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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수첩4

괴물이 된 세상을 영화로 비판하던 김기덕. 스스로 괴물이 되다 김기덕 감독의 영화는 홍상수 영화처럼 호불호가 강합니다. 누구에게는 한국에서 보기 어려운 소재를 가지고 강력한 메시지를 전하는 명작을 잘 만드는 명감독이라고 칭찬하지만 영화 소재와 주제 모두 자극적인로 혐오스러운 장면들이 많아서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전 김기덕 감독 영화를 혐오스러워 했다가 그의 영화를 보고 난 후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거칠고 비린내 나고 충격적인 내용과 영상이 있긴 하지만 강한 에너지로 추악한 세상을 투영하고 비판하는 모습이 무척 좋았습니다. 김기덕 감독의 영화를 좋아합니다. 그렇다고 모든 영화를 본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본 영화들마다 놀라운 에너지와 뛰어난 스토리와 거친 이야기들이 매혹적이었습니다. 한국에서 아니 전 세계를 통틀어도 이렇게 에너지가 강하고 야생의 느낌을 주는 .. 2018. 3. 7.
영화,드라마 다운로드 서비스 엔탈에서 본 영화 제보자, 한국사회를 정면 비판하다 영화 제보자를 보고 싶었습니다. 제가 한국 사회에 대한 거대한 실망을 한 후 한국 사회를 모멸차게 비판을 하는 계기가 된 사건이 '황우석 사태' 이후입니다. 그 이전에는 저도 올림픽때 한국 선수들의 선전에 물개 박수를 치고 월드컵 때는 대한민국을 외치던 열혈 애국청년이었습니다. 특히 2002년에는 이탈리아 편드는 친구를 절교까지 할 각오로 모멸차게 비난 했던 일도 기억이 나네요. 그런데 이 거대한 애국심을 단 한 번에 날려버린 사건이 '황우석 교수의 줄기세포 스캔들'입니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가장 드라마틱한 세상을 본 사건이 바로 그 '줄기세포 스캔들'입니다. 그 일이 일어나던 1주일은 연일 반전과 반전의 연속이었습니다. 사건 자체도 흥미롭기도 했습니다만 저에게 큰 상처를 준 사건이기도 합니다. 제가 받.. 2014. 10. 31.
검찰, 무리한 PD수첩 광우병 수사가 부메랑 되어 돌아오다 든 권력이 한 사람에게 집중되면 좋은 점도 있지만 부작용도 있습니다. 좋은 점이라면 그 권력을 가진자가 전지전능 공명정대하여 세상을 섬섬옥수 다스린다면 태평한 세상이 될것입니다. 그러나 그 모든 권력을 쥐고 있는 자가 히틀거 같은 개차반이라면 문제가 생기죠. 문제가 생기는 정도가 아닌 세상이 암흑이 됩니다. 우리가 말하는 지옥이 바로 독재자가 만드는 세상입니다. 자신에게 몰빵된 권력을 자신의 안위와 즐거움과 올인하다면 그 나라는 지옥 자체일것 입니다. 이런 폐단을 막기 위해 민주주의는 거대한 3개의 권력을 분활했습니다. 입법, 사법,행정이라는 권력을 분리했고 이 입법,사법,행정의 세바퀴가 잘 굴러가면서 조금만 어긋나면 서로를 견제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었죠 우리나라의 왕이 이명박 대통령 같지만 민주주.. 2010. 4. 21.
상장을 돈주고 사는 한국의 천박한 마인드의 1%들 박노자교수의 당신들의 대한민국이란 책에 보년 이런 구절이 나옵니다. 박노자교수가 러시아에서 공부하고 있었을때 한국의 거물급 기업인들과 정치인들을 가끔 보게 되었나 봅니다. 샹트페테르부르크대학이나 모스코바 국립대에는 아주 특별한 방이 하나 있다고 합니다. 그 방에는 한국의 기업인들이나 정치인들에게 명예박사를 돈주고 파는 비밀스러운 방이죠. 러시아에서 철학명예박사같은 명예박사상을 받아온 기업인이나 정치인들 대부분이 돈주고 그 박사증을 사왔다고 봐도 됩니다. 한 정치인은 박노자교수에게 다가와서는 어떻게 하면 명예박사를 받을수 있냐고 묻기까지 했다는군요. 자기도 어떻게 하나 받아가고 싶은데 방법을 몰랐던것이죠 상을 돈주고 산다? 그 상이 과연 가치가 있을까요? 상이 가치있는것은 노력의 댓가이고 돈주고 살수 없는.. 2008. 1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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