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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산2

골목이 가득한 철산동의 가을밤 요즘은 카메라 때문인지 몰라도 낮보다는 밤에 카메라 메고 동네 근처에서 사진을 많이 찍습니다. 낮보다는 밤의 몽롱한 색감이 참 맘에 드네요. 철산동에 갔습니다. 언덕이 높은 곳에 올라가서 철산동을 내려다 보고 싶었습니다. 미국은 언덕에 있는 집이 가격이 비싼데 한국은 반대의 모습이죠. 평창동만 빼면 한국은 언덕에 있는 집들이 집값이 쌉니다. 이런 언덕배기 집들은 재개발조함을 만들어서 언덕을 평탄화 하고 거깅 아파트라는 말뚝을 박습니다. 어제 놀란것은 철산동에 엄청나게 높은 아파트 숲에 놀랐습니다. 공사하는 과정을 지켜본적이 있는데 이젠 다 완공되어서 철산동 자체가 아파트 숲이 되어 버렸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골목을 간직하고 있는 동네도 있습니다. 골목을 좋아하지만 이런 어두운 골목은 범죄위험도 있죠. 저.. 2010. 11. 17.
철산4동에서 숨은 보물그림 찾기를 하다 대학로에 있는 낙산예술공원 밑에는 벽과 골목이 아름다운 동네가 있습니다. 그 낙산아래 동네 이화동에 가면 아름다운 그림들이 골목에 살아 숨쉬고 있습니다. 공공예술재단이 그려놓은 그림들이죠. 지금은 이 그림들로 인해 주말이면 카메라를 든 카메라동호회분들을 자주 만납니다. 한번은 너무 많은 카메라들에 제 자신이 놀라기도 했습니다. 이 정도로 많이 오면 민폐수준인데라는 생각까지 들더군요. 나중엔 줄서서 사진을 찍어야 할 정도로 특정한 곳은 인기가 많았습니다. 그런데 이 이화동과 비슷한 동네가 전국에 참 많이 있습니다. 지난 주말 집 근처에 있는 철산4동 공공예술프로젝트를 보러 갔습니다. 2006년에 완성된 철산4동 공공예술프로젝트를 몇번을 찾아 갈려고 했지만 길을 헤매다가 찾지 못했습니다. 골목길이 많고 초행.. 2009. 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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