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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대3

바라 볼 수 밖에 없는 창 밖의 사랑을 담은 영화 캐롤 2015년 아카데미 시상식에 촬영상, 각본상, 여우주연상(케이트 블란쳇), 여우조연상(루니 마라)가 후보에 오른 영화 캐롤은 평론가들의 후한 별점을 받은 영화입니다. 평론가들이 극찬을 하는 영화를 자주 보고 공감하는 영화들이 많아서 평론가들의 평점만 믿고 선택한 영화가 캐롤입니다. 동성애를 소재로 한 영화 캐롤 영화 캐롤은 동성애를 소재로 한 영화입니다. 요즘 동성애를 소재로 한 영화가 많아서 소재가 주는 차별성은 거의 사라졌습니다. 또한, 예전보다는 동성애에 대한 관대한 시선도 많아졌죠. 그럼에도 이 영화는 특별한 노출도 거의 없음에도 동성애라는 소재가 무척 불편했던 검열위원의 폭력으로 청소년 관람불가를 받았습니다. 영화 다 보고 나와서 검색해보고 청불 영화라서 깜짝 놀랬네요. 여전히 한국은 보수적인 .. 2016. 2. 10.
1950년대 일본 풍경을 담은 사진들 한국도 이해가 안 가는 일들이 많이 일어나고 있지만 일본도 이해가 안 가는 일들이 많이 일어납니다. 일본은 1945년 나가사끼와 히로시마에 원자폭탄이 떨어지고 그 엄청난 충격에 항복을 하게 됩니다. 그렇게 미국에 의해 패망한 일본 제국은 놀랍게도 미군정 시절에 미국이라는 자신들의 적국에 대한 증오심 보다는 미국을 신의 나라라고 생각하는지 빠르게 미국 문화를 흡수하고 추종합니다. 이는 고도의 미국의 전략 때문이라고 하지만 그럼에도 자신들을 멸망 시킨 나라를 짝사랑을 하는 이유가 좀 이해가 안 갑니다. 한국이야 미국이 한국전쟁 때 많은 도움을 줬다고 하지만 일본은 미국이 적국이자 정복자였습니다. 그러나 일본인들은 빠르게 미국 문화를 흡수합니다. 1950년대 일본은 패망한 국가에서 미국 자본과 문화 그리고 한.. 2014. 3. 17.
1950년대 서울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은 1950 서울의 기억 사진전 청량리는 청춘입니다. 서울에 대학생들이 봄, 여름 , 가을 M.T를 떠나는 출발지이자 집합 장소입니다. 90년대 까지만 해도 1층짜리 허름한 기차역으로 기억되었는데 이제는 거대한 롯데 백화점이 들어섰네요. 거대한 시계탑도 사라졌습니다. 그남 광장이 있긴 하지만 예전의 거대한 광장의 느낌은 사라졌습니다. 하지만 당시의 그 푸른 하늘은 똑 같습니다. 사람이 변하지 하늘이 변하는 것은 아니니까요. 광장이 사라진 자리에 은박이 쌓여진 나무 조형물이 줄줄이 서 있습니다. 청량리역은 바뀌었지만 그 앞에 있는 70년대나 80년대에 지어진 듯한 이 건물은 변하지 않았네요. 이런 건물을 서울에서 보기 힘들어졌는데 여전히 붉은 벽돌의 건물이 있다니 신기합니다. 수도라는 이름으로 시작하는 학원이 참 많았던 곳으로 기억합니다.. 2013. 9.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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