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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37

문재인 대통령 취임 1주년 기념 사진전 '다시, 봄'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한 지 1년이 지났습니다. 잘 아시겠지만 보통 대통령 취임식은 12월 말에 대통령 선거를 하고 다음 해 2월에 취임을 합니다. 그러나 박근혜 정권이 최순실 국정농단으로 강제로 끌어내려지자 바로 대선을 치루었고 인수인계할 시간도 없이 취임을 했습니다. 그리고 1년이 지났습니다. 지난 1년 문재인 정권을 돌아보면 좋은 점도 아쉬운 점도 있었습니다. 아쉬웠던 점은 뭐니뭐니해도 경제죠. 전 정권이 워낙 경제를 망쳐 놓았습니다. 아니 정확하게는 대기업 경제만 살려놓고 민생경제는 다 망쳐 놓았죠. 돈 있는 자에게 돈을 더 쉽게 벌 수 있게 세금을 깎아주고 복지 정책은 후퇴했습니다. 그럼에도 지난 1년 경제가 딱히 좋아지지 않습니다. 물론 경제라는 것이 1년 만에 살리고 죽이는 것이 아니고 경제 .. 2018. 5. 15.
20대 총선 결과는 4당 모두에게 따끔한 회초리가 되다 오후에 20대 총선 투표를 하고 그냥 잤습니다. 무거운 마음을 가지고 집으로 돌아온 후 열병을 앓듯 무거운 마음을 잊기 위해서 잤습니다. 그러나 잠이 안 왔습니다. 시작도 하기 전에 이미 진 경기를 보는 것은 너무나도 고통스럽습니다. 졌습니다. 졌어요. 철저하게 졌어요. 새누리당이 헌법을 고치는 개헌선인 180석까지 가져갈 것이라는 예상에 화가 나고 짜증이 났습니다. 아시겠지만 야권 분열로 인해 새누리당이 어부지리로 180석 정도를 가져갈 것이라는 소리가 많았습니다. 그렇게 병든 닭처럼 누워 있다가 혹시나 하고 스마트폰을 켜 보니 아니 이게 뭔 조화입니까? 출구 예측 조사를 해보니 20대 국회는 여소야대 국회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벌떡 일어나서 새벽 3시까지 개표 방송을 지켜봤습니다. 특히 피닉제라.. 2016. 4. 14.
메르스는 한국의 후진스러움을 측정한 리트머스 지시약 제가 웬만하면 메르스에 관한 글을 직접적으로 쓰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이제 참지 못하겠습니다. 정말 이제는 참아서는 안 될 정도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블로그에 이 분노를 생생하게 기록으로 남겨야겠습니다. 공포는 공포의 주체를 알지 못할 때 가장 극대화 된다 공포가 가장 극대화 될 떄가 공포감을 주는 상대가 얼굴을 다 드러내지 않거나 공포의 대상이 뭔지도 모를 때 입니다. 공포는 무지에서 피어나는 악의 꽃입니다. 그래서 공포 영화에서는 공포심을 주는 상대가 드러나기 전이 가장 큰 공포감을 줍니다. 이렇게 실체를 드러내지 않고 공포감을 극대화 하는 영화들이 귀신의 집을 모델로 한 최근의 공포 영화들입니다. 메르스는 치료약도 예방약도 없습니다. 이 없다는 것이 공포감을 일으킵니다. 신종플루는 더 많.. 2015. 6. 6.
청와대 앞 경찰의 납득이 안 가는 가방 검사 세월호 1주기 사진전인 '빈 방'을 봤습니다. 청와대에서 걸어서 20분도 안 걸리는 위치에 있는 사진위주 갤러리 '류가헌'에서 수학 여행 떠난 후 돌아오지 않은 아이들의 빈 방을 촬영한 사진들을 보고 삼청동으로 가려고 했습니다. 삼청동 숲속도서관을 잠시 들릴 생각이었습니다. 서촌에 있는 류가헌에서 삼청동을 가려면 가장 빠른 길이 청와대 앞을 지나가야 합니다. 아는 길이고 한 두 번 지나 다는 것도 아니라서 청와대 쪽으로 갔습니다. 사실, 지나가기 좋은 길은 아닙니다. 곳곳에서 사복 경찰들이 서서 어디 가냐고 묻는 것이 짜증스럽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청와대 앞을 지나가기 위해 방향을 청와대 쪽으로 틀고 걸어 갔습니다. 그런데 형사분이 절 잡더군요. "어디 가십니까?" "청와대 지나서 삼청동 가러고요" 보통.. 2015. 4. 13.
