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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민8

해피 하지 않은 영화 해피 뉴이어 큰 재미가 없을 것이라고 예상은 했습니다. 옴니버스 영화 중에 대박을 낸 영화가 없고 그나마 크리스마스 연말 시즌을 배경으로 한 이 20년이 다 되어가는 지금도 사랑받고 있을 뿐 대부분의 옴니버스 영화들은 큰 인기를 끌지 못했습니다. 특히나 와 비슷한 콘셉의 영화들은 아류에도 못 미치는 성적을 보였습니다. 그래서 빅재미는 예상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워낙 출연하는 배우들이 많으니 시나리오가 살짝만 잘 받쳐줘도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만 안타깝게도 2시간을 다 견디기 어려울 정도로 3류 서사에 너무 평범한 연출에 기대를 충족하지 못했네요. 2시간짜리 배우 화보집 같았던 영화 포스터 보세요. 영화의 주연 배우로도 손색이 없는 배우들이 별처럼 박혀 있습니다. 이 정도면 배우 출연료만 해도 꽤 클 듯하네요.. 2021. 12. 31.
눈이 부시게 아름다운 명품 드라마 눈이 부시게 1,2회를 보고 눈치를 채긴 했지만 이 정도일 줄은 몰랐습니다. 이렇게 좋은 드라마 아니 고품격 드라마일 줄은 몰랐습니다. 날 웃고 울게 만드는 드라마 는 찬란하게 아름다운 드라마입니다. 타임립스는 거들뿐JTBC의 월화드라마 는 아나운서 지망생인 25살 혜자는 교통사고를 내고 사망한 아빠를 살리기 위해서 어린 시절 바닷가에서 주웠던 시간을 돌릴 수 있는 시계를 사용합니다. 아버지를 살렸지만 혜자(한지민)은 70대 할머니 혜자(김혜자 분)로 변합니다. 한지민 때문에 봤습니다. 한지민이 출연한다기에 봤는데 소재가 너무 흔한 타임립스를 소재로 해서 약간의 거부감이 있었습니다. 혹시 시간을 돌리는 능력을 통해서 많은 웃음과 재미를 주는 흔한 로맨틱 코미디 일 줄 알았는데 제 예상과 크게 빗나갔습니다. 이 는 시.. 2019. 2. 23.
드라마 <눈이 부시게>는 물리는 타임리프 소재지만 웃음과 감동이 찐한 드라마 배우 한지민이 참 좋습니다. 맑은 이미지를 가진 한지민. 연기도 곧 잘 합니다만 이상하게 2018년 이전에는 주연을 한 장편 영화는 1편 밖에 없었습니다. 그냥 얼굴 예쁜 흔한 배우 중 한 명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다 한 대기업이 만든 단편 영화 를 보고 놀랬습니다. 이 배우가 이렇게 연기를 잘 했나? 한지민이 이렇게 연기를 잘했어? 놀라운 연기에 깜짝 놀랐습니다. 시각 장애인 연기를 너무 자연스럽게 하는 모습에 화들짝 놀랐습니다. 놀람을 넘어서 팬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세상도 한지민을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작년 청룡영화상에서 영화 으로 여우주연상을 받은 '한지민'을 보면서 큰 박수를 쳤습니다. 한지민은 연기 잘하는 배우입니다. 그 연기 잘함을 또 한 번 느끼게 하는 드라마가 JTBC의 월,화드.. 2019. 2. 16.
아동폭력 문제를 제대로 고발한 영화 미쓰백 아이를 누가 때리냐고들 합니다. 그러나 친부모가 가장 많이 아이를 때립니다. 저도 참 많이 맞고 자랐습니다. 가끔 어머니가 어렸을 때 저를 때린 기억에 대해서 미안하다고 하지만 그게 미안하다는 말로 지워지는 기억이 아닙니다. 때린 사람에게는 그냥 미안한 감정이지만 맞은 사람은 평생을 가져가는 기억이니까요. 정말 많이 맞고 자랐습니다. 집에서 맞고 학교가서 맞았습니다. 참 열심히 때리고 맞고 살던 1980년대였네요. 당시는 매라고 포장지 같은 단어가 있었지만 2019년 지금은 그게 매가 아닌 폭력이라고 명확하게 지적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지금은 이유불문하고 매질은 폭력과 동의어로 취급 받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부모가 자식을 패는 폭력은 여전히 방치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우리 사회는 여전히 자식을 부.. 2019. 1. 23.
