하는 축제가 입니다. 이 은 서울시를 대표하는 여름 축제로 한강 곳곳에서 다양한 행사와 공연을 합니다. 이 축제 중에 반포대교 근처에서 하는 를 보러 갔습니다. 반포대교 접근성은 좋지 못합니다. 한강 대부분이 걸어서 접근하기 쉽지 않습니다. 이점을 서울시가 적극 나서서 고쳐주었으면 하지만 워낙 개발이 자동차 위주로 된 도시라서 한강에 접근하기가 쉽지 .. 2019. 8. 17.
감동스러웠던 2019 궁중문화축전 시간여행 그날, 영조 백성을 만나다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지는 4대 고궁입니다. 경복궁, 덕수궁, 창덕궁, 창경궁은 많은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곳이자 제가 즐겨 찾는 곳입니다. 이 궁궐이 점점 변하고 있습니다. 올해 창경궁이 상시 야간 개방을 하면서 창경궁의 아름다운 자태를 낮과 밤 모두 감상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매년 봄이 되면 5대 고궁에서 을 합니다. 역사여행극이나 국악공연을 주로 하는 이 행사는 고궁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줍니다. 창경궁에서는 지난 5월 3일부터 5일까지 1시간 동안 역사 여행극인 를 진행했습니다. 오후 3시에서 4시 딱 1시간 진행을 했습니다. 진행 시작은 창경궁 정문인 홍화문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전문 배우가 주요 배역을 맡았네요. 3시가 되자 홍화문 앞에서 백성들이 영조 임금 앞에서 죽은자에게도 군포를.. 2019. 5. 11.
캐논 풀프레임 DSLR EOS 6D MARK II로 담은 설풍경 고향이 서울인지라 설 연휴에는 항상 서울에 있습니다. 서울이 고향인 분들도 꽤 많죠. 서울이 고향인 분들이 설에 많이 가는 곳은 고궁입니다. 설 연휴에는 고궁과 박물관이나 미술관이 무료로 개방됩니다. 평소에 문화 생활 못했던 분들이나 고궁의 다양한 풍경과 과거의 유산이 가득한 박물관에서 설이 주는 여유를 마음껏 들이킵니다. 캐논 풀프레임 DSLR EOS 6D MARK II로 담은 설풍경 오일리한 설 차례상에서 가장 좋아하는 파전과 동그랑땡과 떡국을 먹고 카메라를 들고 식구들과 고궁으로 향했습니다. 서울이 고향인 분들은 설 풍경이란 것이 영화관에서 영화 보는 것 말고 딱히 없죠. 예전엔 서울에서도 연날리기도 하고 제기차기 눈썰매를 타고 집에서는 윷놀이를 하면서 재미있게 보내던 적이 있는데 요즘은 그런 풍경.. 2018. 2. 21.
문화의 꽃이 피어난 '복숭아 꽃이 피었습니다' 시인 '이상'이 커피를 마시던 서울역은 못생긴 새로운 서울역에 자기 역할을 넘겨주고 '문화역서울284'로 재탄생했습니다. 서울역 자체가 근대문화유산이라서 건물 자체가 무척 예쁩니다. 뭐 일제가 만든 건물이라서 부셔야 한다는 소리도 있긴 하지만 꼭 부실 필요 있나요? 아픈 역사을 기억하기 위해서라도 남겨둬야죠. 일제의 잔재라는 오명을 문화의 향기로 덫칠해 놓은 곳이 '문화역서울284'입니다. 이곳에서는 매년 융복합 예술프로젝트를 진행합니다. 올해는 '복숭아 꽃이 피었습니다'가 진행되었네요. 사실 몰랐습니다. 바쁘게 산 것도 있지만 이런 전시회가 진행되고 있었는지 몰랐네요. 페이스북 타임라인에 올라오지 않으면 요즘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 지 잘 모릅니다. 신기하게도 이 '복숭화 꽃이 피었습니다'는 지난 주에.. 2016. 6. 27.