그렇게 도와줬는데 이건희 회장에게 뒤통수 맞은 청와대 이건희 회장은 한국의 경제대통령입니다. 참 욕도 많이 먹는 사람이지만 그의 권력은 참 대단하죠. 예전에는 정경유착이라고 해서 정치인과 경제인들의 끈끈한 우정이 강했지만 지금은 시대가 바뀌어서 예전처럼 노골적으로 하지는 못합니다. 하지만 정치와 경제는 뗄래야 뗄 수 없습니다 정치인들의 법 하나에 경제가 휘청이기도 하고 정부의 정책 하나에 기업이 휘청거리기도 합니다. 이명박 정부는 기업친화적인 정권입니다. 정확하게는 수출대기업 친화적인 정권입니다 그 이유를 살펴보면 1. 고환율 정책 2. 법인세 인하 를 들 수 있습니다. 환율 900원대 하던 환율이 이명박 정부 들어서면서 1200원으로 훌쩍 뛰었습니다. 정권을 잡기 전 인수위 시절부터 고환율 정책을 쓰겠다는 것을 공공연하게 말했던 이명박 정부였기에 놀라울 .. 2011. 3. 11.
연평도 포격에도 말 바꾸는 청와대, 이번에도 또 오해인가? 정말 놀랐습니다. 서해에서 경비정끼리 충돌하는 해전이 아닙니다. 민간인 들이 사는 마을에 포격을 했습니다. 너무 놀랐습니다. 지금까지 민간인 마을에 포격한 적이 한번도 없었기 때문입니다. 한국전쟁이후 처음이기에 더욱 놀랐습니다 지인과 메신저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김정은이 신고식 하는것이라는 소리까지 했네요. 그리고 뉴스에서 연평도의 사진이 들어왔는데 참혹하더군요. 전쟁영화에서나 봤던 그 영상이 들어왔고 저 곳에 민간인들이 살고 있는데 죽거나 다친 사람이 없기만을 바랬습니다. 다행히 민간인 피해는 많지 않아서 다행이었습니다. 어선이 들어오는 시간이라서 부두가에 많이 계셨고 김장철이라서 김장하던 분들이 몰려 있어서 큰 피해가 없었다고 하네요 하지만 우리의 소중한 군인들이 크게 다치고 사망했습니다... 2010. 11. 24.
기고만장한 유명환 장관을 꼬리내리게 한것은 국민이 아닌 청와대 유명환 장관이 이름 대로 다시 유명해졌네요. 뭐 한두번 구설수에 오른 장관이 아니기에 이번에도 이전 처럼 모르쇠나 모른척 혹은 안들리는 척 하고 지나갈 줄 알았습니다. 2009/04/29 - [세상에 대한 쓴소리] - 명줄 긴 이명박 정권의 욕설 장관들,원 성질이 뻗쳐서 유명환 장관, 국회 상임위 '막말' 논란 2009년 4월 28일 YTN뉴스 2010/07/26 - [세상에 대한 쓴소리] - 정동영의 노인발언과 버금가는 유명환 장관의 야당찍은 젊은층 빨갱이 발언 한 사람의 인품은 행동 하나 하나에 묻어 난다고 하죠. 이런 막말을 하는 사람이 한 나라의 외교수장으로 있는게 대한민국입니다. 이명박 정권 취임후 4강외교에서 조롱꺼리가 된 한국외교를 보여주었고 지금도 한국은 중국과 러시아에게 조롱꺼리가 되고 .. 2010. 9. 3.
왜 한나라당 강용석의원을 보수신문인 중앙일보가 고발했을까? 세상은 참 재미있습니다. 알면 알수록 세상은 참 요지경이죠. 많은 사람들이 강용석의원의 발언을 두고 말들을 하고 있습니다. 한나라당과 청와대는 무척 당혹스러워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면이 있습니다. 이 강용석의원의 성희롱 발언을 세상에 고발한것은 한겨레나 오마이뉴스. 프레시안.경향이라고 하는 소위 진보신문들이 아닙니다. 강용석의원의 성희롱 발언을 고발한것은 같은 편인 중앙일보가 가장 먼저 보도했습니다. 어떻게 보면 팀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왜 같은 색깔의 보수일간지가 한나라당 의원을 조준사격을 했을까요? 의구심이 들지 않으세요? 저도 이점이 참 신기했습니다. 왜? 중앙일보는 한나라당 의원을 조준사격했고 그 여파가 청와대와 한나라당까지 갈것을 예측하면서도 세상에 알렸을까? 민주당과 진보세력들은 .. 2010. 7. 21.
