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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서울의 봄을 보기 전에 미리 보면 좋은 영화들 한국 현대사를 어디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보통 해방 이후를 말합니다. 해방 이후 남북한이 갈라지고 1950년 6.25 전쟁으로 동족 간의 큰 피해의 전쟁을 일으켰고 그 결과는 2023년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북한은 3대 세습을 하고 있고 한국은 독재 정권이 수시로 태어나는 정치적 후진성을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정치적인 후진성으로는 남북한의 레벨이 무척 비슷하죠. 차이점이라면 경제 규모의 차이만 클뿐이죠. 한국 현대사의 배꼽 같은 1979년 12.12사태를 담은 내일 개봉하는 은 , , , 를 연출한 김성수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정치 역사 드라마입니다. 1979년 12월 12일 밤에 일어난 하나회의 수장인 전두환이 일으킨 군사 쿠데타를 담고 있습니다. 서울의 봄의 유래 : .. 2023. 11. 21.
내가 뽑은 2017년 올해의 영화 TOP10 2016년보다 2017년은 영화관을 덜 갔습니다. 볼만한 영화들이 많지 않은 것이 가장 큰 이유이지만 점점 영화들이 개성을 잃고 잘 팔리는 요소만 넣은 기획 영화들이 늘어서 돈 내고 영화관에서 보기가 꺼려지는 영화들이 많았습니다. 또한 개인적으로도 여유가 많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IPTV나 이통사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최신 영화를 꾸준히 봤고 대략 100여편의 영화를 봤습니다. 100여편에는 오래된 영화도 있고 최신 영화도 있습니다. 올해 개봉한 영화만 따지면 약 80편 정도를 봤습니다. 이중에서 올해 본 영화중 가장 인상 깊었던 추천 영화 10편을 소개하겠습니다. 10위. 박열 일제 시대의 항일 운동을 다룬 고리타분한 영화라고 지례짐작으로 영화관에서 개봉할 때는 보지 못했습니다. 우연히 무료로 졸린 눈.. 2017. 12. 30.
영화 1987은 6.10 민주항쟁을 외친 분들에 대한 감사장 같은 영화 보통 영화가 끝나고 영화 스크롤이 올라가면 마블 영화가 아니면 대부분의 관객은 지하철 문을 나가듯 앞다투어서 나갑니다. 저도 그런 관객 중 한 사람입니다. 그러나 이 영화는 영화가 끝나자 또 하나의 감동이 시작되었습니다. 강동원과 김태리가 함께 부른 유재하의 '가리워진 길'이 흐르면서 영화 스크롤이 다 끝날 때까지 자리에서 일어날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진심을 담아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장준환 감독님 정말 감사합니다! 이제서야 그 뜨거웠던 1987년에 대한 부채의식을 많이 덜어낼 수 있을 것 같네요. 1987년 6.10 민주화 항쟁에 대한 감사장 같은 영화 1987 사실, 걱정이 많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가장 화려했던 해였던 1987년. 그러나 사회적으로는 가장 격정적인 한해였고 고통이 많았던 .. 2017. 12. 28.
전두환 정권을 무너트린 1987년의 2개의 사건 나이가 들면 자꾸 뒤를 돌아보게 됩니다. 아마도 미래의 희망과 기쁨이 많지 않고 과거의 확정된 기쁨과 즐거움을 넘어서 고통마저도 아름답게 만드는 기억의 포장술 덕분에 자꾸 과거의 화려하고 아름다운 시절을 돌아보게 됩니다. 영화 1987 예고편을 보다가 생각한 1987년 기억들과 추억들오늘 영화 이 개봉합니다. 의 장준환 감독의 신작이고 문화가 있는 날이라서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상영하는 영화를 5천원에 볼 수 있어서 볼 예정입니다. 영화 은 87년 6.10 만주화 항쟁을 담은 영화입니다. 전 이 영화 예고편을 보면서 1987년의 제 기억을 더듬어 봤습니다. 1. 내가 알던 세상과 친구가 알려준 세상이 달랐다. 1987년 저는 중학교 3학년이었습니다. 대학생 형, 누나들은 연일 대학가와 종로에서 시위를 .. 2017. 1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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