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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남아공3

(월드컵 과제)해외파를 더 늘리던지 K리그 수준을 올리던지 한국선수들 정말 잘 싸웠습니다. 그리고 수고했습니다. 한국으로 돌아오면 대대적인 환영식을 해주었으면 합니다. 8강 못간것은 아쉽고 아쉽지만 지난 15일간 한국을 행복하게 해주었기에 그것 만으로도 그들은 환영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몇몇 네티즌들이 특정선수들을 비판 비난하는데 그들에게 뭐 하나 도와준것 없으면서 그렇게 악다구니를 쓰는것을 보면 짜증스럽기만 합니다. 김남일을 비난하고 이동국을 비난하고 염기훈을 비난하고 오범석을 비난하는 사람들 중에 매주 K리그가서 응원하는 사람들이 몇이나 있을까요? 이번 월드컵을 보면서 한국팀의 고질병과 한계와 가능성을 모두 봤습니다. 먼저 가장 눈에 들어온것은 월드클래스에서 뛰는 선수들과 K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의 실력차이입니다. 박지성. 이청용,박주영,이영표등의 해외진출스타들.. 2010. 6. 28.
코엑스 앞 길거리 나이지리아전 응원 현장 스케치 지난 2002. 2006 월드컵때 모두 호프집에서 응원을 하거나 집에서 했었습니다. 2010 남아공 월드컵은 길거리에서 응원해 보고 싶었고 그리스전은 시청앞 아르헨티나 전은 반포대교앞. 그리고 오늘 새벽은 새로운 응원메카로 떠오른 코엑스 앞에서 응원을 했습니다 코엑스 앞은 14차선 모두를 통제하고 응원시민들을 수용했는데 이 새벽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나올지 몰랐습니다. 대부분 20대들인데 젊음의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이곳은 시청앞에는 없는 무료 아이스크림, 빵, 음료, 응원도구인 악마뿔, 벌룬스틱을 무료로 나눠줬습니다. 그런데 이 사실을 많은 사람이 모르나 봅니다. 저는 우연히 지니가다가 얻었네요. 기업들이 돈을 많이 풀었더군요. 득템 했습니다. 악마뿔은 돈 주고 살 뻔 했네요. 그러나 반짝거리지는 않.. 2010. 6. 23.
그리스전 승리의 숨은 조력자. 기성룡,김정우,조용형 이상하게 어제 경기는 긴장이 안되었어요. 초반에 골 넣었을때 서울광장의 시민들은 그렇게 크게 좋아하지 않았어요. 너무 빨리 넣어서 얼떨떨 하자는 느낌이었죠. 후반 10분을 남기고 1골을 넣었으면 또 달랐겠지만 너무 이른 시간에 넣어서 불안해 하는 심정에 크게 소리를 지르지 못한것 같습니다. 첫골은 이정수라는 수비수가 넣었죠 이후 박지성의 폭풍드리블후 넣은 골을 넣었을때는 서울광장이 떠나갈듯 소리를 쳤습니다. 승리를 굳히는 꼴이자 아름다운 골이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드디어 승리를 예감했습니다 어제 경기를 보면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선수는 박지성 선수였습니다. 어제 활약 대단했죠. 만약 한국에 박지성선수가 없었다면 과연 어제 경기 이길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 마져 듭니다. 그가 있고 없고는 하늘과 땅 차.. 2010.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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