트위터로 소통한다던 청와대. 홍보트위터로 전락 내심 기대가 많았습니다. 그러나 예상대로 청와대트위터는 하나의 홍보트위터 이상은 아닌듯 합니다. 제가 이렇게 판단하는것이 예단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제 경험 아니 제가 청와대트위터에 느낀 거대한 벽은 저를 청와대트위터에서 떠나게 만드네요 이틀 전 다음뷰에 냉방온도 과태료 물리는 청와대 냉방온도는 몇도? 라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이 글의 내용은 청와대가 얼마전 냉방온도를 26도 이하에서 에어콘을 켜면 과태료를 물게 하겠다는 했는데 그렇다면 과연 청와대는 26도 이하에서는 에어콘을 켜지 않고 냉방온도를 26도로 맞추고 있는지 궁금하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이 글에 생각나는것이 있어 김철균비서관 http://twitter.com/saunakim 트위터에 청와대 냉방온도 인증샷을 찍어서 올리면 국민들이 청와대가.. 2010. 7. 10.
존재만으로도 공포스러운 정부기관과 대기업의 인터넷모니터링 시스템 지난 5월 어느날 밤 쓴 글이 있습니다. 공개할까 말까 하다가 공개합니다. 오늘 [단독] 정부·대기업, 인터넷 '상시검열’기사를 보고 이게 특정 대기업의 문제가 아니고 많은 대기업들의 관행이구나 하는 생각에 공개합니다. 기사의 증거자료로 보면 되겠죠. 오늘도 재미있는 리퍼러놀이. 네이버블로그에 없는 리퍼로 놀이. 티스토리의 재미있는 리퍼러기능 어떻게 내 블로그를 찾아오나 알 수 있는 리퍼러 놀이 오늘의 리퍼러중 재미있는것을 발견했습니다. LG전자의 모니터링 시스템이 찍혔네요. 리퍼러에 가르킨 곳을 따라가니 아주 쉽게 검색을 할 수 있었습니다. 기업이 인터넷글들을 모니터링 하는것은 나쁜 행동이 아닙니다. 오해와 잘못된 정보를 적극적으로 해명및 답변을 해줄 수 있기 때문이죠. LG전자의 모니터링. 재미있네요.. 2010. 7. 8.
청와대 트위터가 성공할려면 국정홍보가 아닌 소통을 해야 한다 청와대가 트위터를 오픈했습니다. 얼마전 김철균 비서관이 말했듯 청와대도 트위터를 시작했습니다 시작하자 마자 팔로우숫자가 3500명이 넘어갈 정도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습니다. 트위터는 참 재미있는 서비스입니다. 싸이월드의 1촌처럼 서로가 좋아서 이어지는 쌍방향 개념이 아닙니다. 내가 좋아하던 싫어하던 감정과 상관없이 관심이 있으면 팔로윙을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저 3천명이 모두 청와대를 좋아하는 트위터들은 아닙니다. 저도 팔로윙을 했는데 저 같이 감시용(?)으로 추가한 분들도 많을 것 입니다. http://www.twitter.com/BluehouseKorea/ 청와대 트위터 청와대는 청와대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인기가 거의 없습니다. 그 이유는 변명투의 청와대 홍보용 블로그이기 때문입니.. 2010. 6. 9.
김철균 청와대비서관 트위터마져 다스릴려고 하는 걸까? 김철균 청와대 뉴미디어홍보비서관은 포털 다음출신의 청와대비서관입니다. 2008년 촛불정국때 국민과의 소통이 부재한것을 깨달은 그러나 방법을 잘 모르는 청와대는 인터넷에 대한 대응을 하기 위해 김철균 비서관을 뉴미디어홍보비서관이라는 직책을 만들어서 자리에 앉혔죠 그런데 이 김철균 비서관이 6월3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0 소셜 비지니스 인사이드에서 이상한 발언을 합니다. 김비서관은 트위터와 페이스북등 외산 SNS서비스 약진을 경계하는 목소리를 냅니다. 여기까지는 별 소리 아닙니다. 사실 외산보다는 국산서비스가 강세이면 좋겠으나 아직까지 트위터를 대신할 서비스는 나오고 있지 않습니다. 미투데이는 정보의 유통보다는 지인들끼리 수다떠는 공간의 느낌이고 다음 요즘도 큰 힘을 발휘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는 ".. 2010. 6.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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