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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63

덕수궁 분향소 스케치 덕수궁 분향소에는 서울역사박물관 분향소에 있는 스토리가 있습니다.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화여고 앞까지 길게 늘어선 줄을 보면서 어느분이 왜 바로 앞에 있는 서울역사 박물관을 가지 않냐고 하니 그곳은 정부놈들만 가는 곳이라는 격한 감정을 토로하는 분도 계시더군요. 노무현 하나 죽어 5천만 노무현 태어나다. 이 한줄의 글에 큰 느낌을 받게 됩니다. 덕수궁 담장을 끼고 많은 대자보 소자보들이 붙여 있었구 시민들이 줄을 서면서 그걸 다 읽고 있습니다. 버스를 타고 용산 철거민 사태가 난 곳을 지나가면서 봤는데 아직도 분향소가 차려져 있고 전경버스 몇대가 그곳을 빙 둘러쳐 있었습니다. 아직도 경찰은 한마디 사과도 하지 않고 있죠. 거기에 검찰은 경찰들에게 불리한 300페이지나 되는 수사자료를 공개안하고 있습니다... 2009. 5. 28.
애도의 감정까지 원천봉쇄하는 경찰들 노무현 전 대통령을 좋아하던 좋아하지 않던 그의 죽음앞에서 모든 국민들이 숙연해 하고 있습니다. 몇몇 철없는 보수논객들이 설치긴 하지만 대부분의 국민들은 애도를 표하고 있습니다. 10여년전에 죽은 다이애나비의 추모행렬들은 궁 앞에 꽃을 놓기 시작했습니다. 그 추모행렬들은 연일 계속되었습니다. 그리고 국민들의 격앙된 목소리에 영국왕실의 퀸인 엘리자벳 여왕이 나와서 그 추모행렬이 놓고간 꽃들을 어루만져 주었습니다. 어제 덕수궁 간이 분향소를 보면서 영국이 부럽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시내 간이 분향소는 덕수궁 대한문 앞에 작게 마련되었습니다. 사진에 보시면 전경차들이 보일것입니다. 무려 8천여명의 경찰이 만일에 일어날 시위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이건 엄연한 과잉대응입니다. 덕수궁 대한.. 2009. 5. 24.
덕수궁 조문행렬 현장에 다녀 왔습니다. 누군가가 죽었거나 자살했다는 뉴스를 보면 그냥 덤덤합니다. 그래도 살아보지 하는 책망을 할뿐이죠. 그러나 슬픔은 좀 늦게 밀려옵니다. 누군가가 우리곁을 떠났다는 소식을 들을때보다는 그 사람의 빈자리가 느껴질때 그때 눈물이 흘러 나옵니다. 제가 오늘 그랬습니다. 아침에 부시시한 정신으로 TV를 켜니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서거했다는 소식에 어리둥절했습니다 그리고 그정도였나? 그 정도로 힘들었었나? 라는 생각이었습니다. 하지만 슬픔은 오후에 밀려오더군요. 시신운구 장면에서 그가 죄가 있던 없던 한숨이 나오면서 멍해지더군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이 피부에 와닿습니다 그리고 짧은 뉴스 한장명을 봤습니다. 덕수궁으로 자발적으로 나온 시민들의 조문행렬을 밀쳐내고 분향소 간이천막을 들고 뛰는 전의경들의 모습에 울분이.. 2009. 5. 24.
미래의 경찰들이 쓸만한 GPS,카메라가 탑재된 헬멧 표정은 좀 부담스럽지만 이 헬맷은 GPS와 30만화소의 카메라와 무선과 핸드폰을 연결한 통신기능도 탑재된 헬멧입니다. 경찰차에 요즘 전방에 카메라가 달려 있는 경찰차가 많던데요. 앞으로는 헬멧에 카메라가 달려 있을수도 있을듯 합니다. 사건, 사고현장에 출동해서 시민이나 범인과 대결할때 이 카메라가 사건의 현장의 모습을 생생하게 담아서 진압과정의 시시비비를 가릴수 있을듯 합니다. 뭐 경찰에 불리한 영상이 담기면 숨길수도 있는 부작용이 있지만 긍정적으로 바라보면 괜찮을듯 합니다. 방수기능도 있어서 경찰뿐 아니라 소방관들에게도 좋을듯 합니다. 소방관들 현장에서 연락이 두절되서 동료들 찾는 모습들이 있던데 통신기능과 GPS로 정확하게 어디에서 화재진압을 하는지 본부에서 쉽게 파악할수 있을듯 하네요. 이 헬멧 이.. 2009. 5. 14.
