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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길동2

탐정 홍길동. 어설픈 구석이 많지만 재미가 꿀처럼 흐르는 영화 보고 나오면서 올해 본 한국 영화 중 최고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좋았습니다. 그러나 여기서 함정은 제가 올해 본 한국 영화가 5편도 안 됩니다. 그것도 2편은 모바일 무료 영화로 봤습니다. 그 5편은 오빠생각, 동주, 히말라야, 검사외전, 로봇소리입니다. 이 5편 중에 가장 흥미롭게 본 영화는 동주와 로봇소리 정도고 나머지 영화는 별로네요. 특히 히말라야와 검사외전은 너무나도 전형적이고 예측 가능한 억지 스토리 때문에 눈쌀이 지푸려질 정도입니다. 이렇게 많이 보지도 않았지만 재미있게 본 영화도 없었습니다. 솔직히 요즘 한국 영화 개봉해도 잘 안 봅니다. 한국 영화에 대한 기대치가 바닥을 지나 지하로 내려간 상태라서 어떤 영화가 개봉을 해도 시큰둥하네요. 이 영화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탐정 홍길동 : 사라진.. 2016. 5. 7.
유쾌한 도술의 세계 한국판 서유기 도사 전우치 전우치의 열풍입니다. 아바타에 홀려서 아바타를 두 번이나 보는 사이에 한국영화 사상 최단기간인 3일 만에 관객 100만 명 돌파에 관심이 가지더군요. 뭔 영화길래 이렇게 몰려? 사실 저는 강동원의 영화배우로 썩 좋게 보지 않습니다. 샤방샤방한 꽃미남 배우지만 영화 M이나 형사에서의 강동원 이미지는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이미지는 바로 그녀를 믿지 마세요의 어벙하고 어리숙한 청년의 이미지입니다. 최근 들어 이런 이미지보다는 분위기 잡으려는 모습에 강동원이 나온 영화를 멀리하게 되었고 그런 이유로 강동원이 주연하고 패션쇼를 방불케 하는 간지(?) 나는 스타일의 영화 속 의상을 보면서 또 꽃미남 영화인가 하고 보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흥행 신기록을 내고 있는 모습과 타짜의 감독인 최동훈.. 2010.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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