문화가 있는 날에 본 황홀한 덕수궁 미디어파사드 현 정부의 많은 정책 중에 가장 제가 인정하고 좋아하는 정책 중 하나는 '문화가 있는 날'입니다. 비판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문화가 있는 날'을 통해서 문화 소외계층과 문화를 향유하려면 사람들에게 문화의 문턱을 낮춰주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아직도 '문화가 있는 날'이 뭔지 모르는 분들을 위해서 간단하게 소개하겠습니다 '문화가 있는 날'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해서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영화를 5천원에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전국 주요 박물관이나 고궁은 입장료가 무료이고 미술관도 무료 관람입니다. 따라서 평소에 보고 싶은 영화나 전시회 고궁을 보다 싼 가격이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이 좋은 '문화가 있는 날' 덕분에 가뜩이나 문화 생활하기 좋아하는 저에게는 .. 2016. 5. 26.
감성비가 주룩주룩 흐르는 창작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 유럽의 오페라가 미국으로 건너가 뮤지컬이라는 탱자가 되었습니다. 뮤지컬의 재미는 끊임 없이 음악이 나오고 그 선율에 관객들의 마음이 쉽게 움직입니다. 어렸을 때 뮤지컬 영화를 봤을 때는 좀 충격이었습니다. 약간의 거부감이라고 할까요? 왜 저 배우들은 대사로 하면 될 것을 노래로 하지? 그것도 모든 대사를 노래로 처리하는 송 쓰루(Song-Thourou) 영화여서 더 거부감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편견은 명작 중에 명작인 '사운드 오브 뮤직'을 통해서 파괴 되었습니다. 분명 뮤지컬은 처음 진입장벽이 있지만 그 낯섬은 1편 이상의 뮤지컬을 보면 분쇄 됩니다. 그리고 뮤지컬 팬이 되죠.특히, 한국 2,30대 직장 여성분들에게는 뮤지컬 인기가 아주 높습니다. 뮤지컬 관람 목적의 계를 만들기도 하죠. 왜 뮤지.. 2014. 6. 24.
박원순 시장님에게 실망 했습니다 제가 유일하게 인정하고 존경하는 유일한 고위공직자는 박원순 서울시장 밖에 없습니다. 박빠라고 해도 좋습니다. 네 전 박빠입니다. 하지만 비판할 것은 좀 해야 겠습니다. 아~~ 빠들은 비판하는 것이 금기시 되는데 비판함과 동시에 박빠가 아니게 되긴 하겠네요. 그럼에도 존경하는 마음은 여전히 우렁찹니다. 하지만 이 글은 박원순 시장에 대한 비판의 글입니다. 비판할 것은 하고 그걸 비난이 아닌 쓴소리로 받아주실 분이라는 것을 알기에 씁니다. 예정된 공연을 취소시키면서 무리하게 싸이 공연을 해야 했나?서울시민 대부분이 모르겠지만 서울에는 '하이서울 페스티벌'이라는 서울시가 주최하는 축제가 하나 있습니다. 올해로 10년이 되는 이 행사는 큰 인기도 없고 인지도도 떨어지는 행사입니다. 시민참여가 거의 없다보니 그냥.. 2012. 10. 5.
하이서울페스티벌에서 본 '선녀의 날개옷을 찾아서' 청계광장에 도착하자 영롱한 오카리나 소리가 들려오고 거대한 머리가 둥둥 떠 다닙니다. 드디어 2012 하이서울페스티벌 현장에 도착했습니다. 오후 3시 공연으로는 '선녀의 날개 옷을 찾아서'라는 '예술무대 산'의 출연진들이 공연하고 있었습니다. 이 거리공연은 넌버벌 공연으로 청계천 일대를 왔다갔다 하면서 시민들의 큰 인기를 받았습니다. 특히 아이들은 익숙한 이미지와 이야기로 인해 졸졸 따라다니더군요 요즘은 이런 거리공연에 특수 장치는 필수인가 봅니다. 거대한 얼굴에서는 종이 눈물이 흘러 내렸는데 아이들이 서로 달라고 하네요. 아주 흥미로운 장치입니다. 하이서울페스티벌은 10월 1일 부터 10월 7일까지 서울 광화문, 청계천,서울시청 광장과 보신각종 일대에서 공연을 수시로 합니다. 하지만 축제 기간임에도 이.. 2012. 10. 4.
