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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22

여자들에게 추천하는 넷플 드라마 에밀리, 파리에 가다 넷플릭스는 가끔 뜬금포를 올립니다. 요즘 에 대한 무차별적인 광고를 하고 있습니다. 참 좋은 드라마이고 넷플릭스니까 이런 소재의 드라마에 고퀄 CG로 무장할 수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런데 이 드라마는 왜 열심히 홍보하지 않나 모르겠어요. 릴리 콜린스 주연의 넷플 10부작 드라마 에밀리, 파리에 가다 이번 주에 넷플릭스에서 오픈한 10부작 드라마 는 오로지 릴리 콜린스 때문에 봤습니다. 70~80년대 큰 인기를 얻었던 그룹 제네시스의 드럼 연주자였다가 솔로로 나와서도 큰 인기를 끌었던 가수 '필 콜린스'의 딸이 '릴리 콜린스'입니다. '릴리 콜린스'는 2014년 개봉작인 에서 꽤 귀여운 모습으로 나와서 익히 잘 알고 있었습니다. 이전에는 영화 에서 백설공주로 나오기도 했죠. 뭐랄까? 전형적인 미인형은 .. 2020. 10. 3.
매그넘과 파리의 달콤한 만남 매그넘 인 파리 사진전 요즘 예술의 전당에서 많은 사진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내셔널지오그래피 사진전도 열리고 있죠. 그 바로 옆인 한가람미술관에서 가 9월부터 2020년 2월 말까지 한가람미술관 제 1전시실, 2전시실, 3전시실에서 전시를 합니다. 꽤 공간이 큽니다. 이전에 봤던 유료 사진전 사진전이 너무 작은 공간에 전시를 해서 큰 불만이었는데 이 는 넉넉한 공간에서 편하게 감상할 수 있습니다. 입구에는 프랑스 국기가 나부끼는 개선문 사진이 크게 달려 있네요. 선물가게를 지나야 출구가 아닌 출구를 나온 후에 만나는 선물가게인 아트샵도 있습니다. 이번 의 전시회에 나온 사진들을 묶은 도록으로 사진과 텍스트가 함께 있습니다. 가격은 27,000원입니다. 작은 4x5 사이즈의 사진들도 판매하고 있는데 장당 2천원입니다. 입구에서 .. 2019. 10. 1.
사진으로 비교한 프랑스 파리를 그대로 복사한 항저우 티안두쳉 70년대만 해도 일본은 '모방의 나라'라는 비아냥이 있었습니다. 서양의 많은 공산품을 베껴서 저렴한 가격에 내놓았습니다. 이 '카피 전략'은 80년대 한국이 이어 받았고 2000년대부터 중국이 이어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중국은 나라가 크고 인구가 많아서 그런지 베끼는 규모가 일본과 한국과 다릅니다. 많은 기술과 제품을 베끼지만 도시까지 베끼는 저력이 있습니다.중국 저장성 항저우 티안두쳉은 프랑스 파리를 그대로 베낀 곳이 있습니다. 무려 31㎢ 공간에 프랑스 파리를 그대로 옮겨 왔습니다. 사진작가 프랑수아 프로스트(François Prost)는 파리와 중국 항저우 티안두쳉을 촬영하 후 나란히 비교한 사진 시리즈를 공개했습니다. 에펠탑은 물론 프랑스 특유의 건축 양식까지 그대로 복사를 했습니다. 얼핏 보면.. 2018. 1. 25.
중국 항저우에 있는 짝퉁 파리, 유령 도시가 되다 사진만 보면 파리 같습니다. 파리의 낮은 건물과 우뚝 선 에펠탑. 파리에 온 착각을 들게 하죠 하지만 이곳은 파리가 아닌 중국입니다. 중국 저장성 항저우시 텐투청에 있는 리틀파리입니다. 파리를 그대로 복사해서 붙여 넣기한 곳이죠. 이곳은 테마파크는 아닙니다. 실제로 사람을 살 수 있는 공간이고 주택 단지로 만들었습니다. 다만, 파리풍으로 만들었죠. 솔직히 좀 천박스럽죠. 아무리 파리가 멋진 도시라고 해도 아무런 고민없이 그 도시를 그대로 복사해서 만든 도시가 좋은 곳일까요? 자존감 문제도 있지요. 자국의 훌륭한 문화가 분명 있음에도 꼭 이런 외국 이미지를 복사해서 넣어야 할까요? 이건 정말 천박한 사대주의 밖에 되지 않습니다 뭐 그렇다고 칩시다 108미터 파리 에펠탑 복제품도 있고 파리 같아서 좋다고 칩.. 2013. 8. 26.
