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경제30

서울시 재난 긴급생활비 지원 온라인 신청 체험기 자동차에 기름이 떨어지면 다음 주유소까지 갈 정도의 기름만 긴급하게 구해야 고생을 하지 않습니다. 보험회사를 부르면 되지만 보험에 안 들어 있거나 긴급 출동 서비스가 불가능한 지역에서는 차를 버리고 걸어가거나 차를 밀고 가야 합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전 지구가 강제 셧다운이 되고 있습니다. 그나마 한국은 학교가 개학을 못하고 있지만 다른 서양 선진국과 달리 공장이 돌아가고 회사 생활도 어느 정도 할 수 있습니다. 회사들도 참 어렵습니다. 강제로 무급 휴직을 당한 분들도 참 많습니다. 그러나 더 어려운 분들이 음식점, 카페 같이 사람들이 모여서 수다를 떨거나 근거리에서 대화를 하는 곳이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2주 전에는 정말 유동인구도 없고 음식점, 카페가 텅텅 비었는데 봄이 오고 .. 2020. 3. 31.
개미투자자를 위한 회계사 최병철의 개미마인드 재무제표로 주식투자하라 가상화폐 시장에 많은 사람들이 몰려 갔지만 안 좋은 이슈와 세계 각국 정부의 규제 움직임에 대폭락을 하고 있습니다. 가상화폐(암호화폐)는 주식과 비슷하지만 막연한 기대치로 오르고 내리는 모습에 크게 출렁이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주식 시장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지만 주식 시장은 어느 정도 예측이 가능하고 하루 급등락 제한 폭이 있고 하루 중에 일부만 거래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가상화폐는 24시간 돌아가고 주말도 없습니다. 이러다 보니 많은 개미투자자(개인 투자자)들이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이는 주식 시장도 마찬가지죠. 호경기에도 기관과 외국인만 돈을 벌지 개미는 크게 돈을 벌지 못합니다. 왜 주식 시장에서 개미들은 큰 돈을 못 벌까요?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시장의 공포를 개미들은 견디지 못합니.. 2018. 3. 9.
강남 지역 은행 지점들의 영업쇼 같았던 서울머니쇼 목돈을 굴리는 것이 하나의 과제가 된 세상입니다. 80년대의 고도성장기에는 은행금리가 무려 15%나 될 때도 있었습니다. 1,000만원을 맡기면 1년 후에 150만원이 이자 수익으로 자동으로 쌓아지던 시절이었죠. 물론 물가 상승률도 7~8%가 넘어서 실질이자율은 그보다 낮지만 그럼에도 꽤 높은 이자를 줬습니다 응팔에서도 택이의 우승 상금을 가지고 강남에 부동산 투자하라. 은행에 넣어서 이자 수익을 받으라 식으로 80년대에는 목돈이 생기면 부동산 투자 또는 은행 정기적금이 전부였습니다.그러나 시대가 변했습니다. IMF이후 고성장 시대는 노무현 정권으로 끝이 났고 이명박 박근혜 정부에서는 연간 경제 성장률이 4%도 아닌 3%로 추락했습니다. 은행 기준 금리는 1.5%밖에 안되는 저금리 시대가 되었습니다. 1.. 2016. 5. 14.
사람들의 경제 각성제 같은 영화 '빅쇼트' 2008년 미국에서 불어온 세계 금융 위기를 기억하시나요? 미국의 무분별한 주택 담보 대출로 인한 금융 부실이 왜 한국까지 영향을 받아야 하는지 전혀 이해 못 하는 한국의 펀드나 주식 투자자들이 순박한 소의 눈을 하고 끔벅거리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주식 시장에 투자했던 개미들과 펀드에 은퇴 자금을 투자했던 많은 분이 큰 손해를 입었습니다.피해를 받으면서도 가해자가 누군지 구분도 못 했습니다. 이는 몇 년 전의 그리스 금융위기가 한국과 무슨 연관이 있기에 한국 주식 시장이 출렁이고 펀드가 마이너스 수익이 나는지 모르는 것과 같습니다. 개미 투자자들은 모릅니다. 세상은 돈이라는 세계 공통어로 묶여 있다는 것을요. 2008년 세계 금융 위기의 본질을 파헤친 빅 쇼트(Big short)영화 의 원작을 썼던 마이.. 2016. 1. 28.
