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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7

인기 폭발인 흑백 DSLR 카메라 펜탁스 K-3 III 모노크롬 컬러 시대에 흑백 사진을 찍으면 이상하게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흑백은 흑백 사진만의 매력이 있습니다. 흑백은 색정보가 없기 때문에 피사체의 질감이나 형태에 좀 더 집중하니다. 흑백 사진으로 담는 피사체 중에 가장 좋은 피사체는 인물입니다. 우리는 인물 사진을 볼 때 인물의 피부톤이나 머리카락 색깔 옷의 색깔에 현혹됩니다. 인물 사진의 핵심은 표정입니다. 사람의 표정은 하나의 메시지이죠. 그래서 인물 사진작가들은 여전히 흑백으로만 담고 있습니다. 흑백 사진을 촬영하는 방법은 2가지가 있습니다. 컬러 카메라로 촬영한 후 후보정할 때 흑백으로 전환하거나 아예 흑백만 찍히는 카메라로 찍는 것이죠. 흑백 사진을 흑백 카메라로 찍으면 좋은 점 디지털 카메라에는 빛의 신호를 전기적 신호로 변환해주는 포토 다이오드.. 2023. 4. 23.
착시같은 독특한 관점의 해변 흑백사진을 찍는 Moises Levy 사진가 우리 인간의 눈은 2개라서 원근감을 아주 잘 파악합니다. 그러나 카메라는 렌즈가 1개라서 3차원 세상을 2차원으로 담습니다. 2차원으로 담기 때문에 원근감을 표현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앞에 있는 피사체는 크게 보이고 뒤에 있는 피사체는 작게 보이는 것을 이용해서 착시 사진을 만들기도 합니다 멕시코 사진가 겸 건축가인 Moises Levy는 해변을 배회하면서 독특한 사진을 촬영하고 있습니다. 위 사진처럼 근경에 있는 피사체와 원경에 있는 피사체를 이용해서 흥미로운 사진을 만듭니다. 흑백 사진이고 역광을 이용한 실루엣 사진들이 많아서 조형미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사람 다리 사이로 보이는 풍경이나 줄타기나 동물 다리 사이로 보이는 피사체를 담고 있네요. 아주 흥미로운 시선이자 아름답기까지 하네요 더 많은 .. 2018. 11. 13.
2018 올해의 흑백 사진 공모전 수상작들 대학 사진 동아리에 가입해서 처음으로 흑백 사진을 접했습니다. 동아리 가입 원서 쓸 때 왜? 흑백 사진만 있나요?라고 선배에게 물었더니 선배는 예술 사진은 흑백 사진이 좋다는 말을 했습니다. 사진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예술 사진을 찍기 위함 보다는 흑백 사진이 필름 가격도 싸고 흑백 인화기 및 인화지 등등 전반적인 장비 가격이 싸기 때문에 흑백 사진을 찍는 것을 알았습니다. 여기에 흑백 사진이 컬러보다 배우기 쉽다는 것도 가장 큰 이유죠.지금도 많은 대학 사진 동아리들이 여전히 흑백 사진으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흑백 사진은 예술 사진용이라기 보다는 색 정보를 빼서 세상을 좀 더 명징하게 보는 효과가 있습니다. 색은 사람의 눈을 현혹하지만 흑백은 색이 없어서 사물의 본질을 좀 더 자세히 보게 하는.. 2018. 2. 2.
