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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킹코스3

서울의 걷기 좋은길 120개를 담은 스마트폰 어플 봄이 기다려지는 요즘입니다. 봄 냄새가 아직까지는 진하지 않네요. 봄이 오면 서울의 걷기 좋은 곳을 직접 걸어 보고 싶습니다. 그러나 걷고 싶은 곳을 잘 알지도 못하고 잘 안다고 해도 정확하게 어떻게 걸어가야 할지 알기 힘듭니다. 특히 산을 끼고 지나가는 걷기 좋은 길은 순간 실수로 길을 잘못 접어들면 큰 낭패감을 맛보게 됩니다. 저 또한 걷기 좋은 길을 책에 나온대로 걷다가 순간 실수로 다른 곳으로 갔다가 낭패감에 어쩔줄을 몰라하다가 그냥 내가 가는 곳이 길이다 하고 간 적도 있네요. 이렇게 봄나들이나 봄에 트래킹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좋은 어플이 있습니다. SKT의 티스토어에 가면 서울시의 '렛츠 서울트래킹'이 있습니다. 서울 트래킹이라고 검색하시면 검색이 됩니다. 물론 무료입니다. '서울의 걷기 좋은.. 2011. 3. 17.
겨울이 녹아 내린 백운호수 트래킹 건널목 앞에 서있는데 물이 흐르는 모습이 보입니다. 뭔가 했습니다. 그리고 그 물의 정체를 알았죠. 1월 내내 녹지 않고 길가에 있던 먼지를 뒤집어 쓴 눈이 녹고 있었고 그 녹은 물이 흐르고 있었습니다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죠. 2011년 1월 내 평생 잊지 못할 추위를 보였지만 올 6월이 되면 그 추웠던 기억은 다 사리질듯 합니다. 과연 언제까지 이 추위를 생생하게 기억할까요? 간사한 감각은 벌써 어제의 추위를 잊어버리고 있습니다. 봄 기운을 느끼고자 트래킹 하기로 하고 어디로 갈까 고민좀 하다가 집에서 가까운 경기도 의왕시 백운호수로 정했습니다. 이전에는 자전거를 타고 갔던 곳입니다. 무릎도 좋지 않고 눈이 녹은 물이 자전거도로에 녹아서 흘러 내렸을 것 같아 버스를 타고 갔습니다. 장장 1시간의 뱀과 .. 2011. 2. 5.
숨겨진 도보여행코스 금천구의 독산동 자락길 금천구로 이사 온 지 올해로 14년이 되었습니다. 제가 이사 온 96년 바로 전인 95년 3월 1일에 구로구에서 분리되었으니 제 고향은 아니지만,금천구의 역사와 함께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금천구는 서울 서남부라는 지역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남으로는 안양시 서쪽으로는 광명시, 북서쪽은 구로구 동쪽은 관악구와 동작구가 위치해 있습니다. 강남 강북이라는 이분법으로 나누는 서울에 조금은 낯선 단어인 서울 서남부 지역으로도 많이 불리는 금천구. 14년 동안 살다 보니 금천구의 좋은 점 안 좋은 점이 눈에 들어옵니다. 안 좋은 점부터 말해 보자면 금천구는 교육환경이 아주 열악합니다. 매년 발표되는 학력순위에서 금천구는 하위권에 머물고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자녀를 둔 부모님들은 기회만 된다면 금천구.. 2010. 1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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