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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9

메르스보다 더 위험할 수 있는 가뭄, 나무들이 말라 죽고 있다. 메르스로 인해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습니다. 이 메리스 사태를 보고 있노라면 이 나라는 천벌을 받고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정부나 보수 언론들이 말하는 사망율 한 자리숫자 놀음은 사태를 왜곡하고 있습니다. 사망율이 한 자리로 낮은 이유는 확진자가 매일 두 자리수로 나오기 때문입니다. 어제 그제만 10명 이하로 떨어졌지 매일 많은 확진자가 나오기 때문에 사망자 숫자보다 확진자 숫자가 더 빠르게 늘기 때문에 사망율이 낮을 수 밖에 없습니다. 앞으로 확진자가 더 이상 나오지 않게 되면 기존의 확진자 중에 사망자가 계속 나오면 사망율은 계속 올라갈 것입니다. 반대로 완치자와 사망자 비율을 따지면 사망률은 50%가 넘습니다. 이런 숫자 놀음에 휘둘리는 정부나 언론을 보고 있노라면 전염병마저 정치적인 계산법으로 바라.. 2015. 6. 15.
중국 항저우에 있는 짝퉁 파리, 유령 도시가 되다 사진만 보면 파리 같습니다. 파리의 낮은 건물과 우뚝 선 에펠탑. 파리에 온 착각을 들게 하죠 하지만 이곳은 파리가 아닌 중국입니다. 중국 저장성 항저우시 텐투청에 있는 리틀파리입니다. 파리를 그대로 복사해서 붙여 넣기한 곳이죠. 이곳은 테마파크는 아닙니다. 실제로 사람을 살 수 있는 공간이고 주택 단지로 만들었습니다. 다만, 파리풍으로 만들었죠. 솔직히 좀 천박스럽죠. 아무리 파리가 멋진 도시라고 해도 아무런 고민없이 그 도시를 그대로 복사해서 만든 도시가 좋은 곳일까요? 자존감 문제도 있지요. 자국의 훌륭한 문화가 분명 있음에도 꼭 이런 외국 이미지를 복사해서 넣어야 할까요? 이건 정말 천박한 사대주의 밖에 되지 않습니다 뭐 그렇다고 칩시다 108미터 파리 에펠탑 복제품도 있고 파리 같아서 좋다고 칩.. 2013. 8. 26.
한국의 아웃사이더들을 돌아보게한 '국외자가 국외자들을 본다/ 1년에 한두 번 정도의 전시회를 하는 줄 알았고 그래서 10월인가 11월인가에 한 전시회를 본 후 찾아보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연달아서 전시회를 또 하나 했네요 집 근처에 있다는 이유로 걸어서 갈 수 있는 유일한 전시장인 금천예술공장에 지난 일요일 다시 찾았습니다. 전시회명은 '국외자가 국외자들을 본다.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노동자들을 또 다른 국외자인 국외 예술가들이 관찰해서 담은 전시회인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제목과는 좀 다른 전시회네요. 전시회 제목 보다는 형용어인 '도시문제 리서치 전시'가 더 와닿는 전시제목이네요 한 사물에 대한 이야기들 전시는 이전 처럼 창고동과 3층에서 작품을 전시하고 있었습니다. 창고동에 들어가니 일본 작가 카즈야 타카가와의 작품이 선보입니다. 한 사물에 대한 이야기들은 .. 2011. 12. 13.
4대강도 청계천처럼 거대한 어항으로 만들것인가? 청계천은 도심속의 작은 운하 같은 역활을 하고 있습니다. 배를 띄울수는 없지만 물을 인공적으로 흘려보내서 운영하는 인공하천입니다. 정확하게는 어항이죠. 청계광장앞에서 펌프로 퍼올린 물은 물샐틈 없이 한강으로 흘려보내고 있습니다. 분명 청계천은 서울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은 틀림없습니다. 위와 같이 물고기도 살고 있고 여름철에는 발음 담그고 노는 연인과 아이들도 참 많습니다. 분명 청계천은 호불호가 있고 좋은 점과 나쁜 점이 공존하고 있습니다. 가장 좋은 모습은 청계천이 자연하천이면 최고였겠죠. 그러나 어항이라는 소리를 들으면서도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인공하천에 개의치 않는 사람도 많습니다. 더 정확하게는 청계천의 이면을 보지 못하고 표면적으로 흐르는 이미지만 섭취하는 분들이 대부분이겠죠. 청계천은 .. 2011. 6. 20.
쩍 갈라진 광화문 현판을 보니 4대강 사업 생각이 나다 광화문 현판이 쩍 갈라졌습니다. 국격을 높히겠다는 정부, 무리하게 광화문 복원공사를 G20이전에 마무리 하겠다고 호들갑 떨다가 저런 부작용을 일으켰네요 그 G20 외국정상들이 한자(일본과 중국은 알겠지만)는 몰라도 저 쩍 갈라짐은 알아 볼것 입니다. 부실공사 개인적으로는 광화문 복원 공사 그 자체가 좀 이해가 안갔습니다. 3도 정도 틀어진것을 바로 세우겠다는 것인데요. 그거 돌려 세워서 뭘 하겠다는건지 그게 무슨 큰 의미가 있다는건지 그 돈으로 복지예산이나 더 늘리면 좋을텐데요. 뭐 아무튼 복원하겠다니 지켜 봤습니다. 광화문 복원공사 참 오래 하더군요. 2008년 6월1일 촛불시위때도 공사를 하고 있었죠 그런데 그렇게 오래 하던 광화문공사가 G20개최권을 움켜쥐고 태극기 흔들면서 내려온 이명박 대통령에 .. 2010. 11. 8.