영화 종이달. 가짜 같은 세상 진짜 쾌락을 찾아 떠나다 남편과 맞벌이를 하는 평범한 주부인 리카(미야자와 리에 분)은 은행에서 계약 사원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다른 직원들과 달리 직접 가정에 방문해서 은행 상품을 파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연로한 그러나 돈이 많은 노인들이 은행에 오는 것을 대신해서 직접 가가호호 방문해서 적금을 받아서 대신 입금해주고 은행 상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일을 합니다. 그렇게 그 날도 새로운 은행 상품을 판매하고 나오는데 한 청년이 할아버지에게 화를 냅니다. 그 청년은 대학생인 코타(아케마츠 소스케 분)으로 대학 등록금을 빌리러 할아버지를 찾았다가 면박만 당하고 나왔습니다. 코타는 아줌마인 리카에 첫눈에 반합니다. 그리고 리카도 코타라는 대학생을 밀쳐내지 못합니다. 그렇게 두 사람의 불륜이 시작됩니다. 그렇게 은밀한 관계가 계속되.. 2015. 12. 22.
역사상 최초로 젊은 세대가 노인 세대보다 못사는 시대가 온다 인류의 역사는 돈의 역사이자 부의 역사이기도 합니다. 인류가 지금처럼 풍요롭게 산 적이 한 번도 없었습니다. 항상 고통과 공포 속에서 살았죠. 특이 굶어 죽는 것에 대한 고통과 공포는 해결하지 못하는 고통과 공포였습니다. 그러나 산업혁명 이후 공산품이 등장하고 인류는 자본이라는 것을 쌓게 됩니다. 그리고 자본가가 생겨났습니다. 세상에 처음으로 잉여품들이 넘치게 되었습니다. 생산과 소비가 대량으로 이루어지면서 인류는 돈을 쌓기 시작합니다 이 돈을 저축하고 쌓다 못해 죽기 전에 다 쓰고 죽지 못하게 된 게 100년도 안 됩니다 산업혁명 이후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는 부모 세대보다 자식 세대가 더 잘사는 세상믈 만들고 겪어 왔습니다. 그럴 수밖에요. 매년 경제는 3% 이상 성장하니 부모들 보다 자식들 세상이 .. 2015. 8. 3.
출 퇴근 버스에서 카페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Ride Leap버스 자동차가 없기 때문에 주로 대중교통을 이용합니다. 지하철은 쾌적하고 빨라서 좋고 버스는 창밖 풍경을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앉아서 간다는 보장이 있다면 좀 느려도 버스가 좋습니다. 그러나 서서 간다면 지하철이 좋습니다. 또한, 출근 시간에는 버스는 좀 위험하고 대신 전철은 정확합니다.대중 교통을 이용할 때 우리는 멍하니 스마트폰을 보는 시간이 많습니다. 가끔 노트북을 켜고 업무를 보는 분들이 있지만 대부분은 졸거나 스마트폰에만 몰두합니다. 그런데 이 대중교통에서 커피도 마시고 수다도 떨고 노트북으로 업무나 웹 서핑을 하거나 스마트폰 충전을 하면 어떨까요? 샌프란시스코에서는 아주 색다른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Kyle Kirchhoff는 Ride Leap이라는 신개념 버스 서비스를 세상에 선보였습니다.. 2015. 4. 3.
또 하나의 약속, 돈이 전부인 것처럼 사는 우리 세상을 꾸짖는 영화 영화를 보고 난 후 한 1시간 이상을 걸었습니다. 영화 후유증이라고 하나요. 어떤 영화를 보고 그 감정을 이기지 못할 때 아무 말 없이 걷게 됩니다. 그렇게 중구에 있는 개인이 운영하는 영화관을 나서서 종로의 거리까지 걸었습니다. 울분과 창피함 그리고 서글픔이라는 감정이 밀물과 썰물이 되어서 계속 저를 흔들어 놓았습니다. 내가 이런 쓰레기 같은 세상에 살고 있었구나. 알고는 있었지만 직접 목격을 하고 나니 온 몸을 떨게 되었습니다. 돈이면 다 된다고 생각하는 파렴치한이 가득한 대한민국을 비판하다잘아시겠지만 이 '또 하나의 약속'은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에서 근무를 하다가 2년 만에 백혈병에 걸려서 사망한 딸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영화입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했고 검색만 해보면 어떤 일들이 벌어졌고 벌어지고.. 2014. 2. 7.