게으른 시나리오를 배우들이 살린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 2018년 1월에 개봉해서 340만 명이라는 꽤 괜찮은 성적을 거둔 영화 을 영화관에서 보지 않았습니다. 보고 싶지 않않습니다. 내용이 너무 뻔하고 통속적이라서 보고 싶은 생각이 안 들었습니다. 그럼에도 많은 관객이 봤다면 내가 모르는 매력이 있는 영화가 아닐까하는 호기심이 생겼습니다. 마침 SKT 옥수수에서 토요 무료 영화로 제공해서 봤습니다. 너무 뻔하고 식상한 저질 스토리가 가득 담긴 영화가 시작되고 제작사가 JK필름이라는 로고를 보면서 그냥 흔한 재미와 흔한 소재를 흔하게 만드는 대중영화겠구나라는 생각이 저절로 들었습니다. 제작사마다 특색이 있습니다. 을 연출한 윤제균 감독이 만든 영화 제작사 JK필름이 만든 영화들을 살펴보면 이런 생각이 저절로 생길 수 밖에 없습니다. , , , , , , 를 .. 2018. 4. 8.
시각장애인의 고통과 사랑을 잘담은 단편 '두개의 빛 : 릴루미노' IPTV에서 무료 영화를 뒤적이다가 우연히 발견한 영화가 입니다. 을 연출했던 서정적인 멜로 드라마를 잘 만드는 허진호 감독의 영화라서 바로 재생 버튼을 눌렀습니다. 허진호 감독의 영화는 다 봤기 때문에 이 영화는 뭔지 궁금했습니다.영화관에서 개봉한 영화는 아닌 것같고 길이도 30분이라는 짧은 시간이라서 무슨 영화인가 검색을 해보니 2017년에 만든 영화네요.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사진동호회에서 피어난 사랑 시각장애인 인수(박형식 분)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사진동호회 모임에 참석합니다. 점점 시력을 잃어가고 있어서 안 보이는 세상에 완전히 익숙해지지 않았습니다. 이런 모습을 알아본 수영(한지민 분)은 자신의 손에 팔을 올리라고 말하지만 낯선 사람의 호의에 익숙하지 않습니다. 이에 수영은 초짜구나라는 말과 함.. 2018. 3. 2.
플랜맨. 나쁜 시나리오를 좋은 배우 정재영이 살린 영화. 예고편만 봐도 포스터만 봐도 내용이 빤 한 영화들이 있습니다. 대충 어떤 내용이 담기겠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반전이 거의 없는 로맨틱 코메디 영화들이 이런 빤 한 흐름을 보여줍니다. 빤 해도 좋습니다. 발단 전개 위기 결말이 다 예측이 되지만 그 빤함을 뛰어넘거나 덮고도 남을 재미가 있으면 됩니다. 시종일관 실컷 웃게 해주면서 감동 한 방울 섞어서 내놓으면 관객들은 얼마든지 그 영화를 사줄 용의가 충분히 있습니다. 빤한 영화 플랜맨 플랜맨은 빤한 영화입니다. 불결한 것 못 참고 약속은 무조건 지키고 비뚤어진 것은 무조건 가지런히 놓아야 하는 나노 계획남인 주인공으로 한 플랜맨은 딱 소재만 봐도 어떤 결말이 나올지 예상이 됩니다. 주인공 정석(정재영 분)은 분 단위로 계획을 세우고 계획대로 움직.. 2014. 1. 8.
영화 활을 보고 우리나라 감독중에 해외에서 인정받고 상도 많이 탄 감독이 있다면 김기덕, 임권택, 박찬욱감독정도 일것이다. 그중 두명은 국내에서도 인정받는데 유독 김기덕감독은 악담을 하는 사람이 많다. 싸이코에 변태감독이란 글은 인터넷을 조금만 뒤지면 쏟아져나온다. 어느날 여자후배랑 술을 먹다 영화 얘기를 했는데 싫고 싸이코란것이다. 왜냐고 물으면 딱히 말을 못한다.. 특히 김기덕감독을 여자들이 싫어한다. 나쁜남자란 영화의 이미지가 컸나보다. 그전의 수취인불명이나 섬, 그의 데뷰작인 악어.. 내가꼽는 김기덕 최고의 영화인 파란대문에서도 그의 영화에서 나오는 여자들은 하나같이 밑바닥 인생을 사는 길거리 여자들만 나오니 그럴만한 소리를 하는 것도 듣는 것도 이상하지 않을 듯 하다.. 그래서 평론가중에서도 그를 싫어하는 사람.. 2007.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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