흑백으로 담은 단아한 동물 초상사진을 찍은 Troy Moth 인물 초상 사진은 컬러 보다는 흑백 사진을 추천합니다. 왜냐하면 색정보가 없는 사진은 색에 집중하지 않고 인물의 생김새라는 형태에 집중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얼굴에 여드름이 있거나 울굿불긋 피부가 좋지 못하거나 피부가 좋지 못하면 그 피부에 집중을 하게 됩니다. 때문에 그 인물이 짓고 있는 표정을 잘 읽지 못합니다. 색정보를 제거하면 우리는 그 인물 표정과 형태에 집중하게 됩니다. 그래서 유명 사진작가들이나 사진가들은 흑백 초상 사진을 선호합니다. 개인적으로도 인물 사진은 흑백 사진이 더 좋아 보입니다. 그런데 인간만 그럴까요? 표정을 짓는 동물들은 다 흑백이 더 좋지 않을까요? 사진작가 Troy Moth는 색정보를 제거한 흑백으로 동물들의 초상 사진을 촬영 했습니다. 표정이 너무 잘 보이네요. 색.. 2015. 5. 4.
컬러사진 보다 더 아름다운 흑백 풍경사진 요즘 흑백사진을 연습하고 있습니다. 사진 실력도 늘지 않고 열정도 떨어지고 있어서 흑백 사진으로 사진을 찍어볼까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장거리 여행은 쉽게 갈 수 없기에 컬러로 담겠지만 근거리나 서울 근교 출사를 갈때는 흑백으로 담아 볼까 합니다. 제가 흑백 사진에 도전 하는 이유는 빛을 보는 훈련을 좀 제대로 해보고 싶기 때문입니다. 빛이 그리는 그림인 사진에서 사진을 찍는 사람이 빛에 대한 감각이 없으면 좋은 사진을 찍기 힘듭니다. 빛에 대한 감각을 기르려면 색정보가 들어간 컬러 사진 보다는 흑백사진이 좋죠. 연습 연습 연습을 한 후에 본격적으로 도전해 보겠습니다 저의 이 흑백사진 도전에 열정을 불어 넣는 사진이 있습니다. 너무나 아름다운 사진에 입이 벌어질 정도입니다. 제가 이 사진을 처음 봤을때 .. 2012. 7. 24.
인물사진을 흑백으로 찍어보세요 혹시 흑백사진의 매력을 아시나요? 저는 그 매력에 빠져본적이 있었습니다. 자의가 아닌 타의에 의해서죠. 대학교떄 사진동아리를 다녔는데 거기서 흑백사진을 처음 만났죠. 사진동아리에 들어섰을때 3면의 벽을 가득 차지하고 있던 사진들 그 사진들이 온통 흑백이었어요. 왠지 고풍스러워 보이고 분위기있어 보이고 왠지 사진들에 끌리더군요. 하지만 사진동아리에서 흑백사진은 자의적으로 선택한것이라기 보다는 흑백사진밖에 할수 없는 조건이었습니다. 칼라사진을 하기에는 자금도 많이 들고 그 정도 까지 갈려면 아마추어로써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지금도 전국의 사진동아리들이 대부분 흑백사진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흑백사진이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사진들이 있습니다. 바로 인물사진인데요. 혹시 인물사진 즉 친구나 부모님.. 2008. 7. 19.
쓸쓸한 선유도의 풍경 좀 오래되었군요. 휴일날 시내에 볼일좀 보고 집에 돌아오는 길에 선유도가 생각이 나더군요. 선유도에 갔습니다. 길을 몰라서 아주머니가 인도해주는 대로 갔더니 선유도가 나오더군요. 처음 방문했을떄는 집에서 자전거타고 안양천따라서 간적이 있습니다. 날이 무척 추운 날이였습니다. 꽁꽁 얼어서 갈라진듯한 모습이 제 마음같더군요 날선 줄기들이 벽을 움켜쥐고 있습니다. 딱딱한 얼음 얼음위에 얼음이 미끄러집니다. 흑백사진은 항상 쓸쓸해 보여요. 대학때 흑백만 그렇게 찍어 댔는데 쓸쓸한거 몰랐는데 나이들어서인지 한가지 색으로 표현되는것이 쓸쓸함이 담뿍 담기네요. 날도 춥고 흐리고 바람도 많이불고 카메라안으로 그 바람과 소리와 겨울이 다 들어왔나 그랬을지도 모르겠네요. 2008. 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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