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티모시 샬라메3

첫 맛은 씁쓸하고 뒷맛은 달콤한 영화 웡카 볼만한 영화 을 1980년대 TV로 보면서 넋을 놓고 봤습니다. 이야기는 잘 기억나지 않습니다. 다만 초콜릿을 마음껏 먹을 수 있고 초콜릿과 사탕을 소재라는 점이 매혹적이었습니다. 배고픈 어린아이 눈에는 형형색색 사탕과 짙은 갈색의 초콜릿이 얼마나 먹고 싶었겠어요. 당연히 공장장 이름이 찰리인 줄 알았죠. 그런데 제목을 자세히 보니 '찰리의 초콜릿 공장'이 아닌 '찰리와 초콜릿 공장'이네요. 찰리는 초콜릿 공장의 각종 테스트를 넘긴 순수한 아이 이름이 찰리이고 공장을 견학시켜 주고 아이들에게 테스트를 한 공장의 주인은 웡카였습니다. 프리퀄이 아닌 그냥 새로 창조한 영화 초콜릿 웡카를 만들어서 초대박을 낸 초콜릿 갑부인 웡카라는 인물은 괴팍한 인물입니다. 자신의 회사 후계자를 뽑겠다면서 다소 과격한 테스트를 하는 자체.. 2024. 2. 15.
시네아티스트가 만든 모래 제국 체험 영화 듄 역시 '드니 빌뢰브'라는 말이 절로 나왔습니다. 지금까지 영화를 스토리를 표현한 영상물이라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이 생각은 변하지 않을 겁니다. 그러나 몇몇 영화는 경외심이 드는 비주얼과 사운드 폭풍으로 인해 영화가 스토리를 영상을 통해서 제공하는 영상물이 아닌 그 공간을 시각, 청각을 각성하게 하는 강력한 체험제이기도 합니다. 영화를 체험제로 잘 만드는 감독이 '크리스토퍼 놀란'감독인데 '드니 빌뢰브' 감독도 영화 체험제를 곧잘 만듭니다. 이미 2017년 개봉한 에서 이게 영화 맞나? 시네아티스트가 만든 예술주의 영상물이 아닐까 할 정도로 기하학과 시청각의 아름다움에 푹 빠졌습니다. 이 시네아티스트가 또 한 번 진화를 했습니다. 영화 을 보면서 사막 한 가운데에서 2시간 30분 동안 걸어 다니다 나온 느.. 2021. 10. 21.
사랑은 죄가 없다. 사춘기 열병을 잠 담은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가 언제일까요? 사람마다 그 시기가 다르겠지만 저와 많은 사람들은 사춘기라고 생각할 겁니다. 흔히 중2병이라고 우리가 무시하고 병으로 생각하는 그 시기는 한 아이가 어른이 되는 성장의 과정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 시기를 겪었음에도 놀랍고 신기할 정도로 그 혼돈의 시기를 무시하고 사회와 세상이 원하지 않는 방향으로 흐르면 회초리를 듭니다. 사춘기 열병을 앓고 있는 소년의 사랑과 세상을 알아가는 과정을 잘 담은 영화 한 편이 있습니다. 그 영화의 이름은 입니다. 아름답다고 소문난 영화 1983년 이탈리아 북부의 여름 별장에서 여름을 보내는 17살 소년 엘리오(티모시 샬라메 분)은 아버지가 교수입니다. 금수저에 가까운 유복한 집안에 태어난 엘리오는 피아노 연주와 작곡을 하면서 낮에는.. 2018. 4. 1.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