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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속5cm4

벚꽃 엔딩을 촬영하면서 깨달은 벚꽃잎 낙화 사진촬영법 서울의 벚꽃 명소인 안양천의 벚꽃이 거의 다 떨어졌습니다. 벚꽃은 비로 시작해서 비로 마무리한다고 하죠. 그래서 올해는 유난히 주말마다 비가 내려서 1주일 정도만 개화하고 사라진 느낌입니다. 그럼에서 아파트 창밖으로 보이는 안양천을 보다 보면 아직도 벚꽃이 꽤 있더라고요. 그래서 다시 카메라를 들고 찾아가 봤습니다. 시골역 같은 금천구청역은 출구가 1개 밖에 없는 전철역입니다. 이런 역이 서울에 거의 없는데 코레일이 운영해서 그런지 역사 리모델링도 안 하고 있네요. 개발 계획은 있지만 계획이 다 그렇듯 언제 될지는 모르겠네요. 금천구청역에서 구름다리를 건너면 안양천을 넘어갈 수 있는 인도교가 있습니다. 요즘 안양천은 물이 참 맑아요. 이렇게 위에서 내려다보면 팔뚝보다 굵은 붕어들이 참 많습니다. 참게도 .. 2021. 4. 11.
일본 애니로 돌아보는 우리의 삶 애니메이션에 빠진 인문학 많은 철학책을 사 모으고 읽고 있지만 가끔은 니체, 칸트, 헤겔, 데카르트와 하이데거가 나와 뭔 상관이지?라는 생각을 자주 하게 됩니다. 이 철학자들이 말하던 시대와 지금은 엄청나게 다른데 고전 철학을 읽을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자주 듭니다. 그럴 때마다 형태나 외형은 변해도 본질은 변하지 않고 그 본질을 담은 것이 인문학이자 철학이라면서 꿋꿋하게 읽고 있습니다. 그러나 케케묵은 죽은 언어들을 가지고 씨름을 하고 있으면 머리가 어질 어질 합니다. 그래서 요즘은 현대어로 번역한 철학 입문 서적이 꽤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책들이 많은 지식을 전달하지는 못하지만 현대를 사는 우리들에게 읽기 편하기 때문에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애니메이션에 빠진 인문학'은 더 쉽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일.. 2013. 12. 5.
첫사랑은 항상 초속 5cm 내리는 벚꽃 같은 것 일본 드라마나 영화 문학의 든든한 반석은 세밀함입니다. 정밀한 전자기기를 잘 만드는 회사가 많은 나라답게 묘사력이나 재현력이 무척 뛰어납니다. 한국은 선 굵은 이야기가 강점이라면 일본은 일상에서도 재미와 감동을 끌어내는 세밀함이 담긴 영화들이 꽤 많죠한국에서는 허진호 감독 정도만이 이 세밀함을 잘 알고 영화로 잘 표현하지만 다른 감독에게서는 그 허진호 감독의 떨림을 담아내지 못합니다. 그래서 허진호 감독의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가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끌었나 봅니다. 내가 최고로 인정하는 한국영화인 '8월의 크리스마스'와 비슷한 영화가 일본에 꽤 많습니다. 그래서 다분히 전 일본 드라마 특히 영화를 좋아합니다. 미세함이 좋은 영화들이 참 많거든요. 그래서 가끔은 일본인들의 성향과 내 성향이 너무 비슷해.. 2013. 8. 19.
초속 5cm의 스텝이 다시 뭉쳤다. 감독 신카이마코토 신작애니메이션 제작중 단편 애니 녀와 그녀의 고양이로 세상에 알려지고 별의 목소리를 혼자 수작업으로 만들어 세상을 놀라게 했습니다. 구름의 저편 약속의 장소. 작년에 개봉한 초속5cm로 또 한번 화려한 색감과 수줍은 이야기를 펼쳐든 애니계의 이와이 슌지감독이라는 신카이마코토감독이 새로운 장편애니메이션을 제작중이라는 반가운 소식이 들립니다. http://www2.odn.ne.jp/~ccs50140/sayonara/ 에서 공개한 내용을 보면 스튜디오에서 초속 5cm의 제작진들과 신작 제작을 하고 있는데 영화타이틀과 개봉시기는 아직 미정이라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밝힐수 없지만 소녀가 주인공인 모험액션 러브로망한 애니메이션이 될것이라고 하는데요 시간을 달리는 소녀가 갑자기 생각나네요 전작인 별의 목시리 초속5cm에서의 상실의 이.. 2009. 1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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