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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13

코로나19로 텅빈 학교 운동장을 촬영하는 사진가 저스틴 설리번 보내도 걱정, 안 보내도 걱정입니다. 어제부터 초등학교 학생들이 학교에 등교하고 있습니다. 보내면 학교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 될까봐 걱정. 그렇다고 집에서 온라인 수업하자니 수업의 질이 학교보다 못합니다. 그렇다고 코로나 무서워서 집에서만 보내면 1학기는 다 날리게 됩니다. 그래서 2학기부터 수업하자고 가을에 1학기가 시작하는 가을 학기제를 하자고 하는 목소리도 있지만 그렇게 하려면 11조라는 돈이 투입이 됩니다. 그 전에 학부모, 학생, 국민들의 합의나 과반을 넘는 여론이 있어야죠. 그러나 그게 약합니다. 저 같아도 가을 학기제는 꼭 필요한가? 라는 생각이 들고 찬성하지 않습니다. 한국이 이런데 외국은 어떨까요? 영국도 확진자가 여전히 많이 나오지만 학교를 다시 가동하려는 움직임이 보입니다. 그러나.. 2020. 5. 28.
얘들아! 공부도 중요하지만 우정보다는 중요하지 않아! 사진작가 Romain Laurent의 Where was I 줄무늬 애벌레는 나무에서 내려왔습니다. 그리고 거대한 기둥을 보게 됩니다. 그 기둥은 수많은 애벌레들이 쌓아 올린 기둥이었습니다. 어쩌면 내가 찾고 있는 것을 찾아낼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한 줄무늬 애벌레는 그 애벌레기둥을 기어 오릅니다. 애벌레기둥을 기어오르면서 다른 애벌레의 머리를 밟고 어께를 밟고 올라가면서 애벌레는 연신 미안 미안! 을 말했습니다. 그러다 노란애벌레를 만납니다. 줄무늬 애벌레는 묻습니다. 꼭대기에는 무엇이 있니? 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는거지? 라는 불안한 목소리로 물었고 노란 애벨레는 우리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 아무도 걱정하지 않는 걸 보면 틀림없이 그곳은 좋은 곳일 거야 라고 대답해 줍니다 그말에 안심이 되긴 하지만 .. 2013. 3. 5.
추억을 찍어드립니다 1탄. 금천구 시흥동 서울 백산초등학교 진화론과 창조론에 대한 글을 썼고 그 글을 보신 많은 분들이 저에게 메일을 보내오셨습니다. 목사님도 계셨고 전도사님도 계셨고 미국에서 사시는 분도 계셨습니다. 한분은 저에게 책 까지 보내주셨는데요. 좋은 책 선물 감사합니다. 제가 좀 어슬프고 부족합니다. 그래서 한번 화가 나면 그 생각을 계속 고수할려고 합니다. 이런 저를 움직일려면 악플이나 인격 모독성의 댓글이 아닌 햇볕 같은 따스함이 절 움직이게 됩니다. 제가 날선 댓글을 달아도 보듬어 주시고 따스하게 받아주시면 어느세 제 마음은 맑게 열립니다. 창조론과 진화론의 글을 통해서 제 블로그 독자분이 창조론을 주장하셨고 저와 댓글을 주고 받으면서 제 블로그 독자라면서 금천구 시흥에 관한 글과 사진을 좋아하신다고 했습니다. 먼저 감사하다는 말씀 오랜만에 드.. 2012. 6. 18.
책 학교의 풍경은 한 여교사가 밝히는 학생들의 진솔하고 진중한 인권이야기 시인이자 영화감독인 유하 감독이 연출한 '말죽거리 잔혹사'는 70년대를 말죽거리의 한 고등학생을 배경으로 한 영화입니다. 전 이 영화에서 권상우가 '대한민국 학교 x까라고 그래'라는 말에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맞아. 대한민국 x같은 학교들 x까라고 그래. 그 울부짖음이 제 고등학교 시절의 폭력과 비리와 나쁜 교사들의 행동들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사람들은 과거를 돌아보면서 그때가 좋았다고 회상합니다. 하지만 그건 대단한 착각입니다 우리가 추억을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나쁜 추억은 싹 지우고 좋은 추억만 간직하는 무드셀라 증후군 때문입니다. 이런 이유로 당장 그 추억으로 타임워프해서 간다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추억의 환상이 깨질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그리워하는 고등학교 시절로 타임머신을 타고 간다면.. 2011. 12. 20.
