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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아트홀2

감성비가 주룩주룩 흐르는 창작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 유럽의 오페라가 미국으로 건너가 뮤지컬이라는 탱자가 되었습니다. 뮤지컬의 재미는 끊임 없이 음악이 나오고 그 선율에 관객들의 마음이 쉽게 움직입니다. 어렸을 때 뮤지컬 영화를 봤을 때는 좀 충격이었습니다. 약간의 거부감이라고 할까요? 왜 저 배우들은 대사로 하면 될 것을 노래로 하지? 그것도 모든 대사를 노래로 처리하는 송 쓰루(Song-Thourou) 영화여서 더 거부감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편견은 명작 중에 명작인 '사운드 오브 뮤직'을 통해서 파괴 되었습니다. 분명 뮤지컬은 처음 진입장벽이 있지만 그 낯섬은 1편 이상의 뮤지컬을 보면 분쇄 됩니다. 그리고 뮤지컬 팬이 되죠.특히, 한국 2,30대 직장 여성분들에게는 뮤지컬 인기가 아주 높습니다. 뮤지컬 관람 목적의 계를 만들기도 하죠. 왜 뮤지.. 2014. 6. 24.
제주도가 빚은 고(故) 김영갑 사진작가 한 4년전이였나요. 우연히 빌려본 책 한권이 있습니다. 그 섬에 내가 있었네 (양장) - 김영갑 지음/휴먼&북스 이 책을 읽으면서 처음으로 김영갑이라는 사진작가를 알게 되었습니다. 도서실에서 사진책을 뒤적이다가 너무나 아름다운 풍광 사진에 여기가 어딘가 해서 빌려보게 된 책입니다. 그리고 읽는 내내 가슴이 아팠습니다. 정규 사진과정을 배우지도 못한 이 사진작가는 85년 홀연히 제주도에 정착하면서 30년동안 제주도를 카메라에 담습니다. 30년간의 정착기를 담은 이 책은 2005년 루게릭병으로 세상을 뜨기전에 대필작가가 김영갑 사진작가의 생을 한권의 책으로 담은것 입니다. 대부분의 사진작가가 그렇지만 김영갑 사진작가는 정말 뭐 찢어지게 가난한 삶을 삽니다. 그가 찍은 사진들이 팔리는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안팔.. 2009. 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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