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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무3

합법 영화 N스크린 서비스 엔탈로 본 비포 미드나잇, 스틸 라이프 비긴 어게인의 흥행 돌풍에 많은 언론들과 사람들과 제가 놀라고 있습니다. 음악 다큐 같은 이 영화가 왜 이런 흥행을 거두는지 여기저기서 분석을 하고 있습니다. 입소문이 워낙 좋은 영화라서 확대 개봉을 하고 있습니다. 8월 13일에 개봉한 이 영화가 1달이지난 지금까지도 상영을 하면서 180만 명의 흥행 기록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물론, 헐리우드 블럭버스터나 한국의 추석 맞춤형 영화의 흥행 기록을 넘는 기록은 아니지만 저예산 영화가 이런 큰 인기를 끄는 것은 정말 오랜만입니다. 이런 저예산 영화나 독립영화 또는 예술 영화나 대중적 인기가 없는 영화는 개봉관이 많지 않습니다. 이런 영화들을 보기 위해서는 지하철을 타고 가야 합니다. 집 앞에 대형 복합 상영관이 있긴 하지만 저예산 영화, 또는 독립영화나 예술.. 2014. 9. 18.
해무. 홍매 구하려다 다른 물고기 다 놓친 허무한 영화 기대가 참 많은 영화였습니다. 살인의 추억을 각본을 공동 집필하고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인기 연극을 다시 각색한 이야기에 대한 묵직함이 있는 영화라서 많은 기대를 했습니다. 해무가 낀 바다 위에서 한 치 앞도 내다 볼 수 없는 스릴과 인간의 잔혹성과 잔인함을 그려줄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이 기대는 다 깨졌습니다.왜 홍매를 그렇게 구해야 했는지 납득이 가지 않습니다. 왜 그러셨어요. 왜 왜 왜! 홍매가 뭐라고 홍매가 뭐라고요. 해무가 끼기 전까지는 좋았다. 해무는 2001년 제 7호 태창호 사건을 모티브로 한 연극을 다시 영화로 만든 작품입니다. 이 태창호 사건은 중국인을 밀입국 시켜려다 그 중 25명이 질식사 했고 질식사 한 시체를 바다에 유기한 잔혹한 사건입니다. 돈 앞에서 얼마나 인간이 잔혹해 질 수.. 2014. 8. 15.
흥미로운 이야가 구성력이 돋보였던 연극 '가족의 왈츠' 연극의 3요소는 희곡, 배우, 관객입니다. 대학로의 3요소는 먹고 보고 즐기는 것이 3요소가 아닐까 하네요. 대학로는 젊음의 거리이자 한국 연극 공연의 메카입니다. 하루에도 수 많은 공연이 펼쳐지고 있고 그 중 이야기가 아주 흥미로운 연극 한편을 보고 왔습니다. 대학로 연극 공연장은 혜화역과 이화 벽화 마을 사이에 있는 그쪽에만 있는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이번에 보게 된 연극 '가족의 왈츠'가 공연되는 극장 동국은 혜화동 로타리 인근에 있네요. 혜화동 일대가 연극 공연장이 꽤 많습니다. 공연장들은 큰 공연장도 있지만 작은 공연장이 더 많습니다. 새로운 연극, 새로운 극장 구경하는 재미도 솔솔하죠. 극장동국 위치를 몰라서 스마트폰 지도 앱의 힘을 빌려서 찾아 갔습니다. 혜화로타리 근처에 있는 작은 극장입.. 2014. 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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