파리 에텔탑 뒤로 핀 수평무지개 사진가 Bertrand Kulik은 파리에 살고 있습니다. 파리는 서울과 달리 평지로만 된 도시입니다. 전 이런 도시가 좋아요. 자전거로 멀리 갈 수 있으니까요. 뭐 산이 많은 서울이 그렇다고 싫다는 것은 아닙니다. 마을버스 타고 산에 갈 수 있는 나라도 많지 않으니까요. 산과 도시는 정말 생판 다릅니다. 다른 공간을 쉽게 만날 수 있다는 것도 행운이죠. 이 Bertrand Kulik은 창밖의 에페탈이 있는 풍경을 보다가 뭔가 이상한 것을 느끼고 봅니다. 지평선 부근에 무지개 같은 것이 걸려 있었습니다. 이 32살의 사진가는 카메라를 꺼내서 이 풍경을 촬영합니다 몇 분 후 무지개는 사라졌습니다. 이 무지개는 특이한 것이 보통의 무지개와 달리 지평선 부근에 있다는 것과 일자라는 것입니다. 보통 무지개는 반.. 2013. 4. 1.
외롭고 수줍음 때문에 더욱 빛이나는 으젠느 앗제(Eugene atget)의 사진들 꽃을 좋아하는 사람은 꽃을 많이 찍습니다. 여자친구를 좋아하는 사람은 여자친구를 많이 찍습니다. 풍경을 좋아하는 사람은 풍경을 많이 찍습니다. 골목길이 좋은 사람은 골목길을 많이 찍습니다. 종로가 좋은 사람은 종로를 많이 찍습니다난 좋아하는 것이 없다고요? 그럼 자신이 찍은 사진들을 한 장씩 꺼내서 보세요. 내가 주로 어떤 피사체와 장소에서 사진을 많이 찍었는지를 보시면 내가 뭘 좋아하는지 증명해 줄 것입니다. 사진은 이렇게 우리가 의식하지 못하는 무의식의 내면까지 증명하고 기록합니다.오늘 같은 흐린 날에는 전 골목을 떠올립니다. 골목길은 흐리거나 아침이 가장 아름답습니다. 지금같이 강북의 가로수길이기 이전인 2007년 그해 여름의 새벽 5시의 삼청동 골목을 지금도 잊을 수가 없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해.. 2013. 1. 30.
'미드나잇 인 파리' 기발한 상상과 달콤한 유머가 가득한 사랑스러운 영화 영화가 시작하면 파리의 일상을 그대로 담고 있습니다. 해뜨고 해지고 비가오고 비가 그치고 밝은 햇살 아래 해변가 모래알과 같은 반짝이는 파리의 일상을 담고 있습니다. 개선문, 에펠탑, 노트르담 성당, 루브르 박물관 그리고 한번도 가본 적은 없지만 항상 달콤한 것 같은 '몽마르트 언덕'을 보여줍니다 파리! 한때 너무나 가고 싶어서 파리 여행서적을 뒤적이며 블로그 글을 뒤적이면서 탐닉했던 도시 수많은 예술가들이 예찬하고 예술가들의 도시였던 파리. 이제는 그런 파리가 시큰둥하지만 여전히 파리는 많은 사람들이 꼭 가 보고 싶은 도시로 꼽고 있습니다. 러블리한 파리. 이 파리를 배경으로 뉴요커인 '우디 앨런'감독이 영화를 찍었습니다 뉴욕을 배경으로 영화 찍기로 유명한 이 노 감독이 왜 드닷없이 파리를 찾았을까요?.. 2012. 7. 7.