21세기 학교에 아직도 탈의실이 없는 학교의 현실 초등학교때는 체육이 있는 날이면 그냥 체육복을 입고 갔습니다. 품질도 조악해서 땀을 전혀 흡수 하지 않고 조금만 당기면 찢어질듯한 체육복을 입고 등교를 했죠. 중학교때는 따로 체육복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냥 등교할때 입은 옷 그대로 체육을 했습니다. 고등학교에 가자 춘추복이 있는 체육복을 입었습니다. 교련이야 옷 갈아 입기 귀찮고 가방이 꽉차서 교련복을 입고 그 위에 교복 마이를 입는 추태스러운 패션으로 등하교를 했습니다. 그러나 체육복은 싸가지고 가야 했기에 체육복을 교실에서 갈아 입었습니다. 남녀공학이 아니라서 교실에서 훌러덩 팬티바람으로 체육복을 갈아입는게 큰 문제가 되지는 않지만 아시잖아요. 사춘기 시절이고 해서 몸을 노출하는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감수성 예민한 친구들도 있고 한데 학교는 거기.. 2011. 9. 17.
외부인 출입이 자유로운 초중고등학교. 대책이 필요하다 어제 하루종일 우울했습니다. 제 2의 조두순 사건이 제가 사는 근처에서 일어나서 충격을 먹었기 때문입니다. 언론은 헤드라인으로 내보내고 있지만 국민들이 불안해 하는 마음을 다 담고 있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개념없는 KBS는 뉴스에 제 2의 나영이 사건이라고 말해 빈축을 사기도 했습니다. 피해자 아이의 이름을 왜 자꾸 거들먹 거리는지 모르겠습니다. 뉴스에서는 운동장에서 놀고 있던 아이를 눈을 가리고 데리고 갔다고 하는데 오늘 뉴스를 보니 김수철이 술을 먹고 학교운동장에서 어슬렁거리길 1시간 학생들이 학교에 등교하자 학교 건물안으로 들어갑니다 1층을 어슬렁거리면서 교실안을 들여다 보다가 수업받으러 올라가는 피해학생에게 이리 와보라고 했고. 아이는 아무런 의심없이 다가갔다가 커터칼로 위협을 당하며 끌려.. 2010. 6. 10.
공부의 신을 보면서 느낀점. 학교가 과연 필요할까? 공부의 신 재미있습니다. 고등학교 시절 생각도 나게 하구요. 이 공부의 신은 일본 만화가 원작인 드라마입니다. 내용은 한 문장으로 요약됩니다. 꼴통학생들을 스파르타학원식으로 비싸고 능력좋은 강사를 초빙해서 소수정예반을 만들어서 천하대라는 명문대학에 입학시키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입니다. 매회 실전에서 사용할 수 있는 공부의 실전 팁들이 나오는데 이 팁들이 주옥같습니다. 사실 학생들 머리는 비슷비슷합니다. 개중에는 특출나게 머리가 떨어지거나 특출나게 머리가 똑똑한 학생이 있긴 하지만 대부분 고만고만한 머리를 가지고 있죠. 그러나 성적은 천지차이가 나게 되는데 제 생각으로는 이렇게 성적의 차이가 나는 첫번째 이유는 공부방법을 몰라서 입니다. 저는 공부방법을 몰라서 정말 많이 헤매였고 결국은 헤매다가 졸업했습니.. 2010. 2. 6.
왜 어르신들은 어느학교 나왔는지가 중요할까? 자리가 사람을 만들고 옷이 사람을 만듭니다. 같은 사람이라도 후질근한 작업복 입고 사람을 만날때와 양복정장을 입고 만날 때 대접이 다릅니다. 공사때문에 작업복 차림과 먼지를 뒤집어써서 꽤죄죄한 모습으로 이야기를 나눌때와 다음날 멀끔하게 양복을 입고 방문하면 다른 사람으로 인식합니다. 인지상정인가요? 이런 모습은 나이가 많은 분들일 수록 심합니다. 며칠전에 전시회장에 들렸습니다. 홍보도 안됐고 작은 전시장이었는데 점심시간에 갔더니 안내자가 한명도 없더군요. 아무리 전시회가 인기가 없다고 해도 점심시간이라고 해도 전시회를 한다면 한명정도는 지키고 있어서 손님을 맞이 해야 함에도 아무도 안오니까 신경을 안쓰는지 직원들 모두 점심을 먹으로 나갔더군요. 전시회를 카메라로 담아 홍보좀 할까해서 카메라로 담을려고 두.. 2010. 1. 4.
