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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종려상4

봉준호 영화의 시작을 알렸던 1994년 단편영화 지리멸렬 한국 영화 제2의 르네상스는 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입니다. 이 시기에는 지금도 거장으로 칭송받는 많은 영화 감독들이 한국 영화 제 2의 중흥기를 만들었습니다. 대표적인 감독으로는 칸느 박이라고 불리는 박찬욱 감독과 봉테일이라고 불리는 봉준호 그리고 이창동 감독이 있습니다. 봉준호 장르, 칸 황금종려상을 움켜쥐다한국 영화 정말 많이 발전했습니다. 기술적인 발전도 발전이지만 좋은 영화들을 아주 잘 만듭니다. 문제는 전체적인 한국 영화의 질은 한국영화 제2의 부흥기였던 2천년대 초반 이후 꾸준하게 쇠락하고 있습니다. 언제적 봉준호, 박찬욱, 이창동 감독입니까? 이 3명의 감독을 뛰어넘는 젊은 감독들이 나와야 하지만 나홍진 감독 말고는 눈에 확 들어오는 패기 있고 아이디어 좋은 감독이 잘 보이지.. 2019. 5. 27.
식자층의 위선의 가면을 벌거벗긴 영화 더 스퀘어 제가 인간 홍상수 감독은 좋아하지 않지만 그가 만든 영화는 참 좋아합니다. 홍상수 영화는 뻔합니다. 매 영화마다 식자층을 비판하는 블랙코미디가 가득합니다. 앞에서는 기품이고 품격 높고 선량하고 착하고 매너 있는 척하지만 뒤로는 호박씨를 까는 식자층을 영화로 비판을 합니다.실제로 많은 식자층들이 위선적인 행동을 아주 잘 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매일 뉴스에 보는 권력자나 식자층의 비리를 보면 경악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디 식자층, 권력자만 이렇겠습니까? 우리들 대부분이 앞에서 하는 행동과 뒤에서 하는 행동이 다릅니다. 최소 앞에서는 바른소리, 쓴소리를 하면서도 정작 그 일이 내 일이 되면 꿀 먹은 벙어리가 됩니다. 구체적으로 불우이웃을 도웁시다. 함께 삽시다라고 외치고선 길거리에서 구걸을 하는 거지가 .. 2019. 1. 11.
프랑스 중학교 교실의 소우주를 담은 영화 '클래스' 중학생이라는 단어는 너무 싫어하는 단어입니다. 이 단어가 싫은 이유는 가장 길들여지지 않는 아이들이 중학생이기 때문입니다. 초등학생은 몸이 작기 떄문에 항상 부모님이나 선생님등의 어른에게 기대는 모습이 있고 아이가 아이다운 모습을 보이죠. 반면 고등학생은 작은 어른이라는 느낌이 들 정도로 성숙한 모습과 뭘 하면 되는지 안 되는지 사리판단을 어느정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중학생은 야생의 느낌이 강합니다. 아이도 아니고 어른도 아닌 짐승과 같은 나이. 물론 이 선입견은 제 암울했던 중학교 시절과 링크되어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중학교 2학년 때 폭력을 행사하는 준 조폭같은 놈들하고 1년을 지냈습니다.깡패학교라고 소문한 곳에서 깡패들과 한 학교를 다녔는데 중 2때의 트라우마 때문이기도 하지만 대체적으로 .. 2012. 11. 12.
칸영화제가 수상이 무슨 올림픽 메달인가? 오늘 포털 다음에 뜬 기사에는 시' '하녀', 황금종려상 탈까 라는 기사가 보입니다. 칸 영화제에서 대상인 황금종려상이나 금상격인 심사위원상은 자랑스러운 일이죠. 80년대만 해도 칸영화제 대상이라는 설명만 붙어도 흥행에 크게 성공했습니다. 80.90년대는 퐁네프의 연인들 같이 난해한 표현주의적인 영화가 큰 히트를 칠 정도로 예술의 과잉이 있었지만 그래도 칸영화제 대상 수장작들은 큰 흥행 성공을 거두웠죠 하지만 지금은 다릅니다. 큰 영화제 에서 대상을 받은 작품은 아예 수입이 안되거나 1년이 지나 눈치보면서 개봉합니다. 가장 대중적은 영화제라고 하는 아카데미 영화제 대상 수상작도 지각 수입개봉되는게 요즘입니다. 관객들은 해외 유명 영화제에서 대상을 받으면 난해하고 복잡하고 머리아픈 영화라고 겁을 집어먹고 .. 2010. 4.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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