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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운전사3

내가 뽑은 2017년 올해의 영화 TOP10 2016년보다 2017년은 영화관을 덜 갔습니다. 볼만한 영화들이 많지 않은 것이 가장 큰 이유이지만 점점 영화들이 개성을 잃고 잘 팔리는 요소만 넣은 기획 영화들이 늘어서 돈 내고 영화관에서 보기가 꺼려지는 영화들이 많았습니다. 또한 개인적으로도 여유가 많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IPTV나 이통사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최신 영화를 꾸준히 봤고 대략 100여편의 영화를 봤습니다. 100여편에는 오래된 영화도 있고 최신 영화도 있습니다. 올해 개봉한 영화만 따지면 약 80편 정도를 봤습니다. 이중에서 올해 본 영화중 가장 인상 깊었던 추천 영화 10편을 소개하겠습니다. 10위. 박열 일제 시대의 항일 운동을 다룬 고리타분한 영화라고 지례짐작으로 영화관에서 개봉할 때는 보지 못했습니다. 우연히 무료로 졸린 눈.. 2017. 12. 30.
군함도가 욕먹고 택시운전사가 칭찬받는 이유 올여름 극장가에서 2편의 한국 영화가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한 편은 7월 26일 개봉한 이고 또 한 편은 8월 2일 개봉한 입니다. 는 8월 7일 현재 6백만 관객을 돌파했고 는 436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그런데 영화를 본 관객들은 를 보고 비난을 많이 하고 있고 는 호평 일색입니다.왜 이리 다른 평가가 나올까요? 역사를 왜곡했다는 비난을 받고 있는 영화 와 는 한국의 역사를 다룬 영화입니다. 는 일제강점기 당시 일본의 작은 섬으로 한국의 노동자들이 강제로 또는 속아서 끌려가서 지하 1천 미터에서 석탄을 캐는 강제 노동 또는 지옥과 같은 노동 현장에서 제대로 대우도 월급도 받지 못하고 혹독한 고통을 느낌을 넘어서 많은 사망자가 나온 잔혹한 노동의 섬입니다. 영화 는 이런 우리의 아픈 역사 그러나 .. 2017. 8. 7.
아이들에게 꼭 보여 주고 싶은 영화 '택시운전사' 김만섭(송강호)는 사우디에서 건설현장에서 5년 동안 번 돈으로 택시를 사서 택시운전을 합니다. 만섭은 11살 된 딸과 단칸셋방에서 삽니다. 김만섭은 전형적인 소시민으로 적당한 속물 근성과 자식을 너무나도 소중히 여기는 평범한 아버지입니다. 시위를 하는 대학생들에게 세상 물정 모른다면서 한국이 얼마나 살기 좋은 지도 모른다면서 사우디 같은 곳에서 고생을 해봐야 한다고 쓴소리를 합니다. 만섭은 3개월치 월세가 밀려서 집주인에게 구박을 받습니다. 기사 식당에서 밥을 먹는데 단성사에서 전라도 광주까지 왕복하는데 10만원(현재 100만원)을 주겠다는 외국인 손님이 있다는 대화를 귀동냥으로 듣고 손님 가로채기를 합니다. 1980년 5월 일본에 있던 독일 기자 피터(토마스 크레취만 분)은 선교사로 위장하고 광주로 진.. 2017. 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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