나꼼수 여의도에서 변화를 외치다 단풍이 다 가시지 않는 겨울의 초입. 겨울을 재촉하는 비가 추적추적 내렸습니다. 이 비가 내리면 겨울이 성큼 우리 앞에 다가올 듯 합니다. 오후 4시, 나는 꼼수다 서울 무료 콘서트가 열리는 여의도 광장에는 1만 6천개의 의자가 깔렸습니다. 걱정이 되더군요. 과연 저 의자를 꽉 채울수 있을지 시사돼지 김용민은 10만이 올거라고 호언장담 했는데 날도 흐리고 추운 날씨에 그 10만명은 현실적으로 어려울듯 합니다. 한쪽에서는 나는 꼼수타 팀의 책을 판매하고 있네요. 달려라 정봉주, 보수를 팝니다 저도 나꼼수 팀의 책 2권은 샀습니다. 비가 왔지만 아랑곳 하지 않고 우의를 쓰고 앞자리에 앉기 위해 일찍 온 분들이 많네요 미주 한인 여성분들이 보내준 핫팩과 방석이 있네요. 추위에 떨지말고 쫄지말라고 보내주셨습니다.. 2011. 12. 1.
행위예술집단 Improv Everywhere의 음소거 버튼 Improv Everywhere 는 아주 유명한 행위예술집단입니다. 매년 기발한 아이디어로 뉴욕시민들을 즐겁게 해주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뉴욕지하철에 바지를 벗고 팬티만 입고 타는 행동을 했는데요. 그 행사는 매년 하더군요. 그것 말고도 뉴욕 센트럴파크역에서 수 많은 사람들이 길을 걷다가 갑자기 멈춰서는 모습을 해서 시민들을 당황스럽게 만들기도 했죠. 생각해보니 그들의 행동은 플래시몹과 비슷하네요. 그들이라고 하지만 대부분은 지원자들과 함께하죠. 미션을 하나 정해주고 그 미션대로 행동을 하면 됩니다. 얼마전에 23명의 배우와 2마리의 개가 또 한번의 플래시몹을 했습니다. 공공장소에서 시끄럽게 떠들고 노래하고 연주하고 핸드폰을 통화하다가 갑자기 음소거 버튼을 누른 것 처럼 입은 벙긋거리지만 소리가 나지 않.. 2011. 6. 5.
줄타기의 달인 프랑스 청년 이판 지지난주 비가 오는 토요일 프랑스에서 온 줄타기의 달인 이판은 공연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비 때문인지 가장 난위도가 높은 기술인 원통위에 나무판자 놓고 줄타는 연습을 하다가 떨어졌습니다. 아무도 본 사람이 없지만 저는 지켜봤습니다. 좀 힘들지 않을까 걱정이 되었지만 이판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 40여명의 내외국인 앞에서 공연을 했습니다. 이판의 공연제목은 목적지 없는 여행 입니다. 이판은 비가 오는 가운데 의자를 하나 가지고 와서 공연을 했습니다. 이번 하이서울페스티벌의 주제는 몸짓,소통입니다. 이판은 소통을 위해서인지 놀랍게도 공연 설명을 어렵게 외운듯한 한국어로 했습니다. 비오는 날 공연하기는 첨이라고 하는데 이 프랑스 청년은 그 열정과 진지함으로 많은 박수를 받았습니다. 날씨도 좋지 않은데 .. 2010. 10. 11.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