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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설모4

귀여운 동물 사진을 찍는 사진가 Konsta Punkka와 Вадим Трунов 3B는 인기 광고 모델이기도 하지만 인기 사진 소재이기도 합니다. 3B는 베이비, 비스트, 뷰티로 아기, 동물, 예쁜 여자입니다. 여기서 아기와 예쁜 여자는 개인 편차도 있고 개인 사생활이 있어서 많이 공유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동물 사진은 정말 많이 공유됩니다. 특히, 고양이 사진 올리는 분들이 꽤 많죠.애완동물을 키워도 귀여운 포즈 촬영하기가 쉬운 게 아닙니다. 동물은 아기와 마찬가지로 말귀를 못알아 듣기 때문에 진득하게 기다려야 합니다. 그 기다림에서 순간 포착을 해야 하는데 이게 또 쉽지 않죠. 아기 사진이나 동물 사진이 제대로 안 나오는 이유는 실내에서 촬영하기 때문입니다. 차라리 애완동물이 아닌 야생동물을 줌렌즈로 몰래 지켜보면서 찍는 것이 더 낫죠여기 뛰어난 동물 사진을 찍는 두 사진작가가 .. 2015. 2. 20.
창경궁에서 본 겨울을 준비하는 청서 창경궁에 가보니 이번 주 주말에 단풍이 절정에 달할 듯 합니다. 창경궁에는 예쁜 단풍나무가 꽤 많습니다. 굳이 저 높은 산이나 지방의 경치 좋은 산에 올라서 단풍 구경 할 필요 없이 1천원만 내면 마음 놓고 볼 수 있는 창경궁에 가보세요. 서울에서 이런 손에 잡힐 듯한 단풍 만날 수 있는 곳 흔치 않을 걸요 창경궁에는 다람쥐와 청서를 자주 만날 수 있는데 다람쥐는 작기도 작고 청서가 깡패 같이 굴어서인지 잘 안 보입니다. 청서를 다람쥐보다 한 3배는 더 큰데요 겨울을 준비하는 모습을 발견하고 300mm 망원 줌렌즈로 갈아 끼고 관찰 해 봤습니다. 청서의 영어식 표현은 korean Squirrel이라고 합니다. 미국에서 비슷한 청서가 있는데 크니는 비슷하지만 색깔은 갈색 계통이예요 반면 한국 청솔모는 반달.. 2013. 11. 6.
창경궁에서 만난 겨울준비하는 청솔모 고궁에 가을빛이 살짝 들었습니다. 올해는 예년에 비해 단풍이 아름답지가 않더라구요 또한 오늘 같이 안개가 끼면 단풍사진 찍기 별로 좋지 않습니다. 단풍사진의 묘미는 햇빛을 잔뜩 머금은 단풍이 최고죠. 다음 주에 고궁 단풍이 절정일듯 합니다. 카메라를 회수하고 창경궁에서 나갈려고 하는데 제 앞을 먼가가 획 지나 갑니다. 눈치를 챘죠. 고궁의 왕~~ 청솔모, 다람쥐보다 2배는 덩치가 커서 깡패 같은 모습도 보입니다. 실재로 이 청솔모는 자신 주위에 까치나 비둘기가 있으면 다 쫒아 버립니다 청설모가 변기청소할때 (표현이 좀 그렇나요?) 쓰는 솔과 비슷한 꼬리를 들고 서 있네요. 빠르게 렌즈를 니콘 AF-S 55~300mm 렌즈로 바꾸고 사진을 촬영 했습니다. 이런 동물사진 즉 야생동물 사진은 줌렌즈가 필수 입.. 2010. 11. 6.
감나무의 쟁탈전 까치와 청설모 어제 창경궁에 잠깐 들렸습니다. 가을단풍이 너무 아름답게 물들었더군요 하지만 약간은 늦게 가는 바람에 종묘에 있던 감나무에 감들을 다 떨어졌습니다. 아마 누가 다 땄겠죠 그런데 창경궁에 가니 감나무에 감이 너무나 탐스럽게 열려 있었습니다. 그 감나무가 있는곳은 아마 창덕궁같더군요 감나무 사진을 찍고 있는데 이름모를 작은새가 감나무에 열린 감을 따 먹고 있었습니다. 감나무 반대쪽엔 덩치큰 까치가 자리를 잡더군요. 보통 감나무 감은 까치가 먹는걸 많이 봐서 그런지 익숙한 풍경이었습니다. 어렸을때 보면 까지밥이라고 감나무에서 감 몇개는 남겨두곤 했었죠 먹성도 좋고 덩치도 크고 까치 몇마리가 날아와 작은새들이 다 날아가 버렸습니다. 그래도 구석에서 먹는 작은새들도 있더군요 그런데 담장위에 거믄물체가 움직이더군요.. 2007.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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