앞으로 중국발 보이스피싱전화에 국제전화번호가 뜬다 제가 며칠전 썼던 2009/04/02 - [세상에 대한 쓴소리] - 전화사기 당해보니 자살한 여학생의 심정을 알겠더라 라는 글에서도 지적했듯이 전화사기를 시스템적으로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통신사와 경찰이 넋놓고 있어서 이렇게 피해자가 생기는것이 아니냐는 지적을 마치 들은듯 경찰이 오늘 전화금융사기(보이스 피싱)의 피해를 막기 위해 국제전화 표시제를 실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일단은 환영하지만 꼭 이런일은 미리미리 준비좀 하지 꼭 사건터지고 사람죽어야 부시시한 얼굴로 발표하는 모습은 경찰스럽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까지 방어책을 알고 있고 기술적으로 큰 어려움이 없었구 있다고 해도 국민들이 피해를 입고 있는데 수수방관했던 경찰의 행동에는 칭찬을 해줄 수 없습니다. 앞으로 해외에서 전화가 오면 001.. 2009. 4. 16.
너무나 다른 처리과정을 보여주는 노무현, 장자연 사건 노무현 전 대통령의 구설수와 뇌물수수 인정 발언을 하고 난후 지구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 누구일까요? 그건 바로 대한민국 금칙어로 등극한 그분입니다. 이 보수언론의 수장이 지금 가장 행복해 하면서 입이 귀에 걸려서 아방궁같은 흑석동 자택에서 웃음이 멈추질 않을 것입니다. 노무현이 대통령이 된후 줄기차게 싸워왔던 같은 땅에 살지만 앙숙인 이 두 사람은 어이없게도 노무현이 도와주는 꼴이 되어 버렸네요. 지금 노무현 전 대통령 비리사건으로 인해 장자연 사건은 쑥 들어갔습니다. 어제 뉴스를 보니 장자연 사건은 곧 수사 종결 선언을 한다고 하더군요. 수사 성과는 전무하고 명예훼손껀만 일사천리로 진행중입니다. 경찰은 수사중이라는 이유로 장자연 리스트에 올라온 가해자 리스트를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또한 기자들이 .. 2009. 4. 14.
탁치니 억하고 죽었다가 생각나는 경찰관 시민치사사건 87년은 우리나라 민주화에 획을 긋는 한해였습니다. 매일같이 시위가 시내에서 있었습니다. 넥타이 부대까지 동참하면서 대학생 시위를 넘어서 국민봉기가 되었습니다. 이 87년에는 두명의 열사가 있었습니다. 경찰이 쏜 최루탄에 맞고 사망한 이한열군과 그전에 고문치사로 산화한 박종철군이 있었죠. 박종철사건은 저도 생생하게 기억합니다. 박종철군에게 고문을 시키다 사망케한 경찰관은 검찰에게 이런 소리를 합니다. 탁치니까 억하고 죽었다. 이 말을 믿으라고 하는건지 탁치니까 억하고 죽는 사람이 세상에 있을까요? 있긴 있습니다. 오늘내일 오늘내일 하는 분앞에가서 탁치면 몇시간후에 사망할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박종철군은 대학생이었고 병이 있던 분도 아니였습니다. 너무 어이없는 답변에 이 말은 유행어가 됩니다. 어제 정신줄.. 2009. 3. 22.
다음의 청원경찰이 된 경찰 다음은 이명박 정부의 눈엣가시같은 존재입니다. 네이버처럼 고분고분해야 하는데 자꾸 못살고 힘든 국민들 이야기나 메인에 노출시키고 반정부적인 글들을 노출시킵니다. 이명박정부의 경찰에게도 다음은 환영할 만한 포털은 아닙니다. 아고라 조회수 추천수 조작해도 수사감인가? 조회수 추천수는 포털 커뮤니티에서 아주 중요한 잣대입니다. 네이버는 이런 문화가 거의 없지만 다음은 활발한 유저 참여의 모습을 이끌기 위해 조회수와 추천제도를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습니다. 다음블로거뉴스도 그렇고 아고라도 텔존도 그렇고 추천버튼이 있습니다. 가끔 이런 추천제도를 악용하는 사례들이 있습니다. 아는 사람들 끼리 추천해주는 추천품앗이가 보이기도 하죠. 국민들이 이용한다는 모 은행에서는 김연아 기사를 추천품앗이로 베스트에 올려 놓기도 .. 2009. 3. 17.