SBS 월드컵 단독중계와 4대강 사업이 닮은 점 다들 한마디씩 하더군요. XX새 방송이 돈독이 올라서 국민들의 시청권을 가로막고 있다구요 SBS는 이번 월드컵을 단독중계하면서 국민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한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리고 예상대로 6월 들어서 방송채제를 스포츠채널로 체질변환시켰습니다. 그렇게 인기가 있는 방송국도 아니고 최근들어 SBS의 드마라들이 죽을 쓰고 있어서 월드컵 전경기 중계를 해도 무방했습니다. 그래도 그렇지 전 홈페이지 까지 월드컵으로 싹다 바꿀지는 몰랐습니다. 지금 SBS 방송국 홈페이지 들어가고 깜짝 놀랐네요. 왜 월드컵페이지가 메인에 뜨지??? 하고 다시 나갔다가 들어와도 똑같더군요. 참 완죤 뽕을 뽑을 심산인가 봅니다. 낮에 재방송 밤과 새벽에 생중계방송. 한달 내내 축구만 틀어주는 축구전문채널로 변신을 했습니다. 그런데 .. 2010. 6. 15.
나로호와 4대강처럼 밀어부치기 식으로 한것이 아닐까? 어제 뉴스는 참 우울한 뉴스만 나오더군요. 제2의 조두순 사건이 터졌고. 국방부의 거짓말은 감사원에 걸렸습니다. 국방부는 속초함이 반잠수정이 도주하는것 같다고 했으나 그걸 상부에 보고할때는 새떼라고 말하고 새떼로 수정합니다. 보고를 수정하는 군대. 무슨 가족오락관 말전달하게 게임입니까? 말단 보고가 왜 상부에서는 다른 보고가 되는지 이러고도 한국을 보위하겠다고 강한친구 어쩌고 하는 모습은 솔직히 역겹습니다. 강한 구라친구겠죠 감사원은 그게 새떼인지 반잠수정인지 자신들도 모르겠다고 말을 얼버무리더군요. 북한의 반잠수정이였다면 경계의 소홀함으로 문책을 받을것 같아 단순무마용으로 그렇게 했나본데 순간만 모면할려고 언발에 오줌 눈 꼴이죠. 국방부가 이러니 누가 국방부 말을 믿겠어요. 이런 불신을 자초한것은 국방.. 2010. 6. 11.
청와대 사랑채에는 국가이력중 청계천복원이 적혀있다. 서울 서촌 여행을 하다가 청와대 인근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삼청동을 가야 하는데 서촌에서 삼청동을 갈려면 광화문까지 쭉 내려간다음 ㄷ자로 올라가야 하는데 너무 빙돌아가는것 같아 청와대 앞길을 가로 질러 가보기로 했습니다. 몇년전에 한번 지나갈려다가 검문을 받아서 그냥 돌아 와버렸네요. 검문은 무조건 하나 봅니다. 어느 방향으로 간다고 간단히 말하면 그냥 통과 시켜주긴 한데 검문을 받는 자체가 기분이 별로 좋지 않죠. 하지만 청와대 앞길이라는 특수성이 있기에 이해해야겠죠. 청와대 앞길을 가고 있는데 이상하고 세련된 건물이 보입니다. 컬러로 보는 한국전쟁이라는 사진전을 하네요. 사진전 그냥 지나칠 수 없죠. 뒤로는 영빈관이 보입니다. 제가 들어간 건물은 청와대 사랑채라는 건물로 서울시소유의 건물로 서울시 홍.. 2010. 5. 20.
기초학력 미달학생을 줄이는 대안은 공부방의 활성화다. 저 어렸을때 그러니까 고등학교때는 학업성취도 평가는 없었지만 전국모의고사가 있었습니다. 대성, 종로등 유명학원들이 하는 전국 모의고사를 치루고 내 성적의 위치와 학교의 성적이 전국에서 몇등인지를 알수 있었습니다. 학생은 자기 성적등수를 전국단위로 받아보면서 참 만감이 교차하더군요. 60명중 몇등도 아니고 수십만명중 몇등까지 나오는걸 보면서 누가 스트레스 안답을까요. 뭐 대학진학을 포기한 대포들이 아니라면 다 스트레스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전역후에 대학 졸업후 취직을 하고 사회생활을 학교관련업체에 들어가서 일하게 되었는데 졸업한지 10년이 지나서 다시 학교를 들락거리니 예전과 많이 달라진 풍경을 볼수 있었습니다. 초등학교에 개근상이 없어졌다는 것과 초등학교 1,2,3학년은 성적표가 없다는것 4,5,6학년은.. 2009. 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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