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투표16

미국의 투표는 권리인가 특권인가? 익스플레인 : 투표를 해설하다 미국은 전 세계에 민주주의라는 정치 운영체제를 전파한 가장 오래된 민주주의 국가입니다. 민주주의 국가는 모든 국민이 평등하며 모든 권력은 국민에게서 나온다는 가치를 기치로 만들어진 정치 체재입니다. 한국이 민주주의 국가가 된 것은 누가 뭐라고 해도 미국 덕분이죠. 미국이 강대국인 이유는 수많은 인종과 여러 계층의 다양한 생각에서 더 큰 창조와 힘이 생긴다는 것을 잘 알고 있고 그 가치를 위해서 민주주의라는 뛰어난 정치 체계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미국을 보고 있으면 민주주의 국가가 맞나 할 정도로 이해가 안 가는 행동과 일들이 참 많이 일어납니다. 가장 이해가 안 갔던 풍경이 투표를 하려고 아침부터 줄을 섰는데 저녁까지 투표를 하는 풍경이나 투표를 하기 위해서 멀리 있는 투표소에 가야 하는 모.. 2020. 10. 10.
헬조선을 탈출하는 방법은 이민이 아닌 투표와 연대 언어는 한 현상을 담는 그릇입니다. 때로는 그 현상을 제대로 담지 못해서 넘치거나 모자르 하지만 대체로 언어가 어떤 현상을 실체화 하고 규정지어서 보다 널리 그리고 멀리 퍼트리게 합니다. 그래서 언어는 아주 중요합니다. 이런 언어의 중요함을 잘 아는 선동의 달인들이 모여 있는 정부와 야당은 '공정 해고'라는 단어를 꺼내들어서 앞에서는 능력 없는 노동자라고 말하고 말 안듣는 노동자를 몽둥이로 때려서 내쫒는 법을 만들고 있습니다. 이에 시민 단체는 맞불 작전으로 '쉬운 해고'라는 단어를 꺼내들었습니다 '쉬운 해고'라는 맞불은 아주 잘 먹혀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공정 해고 보다는 쉬운 해고라는 단어를 쓰네요. 지금 야당이 정말 못하는 것 중 하나는 이런 단어 짓기를 오지게 못합니다. 그러니 맨날 여당에 끌려 다.. 2015. 10. 2.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투표 서비스 Tally 내 주관과 다른 사람의 주관이 다를 경우 내 주관을 다시 돌아보게 됩니다. 내 주관 또는 취향이 보편적인 것인가? 아닌가를 생각하게 되죠. 그게 큰 의미는 없지만 내 취향이나 주관이나 선호가 대중적인지 아닌 지 정도는 알고 있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여론을 측정하고 대중의 선호를 측정해서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취향이나 선호 또는 브랜드 및 정치인 등을 여론 조사나 마케팅 조사를 통해서 대중의 보편적인 선택을 보게 되죠. 이때 필요한 것이 바로 투표입니다. 투표에는 많은 돈이 들어갑니다. 그러나 온라인에서 하는 간단한 투표는 돈이 필요 없습니다. 이런 투표 시스템을 블로그에 선보일 수 있는 사이트는 꽤 있습니다. 서베이몽키(https://ko.surveymonkey.com/home/)가 가장 대.. 2015. 5. 17.
영화 셀마의 시발점이 된 역사상 가장 위대한 보이콧인 몽고메리 버스 보이콧을 다룬 영화 제 87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볼거리도 풍부하고 뛰어난 영화들이 너무 많았던 해였습니다. 특히, 동성애자 사회자를 내세우면서 아카데미가 지향하는 점을 확고하게 보여줬습니다. 자유와 편견에 저항하는 아카데미가 바라보는 점을 제대로 알렸습니다. 이 8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가장 우렁차고 긴 기립박수를 받은 작품은 작품상이 아닙니다. 바로 영화 주제가상을 받은 영화 셀마입니다. 영화 셀마의 주제가인 글로리는 그 웅장한 사운드와 보컬 때문에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노래를 불렀을 때 부터 수상을 직감하고 있었습니다. 아카데미 주제가상을 받은 셀마는 오바마 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미국의 흑인 인권 운동을 정면으로 다룬 영화인데요. 안타깝게도 이 영화는 국내에서 상영 계획이 아직까지는 없습니다. 그런데 이 영화 무슨.. 2015. 3. 3.