신종플루 휴교자제로 인해 더 확산되면 정부가 책임 질것인가? 어제 대전에 사는 아는 지인이 씩씩거리더군요. 학교에 신종플루 걸린 학생이 발생했는데 학교가 휴교를 하지 않아서 두려움속에 아이를 학교로 보낸다구요. 참다 못한 한 학부모가 교육청에 찔러버렸고 교육청에서는 교장에서 사건진위를 알아보는 전화를 했나 봅니다. 교장이 화가나서 정년퇴임 얼마 안남았는데 교육청에 신고했다고 노발 대발 했다고 하네요 자신의 정년퇴임은 소중하고 학생들의 생존권은 안중에도 없다는 모습에 평생 교육자로써 살았다는 분의 이기심에 혀끝이 차지네요. 신종플루에 대한 대한민국 정부의 대책은 하나의 촌극입니다. 먼저 신종플루가 대유행할것이라고 세계보건기구가 경고했건만 다른 나라는 타미플루 모든 인구가 다 접종할만큼 구매했는데 우리는 타미플루 마련하지 못해서 전세계를 떠 돌아 다니면서 타미플루 구.. 2009. 9. 18.
학교의 학원화가 사교육 없는 학교인가? 정부가 사교육 없는 학교 400곳을 지정하고 한 학교당 1억5천만원을 지원한다고 합니다. 이해가 안가는게 국가에서 사교육을 허락해 놓고 사교육을 없애거나 줄이는 학교를 강제적으로 만든다는 발상이 참 우매해 보입니다. 사교육시장은 합법적으로 풀어놓고 학부모들이 월급의 반을 자녀 학원비로 나간다고 죽겠다 죽겠다 아우성치니까 사교육 줄이는 정책을 펼치는 모습은 좀 납득이 가지 않습니다 정부는 공교육 내실화를 외치고 있습니다. 이건 저도 찬성이고 그렇게 흘러가야 하죠. 그런데 우리가 간과하고 있는게 있는데 공교육 내실화와 공교육의 목표점이 혹시 학원이 아닐까요? 학교가 완벽하게 학원으로 트랜스포머 하면 공교육이 내실화 성공. 미션!! 썩세스 라고 외치는 것 아닐까요? 우린 공교육에 대한 정의와 목표점도 제대로 .. 2009. 5. 14.
밤에 학교운동장에서 술담배를 하는 불량청소년들 작년이었어요. 요즘 밤에 운동장을 개방하는 학교들 많습니다. 지역 주민들이 밤에 조깅하거나 운동할곳이 없어서 민원넣으면 학교에서 운동장을 개방해 주더라구요. 자전거에 대한 취미를 가지기 전에 밤에 빠르게 걷는 운동을 좀 하다가 쉬면서 순찰나온 수위아저씨와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요즘 초중고등학교 수위아저씨들 학교 소속이 아니고 용역분들이십니다. 인력파견 업체에서 수위아저씨를 학교에 보내줍니다. 그 생리를 좀 알고 있기에 알은체를 하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수위아저씨가 고충이 많다고 하시더군요. 운동장 개방했더니 조깅하는 사람에게는 좋겠지만 관리하는 입장에서는 골치아프다구요. 중고등학생들이 술하고 담배를 사들고 운동장에 와서 몰래 술과 담배를 피고 간다는 것입니다. 한번은 그런 학생들을.. 2009. 5. 6.
웹하드에 떠도는 개인정보문제 심각 예전에 인터넷에 개인정보가 떠돈다고 시끄러운적이 있었다. 다름이 아니라 네이버및 몇몇 포탈에서 문서검색이라는 서비스를 선보였는데 그 문서검색이 문제였던것이다. 문서검색은 특정한 확장자를 가진 오피스프로그램으로 작성된 문서들을 간단하게 검색하게 해주는 기능이었다. 엑셀의 xls나 파워포인트의 ppt 한글의 hwp같은 확장자를 가진 문서들을 웹에서 쉽게 볼수있게 한 것인데 이게 문제였다. 보안의식이 없는 국민 대부분이 인터넷이 편하다고 인터넷에 아무생각없이 올린 개인정보나 타인의 정보들이 검색이 되어 문제가 되었다 그중에서 학교나 관공서는 엑셀을 가장 많이 사용하여 엑셀로 된 문서들은 개인정보 유출의 진원지였다. 학교들은 학교홈페이지에 올린 문서파일들을 삭제하거나 웹서버에 검색엔진 봇들이 못들어오게 차단하기.. 2007. 9.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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