대선전에 꼭 읽어봤으면 하는 `중산층은 응답하라` 대선 레이스가 시작 되었습니다. 여기저기서 비슷한 공약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반값 등록금 해주겠다 뭐 해주겠다 뭐 하겠다고 합니다. 이번 대선은 참 웃깁니다. 보수정당의 대표나 진보정당의 대표나 정책이 참으로 비슷합니다.내가 이거 해준다고 하면 나도 그거 해주께라는 식으로 정책 공약의 색깔이 뚜렸하지 않습니다. 사실 뭐 정책을 제대로 홍보나 합니까? 우리가 정책을 제대로 알려고 합니까? 그냥 저 후보가 싫어서 이 사람 찍는 다 식으로 선거일만 기다리는 게 일상다반사죠. 저는 이번 대선에서 가장 중점을 두고 보고 있는 것은 중산층 문제입니다. 제가 기억하기로는 80년대에 설문조사를 하면 대부분의 사람이 자신은 중산층이라고 했습니다. 실질적으로 80년대의 고도성장기는 중산층이 아주 많았습니다. 가난한 사람과.. 2012. 11. 27.
안정을 찾은 나는 꼽사리다 2회, 한국 부동산을 말하다 나는 꼼수다의 경제판인 '나는 꼽사리다'를 듣고 크게 실망했습니다. 두서 없는 진행에 개그욕심만 가득한 방송이라서 실망했습니다. 그러나 어제 다운 받아서 들은 2회는 크게 달라졌습니다 먼저 1회때의 오그라드는 개그멘트나 추임새는 사라졌습니다. 재미면에서는 어쩔 수 없지만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기 보다는 좀 더 심도 있는 경제에 대한 신랄한 현실비판을 했으면 했습니다. 그리고 이런 의견들을 들었는지 2회때는 개그 욕심 버리고 깔끔하게 경제이야기만 집중하더군요 주제도 부동산쪽으로 초점을 맞췄는데 후반부의 한국 부동산 경기에 대한 비판은 아주 시기적절하고 쉬운 언어로 잘 설명해 주었습니다. '박경철의 경제포커스'라는 라디오가 사라진 후 경제방송 들을게 없었습니다. '박경철의 경제포커스'의 후임으로 '마법의 성.. 2011. 12. 6.
시골의사 박경철이 말하는 IMF때 보다 지금이 더 견디기 힘든 이유 시골의사 박경철의 강연을 듣고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과연 내가 할 수 있을까? 내가 할 수 있을까? 그 충격적인 발언은 마트를 끊고 재래시장가서 콩나물 가격 깍지 말라는 소리였습니다. 2011/04/26 - [삶/좋은글묶음] - 부동산은 재산이 아니다라고 말하는 시골의사 박경철 라는 글에 이어집니다. 시골의사 박경철은 금천구 강연 후반에 이런 말을 했습니다. IMF때 보다 지금이 더 견디기 힘들다 라고 말하면서 IMF시절 이야기를 했습니다 지방에서 작은 병원을 운영하던 박경철은 어느날 어머니가 떡 좀 하라는 부탁을 받았습니다. "떡이요?" "환자들에게 나눠죠" "어머니 떡은 환자들에게 잘못 나눠주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차라리 볼펜이나 다른 물건은 몰라도 그건 좀 곤란합니다" "아 그러면 직원들이나.. 2011. 4. 27.
기준금리 3% 진입, 앞으로의 경제 시나리오 현재의 한국은행은 물가조절 기구가 아닌 행정부 소속 기구인듯 합니다. 매달 청와대에 보고해야 하는 모습을 보고 재경원 남대문 출장소 같다는 소리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정부는 한국은행을 압박하면서 성장일변도로 경제정책을 짯습니다. 서민들이야 물가로 고통을 받던 말던 고환율과 저금리 기조를 유지해서 기업들 특히 수출 기업들이 사업하기 편하게 해주었고 실제로 삼성과 같은 거대 기업은 엄청난 수익을 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삼성전자가 엄청난 수익을 냈어도 그 부를 사회에 재분배하기 보다는 외국공장에 더 많이 투자하고 외국에 투자를 하니 정부로써는 난감했습니다. 거기에 고통받고 있던 서민들이 못살겠다는 원성이 청와대 담정 넘어까지 들어갔고 구제역 파동도 정부의 실책이라는 소리에 진퇴양난이 되었습니다. 인.. 2011. 3. 1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