날 감동시키는 현존하는 유일한 고위 공직자 박원순 정치인을 혐오하는 정도는 아니였습니다. 아니 한때 거리의 똥만큼 더럽게 본 적도 있습니다. 제 20대 때의 정치인들 하는 짓거리들을 보면서 혐오를 했고 그 혐오는 선거를 하지 않는 행동으로 이어졌습니다. 지금은 제가 선거 안한다고 20대들을 꾸짖고 있지만 저 또한 20대 때 선거 거의 안했습니다. 그렇다고 내가 20대 안했으니 꾸짖을 자격이 없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자격이 없어도 꾸짖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그 꾸짖음으로 인해 한분이라도 선거를 하게 된다면 그 사회는 좀 더 밝아지기 때문입니다. 회사를 다니고 세금을 내고 세상을 경험하다보니 이 정치인들이 모든 면에서 걸렸습니다. 세금 올리는 사람들도 정치인, 내가 뭘 할려고 하면 못하게 하는 것도 정치인, 여기저기서 태글을 거는데 그 태클 거는 사람들이 .. 2012. 5. 31.
반값 등록금은 사라지고 지하철 무임승차는 계속된다 한국은 참 이상한 나라입니다. 보수와 진보는 민주주의 국가의 양날개입니다. 보수는 차이를 인정하는 가치관을 가지고 있고 진보는 평등에 가치를 두고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보수는 일한만큼 버는 세상을 원하고 진보는 다 같이 더불어 잘살자라는 가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보수는 보통 기득권층과 부자를 대변하는 정당이고 진보는 서민들을 대변하는 정당입니다. 하지만 한국의 경상도는 모두 부자가 사는지 반대로 전라도는 모두 서민들만 사는지 80년대 부터 30년이 지난 현재까지 계속 한반도 서쪽은 진보, 한반도 동쪽은 보수정당을 지지하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이 나라가 왜 망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마져 듭니다. 아무리 지역적인 기질을 인정한다고 해도 이건 너무 기형적인 모습입니다.이래서 중선거제를 해서 1등만 국회위원이.. 2012. 4. 12.
나꼼수의 영향으로 투표소 변경 알림에 세심해진 선관위 한국 사람들의 고질병은 선거가 세상을 확 뒤집을 수 있다고 착각하는 버릇이 있습니다. 세상은 한 사람이 확 뒤집기 힘듭니다. 그렇다고 선거가 아무런 소용이 없다는 소리는 아닙니다. 선거를 통해서 좀 더 바르고 옳은 방향으로 세상을 이끌어 갈 수 있습니다. 거대한 배를 스핀턴을 할 수 없듯 서서히 서서히 올바른 항로로 바꿀 수는 있습니다. 이번 선거는 어느때 보다 중요한 선거입니다. 왜냐하면 이번 선거로 또 다시 현 여당이 다지 집권하게 되면 겉잡을 수 없는 나락으로 떨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당은 지금 바싹 엎드려 있고 이미 망한 선거라고 납짝 엎드려서 너스레를 떨고 있습니다. 반성과 사과는 없고 그냥 굽신주의로 한표만 줍쇼! 라는 전략을 들고 나왔습니다지난 5년간의 세상살이가 만족스럽다면 현 여당을.. 2012. 3. 30.
반값등록금 시위 백번보다 투표 한번이 더 낫다 요즘 20대 참 살기 힘들죠? 80년대만 해도 독재정권 타도 한다고 돌맹이 들고 최루탄 냄새로 샤워를 하면서 지내도 대학 졸업만 하면 취직은 걱정이 없었습니다. 당시는 대학진학률이 지금같이 살인적인 80%가 아닌 30~50% 미만이었습니다 또한 당시는 지금 중국처럼 초고속성장을 해서 매년 10%씩 고도성장을 하던 시기여서 인재들이 많이 필요했습니다. 대학입학이 힘들었지 대학입학만 하면 거의 다 취직이 되었죠. 취직후에 결혼을 하고 착실히 모아서 아파트 하나 사 놓으면 부동산 가격이 알아서 껑충껑충 뛰어 올라서 돈이 모자르면 아파트 팔고 작은 평수 아파트로 이사한 후 그 차익으로 자식들 공부 갈치다가 또 돈이 궁하면 그 사이에 오른 아파트 시세 차익으로 아파트를 팔기도 했습니다. 부동산 불패라고 아주 든든.. 2011. 10. 25.
