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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이브5

사진으로 담은 2019년 크리스마스 이브 명동성당 왜 크리스마스이브에 명동에 가냐고 묻는 사람이 있습니다. 왜 갈까요? 아무 이유가 없는 것일까요? 아닙니다. 이유가 있었습니다. 다만 현재는 그 이유가 희미해졌습니다. 크리스마스이브에 명동에 가는 이유는 크게 2가지였습니다. 명동이 한국을 대표하는 번화가이기 때문입니다. 일제 시대 일본인들은 남산 밑에 일본인 마을을 만들고 살았습니다. 이 일본인들을 위한 상권이 명동이었습니다. 명동에는 일제시대에 만들어진 백화점도 많았고 한국은행이 있어서 금융, 경제의 중심지였습니다. 해방 후에도 명동은 한국 최고의 상권이자 번화가였고 이 흐름은 박정희 군사독재정권 시절에도 이어졌습니다. 믿기지 않겠지만 1981년까지만 해도 밤 12시가 넘으면 이동할 수 없는 야간 통행금지가 있어서 밤에는 사람이 돌아다니지 못했습니다... 2019. 12. 24.
크리스마스 이브는 가볼만 한 명동 성당 매년 겪는 크리스마스 이브인지라 나가면 고생인 것을 뻔하게 압니다. 각종 가게와 음식점 카페는 평소보다 비싼 가격에 술과 음식을 팔겠죠. 그래서 그냥 집에서 조용히 보내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그럼에도 이런 날 밖에서 놀아야 하는 분들도 많죠. 그럼 최대한 돈 덜 쓰고 노는 방법이 있습니다. 오늘 광화문 광장에서 제 9차 촛불집회가 열립니다. 오후 1시 30분부터 개그맨 김제동이 진행하는 '만민 공동회'가 있고 저녁에는 '하야 크리스마스 콘서트'가 열립니다. 다양한 공연자들의 캐롤 공연이 있다고 하네요. 아니면 명동도 추천합니다. 다만, 명동은 정말 사람이 미어터지기 때문에 명동 중심가는 비추천입니다. 평일에는 이렇게 한적한 명동 상가 거리지만 오늘은 떠밀려 다닐 정도로 사람이 많습니다. 2호선 을지로역에.. 2016. 12. 24.
크리스마스 이브에 촛불집회가 열리다 촛불 컴플렉스라고 하죠. 현 보수정권은 촛불을 들기만 해도 꺼버리는 몰상식한 정권입니다. 그냥 촛불을 들고 지나가도 꺼버리던 어느 경찰관의 모습, 촛불에 대한 노이로제라고 밖에 할 수 없죠. 크리스마스 이브에 촛불이 밝혀 졌습니다. 청계광장 바로 입구에서 촛불이 켜져 있더군요. 촛불에 대한 친근감이 있어서 살펴 봤습니다. 아!! 그런데 전혀 다른 성격의 촛불이네요. 한반도를 위한 시민행동 2010 이라는 민간단체인가 봅니다. 북한 동포의 자유와 인권을 외치면서 연평용사 북한주민에게 크리스마스를 외치는것을 보니 기독교 단체 같기도 하구요. 기독교 특유의 배타적인 접근법과 자기중심적인 사고방식도 얼핏 보입니다. 그렇다고 기독교 단체라는 소리는 아닙니다. 북한주민들을 위한다면 크리스마스라고 하는게 과연 바른 .. 2010. 12. 26.
크리스마스 이브에 들려본 은총이 가득한 명동성당 정말 사람 많더군요. 크리스마스 이브때 명동에 몇번 나가본적이 있었습니다. 10대때 한번 20대때 한번 그때의 기억속에도 복닥복닥한 명동이었는데 올해 찾아간 명동의 크리스마스 이브 풍경도 별반 다르지 않았습니다. 10년전 20년전과 달라진것이 있다면 일본인 관광객들이 무척 많아 졌다는 것이 달랐습니다. 여기저기서 떠드는 소리중에는 중국어. 일본어가 많이 섞여 있었습니다. 청계광장 관광객들 중에서도 중국관광객들이 참 많았습니다. 이게 국제화된 한국의 모습일까요? 아님 시대의 흐름일까요? 호객꾼들의 소리와 소음같은 노래들. 예전과 달라진게 또 있다면 의외로 캐롤송이 안들입니다. 캐롤보다는 최신 대중가요만이 가득하더군요. 캐롤도 이젠 촌스러운 음악이 되었나요? 아니면 크리스마스라는 이미지는 퇴색하고 먹고 놀고.. 2009. 12. 25.
크리스마스와 붙여넣기 식의 한국의 때문화 예상은 했습니다. 지금 다음블로그뉴스에 보니 크리스마스 가격 폭리, 정말 불쾌했다 글이 보이네요. 전 몇년전부터 크리스마스 이브때 만남을 가지고 있지 않아서 특별히 바가지를 쓰거나 그런적은최근엔 없네요. 뭐 지난 10년간의 학습효과가 저를 이렇게 만들었습니다. 대학때부터 크리스마스 이브때면 친구들이나 친한사람들끼리 만나서 술잔을 기울이었는데 항상 바가지를 썼습니다. 평소에 많게는 두배 아니면 30%정도 비싸게 팔더군요. 그 이유는 단 하나죠. 크리스마스 이브니까~~~ 집에 있으면 손해보는것 같구 패배자인듯하고 식구들과 보내는것은 궁상떠는 사람들이나 하는짓이라면서 도심의 술집에서 술을 마시러 나갑니다. 크리스마스 의미같은것은 챙겨갈 필요없습니다. 그냥 은총이 충만한 밤이니까 나가는것이죠. 뭐 지금 생각해보.. 2007. 1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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