경찰청 블로그 기자단 또 다른 홍보수단인가? 경찰청에서 블로그 기자단을 모집했고 발표까지 했습니다. 왜 대학생들을 모집했을까요? 지원자격에는 서울과 인근지역 거주자라고 해놓고 모집인원을 보면 대학생 20명 경찰 10명으로 못박고 있죠. 즉 대학생만 뽑는다는 말입니다. 왜 대학생들을 홍보수단으로 모집할까요? 그냥 경찰관 30명이서 하면 될텐데요. 아무래도 중이 자기 머리 깍지 못한다고 좀 작위적이고 인위적인 모습이 너무 많이 보일까봐 대학생들의 깨끗한(무지한) 시선을 이용해서 마치 일반인들의 시으로 본 경찰들의 알흠다운 모습을 연출하기 위함일까요? 그건 지켜봐야 겠지만 아무래도 냄새가 심하게 나네요. 요즘 국정홍보처가 없어진후 블로그로 국가정책을 홍보하는 모습은 많이 자주 보이고 있습니다. 이 모습은 궁여지책으로도 보이고 새로운 흐림을 편승한 모습이.. 2009. 3. 11.
술취한 취객을 난방이 안된곳에 방치한 경찰 오늘 아침에 뉴스하나가 절 화면에 멈추게 하더군요. 다름이 아니라 경찰이 어제 밤 10시경 취객이 쓰러져 있는 신고를 받고 경찰차로 출동해 취객을 싣고와서 경찰지구대 옆에 있는 주민쉼터에 누워놓았다고 합니다. 그냥 그런 취객으로 알았나 보죠. 문제는 그 샌드위치 판넬로 만들어진 쉼터는 난방이 안되던 곳이고 그곳에 두시간동안 방치되었던 취객은 이상증상을 보이다가 경찰이 병원으로 옮긴후 사망했다는 뉴스입니다. 그 뉴스를 보니 독산지구대라고 하면서 자료화면이 나오더군요. 마을버스로 자주 지나가는 길에 있는 독산지구대 같더군요 그래서 찾아가 봤습니다 가산중학교 바로 옆에 있는 경찰지구대 더군요. 뉴스에서 본 지구대가 맞습니다. 샌드위치 판넬로 만들어지 주민쉼터입니다. 왜 취객을 그것도 날도 추운데 경찰지구대 안.. 2009. 2. 21.
납치범을 위조지폐범으로 변신시켜준 한국경찰은 영화소재감 코메디 영화를 보다 보면 주인공의 잘못된 행동 하나가 겉잡을수 없는 사태로 발전되어가는 모습을 보면서 웃음이 나오곤 합니다. 반대로 별 생각없이 한 행동이 도둑을 잡고 범인을 잡는 모습을 보면서 웃음이 나오기도 하구요. 형사 가제트를 보면 가제트는 사건 해결에 도움이 하나도 되지 않습니다. 그 조카와 강아지가 다하죠. 그러나 가제트는 인지부조화 환자라서 자기가 다 한줄 압니다. 몇일전 강서구 모 제과점에서 30대 여주인의 납치사건이 있었구 남편은 협박범들의 전화를 받자마자 경찰에 사건신고를 했습니다. 경찰은 영화에서 본것처럼 모조지폐와 GPS 수신기를 넣고 남편손에게 모조지폐를 납치범에게 건내주었습니다. 여기까지는 그럴싸 하죠. 이 이후가 강력액션 하드보일드 영화가 코메디영화로 바뀝니다. 납치범은 영화에.. 2009. 2. 19.
이음 동의어 폴리스(POLICE)와 폴리시아(POLICIA) 폴리스와 폴리시아의 차이점을 아시나요? 잘 모르시겠다구요. 그럼 사진을 하나 보여드릴께요 위 사진중 폴리스와 폴리시아를 찾아보세요. 힌트는 복장입니다. 철거용역의 또다른 이름이 되어버린 폴리시아. 사제 방패에 폴리시아라고 써져 있어서 철거용역의 또다른 이름이 된 폴리시아는 경찰가 아주 돈독한 관계입니다. 위의 사진만 보면 경찰이 폴리시아의 작전을 도와주고 있는 모습 같아 보입니다. 정조준된 물대포를 쏘는 용역과 경찰 동생들의 합동작전은 PD수첩에 의해 까발려 졌습니다. 하지만 제일 큰형인 검찰은 뜨금해 하면서도 태연한 표정으로 경찰동생의 잘못은 없다고 밝혔고 다만 너무 성질이 급해서 시위 하루만에 진압한것은 아쉽다고만 했습니다. 그러나 폴리시아인 용역은 물대포쏜것은 그냥 어물쩍 넘기고 불을 피워서 옥상에.. 2009. 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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