6.2지방선거하고 왔습니다. 이번 6.2 지방선거는 그 어떤 선거보다 중요한 선거입니다. 이명박정권에 대한 중간평가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선거결과에 따라서 현 행정부의 나아갈 방향타가 수정없이 거침없이 나아가느냐 아니면 제동장치가 되느냐가 판가름 나겠죠. 투표하고 왔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대충 씻고 자전거 타고 갔다왔습니다. 하는데 약 10분. 8장의 투표지가 좀 부담스럽긴 하더군요 투표방법은 간단합니다. 먼저 투표번호가 찍힌 투표권을 가지고 가면 줄 안서거 바로 본인확인후 들어가더군요. 아침이라 사람들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투표번호가 찍힌것이 없으면 주민증이나 운전면허증을 들고가면 됩니다. 아침이지만 20. 30대 분들도 꽤 보입니다. 하지만 노년층이 월등히 많습니다. 먼저 본인확인후에 투표용지 4장을 받았습니다. .. 2010. 6. 2.
너무나 강력한 선거법, 선거열풍에 찬물을 끼언다. 80년대 대통령선거는 정말 혼탁 그 자체였습니다. 여기저기에서 돈이 뿌려졌고 정책 대결보다는 사람 끌어모으기 대회 같았습니다. 김대중 후보가 80만명을 여의도광장에 모았다면 노태우 후보는 관광버스까지 대동해서 지방에서 사람을 사서 끌어 모으며 1백만명을 넘겼습니다. 아마 여의도에 그렇게 많은 사람이 모인적은 역사상 딱 한번 뿐일 것 입니다. 혼탁 그 자체였고 어린 나이의 제가 봐도 정말 부끄러운 어른들의 세상이었습니다. 이후 선거법이 다듬어지고 금권 선거는 사라졌습니다. 엄청난 변화죠. 이제는 돈 뿌리면 망한다는 이야기가 나돌정도로 잘 정착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돈봉투 돌리는 후보가 있습니다 그래도 예전보다는 많이 변했습니다. 이 강력한 선거법의 위력이죠. 문제는 선거법이 선거의 열풍과 열기를 불.. 2010. 5. 19.
드라마 추노의 양반사냥꾼의 총은 현실의 투표권 드라마 추노를 너무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오늘도 DMB로 시청했는데 회를 거듭할수록 공형진이 연기하는 양반사냥꾼의 총포에 재미를 더해가고 있습니다. 오늘도 양반사냥꾼인 공형진의 활약이 돋보였습니다. 공형진이 연기하는 노비들의 작은 반란을 보면서 너무나 과격하다라는 생각도 들지만 목숨을 걸고 세상을 뒤집을려는 모습에 공감하고 있습니다. 피지배계층인 흑인들의 문화인 힙합. 그리고 그 힙합풍의 노래에 국악을 접목한 배경음악은 정말 절묘하기만 합니다. 공형진이 나오면 힙합음악이 흐르면서 양반들을 사냥합니다. 개만도 못한 노비들이 세상에 반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그들의 목표가 임금이라는 소리에 많이 놀랐습니다. 마당쇠라고 불리던 그들이 양반을 사냥하고 그것을 넘어서 임금을 살해하다는 목표점에 이 드라마의 크.. 2010. 2. 19.
투표의무제 같은 꼼수보다는 당해보고 국민들이 정신차려야 한다. 한국이 선진국이 되긴 될려나 봅니다. 선진국일수록 국민 투표율이 낮다고 하는데 한국이 점점 투표율이 적어지는 것을 보면 조만간 한국도 선진국이 되는것은 아닌지 모르겠네요. 이승만정권때는 97%까지 간적이 있구요 제가 기억하는 80년대는 선거율이 80%였습니다. 그때 어른들을 생각해보면 모였다 하면 정치이야기만 하시더군요. 아버지는 보라매공원에서 열린 선거집회에 참석해서 술이 취해서 들어오셨구요. 그리고 김영상정권을 지나 사상 첫 정권교체가 이루어 지고 세상은 자유라는 물결에 만끽하게 되었습니다.그리고 정치는 나이드신 어르신들만 이야기하는 모습이 되었습니다. 세상이 빠르게 변하고 정치말고 관심가져줘야 할것들이 무궁무진해진것도 있습니다. 또한 정치가 피부에 와닿지 않는 모습과 그놈이 그놈이지 하는 정치환멸증.. 2009. 2. 8.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