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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동5

한남동의 책 놀이터 블루스퀘어 북파크 책을 읽는 인구가 점점 줄어 들고 있습니다. 안타까운 현실입니다만 저 또한 제작년보다 작년 책을 덜 읽었습니다. 이렇게 책을 덜 읽게 된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지나고보면 쓰잘덱 없는 정보나 뉴스에 중독되어서 포털 뉴스를 보는 시간이 더 많아졌다는 것과 긴 글을 오래 읽지 못하는 점이 큰 역할을 한 것 같습니다. 또한, 책도 종이책이 아닌 전자책으로 읽다 보니 한 10분 읽다가 포털 뉴스 검색하고 좀 읽다가 페이스북 타임라인 들여다보니 진득하게 책을 읽는 습관을 분실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책은 종이책이나 스마트폰이 아닌 전자책 리더기로 읽어야 합니다. 여기에 책을 이동하면서 읽을 수 있긴 하지만 책 읽는 분위기가 조성된 도서관에서 읽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최근 도서관 같은 서점들이 늘고 있습니다.. 2018. 2. 6.
윤종신 앨범 사진을 전시하는 월간 윤종신 사진전 달램 10대 후반 그리고 20대 초반에 줄기차게 들었던 노래들이 있었습니다. 그 노래들은 대부분 공일오비, 윤종신, 신해철이었습니다. 특히 윤종신의 노래들은 신보가 나올 때마다 사서 카세트 테이프가 늘어나도록 들었던 기억이 있네요. 한 가수를 오래 좋아한다는 것이 쉽지가 않습니다. 내가 좋아 한다고 해도 그 가수가 노래를 부르지 않거나 새 앨범을 꾸준하게 내놓지 않으면 성립되기가 쉽지 않죠.그런면에서 윤종신은 얼굴없는 가수에서 예능 늦둥이를 지나 현재는 미스틱 엔터테인먼트를 이끄는 가수가 되었습니다. 윤종신의 이런 변신을 안 좋게 보는 사람도 있지만 다양한 윤종신의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참 좋습니다. 이 윤종신이 자신의 앨범 사진들을 모아서 사진전을 열고 있습니다. 윤종신은 경박단소해진 세상의 변화를 거부하지.. 2017. 7. 24.
턴테이블 LP, CD음반을 구매 및 즐길 수 있는 현대카드 바이닐 앤 플라스틱 카세트 테이프를 처음 샀던 날을 또렷하게 기억합니다. 1987년 이정석 1집을 샀던 아니 정확하게는 선물 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어머니가 시험 잘 봤다면서 카세트 플레이어와 함께 선물로 줬습니다. 정말 많이 들었습니다. 금성 더블데크 카세트 플레이어에는 팝송 여러 곡이 담긴 번들 테이프도 있었습니다. 불법 테이프죠. 뭐 당시는 저작권 개념이 강하지 않아서 인기 팝송을 믹스한 번들 테이프도 함께 제공했습니다. 그래도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았는지 최신 곡은 아니고 70년대 인기 곡을 넣어서 줬습니다.그 번들 테이프를 통해서 '사이먼 앤 가펑클'을 알게 되었고 '에어서플라이'이도 알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노래를 즐겨듣게 되었습니다. 1988년에 처음으로 LP음반을 샀습니다. 첫 LP음반은 뭔지 정확하게 기억나.. 2016. 12. 3.
한남동에 새로 생긴 사진 아지트 코로그램 사진을 좋아 하다 보니 이 블로그에서 수 많은 사진 이야기를 하게 되네요. 카메라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하지만 카메라는 솔직히 아주 큰 관심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일반인 이상의 관심을 가지고 있지만 제가 주로 관심을 가지고 천착하는 분야는 사진 문화입니다.그렇다고 사진 철학이나 사진 담론까지 크게 말하고 생각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한국 사진 문화는 너무 갑갑합니다. 존재론 어쩌고 철학이 어쩌고 시간과 사진의 역학 관계를 논하는 것 자체도 충분히 논의 되어야 하지만 너무 딱딱한 이야기를 많이 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그래서 일반인들이 영유하는 사진문화와 사진가들이 영유하는 사진문화에 큰 차이가 있어 보입니다. 크게 보면 스마트폰을 주로 사용하는 평범한 일반인, 사진동아리 활동을 하고.. 2016. 3. 14.
음악의 감동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현대카드 뮤직라이브러리 주로 쓰는 카드가 있지만 현대카드를 하나 더 만들었습니다. 그 이유는 현대카드 소유자만 들어갈 수 있는 가회동의 현대카드 디자인라이브러리 때문입니다. 현대카드 디자인라이브러리는 디자인과 사진 관련 서적이 꽉 찬 근사한 도서관입니다. 가끔 이용하는 곳인데 정말 자료 찾기에도 공부하기에도 좋습니다. 현대카드는 이런 경험재 마케팅을 잘 합니다. 그 유명한 현대카드 슈퍼콘서트도 있고 디자인라이브러리를 넘어 여행책을 가득 담은 트래블라이브러리도 오픈했습니다. 그리고 6월에 한남동에 뮤직라이브러리를 오픈했습니다. 이 현대카드 뮤직라이브러리를 가봤습니다. 현대카드 뮤직라이브러리는 6호선 한강진역 3번 출구에서 내려서 쭉 내려가면 됩니다. 한 15분 정도 걸어서 내려가면 됩니다. 좀 멀다고요? 아닙니다. 가는 길에 만.. 2015. 6.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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