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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병기 활2

영화 명량, 비장미와 뛰어난 해전 액션씬이 아주 볼만한 영화 사실, 큰 기대는 하지 않았습니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잘 알고 있는 이순신 장국의 3대 대첩중 하나인 명량대첩의 이야기입니다. 한산대첩, 노량대첩과 함께 한국 해전사에 깊이 새겨진 명량 대첩은 12척의 판옥선으로 무려 330대의 왜선을 물리친 지구 역사상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운 통쾌한 해전입니다.그러나 이런 역사적인 사실을 잘 알고 있고 우리가 이긴다는 결말이 빤하기에 운신의 폭이 크지 못합니다. 그래서 큰 기대는 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드라마 '불멸의 이순신'의 조악한 CG로 담아낸 해전을 잊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어제 명량 시사회를 보고 내 걱정이 기우였다는 것을 확인 했습니다. 아니 대박이다라는 말이 절로 나왔습니다. 1시간 후부터 약 70분가 이어지는 해전은 이전에 어떤 영화나.. 2014. 7. 22.
최종병기 활, 활 이야기는 없고 청나라의 복수만 가득하다 영화 '활'이 '최종병기 활' 이 된 이유 영화 제목이 좀 이상합니다. 최종병기 활? 활이 최종병기입니까? 최종이라는 단어가 내가 생각하는 그것이 맞다면 최종은 맨 마지막 생각되는데 활이라는 무기는 최종이 아니라 선사시대 때부터 창하고 같이 많이 쓰던 최초병기가 아닐까요? 그런데 왜 최종병기라고 했을까요? 아마도 일본의 인기 애니였던 '최종병기 그녀' 때문이 아닐까요? 차라리 거추장스럽게 최종병기라는 꾸밈단어를 빼고 간결하게 '활'이라고 하면 좋을 텐데요. 영화 타이틀을 보면 최종병기라는 단어는 없이 그냥 '활'로만 나옵니다 아마도 배급사로 넘기며서 영화제목에 대한 상의가 있었는지 영화 시작하자마자 영화제목을 '최종병기 활'이라고 바로 보여주더군요 그리고 5분 후 다시 영화 제목이 나오는데 그때는 '활'.. 2011. 8.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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