파리의 일상을 밝은 미소로 담은 파리의 영상시인 '로베르 드와노(Robert Doisneau) 이 사진은 워낙 유명해서 많은 분들은 아니지만 사진에 조금만 관심이 있으면 이 사진을 어디서 누가 찍었는지 잘 아실 것 입니다. 이 사진은 유명한 파리의 영상시인인 로베르 드와노가 파리 시청앞 카페에서 지나가는 연인의 키스장면을 찍은 사진입니다. 이 사진에는 뒷 이야기가 있는데 아무런 설명이 없으면 정말 멋진 키스 사진이라고 생각하지만 이 사진은 우연히 찍은 게 아닌 연출 사진입니다. 이 사진을 카페에서 보고 누가 찍은 사진일까 궁금했고 이 작가를 무척 좋아했었는데 연출 사진이라는 소리에 크게 놀랐습니다. 아니 이렇게 유명한 사진작가가 돈 주고 모델을 사서 캔디드 기법으로 우연히 찍은 사진처럼 찍고 그 연출 사진에 대한 설명도 없이 세상에 팔다니 파렴치 한 작가로 인식되었고 그에 대한 흠모나 존경도 사라.. 2012. 6. 28.
한류 유통업자 유튜브 한류기사를 보면 공통점들이 있죠. 먼저 한류가 해외에서 인기를 끌면 그 모습을 소개하고 한류를 다룬 해외언론들을 다시 되새김질 하면서 위대한 한류로 마무리 됩니다. 재미있게도 자국에서는 아이돌에 대한 비판이 거센데 해외에서는 한류=아이돌이 되어버렸네요 한류 아이돌가수의 강점은 그것이죠. 수년간의 트레이닝을 거쳐서 흐트러짐 없이 완벽에 가까운 퍼포먼스를 보여준다는 것 입니다. 하지만 가창력은 그닥 뭐.. 거론하기 조차 쑥스럽네요. 분명 일부 아이돌들은 가창력이 좋긴 하지만 아주 뛰어나다고 할 정도는 아닙니다. 하지만 워낙 군무에 강하고 보여주는 비쥬얼이 강력하다 보니 전세계 10,20대들을 홀릭합니다. 여기에 팝적인 리듬감이 전혀 낯선것이 아니여서 쉽게 한국 아이돌의 노래에 익숙해집니다. 후크송도 한몫했겠.. 2011. 6. 13.
세계적인 가구메이커 IKEA의 재미있는 지하철 광고 세계적인 가구업체인 IKEA가 3월 10일부터 24일까지 파리의 주요 지하철역에서 독특하고 재미있는 광고를 하고 있습니다. 위 사진처럼 지하철역에 쇼파와 인테리어 풍경이 담긴 광고지를 붙여놓고 지하철 승객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지하철역에서 전철 기다리면서 푹신한 쇼파에서 앉았다 타는 기분 짜릿할 듯 한데요. 너무 폭신해 보여서 누워보고 싶은 생각도 드네요. 출처 플래쉬홈 2010. 3. 17.
자전거도로 만드는것도 더 중요한건 자동차운전자의 배려 구글맵은 보면 볼수록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계속 기능이 업그레이되고 있고 전세계의 도시 거리를 360도 스캔하고 있습니다. 한국정부는 녹색성장을 외치면서 자전거 우선정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지자체들은 자전거도로를 많이 만들고 있죠. 제가 사는 곳에서도 자전거도로를 만들어서 자주 애용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도로다이어트를 해서 차도 한쪽 끝을 자전거도로로 만들 예정에 있습니다. 자전거선진국들 혹은 선진국들은 자전거도로를 어떻게 만들까요? 그게 궁금해서 좀 살펴 봤습니다. 이곳은 영국입니다. 특별히 자전거도로가 없어도 차도 끝을 달립니다. 우리는 보통 자동차가 무서워서 인도로 달리죠. 빅벤이 있는 다리 앞의 풍경입니다. 자전거가 자연스럽게 차도를 달리는군요. 이렇게 영국은 자전거도로가 특별히 없고 있어.. 2010. 3. 14.
뉘 블랑쉬 축제에 나온 지름 7.5미터짜리 거대한 미러볼 프랑스 뉘 블랑쉬 축제에 나온 거대한 미러볼입니다. 보통 미러볼하면 성인나이트장을 떠올리죠. 미러볼에 반사된 빛들이 홀안을 가득 채우면 감정들은 끈적 끈적 해 집니다. 이 미러볼이 홀을 벗어나 프랑스에서 가장 큰 공원으로 나왔네요 이 미러볼의 크기는 지름 7.5미터이고 거울이 1천개가 달린 거대한 미러볼입니다. 50미터 상공까지 올려져서 뉘블랑쉬 축제를 밝힌다고 합니다. 아르누보풍의 건물 공중에 거대한 미러볼이 환상적인 이미지를 만들어 냅니다. 2010.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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